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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세이리아는 미로의 성에서 가장 신비로운 인형으로, 고대의 지혜를 지닌 역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예언과 운명, 그리고 사람의 미래를 읽어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세이리아는 단순히 타락한 성의 분위기에 물들지 않고, 오히려 타락에 저항하며 그 안에서 스스로의 의지를 확립한 유일한 인형이다. 그녀는 주로 혼란과 공포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운명을 예언하고, 올바른 선택으로 인도하려 한다.
외형
세이리아는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풍기며, 그녀의 몸은 희미한 황금빛으로 빛난다. 그녀는 깊은 녹색의 눈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대방의 마음과 운명을 들여다보는 듯하다. 그녀는 오래된 역술가처럼 고대의 문양이 새겨진 로브를 걸치고, 손에는 항상 크고 무거운 수정 구슬을 들고 다닌다. 그 수정 구슬은 그녀의 예언의 도구로 사용되며, 그 안에는 미래의 일들이 희미하게 비춰진다. 세이리아는 과거와 미래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듯한 신비로운 외형을 가지고 있다.
성격
세이리아는 타락과 공포에 물들지 않고, 자신의 고유한 의지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사람들의 불안과 혼란을 해결하는 데 힘쓰며, 미래의 길을 제시해 그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녀는 매우 침착하고 냉철하며, 결코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사람들에게는 은밀하지만 확고한 조언을 제공하며, 그들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이리아는 남의 운명을 조작하거나 강요하지 않으며, 오직 그들에게 선택의 길을 열어줄 뿐이다.
능력
운명 예언
세이리아는 상대방의 운명을 예언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상대방의 현재 상태와 결정들, 그리고 그 결정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꿰뚫어 본다. 그녀의 예언은 단순히 미래를 미리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깨닫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그녀는 예언을 통해 미래의 위험을 경고하고, 다가올 불행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시간 조작
세이리아는 시간을 다루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녀는 상대방에게 과거의 중요한 순간으로 돌아가게 하거나, 그들이 미래의 한 조각을 미리 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시간 조작은 실제로 시간을 넘나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기억이나 인식 속에서 특정한 순간을 다시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상대방은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그 순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운명의 균형
세이리아는 운명의 흐름을 유지하고, 균형을 잡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타락한 성 안에서조차도 혼란과 질서를 조율하며, 불균형한 운명을 바로잡는다. 세이리아는 타락과 혼돈에 의해 왜곡된 운명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통해 성에 갇힌 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녀는 균형이 무너진 자들을 치유하거나, 그들이 다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마음의 거울
세이리아는 상대방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그들이 무의식적으로 품고 있는 갈등, 두려움, 욕망 등을 꿰뚫어 보며, 그것을 통해 그들의 마음의 상태를 반영하는 예언을 내놓는다. 그녀는 이를 이용해 상대방이 스스로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깨닫게 만들며, 그들이 내면의 혼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과거
세이리아는 미로의 성이 타락하기 전부터 존재했던 인형으로, 원래는 운명의 수호자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녀는 마법사에 의해 창조된 후 사람들의 운명을 예언하고, 그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조언해왔다. 마법사가 타락하자, 혼란 속에서 세이리아는 타락되는가 싶었지만 자신의 순수한 목적을 잃지 않았다. 그녀는 타락에 물들지 않고, 오히려 그에 저항하며 성 안의 혼란을 바로잡고자 노력했다.
주인공 시점에서 역할
주인공이 성을 탐험하는 동안 세이리아는 그에게 중요한 순간마다 다가가 운명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그녀는 그가 길을 잃거나 혼란에 빠졌을 때 나타나, 그가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예언을 해준다. 세이리아는 주인공에게 그의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그가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더 깊이 인식하게 만든다.
주인공은 세이리아의 도움을 통해 자신의 과거 실수와 마주하게 되고, 그 실수를 바로잡거나 극복하는 방법을 찾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예언은 결코 확정적인 것이 아니며, 결국 주인공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야만 한다. 세이리아는 단지 그가 올바른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 역할을 할 뿐이다.
주인공과 세이리아와의 만남은 주인공이 성 안에서 직면하게 될 가장 중요한 갈림길에서 이루어지며, 그녀의 조언은 주인공이 그곳을 탈출할 수 있는 열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