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대역빌런

대역빌런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1월 18일 (목) 22:07 판

만에하나 오시는 분들을 위한 필독

여기는 대역빌런이 대역빌런 닉값할겸 각종 대역망상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흥미로운 주제를 같이 만들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그 해 겨울은 숨 막혔네

  • 대한민국: 1979년 12월에서 1980년 5월까지 (혹은 그 해 10월까지) 이어진 제2차 한국전쟁에서 북진통일을 완수한다. 이후 최규하정부와 여당이였던 민주공화당은 혼란 수습을 위해 김종필을 추대한다. 평가가 엇갈린 8년간의 김종필 정부 이후로 1988년 드디어 김영삼-김대중의 두 민주당계 정부가 들어선다. 2000년 대선과 2004년 대선에서는 이회창, 2008년과 2012년 대선에서는 노무현, 2016년 대선에서는 홍준표, 2020년 대선에서는 이재명이 집권한다. 2024년 현재 대한민국 대통령은 민주당의 이재명.
  • 미국: 1980년 지미 카터의 재선으로(민297:공241) 신자유주의의 발흥이 차단된다. 1984년(민242:공296)과 1988년(민259:공278)엔 밥 돌이 집권하지만 1992년에 클린턴의 민주당이 집권하고 2000년 대선(민348:공190)과 2004년 대선(민360:공178)에서 당선된 앨 고어까지 민주당 행정부가 이어진다. 2008년 대선(민258:공280)과 2012년 대선(민265:공273)에서는 매케인이 집권했으나, 2016년 대선에는 도날드 트럼프가 민주당에서 대이변을 일으켜(!) 버니 샌더스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하고 경제문제등을 내세워 압승(민431:공107), 2020년 대선(민413:공125)에서 또한 승리한다.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부통령인 버니 샌더스가 차기 대권 주자로 유력한 상황이다. 2024년 현재 미국 대통령은 민주당의 도날드 트럼프.
  • 소련: 안드로포프는 건강관리 끝에 5년 더 살아남고, 1989년 2월 9일 리즈코프가 뒤를 잇는다. 리즈코프 노트를 통해 독일을 통일시키는 대신 반면, 리즈코프 독트린으로 다른 동유럽 국가들의 이탈을 방지했다. 1991년 28차 당대회로 본격적인 개혁이 시작되었으며, 1996년 29차 당대회로 대통령제를 도입했고 그해 첫 대선이 열린다. 2000년 리즈코프는 한번 더 재선된다. 2004년과 2008년엔 고르바초프가, 2012년과 2016년엔 주가노프가 집권했다. 2020년 최근 대선에선 루카셴코가 소련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2024년 현재 소련의 대통령은 소련 공산당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 중화인민공화국/중화민국: 후야오방의 생존으로 천안문 민주화 운동은 격화되지 않고, 덩의 후임으로 후야오방과 자오쯔양이 뒤를 이어 집권한다. 대륙에서는 민주화가 진행되고 위구르와 티베트에서는 일국양제가 도입된다. 한편 중화민국은 1982년 계엄령을 해제하였고(푸젠성은 1987년) 1991년 UN에 재가입 할 수 있었으며, 92공식을 통해 종전협정을 맺고, 1994년에는 임기제가 개헌되었으며, 1995년에 드디어 제3차 국공합작을 하게되었다. 1996년 총통 선거에서는 하오보춘에 가깝던 리환을 총통후보로, 리덩후이에 가깝던 롄잔이 부총통 후보로 나와 당선된다. 2000년 6.15 양안공동성명을 통해 국공 양당과 대륙의 관제야당, 대만의 야당까지 전부 참여한 중화통일기구도 만들어졌다.
  • 이란: 이란 혁명의 결과는 이슬람 사회주의자와 자유주의자들간의 연합세력이 온건 시아파 성직자들과도 연합해 정권을 유지했다. 미국과 소련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게 된다. 미 대사관 점령사건이나 이란-이라크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 이라크: 1981년 시리아랑 국가통합이 성사된다.

