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마루솔개는 솔개묏길과 솔둔치 지역에 서식하는 커다란 솔개들로 이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깊은 유대를 유지하며 살아가고있다.
습성
마루솔개들은 일반적으로 주행성이라는 특징이 있다.
마루솔개들은 보통 엄청 높은 바위나 산 정상에 둥지를 틀고 살며, 평생 한 번의 번식을 한다. 한 번에 최대 3개의 알을 낳는다.
마루솔개들을 이끄는 개체를 으뜸솔개라고 하는데, 으뜸솔개는 용맹하고 정의로운 사람에게만 마음을 허락한다고 한다. 그래서 울력 지방에서는 지도자를 선출할 때, 마지막으로 으뜸솔개의 선택을 본다고 한다.
종류
참마루
마루솔개 중 대부분이 참마루이며, 한 번에 최대 2주일이나 비행할 수 있을 만큼 긴 비행시간이 특징이다.
긴 비행시간이 특징인 만큼 울력 지방 솔개패들의 주 이동수단이기도 하다.
다른 마루보다는 도드라진 특징이 없지만, 특유의 용맹과 기개가 있으며, 마루솔개를 이끄는 으뜸솔개 또한 참마루이다.
거믄마루
거믄마루들은 다른 마루솔개들과 달리 야행성이며, 깊은 동굴에 둥지를 틀고 산다. 거믄마루들은 비행속도가 마루솔개들 중에서 제일 빠르다.
빠른 비행속도와 야행성이라는 특징 덕분에 거믄마루를 부리는 거믄솔개패들은 울력지방의 암살/첩보 부대역할을 한다.
우레마루
우레마루들은 마루솔개중에서 가장 개체수가 적으며, 마루솔개들 중에서도 덩치가 제일 크다. 우레마루는 솔개묏길에서도 가장 북단에서만 서식한다고 알려져있다.
우레 마루는 번개를 부릴 수 있다. 우레마루들이 번개를 부릴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의 신체에 있다. 우레마루들의 몸에는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오는 날씨에 우레마루들 주위에는 번개가 자주 발생하며, 맑은 날에도 그들은 몸을 흔들어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