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3k

Altus (토론 | 기여)님의 2025년 6월 25일 (수) 20:58 판

26세기. 인류가 태양계를 개발하고 우주진출이 대중화되어 강대국은 물론 지역강국들도 자체적인 위성항법 시스템과 우주정거장 하나씩은 보유한 미래.

재사용 가능 로켓과 2단계 궤도 진입(TSTO) 시스템이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스카이훅을 이용한 우주 엘리베이터의 대중화로 우주의 물류이동이 활발해지자 소행성과 다양한 대기가 없는 천체에 식민지를 건설하는 어려움을 줄어들었고, 안정된 궤도를 가진 지역에서는 대규모 주거용 우주 정거장과 거대한 식민지 도시들이 탄생했습니다.

이시대의 주 교통수단은 솔라세일-열핵로켓 하이브리드 우주선입니다. 수십km 규모의 거대한 솔라세일은 우주선을 로켓방정식에서 제한적으로나마 자유롭게 만들어 우주선의 항속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려주었고 우주비행에 소비되는 자원을 줄여주었습니다.

핵융합 기술은 발전 인프라의 용도로 비약적인 진보를 이루었지만 냉각에 필요한 질량과 자체적인 추력이 빈약해 많은 Dv가 필요한 대형 화물선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