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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세리아는 "미로의 성"에서 마법사의 타락과 그로 인해 왜곡된 감정을 가장 많이 흡수한 인형이다. 그녀의 외적인 아름다움은 마법사가 갈구했던 사랑과 연민을 상징하지만, 내면의 잔인함은 그가 추구한 힘의 어두운 결과를 반영한다. 세리아는 미로 속에서 끊임없이 주인공을 유혹하고, 그 과정에서 공포와 불신을 불러일으키며 성의 비밀을 풀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외형
매혹적인 외모를 지닌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긴 검은 머리, 붉은 눈동자, 투명한 피부는 사람들을 한눈에 사로잡지만, 가까이서 보면 그녀가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 인형이라는 사실이 금세 드러난다. 몸에 난 미세한 금과 낡고 핏자국이 묻은 빅토리아풍 의상은 그녀의 폭력적인 과거와 본성을 암시한다.
성격
겉으로는 우아하고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내면은 끝없는 잔인함과 냉혹함으로 가득 차 있다. 그녀는 상대방의 약점을 파악해 이를 이용하는 교활함을 지니고 있으며, 상대를 고통스럽게 만들면서도 그것을 즐기는 사이코패스적 성향을 보인다. 세리아는 자신의 미모와 연약해 보이는 외모로 사람들을 속이고, 그들을 철저히 파멸로 몰아넣는 데 두려움이 없다.
초능력
정신 조작
세리아는 상대방의 정신을 조종하여 그들이 환각을 보게 만들거나, 공포에 질리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상대는 그녀 앞에서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모습을 마주하거나, 세리아가 보여주는 왜곡된 현실을 믿게 된다. 이 능력은 그녀가 직접적인 폭력을 가하지 않고도 상대를 무력화하는 데 사용된다.
투명화
세리아는 스스로의 존재를 투명하게 만들어 미로 속에서 흔적 없이 사라질 수 있다. 그녀는 이 능력을 활용해 상대의 뒤를 쫓거나, 기습을 시도하며 상대방이 자신을 발견하기 전에 완벽히 조종한다. 이는 그녀의 치명적인 능력 중 하나로, 언제 어디서 공격이 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주인공을 끊임없는 공포로 몰아넣는다.
고속 재생
세리아는 신체적인 손상을 입더라도 빠르게 회복하는 초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능력 덕분에 그녀는 자신이 부서지거나 공격당해도 쉽게 다시 일어설 수 있으며, 상대방은 끊임없이 그녀와 싸워야 하는 절망감을 느낀다. 심지어 파괴된 신체 부위도 몇 분 안에 재생이 가능해, 그녀를 쓰러뜨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육체 변형
위급 상황이 닥치면 세리아는 자신의 신체를 변형해 더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평소에는 섬세하고 작은 몸집을 유지하지만, 필요에 따라 그녀의 팔은 거대하게 변하며 날카로운 발톱으로 상대를 공격한다. 그녀의 몸은 마치 고무처럼 늘어나며, 무기로 변형되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이는 주인공에게 극도의 위협을 가하게 한다.
환영 분신
세리아는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상대방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이 분신들은 진짜처럼 행동하고 공격하지만, 실체는 없는 환영이다. 주인공은 세리아의 환영과 실체를 구별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반면, 잘못된 판단을 내릴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스토리에서의 역활
세리아는 주인공이 처음으로 마주하는 인형이자, 성 안의 비밀을 파헤치는 여정에서 중요한 존재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아름다운 외모와 상냥한 태도로 주인공을 혼란에 빠뜨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의 잔혹한 본성이 드러난다. 주인공은 생존을 위해 세리아와 필연적으로 대면하게 되고, 그녀와의 싸움을 통해 성에 숨겨진 어두운 진실을 하나씩 밝혀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