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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fs|13|'''" 최후를 막아섰던 장벽은 무너졌다. 우리들의 마지막 종착지는 어디인가? "'''}}}} | {{center|{{fs|13|'''" 최후를 막아섰던 장벽은 무너졌다. 우리들의 마지막 종착지는 어디인가? "'''}}}} | ||
현대에 접어든 인류 문명은 유례 없는 또 한번의 대호황기를 맞이했다. 냉전이 1996년 크라스노비야르크의 붕괴로 그 막을 내리면서, 세계는 충돌과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듯 했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는 오래 가지 못했다. 풍요로움의 어두운 이면에 대해 여태까지 세계는 이를 외면해왔다. 2020년대, 풍요 속에 숨겨진 자원 고갈과 기후 변화가 그들의 목을 직접 죄여오기 전까지는. 2028년 클라크 제도에서의 대지진에서부터 자원 고갈은 예견된 문제였고, 이에 마땅한 대안이 부족한 상황에서 세계는 점진적으로 붕괴의 초입에 접어들었다. | 현대에 접어든 인류 문명은 유례 없는 또 한번의 대호황기를 맞이했다. 냉전이 1996년 크라스노비야르크의 붕괴로 그 막을 내리면서, 세계는 충돌과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듯 했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는 오래 가지 못했다. 풍요로움의 어두운 이면에 대해 여태까지 세계는 이를 외면해왔다. 2020년대, 풍요 속에 숨겨진 자원 고갈과 기후 변화가 그들의 목을 직접 죄여오기 전까지는. 2028년 클라크 제도에서의 대지진에서부터 자원 고갈은 예견된 문제였고, 이에 마땅한 대안이 부족한 상황에서 세계는 점진적으로 붕괴의 초입에 접어들었다. 범세계적 에너지 위기, 유가와 실업률의 폭등, 경제 마비. |
2025년 6월 23일 (월) 17:41 판

현대에 접어든 인류 문명은 유례 없는 또 한번의 대호황기를 맞이했다. 냉전이 1996년 크라스노비야르크의 붕괴로 그 막을 내리면서, 세계는 충돌과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듯 했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는 오래 가지 못했다. 풍요로움의 어두운 이면에 대해 여태까지 세계는 이를 외면해왔다. 2020년대, 풍요 속에 숨겨진 자원 고갈과 기후 변화가 그들의 목을 직접 죄여오기 전까지는. 2028년 클라크 제도에서의 대지진에서부터 자원 고갈은 예견된 문제였고, 이에 마땅한 대안이 부족한 상황에서 세계는 점진적으로 붕괴의 초입에 접어들었다. 범세계적 에너지 위기, 유가와 실업률의 폭등, 경제 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