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기질
 
①  ② 
트리마
(이뮨 원어:트라마테스 | 창의 자루)
라피렘
(이뮨 원어:라피레오스 | 창의 쐐기)
레니암
(이뮨 원어:크레니아스 | 창의 끝촉)
중심균형 감각사(감각적 마법사)
감각적 · 자극중심
근지구력, 골격계
중심균형 균형사(인지적 마법사)
기술적 · 인지중심
공학사고, 설계자
중심균형 감정사(정서적 마법사)
공격성 · 정서중심
감정동화, 분해자
주요역할 주요역할 생산·기술자 주요역할

트리마라고 지칭한다. 신체의 감각적인 차원만 극대화한 유형의 마법사다.[1] 마법의 숙련도를 고려한다면 위계가 없이 신체를 조율하는 마법 자체로도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다. 기본적인 의학 지식과 근골격계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며, 논리력보다는 연상과 추론, 감각을 더 우선시한다. 당연히 치료 기술 역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방향을 바꾼다면 의학계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물론 이론상이고 대부분 그런 방향보다는 자신의 신체를 관리하는데 더 집중한다.

라피렘이라고 지칭한다. 라피렘의 기질이 가장 강력할 경우 인지-감각-정서의 균형을 갖춘 완전한 라피렘이 된다. 낮은 수준의 라피렘의 경우 사고에 치중한 나머지 즉각적이고 역동적인 대응마법을 발동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양극단이 감각과 정서이기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대부분의 마법사는 라피렘으로 발달하게 된다. 도시의 마법 교육에서도 라피렘으로서의 성장을 권장하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도시 대부분의 기술자는 라피렘에서 탄생하기 때문이다.

레니암이라고 지칭한다. 정서적 차원의 영역을 극대화한 유형의 마법사다. 폭발적이지만 절제할 수 없고 비규칙적인 것이 중심균형이다. 트리마가 신체를 응용하는 과정을 연습하기 때문에 굉장히 가시적이지만, 감정이라는 것은 교육으로 인위조작하기 어렵기 때문에 생래적으로 타고난 자들이 이 기질에 해당한다.[2] 레니암이 강할수록 마법은 날카롭고 공격적이며 파괴적인 성향을 띈다. 이것은 스스로에게도 많은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1. 현실과 비유하자면 무술 전공자
  2. 물론 이것 역시도 단계가 있기 때문에, 위의 숫자처럼 대부분은 낮은 수준의 트리마 혹은 레니암으로 평가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