카이세르의 일기/2025 2월 1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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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 책은 단순한 백과사전이 아니었다. 내가 찾고자 하는 물건을 알려주고,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까지 가르쳐 주고 있었다.		나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 책은 단순한 백과사전이 아니었다. 내가 찾고자 하는 물건을 알려주고,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까지 가르쳐 주고 있었다.
	{{인용문1| '''"자자, 뭘 찾고 싶어? 잃어버린 동전? 숨겨진 보물? 아니면 네가 어릴 때 잃어버린 곰인형?"'''}}		{{인용문1| '''"그래! 이게 바로 내 능력이지! 어때, 대단하지? 근데 말이야... 나침반을 찾으러 가면 분명 재미난 일이 생길걸? 준비됐어?"'''}}
	나는 이 책이 우연히 내 손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신기한 물건 사전은 그저 정보만 제공하는 책이 아니라, 천방지축에 장난기 가득한 친구였다.		나는 이 책이 우연히 내 손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신기한 물건 사전은 그저 정보만 제공하는 책이 아니라, 천방지축에 장난기 가득한 친구였다.
	사실, 나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 준비를 하느라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너무 힘든 시간이었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을 만난 건 큰 기회였다. 이 책이 제시하는 신기한 물건을 찾고, 그로 인해 많은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이로써, 나의 모험이 시작되었다.		사실, 나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 준비를 하느라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너무 힘든 시간이었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을 만난 건 큰 기회였다. 이 책이 제시하는 신기한 물건을 찾고, 그로 인해 많은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이로써, 나의 모험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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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7일 (월) 05:17 판

오늘의 일기

나는 오늘 한 권의 기묘한 책을 손에 넣었다. 이 책의 이름은 신기한 물건 사전. 얼핏 보면 낡은 가죽 표지에 황금빛 장식이 새겨진 평범한 고서적처럼 보였지만, 손에 쥐는 순간 책이 스스로 넘겨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곧 책장이 휙휙 넘어가더니, 커다란 글씨가 떠올랐다.

"이봐! 드디어 날 집어든 거야? 넌 누구냐!"

신기한 책과의 첫 만남

이 책을 처음 발견한 것은 오래된 골동품 가게에서였다. 주인장은 책을 보며 묘한 미소를 짓더니, 내가 가까이 다가가기도 전에 말했다.

"이 책이 당신을 선택한 것 같군요."

나는 고개를 갸웃했지만, 손을 뻗어 책을 집어 드는 순간 알 수 없는 기운이 온몸을 감쌌다. 그런데 갑자기 책이 떨리기 시작하더니, 표지가 스스로 열렸다.

"야! 이봐! 드디어 좀 살겠네! 몇십 년 만에 빛을 본다고! 자, 그럼 누구신가? 내 새로운 주인인가?"

나는 깜짝 놀랐다. 책이 말을 했다. 그것도 아주 빠르고 활기찬 목소리로.

"뭐야, 놀란 거야? 나는 그냥 책이 아니라고! 나는 ‘신기한 물건 사전’, 자의식을 가진 유일무이한 책이지! 네가 뭘 원하든 다 찾아줄 수 있어! 물론, 내 기분이 좋다면 말이지!"

나는 멍해졌고, 이 책이 보통 물건이 아니라는 걸 확신할 수 있었다. 그때, 주인장은 나를 힐끗 보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 책이 열린 걸 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꽤 유명한 책이라고는 들었지만 저주가 들었다해 싸게 팔아 제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책이 열리지 않던군요. 그걸 지금 연 건 당신뿐입니다. 이 책은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책이 알려준 첫 번째 물건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책을 펼쳤다. 그러자 책이 스스로 펄럭이며 글자를 내뱉었다.

"자자, 뭘 찾고 싶어? 잃어버린 동전? 숨겨진 보물? 아니면 네가 어릴 때 잃어버린 곰인형?"

나는 어리둥절한 채 중얼거렸다. "그냥... 뭔가 신기한 걸 찾고 싶은데..."

그러자 책이 윙크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스스로 페이지를 넘겼다.

"잃어버린 탐험가의 나침반 - 방향을 잃은 자에게 길을 알려주는 유물. 현재 위치: 서쪽 숲의 붉은 바위 아래."

나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 책은 단순한 백과사전이 아니었다. 내가 찾고자 하는 물건을 알려주고,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까지 가르쳐 주고 있었다.

"그래! 이게 바로 내 능력이지! 어때, 대단하지? 근데 말이야... 나침반을 찾으러 가면 분명 재미난 일이 생길걸? 준비됐어?"

나는 이 책이 우연히 내 손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신기한 물건 사전은 그저 정보만 제공하는 책이 아니라, 천방지축에 장난기 가득한 친구였다.

사실, 나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 준비를 하느라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너무 힘든 시간이었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을 만난 건 큰 기회였다. 이 책이 제시하는 신기한 물건을 찾고, 그로 인해 많은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이로써, 나의 모험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