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1845년: 아편전쟁 이후 소식이 국왕 이환에게 들려오다. 이환은 이 소식을 듣고 서양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1848년: 조선의 24대 국왕 이환이 독살당할 뻔 함. 주모자를 추궁한 끝에 안동 김씨가 걸려들었고 이환은 외가인 풍양 조씨와 연합해 안동 김씨를 완전히 축출시킴. 이후 빈 자리는 지방 유림 세력과 풍양 조씨를 비롯한 다른 세도가들이 차지한다.

1851년: 대청의 도광제가 사망하고 함풍제가 즉위하다.

1853년: 일본 에도 막부에서 흑선내항이 일어나 도쿠가와 막부의 권위가 흔들리기 시작하다. 조선에서 효헌태자 이정이 탄생하다.

1855년: 미국의 상선이 청나라로 가던 중 조선에 표류하게 된다. 이환이 이들에게 호의적인 대처를 해준 덕에 서양의 조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다.

1858년: 막부 대로가 미일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다. 사쿠라다 문 밖의 변(櫻田門外の變)이 일어나 번들이 대놓고 막부의 명을 듣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하면서 막부가 통치능력을 상실하였다.

1859년: 미국과 조선이 한미수호통상조약을 강화도에서 체결하다. 뒤이어 영국, 프랑스도 수호통상조약을 맺는다.

1860년: 일본과 끊겼던 조선 통신사가 부활하다. 도쿠가와 이에모치의 취임을 축하한다는 명목이었으나 실상은 일본과 서양 세력과의 접촉을 중요시 여겼다. 조선에서 몇 인원을 차출해 영국, 프랑스 등을 둘러보고 오는 사절단을 보내다.

1861년: 대청의 함풍제가 사망하고 동치제가 즉위하다.

1862년: 극동 프랑스에서 군사고문단이 조선에 파견되다.

1863년: 최초의 공장이 조선에 설립되다. 새로 총기를 양산하는데 이를 '천보총' 이라고 명명하다.

1864년: 함경도 방면 사냥꾼들이 만주족 약탈자들을 포박해 의금부로 압송하다. 청 조정은 이 일을 빌미로 조선에 강경한 통첩을 날렸고, 조선이 이를 거부하자 전쟁을 선포하다. 청에서 보르지기트 생게린첸을 수장으로 군대를 운용해 평양으로 가나 국왕의 친정, 민족적 단결, 프랑스 군사고문관들의 조언 등으로 전쟁은 조선의 승리로 끝이 나다. 이후 심양 조약으로 조선과 청의 동등권 명시, 배상금 지불 및 남만주 조선 국경지대 일대의 비무장화와 조선인 치외법권이 이루어지다. 일본에서 금문의 변이 일어나다.

1865년: 풍양 조씨 등의 주화파 기득권 세력이 친청파로 분류되어 이환에게 완전히 제거당하다.

1866년: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 간의 외교분쟁으로 전쟁이 시작되다. 이는 비스마르크의 프로이센이 승리하였다. 일본에서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쇼군직에 오르다.

1867년: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쇼군직에 오르자 조선 통신사가 새로 파견되다. 조선에서 이환이 환구단을 쌓고 국호를 대한(大韓), 연호를 영락(永樂)으로 하여 황제의 위에 오르다.

1868년: 일본에서 보신전쟁이 일어나다. 프랑스군의 참전을 시작으로 이는 많은 서구 열강들이 뛰어든 국제전으로 비화했는데 이를 위해 도막파와 좌막파 모두가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영토와 이권들을 무분별하게 매각, 일본 근대화의 동력 완전 상실로 이어졌다.

1869년: 대한 황태자 이정이 폐렴으로 사망하다.

1870년: 보불전쟁이 발발하다. 대한제국에 최초의 근대적 교육기관인 이화제국대학이 설립되다.

1871년: 보신전쟁이 조선 통신사 등으로 인해 권위가 오른 막부군의 피로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1872년: 대한제국 육군병학교가 설립되었다. 이는 후에 육군사관학교로 이어진다.

1876년: 영락제 이환이 8촌 동생 경은군(1860년 생)을 문조 익황제의 양자로 입적시켜 황태제로 임명하다. 존황파 잔당들이 세이난 지방으로 결집하다.

1877년: 영락제가 사망하고 황태제가 연호를 광무로 하여 즉위하다. 영락제의 묘호는 고조로 결정. 일본에서 세이난 전쟁이 발발하다. 이 와중에 대한제국의 운양호가 근왕의용대의 공격으로 불타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 대한제국의 "구주 출병"이 결정되었다.

1878년: 대한제국의 구주 출병, 또는 구주 대습래가 광무제의 윤허로 대대적으로 시작되다. 일본에서 정토진종을 구심점으로 한 민난, '일향종의 난'이 발생해 서구 열강의 조계지와 교회를 불태우기 시작하였다.

1879년: 일향종의 난이 완전이 진압되다. 이에 열강 연합군과 대한제국이 막부와 '아와지 조약'을 체결하였다.

1880년: 청에서 대한의 남만주 지역 비무장 맹약을 어겼다 주장하여 전쟁을 선포하다. 이는 광무제의 친정과 근대식 군대로 재편된 대한군에게 격퇴당한다. 러시아가 북만주 일대를 '대한을 돕는다' 라는 명분으로 공격했다.

1881년: 천진에서 평화협정이 맺어졌다. 요하와 송화강 이남을 한국이 병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