알데바란

아시아와 중동

  • 대한민국: 1976년의 북진통일은 오히려 박정희 정권에 독이 되었다. 부산•마산과 평양에서 발생한 민주화 운동이 거세지던 중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은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고 중앙정보부로 향하여 대한민국을 장악한다. 형식적인 절차로 1979년 10대 대선에서 당선된 후 전두환의 쿠데타마저 제압하면서 민정으로 이양한다. 1980년 11대 대선에서는 신민당의 김영삼 후보가 승리한다. 김재규는 훗날 내란목적 살인죄로 기소되지만 얼마 안가 풀려난다. 민주공화당은 세를 잃고 신민당이 1996년 대선을 앞두고 상도동계와 동교동계로 분열되어 민주화세력과 군사독재세력이 대립하는 양당체제는 민주화 세력이 나뉘어 새로운 양당체제로 대체된다.
  • 중화인민공화국: 미심쩍은 보수파의 방조로 이어진 덩샤오핑의 사망으로 현재 전국에선 덩샤오핑 추모 분위기이며, 베이징에서도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었음. 교통정리를 할 중군위 주석 및 최고 영도인인 덩샤오핑의 부재로 인해 자오쯔양 국무원 총리와 천윈 당 중앙고문위원회 주임의 충돌이 계속 되었고, 베이징에서 열린 덩샤오핑 장례식을 천윈이 무리하게 진압 하면서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었고 그 후 북경에서의 통신침묵으로 인해 전국을 통제할 여력을 상실한다.
  • 중화민국: 장징궈 사후 부총통이였던 리덩후이가 집권하지만 본성개입에 소극적인 태도로 인한 보수파의 불만으로 인해 하오보춘이 집권하게 된다. 하오보춘은 양광지역과 푸젠•장시성 남부를 수복하고 본격적인 북벌을 준비한다.
  • 몽골 : 인민혁명당의 1당독재가 유지된다.
  • 인도: 1984년, 인디라 간디 암살이 미수로 끝난다. 총격으로 치명상을 입은뒤 겨우 살아난 간디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이 사건의 배후를 면밀히 조사하라고 명한다. 한편, 이러한 계엄령 처사에 반발한 야권 지지층과 시크교, 대학생으로 구성된 시위대에 발포명령이 떨어지며 상황은 악화일로를 달린다. 간디의 계엄령과 시위대 총격으로 남부 지방의 빈민층, 그리고 사회주의자들은 낙살라이트와의 연대를 이룬다. 고작 안드라프라데시와 오리사의 산발적 게릴라였던 낙살라이트 세력은 케랄라, 타밀 나두, 서벵골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중국이나 소련같은 사회주의 세력과도 접촉을 시도한다. 한편 펀자브 지역에서는 간디의 계엄령과 시크교 탄압에 반발하여 시크교 세력이 대거 봉기하며 통제불가 상태에 빠진다. 그러나 파키스탄이 1988년 카슈미르 전쟁을 일으켜 국론이 다시 결집되었고 카슈미르 전역을 탈환, 중국의 혼란을 틈타 티베트까지 노리며 1989년 총선에서 인도국민회의는 제1당 자리를 지키는데는 성공한다.
  • 파키스탄: 파키스탄의 대통령 무함마드 지아울하크는 이슬라바마드에서 파키스탄군을 지휘하느라 이슬라바마드를 떠나지 않아 현재도 살아있음. 1988년 총선에서 부정선거를 저지르면서 자마아티 이슬라미를 겨우겨우 제1당으로 유지시키나, 생각보다 높은 인민당 지지율에 카슈미르 전쟁 발발을 이유로 계엄령이 선포되었으나 카슈미르 전쟁에서 패하여 정권이 흔들리고 있다. 현재 베나지르 부토는 구금되었고, 시위대에 총을 발사하는 등 현재 상황이 좋지않다.
  • 이란: 1981년 이라크와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아라비스탄 할양. 호메이니는 이를 수습하고자 본인이 내쫒은 개혁파 후세인 몬타제리의 가택연금을 해제하고 몬타제리는 정계에 복귀함. 1년뒤 호메이니는 사망하고 몬타제리는 최고지도자 선거에서 겨우 민심과 개혁파의 지지를 얻어 당선되는데 성공함. 몬타제리는 국민통합을 내세워 정치범들을 석방하고 라프산자니와 같은 실용보수파와 손잡아 개혁을 단행하지만 하메네이 등 강경보수파 및 옛 호메이니 충성파의 반대에 부딪힌다. 쿠르드 족과 인민전사기구, 아제르바이잔 분리주의자들은 국경에서 깽판을 치고있었다. 인민전사기구는 제압, 걸프전의 결과로 아라비스탄 등을 반환받자 몬타제리의 정통성이 올라가게 된다. 쿠르드와 남아제르바이잔의 자치권을 보장하면서 이란의 내분은 정리가 된다.
  • 이라크: 1981년 이란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기세 등등했고, 북쪽에서 쿠르드 족이 봉기하고 있있으나 신경쓰지 않았다. 그러나 쿠웨이트를 침공하는 실수를 저질러 기껏 얻은 영토를 빼았기자 쿠르드 족에게 자치권을 부여하는 등 국가체제를 재정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후세인 정권은 이미 금이 가기 시작했다.
  • 팔레스타인: 조기에 요르단과 화해한 덕에 제4차 중동전쟁에서 요르단이 참전했고,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얻어낸다.

