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요로나 (미로의 성)

Likicat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10월 20일 (일) 08:31 판 (새 문서: {{미로의 성}} == 소개 == 과거의 비극으로 인해 귀신이 된 영혼을 넣어 만든 라 요로나는 미로의 성에서 가장 슬펴보이는 존재로 묘사된다. 그녀는 자식을 잃고 절망에 빠진 채 자살했으며, 그 후 인형으로 다시 태어나 미로 속을 떠돌며 자신과 같은 고통을 성에 들어온 자들에게 전파하려 한다. === 외형 === 라 요로나 인형은 긴 흰색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검고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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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과거의 비극으로 인해 귀신이 된 영혼을 넣어 만든 라 요로나는 미로의 성에서 가장 슬펴보이는 존재로 묘사된다. 그녀는 자식을 잃고 절망에 빠진 채 자살했으며, 그 후 인형으로 다시 태어나 미로 속을 떠돌며 자신과 같은 고통을 성에 들어온 자들에게 전파하려 한다.

외형

라 요로나 인형은 긴 흰색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검고 흐트러진 머리카락이 그녀의 창백한 얼굴을 가리고 있다. 두 눈에서는 끝없이 눈물이 흐르며, 처음에는 연민을 자아내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 눈물은 끔찍한 공포로 변한다.

성격

슬픔과 분노로 가득 찬 라 요로나는 자식을 잃은 고통을 다른 이들에게도 겪게 하려 한다. 그녀는 자식을 찾는다고 애원하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을 유혹하여 그들의 내면 깊은 곳의 상처를 끌어내고, 이를 통해 고통을 주려는 악의를 가지고 있다.

능력

죽음의 울음소리

그녀가 내는 울음소리는 단순한 슬픔이 아니라, 듣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가장 큰 후회와 상처를 떠올리게 한다. 성 안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그 울음소리를 피하고자 하지만, 그 소리는 끝없이 메아리친다.

아이의 환영

라 요로나는 자신의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희생자들에게도 그들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환영으로 보여준다. 이는 희생자들의 정신을 혼란스럽게 하고, 그들이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지 못하게 만든다. 결국 그들은 그녀가 만들어낸 환영 속에서 미로의 길을 잃고 만다.

저주의 눈물

그녀가 흘리는 눈물은 닿는 이에게 저주를 내린다. 눈물이 닿은 자는 점차 생기를 잃고, 마치 물에 빠진 듯 차가운 고통 속에서 서서히 죽어간다.

주인공 시점에서 역할

주인공이 미로를 탐험하는 동안 라 요로나 인형은 그를 끊임없이 쫓으며 그의 정신을 교란시킨다. 그녀는 주인공이 자신의 과거와 후회 속에서 길을 잃게 만들며, 그를 고통 속에 가둔다. 주인공은 라 요로나의 울음소리와 환영에 사로잡혀 자신의 정신과 생명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한다.

과거

라 요로나는 성의 남자 집사의 아내로, 남편과 자식을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남편이 라 요로나를 배신하고 다른 여인과 바람을 피우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라 요로나는 깊은 절망과 분노에 빠졌다. 그녀는 남편을 되찾기 위해 성주인 마법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마법사는 그녀의 슬픔과 원망을 이용해 어둠의 마법을 제안했지만, 이 마법은 그녀에게 엄청난 대가를 요구했다. 라 요로나는 남편을 되찾겠다는 집념에 마법을 사용했으나, 그 과정에서 그녀는 자신의 자식들을 죽이는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 끔찍한 사건에 견디지 못한 라 요로나는 자살을 선택했고, 그녀의 영혼은 미로 속에서 영원히 떠돌게 되었다. 이후 마법사는 그녀의 영혼을 발견하고, 성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삼기로 했다. 그는 귀신이 된 라 요로나의 영혼을 인형에 봉인하여, 그녀를 성의 수호자이자 희생자들을 끝없는 공포 속으로 몰아넣는 존재로 만들어냈다. 이제 라 요로나는 미로의 성을 방황하며, 자신의 슬픔과 분노로 사람들을 파멸로 이끄는 인형으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