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内閣)은 일본제국(신 동아세계관)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내각법에 의거하여 내각총리대신국무대신으로 구성된다.

역사

1885년 태정관제도를 폐지하고 내각제를 정함과 동시에 발족하였다. 이와 동시에 궁중과 정부가 구별되었으며 이후 1889년 내각관제를 제정함에 따라 천황을 보좌하기 위한 내각이 되었다. 그러나 이는 결국 제국의회에 책임을 지지않는 상황을 만들게 되고 현임 군 장성을 육군대신과 해군대신에 임명하거나 각내불통일이라는 문제로 인해 자주 내각총사직을 하는 경우가 생겨 문제점이 다수 생기게 되었다.

총리대신 같은 경우 메이지천황 시기에는 주로 원로·중신이 대명강하에 의해 내각총리대신이 되었고, 타이쇼 이후 쇼와 초기까지 중의원 제1당의 당수가 총리대신을 하는 등 타이쇼데모크러시 시절도 있었으나 세계대공황으로 이는 사실상 사라졌고 결국 군 장성 출신들이 총리를 하는 시기가 1945년까지 이어졌다.

이후, 헌법 개정과 함께 내각이 헌법에 규정되면서 모든 행정권과 통수권이 내각으로 이양되었고 의원내각제의 모습을 띄는 민주적인 내각이 들어서게 되었다. 이와 동시에 문민통제를 확실히 하는 등 이전의 문제를 바로잡으려는 행위가 있었다.

구성

내각은 아래와 같이 구성된다. 이 중 국토개발청, 경제기획청, 상훈청의 각 장관은 국무대신를 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