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ouement of the Eclipse/국가/칸프론테아/벨리키-바흐마 대공국


벨리키-바흐마 대공국 (Grand Duchy of Veliki-Bahma)

Denouement of the Ecli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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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키-바흐마 대공국의 국기









개요

[국가설명]

벨리키와 바흐마에 거주하는 카자키야들은 거의 완벽한 전투민족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위대함은 동쪽의 게르판디치 제국와 서쪽의 도르트문텔도 벌벌 떨 정도로 위대했고 예니셰이크 반도를 중심으로 문명의 사이를 비집고 남부로 계속 남하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차이키라는 소형 선박을 이끌고 북해를 약탈하며 제르포나스 제국의 수도인 제르포나크까지 항해하여 해적질을 하는 등 주변 국가들에게 카자키야들은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제르포나스 제국은 구하르 연방을 견제하면서 카자키야들의 습격까지 대비할 수는 없었기에 유화책으로 카자키야들의 대추장 (아티만)인 테레크 무스코이에게 대공작의 지휘를 하사했고 카자키야들은 벨리키-바흐마 대공국의 휘하로 편입되며 정식으로 국가가 되었습니다. 대공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벨리키-바흐마 지역은 여전히 춥고 혹독하며 척박했고 그랬기에 여전히 주변국들을 향한 약탈과 습격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구하르 연방에 탈리오, 게르판디치등이 가입하며 벨리키-바흐마 대공국은 양쪽으로 구하르 연방에게 포위되었으며 단단한 연대로 카자키야들의 약탈이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약탈과 방종의 시대는 끝을 맞이했고 카자키야들은 제르포나스 제국이 원조해주는 식량에 의존하며 제대로된 정착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예전의 향수를 잊지 못한 카자키야들은 뒤쳐지게 되었고 카자키야 사회는 빈곤, 부의 불평등, 문맹등 많은 문제들로 허덕이게 되었습니다. 금방 새로운 사회에 적응한 이들은 대지주가 되어 대공국 남부의 조그만 농업 시장을 지배했지만 수십만에서 수백만의 작은 가족 농장들은 여전히 빈곤하고 매우 불균형했습니다.

정착의 후유증으로 야기된 인구의 증가는 식량의 부족과 결합되며 그들을 점점 한계점에 가깝게 했으며 가장 필요한 산업화와 농업 기계화는 낙후된 지역과 경제 부족으로 인해 손조차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자키야 사회도 극심하게 분열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불화들과 갈등들로 인해 다수의 추장들은 제르포나스 제국과의 연대를 중단하고 다시 원래의 약탈 경제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미 카자키야에서 제르포나스의 지위에 대한 논쟁은 몇십년간 이어져 갔고 반대로 대추장 (아티만)과 그의 세력은 현 칸프론테아 대륙의 패자인 제르포나스 제국의 손을 잡지 않는다면 카자키야는 적들에게 짓밟힐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카자키야의 깃발은 오랜 시간 도심에 박혀 탈색되고 매연의 물들어 거뭇해졌습니다. 드넓은 평원과 그 위에서 말을 타고 달리던 이들은 공장과 농장에 틀어박혀 같은 일을 반복해가고 있습니다. 그들이 살아가는 것은 그저 천천히 죽어가는 것과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카자키야 민족주의자 메르키젠 마아코프는 벨리키-바흐마 공국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제르포나스 제국의 중도적인 통제를 떨쳐내며 정권을 잡으려 합니다. 목줄을 매고 잠시간 되찾았던 평화는 균열과 함께 깨어지고 있습니다.


목매여진 평원의 약탈자들


  • 벨리키-바흐마 대공국의 정당
    • 아티만 - 집권당
      • 마차시 무스코이 (Machashi Muscoi)
    • 카자키야 민족당
      • 메르키젠 마아코프 (Merkizen Maakov)
    • 보수당
      • 살만 투르크지크 (Salman Turkzik)
    • 진보당
      • 아헤나 코르닐 (Ahena Kornil)


  • 민족 구성
    • 카자키야 인: 78%
    • 제르폰 인: 8%
    • 구하르 인: 6%
    • 츠보테 인: 3%
    • 게르판디치 인: 3%
    • 기타: 2%


  • 수도
    [벨리키]


  • 체제 및 집권 이념
    비동맹주의, 입헌군주정


  • 총계
    • 총 인구: 5471만명
    • 과학 개발도: 나약한 과학 기반
    • 사회 개발도: 부족 사회
    • 문맹도: 대규모 문맹
    • 빈곤도: 심각한 빈곤





국민 정신

  • 방향성 논란
    • 카자키야들의 용맹한 이야기와 원대했던 업적들은 구전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현 세대의 몸에 체화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이들은 카자키야의 긍지를 잃어버렸으며 제국의 안락함에 빠져버렸습니다. 이들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 제국에 종속된 경제
    • 생존과 굴종에 대한 대가는 때론 치명적이었습니다. 제르포나스 제국과의 상호간 경제적 교류 협정에 따라 값싸고 많은 제국산 물품들이 쏟아져 들어왔고 비교적 경쟁력이 부족한 벨리키-바흐마인들은 고통스러운 삶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마치 하나의 부속도시마냥 제르포나스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이 괴로운 현실은 제국이라는 그늘밖으로 벗어나지 않는 이상 이어질 겁니다.





벨리키-바흐마 대공국의 미래

메르키젠 마아코프

라후샨 바투르

에니세프 울리셰바크

살만 투르크지크

아헤나 코르닐

마차시 무스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