開闢 : 세상이 처음 열리는 것

개벽의 밤

개벽의 밤이란, 제국의 경계령 변방 어딘가에 존재하는 비탄이라는 도시를 근거지로 하는 부활교단의 극단주의자들인 되돌리는 자들에 의해 결행된 일종의 의식으로, 부활교단의 신인 죽은 까마귀를 부활시키기 위해 되돌리는 자들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의식이었습니다. 이 의식을 실행한 이들이 신을 부활시킨 후 - 만일 부활시킬 수 있었다면 말입니다. 어떤 행동을 할 생각이었는지, 정말로 신을 부활시킬 목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인지는 이제 아무도 알 수 없지만,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은 그들의 의식은 실패했고, 그 대가로써 세계는 다시는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대지는 붕괴되고, 태양은 반으로 쪼개졌으며, 황천문이 파괴되어 죽은 자의 영혼은 저승으로 떠날 수 없어 지상을 영원히 떠돕니다. 또한 인간의 끔찍한 욕망과 트라우마가 현실에 실체화 되어 밤마다 도시의 뒷골목을 배회하며 그 희생자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도시의 중요 설정
날개
속삭임
복도 전쟁
개벽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