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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4일 (월) 22:39 판
 대한민국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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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제7~8대 대통령 김희철 金熙哲 | Kim Hui-Cheol | |
|---|---|
| 출생 | 1916년 8월 1일 |
| 대일본제국 평안북도 정주시 북장동 (現 북한 평안북도 정주시 북장서동) | |
| 사망 | 2013년 1월 12일 (향년 96세) |
|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주 찰스턴 | |
| 국적 |  대한민국
|
| 임기 | 제7대 대통령 |
| 1969년 5월 16일 ~ 1975년 8월 1일 | |
| 제8대 대통령 | |
| 1975년 8월 2일 ~ 1980년 8월 1일 | |
| 초대 국가안전위원회 위원장 | |
| 1980년 8월 2일 ~ 1985년 3월 2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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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 군인. 1969년 군부 쿠데타를 통해 이기붕 대통령을 축출하고 스스로 대통령 자리에 올라 11년동안 독재를 펼친 군부 독재자이다. 1980년 총선의 패배에 책임을 지고 직을 내려놓았지만, 1985년까지 자신만을 위해 조직된 상위 행정 기구인 국가안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으며 1985년까지 실질적으로 집권하였다.
쿠데타를 통하여 집권한 독재자라는 점, 계엄령으로 국가를 철권 통치했다는 점, 자신이 물러난 이후 위로부터의 점진적인 개혁이 이뤄졌다는 점 그리고 파시즘의 색체를 일정 부분 보였다는 점 등에서 스페인의 군사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와도 자주 비견된다.
생애
젊은 일본군 장교
해방와 제주 천도의 정국에서
1969년 군부 쿠데타와 대통령 취임
1969년 대통령 취임 이후 자신을 비호할 세력으로 친위 정당인 전위대한당(全爲大韓黨)[2]을 조직하였으며 명목상 자유당을 비롯한 야당은 허용되었지만 사실상의 관제 야당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전위대한당은 지도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 대한민국 민족주의 등을 표방하면서 파시즘적인 색체를 보이기도 하였다.
퇴임과 막후 실권자로서
제주 민권운동으로 인한 축출
1984년 제주 민권운동이 일어나자, 군부 독재의 한계를 느낀 제9대 대통령 김영식은 1986년 자유선거를 통한 민정 이양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김희철이 실질적으로 계속 집권할 수 있는 판을 깔아둔 국가안전위원회 역시 해체하기로 결정하였다. 김희철은 이에 대해 반발하였으나, 독재 행각에 대한 재판 없이 미국 망명까지 정부가 지원한다는 조건 하에 이를 수락하였다.
1985년 3월 2일, 국가안전위원회가 해체됨에 따라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으며 이듬해 미국의 웨스트 버지니아주로 이주하여 사망할때까지 그곳에서 거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