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문명 죽이기 세계관의 좀비 아포칼립스 측면을 다룬다.
병원체: 좀비 진균
병원체 개요
분류학적 정보
- 학명
- Mycocognitus insulalis (고립 환경 시 활성화되는 인지파괴 균류)[1]
- 진화 계보
- 병명
생물학적 특성
- 유전자조작
Aspergillus thermoproteicus는 고온 내성을 갖춘 산업용 효소 분비 진균으로, 슈퍼푸드 제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유전자조작을 통해 개발되었다. HSP90 계열의 열충격 단백질을 고발현하며, 45도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도 생존과 포자 형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진균은 인간 체온에서도 생존 가능하지만, 병원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간주되었고, 폐나 점막에 흡입되어도 무증상 상태로 존재할 수 있었다.
- 진균바이러스 감염
진균 자체는 비병원성이었으나[6], 전쟁 중 사용된 생화학병기 잔존물인 코로나 계열의 진균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병원성이 급격히 강화되었다. 이 바이러스는 포자 내 면역 정보 저장, 숙주의 면역 회피, 비활성/활성 상태 전환, 신경계 수용체 자극 유전자를 삽입하였다. 그 결과, 진균은 폐에 잠복하며 외부 포자 농도에 반응하여 활성화되며, 숙주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방향으로 변이하였다.
- 숙주 침투 특성
감염된 진균은 숙주의 폐, 심장, 전두엽, 변연계로 균사를 확장한다. 전두엽은 에너지 소비량이 높기 때문에 진균은 이를 우선 침투하며, 침투 과정에서 인지기능이 급격히 저하된다. 변연계에는 깊게 침투하지 못하나, 감정 및 충동 영역을 과자극하여 공격성, 식욕, 충동성이 극도로 강화된다. 이로 인해 활성 감염자는 ‘좀비’라 불리는 광폭한 존재로 변화한다. 숙주 사망 후 체온이 낮아지면 진균은 비활성화되며, 외부 포자 확산을 위한 자실체(좀버섯)를 형성한다.
- ↑ 공업용으로 사용될 때의 학명은 Aspergillus thermoproteicus(고온 내성 산업용 균류)
- ↑ 감염증으로 진화 이전은 Aspergillus
- ↑ 감염증으로 진화 이전은 thermoproteicus
- ↑ HBSL은 세계관 내 독자적 분류로, 제3차 세계대전 당시 생화학병기로 인한 감염증을 분류하기 위해 새로 만들어졌다.
- ↑ 감염증의 원인은 감염성 진균이지만, 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대중들은 대중매체에서 관습적으로 사용되는 좀비바이러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부분은 좀비병이라고 부른다.
- ↑ 감염성 자체는 있었다. 다만, 인체에 무해하였으며 면역 저항력이 낮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진균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전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