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전쟁 (서풍)

Citainic (토론 | 기여)님의 2025년 7월 31일 (목) 08:3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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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2025~2030년을 기준으로 서술합니다






사헬 안정화 작전
Operation Stabilize Sahel
2025년 ~ 2026년




코코아 공급망의 위기에 제과 기업들이 유럽연합에 압력을 가하며 시작 된 전쟁 .
명분마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던 전쟁은 1년만에 유럽을 덮친 연료 위기로 인해 끝이 났다.




  • 배경

대사하라 이슬람 혁명 동맹과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ECOWAS)는 SPID 팬데믹으로 인한 큰 피해와 혼란 속에서 2023년부터 군사적 대응을 중단하고 휴전 상태에 돌입했다. SPID 팬데믹은 서아프리카 지역을 강타하면서, 두 세력 모두 치명적인 경제적 타격을 입었고, 결과적으로 지역 내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한 상호 협상과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두 세력은 서아프리카 지역의 안정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며 한동안 긴장 완화 상태를 유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2025년, 수단-차드 루트를 통해 튀르키예로부터 막대한 양의 구호 물자와 군사 장비를 지원받은 대사하라 이슬람 혁명 동맹은,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튀르키예의 지원을 바탕으로 혁명 동맹은 휴전 상태를 깨고, 서아프리카 해안 국가들을 향해 대규모 공세를 감행하기 시작했다. 혁명 동맹 측은 이 지원을 통해 군사적 우위를 점하며, ECOWAS와의 갈등을 재개하기 위해 준비를 갖추었다. 혁명 동맹 측의 공세는 서아프리카 해안 국가들을 목표로 하여, 전략적 요충지와 항만 도시들을 빠르게 점령하며 확산되었다. 이들은 튀르키예의 군사 장비와 물자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적으로 진보된 무기와 장비를 동원하여 빠르게 전투를 확산시켰다. ECOWAS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적 준비태세를 강화했지만, 혁명 동맹의 기습적인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갔다.

격전지로 변한 가나와 코트디부아르는 세계 카카오 생산량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요한 국가들이었다. 이 두 나라는 카카오 수출의 핵심 공급지였으며, 그들의 전쟁에 휘말리면서 카카오 수출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었다. 이는 초콜릿 및 제과 산업을 포함한 여러 글로벌 공산품 기업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었으며, 특히 카카오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기업들은 원재료 공급 지연으로 인해 생산 중단 위기에 처했다. 이 상황은 곧 유럽 식품·제과 연합(EFCC)을 자극하여 EU 집행위원회와 개별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가하게 만들었다. 많은 기업들이 생산라인을 멈추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경제적 여파가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하지만 유럽 연합은 이러한 상황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전쟁의 확대와 유럽합동군의 개입을 유도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대사하라 이슬람 혁명 동맹이 차지하고 있는 니제르는 과거 니제르–알제리–유럽 연결 가스관 계획의 핵심 지역으로, 유럽 연합은 이 지역을 자신들의 통제 하에 두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유럽 연합은 대사하라 이슬람 혁명 동맹의 공세를 막고 이들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대가로, ECOWAS를 압박하여 니제르–알제리–유럽 가스관을 자신들의 주도로 건설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다. 이를 위해 프랑스군을 주축으로 한 유럽합동군이 모집되었고, 서아프리카 해안지대를 향한 전방위적인 군사작전이 시작되었다. 유럽 연합은 가스관 건설을 통해 에너지 자원의 통제권을 손에 넣고, 동시에 대사하라 이슬람 혁명 동맹의 세력을 약화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프랑스군을 중심으로 한 유럽합동군은 니제르와 그 인근 지역으로 군사 작전을 전개하며, 혁명 동맹의 전략적 요충지들을 점령하고 가스관을 연결하는 중요한 인프라를 확보하려 했다.


  •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