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사변(物語事変)
범상계(凡常界)와 그 범상계 이면에 존재하는 초상계(超常界) 초상계는 범상계의 가담항설(街談巷說)이 물질적 실체를 가지는 세계로, 이렇게 물리적 실체를 가진 가담항설을 물어(物語)라고 부른다. 물어는 그 등급에 따라서 "언(言) - 화(話) - 어(語) - 설(說) - 담(談) - 논(論)"으로 나뉜다.
한편 이러한 물어를 확인하고 관리하고 관측하고 지배하고 운영하는 이들이 다루는 물어를 식물어(式物語)라고 부르며, 식물어를 다루는 이들을 물어사(物語師)라고 부른다. 그리고 대표적인 물어사 조직으로는 백물어(百物語, 햐쿠모노가타리)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