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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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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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0월 쿠데타
October 1979 coup
1979年10月クーデター
기간 1979년 10월 26일 – 1979년 10월 27일 (신정부 수립)
장소 아스카 전역
원인 사회민주연합의 대선 승리 및 개헌선 확보
교전국 및
교전 세력
정부군 국가비상사태위원회
미나토국 쿠데타세력
지휘관 김멍멍 이멍멍
병력 5023명 3236명
피해 450명 사망, 3.200명 구금 230명 사망
결과 군부세력의 집권 , 비상계엄령 선포
영향 12월 혁명 , 미나토 인민공화국 건국


개요

수도 아스카는 군부가 통제하고 있습니다.

- 국가비상사태 위원회 담화 中
오늘 아스카에는 비가 내립니다.
조국의 노동자 여러분! 저는 미나토와 미나토의 운명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미나토 만세! 인민 만세! 노동자 만세!

- 쿠데타를 알리는 라디오

발단

당시 제2 야당이었던 사회민주연합과 제3 야당이었던 극좌성향의 노동당이 선거연합을 이룬 인민전선1977년 대통령 선거1978년 총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사실상의 1당체제가 시작되었다. 당시 대통령선거에서는 56.3%의 득표율을, 총선거에서는 300석 중 232석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보수세력을 사실상 무너뜨렸다.

이에 위기를 느낀 보수당은 개혁과 쇄신으로 이 상황을 극복하려 했으나, 당 보수파와 개혁파로 분열되면서
당시 당대표였던 김이름이 주장했던 개혁우파론까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군부세력 또한 위기를 느끼고 있었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김멍멍은 "무슨 일이 있어도 군을 개혁 개혁하겠다"며 부패하고 전체주의적인
과거의 유산인 군부를 개혁할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1979년 3월에는 수도방어사령관, 제1군단장, 특수전사령관 사령관이 한번에 교체되는 일이 일어났다.

전개

절정

"오늘 아스카에는 비가 내립니다"

동포들이여, 공군이 이미 <라디오 1>와 <라디오 레볼로시옹>의 송신탑을 폭격했습니다. 슬프다기보다는 차라리 실망스러울 뿐입니다. 조국을 지키겠다는 맹세를 배반한 군부에 도덕적 단죄가 뒤따르기를 바랍니다. 미나토의 병사들, 허울뿐인 지휘관들, 해군 참모총장을 참칭하고 나선 김멍뭉 제독, 어제까지만 해도 정부에 대한 신의와 충성을 다짐하고도 쿠데타군에 가담해 경찰총장 자리를 차지한 멘망뭉 장군의 행태는 차마 입에 담을 수조차 없습니다. 이런 비열한 행태를 마주하면서 제가 반역자들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은 '나는 결코 사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역사적인 순간을 맞은 지금 저는 인민들의 충정을 제 목숨으로 보답하려 합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우리가 수많은 미나토 인민들의 존엄한 의식 위에 뿌린 씨앗은 결코 파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들이 무력을 장악했으니 우리를 짓밟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사회적 변혁의 과정을 멈추게 할 수는 없습니다. 범죄 행위로도 무력으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역사는 우리 편이며 역사를 만드는 것은 인민입니다.

조국의 노동자 여러분, 그동안 보내주신 변치 않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정의를 갈구하는 여러분의 의지를 옮기는 통역 구실에 불과한 제게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여러분께 헌법과 법률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저는 헌법과 법률을 지키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연설을 하는 이 결정적인 순간에,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주십시오. 반동적인 무리들이 외국 자본과 제국주의와 결탁해, 헌정 질서를 존중해 온 군의 전통을 깰 수 있는 분위기를 조장했습니다. 시나이데르 장군과 아라야 사령관은 미나토군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가 희생됐습니다. 저들은 지금 집 안에 숨어 자기들의 이익과 특권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군부와 권력을 찬탈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국의 겸허한 여성 동지들께 특별한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인민전선 정부를 믿어주신 여성 농민들과, 누구보다 힘써 일하신 여성 노동자들, 그리고 인민전선의 보육 정책을 적극 이해해 주신 어머니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땅의 모든 애국적 전문 직업인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전문가 집단 내부에서 터져나온 온갖 선동, 자본주의 사회가 제공하는 수많은 특권을 지키기 위해 혈안이 된 계급 집단에 맞서 올곧게 투쟁해 왔습니다.

노래와 흥겨움, 열정으로 투쟁을 지원했던 청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칠레의 모든 남성에게도 안타까운 인사를 전합니다.

노동자와 농민과 지식인 모두, 앞으로 파시즘 치하에서 탄압을 당하게 될 겁니다. 파시즘은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테러가 횡행하고, 교량이 파괴되고, 철로가 끊기고, 원유와 가스 파이프라인이 파괴돼도 이를 막아야 할 자들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들 역시 똑같은 짓을 저지른 겁니다. 역사가 저들을 심판할 것입니다.

인민 여러분, 스스로를 보호해야 합니다. 하지만 절대 희생돼서는 안 됩니다. 저들에게 압도당해서도, 살육을 당해서도 안 됩니다. 저들의 모욕을 참지도 말아주십시오.

조국의 노동자 여러분! 저는 미나토와 미나토의 운명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반역이 우리에게 강요한 이 잿빛의 쓰디쓴 순간도, 누군가는 반드시 이겨낼 것입니다. 그 점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그리 머지않은 장래에, 자유로운 인간이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당당하게 걸어갈 드넓은 길을 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미나토 만세! 인민 만세! 노동자 만세!

이것이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마지막 말입니다. 제 희생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적어도 제 희생을 통해 범죄자와 비겁한 자, 반역자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는 도덕적 교훈을 얻게 될 것입니다.

- 김멍멍 대통령의 마지막 라디오 연설

결말

비상계엄 선포

국가비상사태위원회 정권 장악

당시 뉴스보도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