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천도국의 국왕. 자신의 나라 천도국을 언제나 최우선시 하며 유한과의 불안한 동맹을 이어나가게 된다.
생애
선왕 함필영의 독자로 어려서부터 북쪽 유목부족과의 생활을 하는가 하면 전장터[1]에도 15살 부터 나가는 등, 여러모로 거칠게 자라왔다. 하지만 중원의 학문과 이원신종을 배우고 수행하는 등, 선대보다는 중원에 대해 좀 덜 공격적인 시각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막상 따뜻하지만은 않아서 주나라 사람들을 볼때는 꽤나 차갑게 대한다. 제 2차 천하춘제때 역양을 방문하는데[2] 하필 선왕인 함필영이 승하한 지 3일 째에 춘제가 열려 얼떨결에 왕의 신분으로 참석하게 된다. 경계에서 함비선을 맞을 준비를 하던 유평에게도 아버지 장례식도 잘 치르지 못하고 오게 되었다고 불평을 늘어놓으며 여러모로 차가운 태도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