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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기가 되자 행성 내 국가들은 12개로 줄었고, 카르나로디아 연방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연방의 제휴국이었다. 국가간 분쟁이 줄어들었고, 정부들은 군비를 아껴 사회발전요소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 51세기가 되자 행성 내 국가들은 12개로 줄었고, 카르나로디아 연방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연방의 제휴국이었다. 국가간 분쟁이 줄어들었고, 정부들은 군비를 아껴 사회발전요소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 ||
====악연의 시작==== | ====악연의 시작==== | ||
이전부터 탐험가들 사이에서 서쪽에 호전적인 인류 아종의 문명이 있다는 소문과 함께 우타미르들이 찍힌 사진이 인터넷에서 돌아다녔으나, 카르나로디아인이 우타미르와 공식적으로 조우하게 된 날은 48세기경이다. 현 우타미르 전세계패권국의 사절이 현 서카르나로디아 연방관구 서쪽에 위치했던 | 이전부터 탐험가들 사이에서 서쪽에 호전적인 인류 아종의 문명이 있다는 소문과 함께 우타미르들이 찍힌 사진이 인터넷에서 돌아다녔으나, 카르나로디아인이 우타미르와 공식적으로 조우하게 된 날은 48세기경이다. 현 우타미르 전세계패권국의 사절이 현 서카르나로디아 연방관구 서쪽에 위치했던 엔자리스탄 공화국에 '더 이상 국경을 확장하지 말 것'과 '자신들과 접촉하려 하지 말 것'이라는 서신을 보냈었으나, 엔자리스탄 공화국 정부는 이 문서를 무시하고 개척을 이어나갔고 공화국이 연방에 흡수된 뒤에도 연방은 이를 이어갔다. 그렇게 53세기쯤에 우타미르 패권국과 국경이 맞물리게 되며 기나긴 악연이 시작되었다. | ||
패권국에선 사절을 다시 보냈는데, '자신들과 절대로 접촉하려 하지 말 것, 국경을 넘은 카르나로디아인들은 무조건 사살'이라는 내용이었다. 종종 카르나로디아의 유목민이나 일부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었다 사살당하기도 했으며, 이에 연방정부는 우타미르측과 연락하려 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 우타미르측의 정찰기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카르나로디아 상공을 돌아다니기도 했는데, 연방정부의 대응은 초기까진 무시나 전파를 통한 항의만 했으나 결국 격추로 변경했다. 이외에도 수역 문제로 해양경찰간 싸움이 벌어지거나 이들에게 매수되어 군사정보를 넘긴 스파이가 발각되는 등 우타미르의 도발은 점점 강해지고 있었고, 카르나로디아 정부 역시 더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었다. | 패권국에선 사절을 다시 보냈는데, '자신들과 절대로 접촉하려 하지 말 것, 국경을 넘은 카르나로디아인들은 무조건 사살'이라는 내용이었다. 종종 카르나로디아의 유목민이나 일부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었다 사살당하기도 했으며, 이에 연방정부는 우타미르측과 연락하려 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 우타미르측의 정찰기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카르나로디아 상공을 돌아다니기도 했는데, 연방정부의 대응은 초기까진 무시나 전파를 통한 항의만 했으나 결국 격추로 변경했다. 이외에도 수역 문제로 해양경찰간 싸움이 벌어지거나 이들에게 매수되어 군사정보를 넘긴 스파이가 발각되는 등 우타미르의 도발은 점점 강해지고 있었고, 카르나로디아 정부 역시 더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었다. |
2025년 3월 28일 (금) 21:4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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Берн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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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 구성 | 바다 65% 육지 35% | ||
직경 | 12,952km | ||
중력 | 지구표준 기준 102% | ||
자전 주기 | 27시간 | ||
공전 주기 | 1.6년 | ||
평균 기온 | 11℃ | ||
지형 | 대륙 5개, 대양 7개 | ||
인구 | 1억 | ||
위성 | 시스트라 |
새싹이 돋아난 폐허 위로 타이가의 차갑지만 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폐허 아래에 흩어진 카르나로디아인들은 다시 한번 통일을 꿈꿉니다.
하지만 이백년의 원수들 또한 살아남았습니다.
시간이 모든 것을 치료해주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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