아메리카와 유럽

  • 미국: 이란-콘드라 사건으로 탄핵위기에 몰리기 시작하고, 강대강 대치가 이어진 에이블 아처'83 사태에서 계엄령과 선제타격을 고려했다는 안건과 198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게리 하트를 끌어내리기 위해 CIA와 FBI를 통해 불법적인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 폭로되어 결국 레이건은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부시 부통령이 직을 승계한다. 198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듀카키스가 전차광고와 사형제 답변같은 실수를 하지 않아 손쉽게 당선되었다. 1992년 대선에서도 재선하게 된다. 1996년 대선에서는 앨 고어가 집권했으나 이해 러시아에서 공산주의자가 다시 정권을 잡으면서 부활한 적색 공포로 인해 2000년 대선에서 재선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공화당에서는 팻 뷰캐넌을 후보로 세우려 하고있다.
  • 소련/러시아: 8월 쿠데타의 실패와 소련 해체, 그 이후 러시아 헌정위기로 인해 소련은 영원히 사라질거라 예상하였다. 하지만 옐친의 실책과 주가노프에게 약간의 운이 따르게되었는지 공산당이 다시금 러시아의 정권을 잡게된다. 벨라루스와의 국가통합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우크라이나에서도 공산당이 집권하자 소련 부활을 앞두게 된다.
  • 영국: 데리에서 아일랜드인 학살이 발생하고, 이에대한 보복으로 IRA가 브라이튼 호텔을 폭파한다. 이 결과로 마거릿 대처 총리가 사망하고 만다. 한편 영국은 1986년 북아일랜드에서 철수한다.

붉은 기 휘날릴 무렵

독일이 베저위붕 작전을 조금 더 일찍 실행하였고, 핀란드는 세계의 관심이 덴마크와 노르웨이로 돌려진 상황에서 소련군에 의해 짓밟힌다. 이탈리아가 그리스에서 패전하자 유고슬라비아, 영국 원정군과 함께 이탈리아를 패망시키려 하면서 독일은 발칸반도에 시간을 많이 허비한다. 1942년 3월, 바르바로사 작전이 시행되었지만 소련군은 현실보다 전쟁준비가 더 된 상태였다.

스몰렌스크, 브랸스크, 오렐, 하리코프 및 세바스토폴에서 중요한 전투를 마친 후 붉은 군대는 바그라티온 작전을 개시한다. 유럽에서 전쟁이 끝날 때까지 붉은 군대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실패 덕택에 파리까지 점령한다. 일본은 미국의 핵 투하와 소련의 만주작전에 의해 패망직전에 놓였음에도 궁성사건으로 인해 항복을 거부, 이에 몰락작전이 시행되면서 조선반도와 홋카이도, 도호쿠지역까지 공산화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그리스는 공산화되며 터키는 소련에 굴복하고 만다. 프랑스 또한 중립국이 되었다가 공산당의 쿠데타로 적화되고 만다.

1956년 흐루쇼프 서기장은 경공업과 민간경제를 활성화시키면서 스탈린 격하운동을 벌였고, 헝가리와 조선, 폴란드등에서는 스탈린주의적인 지도자들이 여럿 몰락한다.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가 발생하자 소련은 쿠바의 미사일을 철수시키는 대신 새로운 자유 프랑스의 본거지인 알제리의 독립 등을 요구한다.

경제 정책의 전환과 유럽장악을 공고히 하게 된 점으로 흐루쇼프 정권은 공고히했고, 브레즈네프의 실각시도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로인해 아나스타스 미코얀이 후임이 된다. 미코얀의 후임으로는 안드로포프, 이후 리가쵸프가 집권한다.

1109

여진정벌 이전에 친고려파 동여진족 등을 포섭, 만반의 준비를 한 끝에 공험진 전투에서 승리하고 갈라수 전투에서 고려의 장수 척춘경이 여진의 장수 사묘아리를 전사시키면서 시작한다. 1112년 요나라의 암군 천조제의 철수요구가 고려에 의해 무시당하자 1114년 고려를 침공하면서 제4차 여요전쟁이 발발한다. 친고려파 여진족들의 도움과 여러 명장들의 활약 덕택에 납림하와 출하점에서 요나라군을 격퇴하고, 1115년 고려는 자체적인 연호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요나라는 70만대군을 이끌고 나왔으나 호보답강에서 패배, 옛 발해의 영토를 되찾게 된다. 1123년 이번에는 고려와 송나라의 선공으로 제5차 여요전쟁이 발발, 송나라는 연운16주를 수복하고 고려는 요나라의 상경임황부와 중경대정부를 점령한다. 고려는 거란의 유민들을 관리하기 위해 괴뢰정권인 북요를 수립한다. 황족이였던 야율대석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중앙아시아로 이주하여 서요를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