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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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니아 민족 유산 관리부 수장
레이넥스
Reinex
출생 ???
???
국적 그리네이트
알로니아 제국
직업 정치인, 연구원
현직 알로니아 민족 유산 관리부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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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댄크리스 레이아
병역 명예 신민군 유적 특수정찰 조사부대 장교
종교 무교
신체 177cm / 67kg
사용 언어 그리네이트어, 테이그어
연구 분야 유적 공학, 유물 공학
소속 연구소 제국 국방과학원
서훈 알로니아 제국 영웅 훈장(2621)
댄크리스 훈장(2621)

개요

프롬 더 스타 세계관의 등장인물. 미카리와 함께 그리네이트 출신이자 제 2세계 출신 인물이다.

캐릭터 특성

외모

순수 그리네이트인 답게 은발 머리와 녹안을 가지고 있다.

작중 행적

제 2세계, 레이넥스그리네이트의 마지막 전성기인 그라만초우 시대에 살고 있었다.

우주 전체를 정복 하고도 우주 안에 갇혀있는것이 갑갑했던 당시 그리네이트는 자신들의 우주를 탈출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으며, 레이넥스 또한 우주 이상의 세상을 바라보면서 노이어즈교의 연구단체에서 연구를 지원하고 있었다.

수백년의 프로젝트 끝에, 레이넥스의 연구팀은 끝내 자신들의 우주를 넘어선, 제 1세계의 존재와 소통하는데 성공한다. 진정한 신이라고 여기던 제 1세계의 존재는 자신을 리시엘이라고 소개했으며 처음으로 꺼낸 말은 '전 우주가 멸망할 위기에 처했으니 도와달라'라는 것이었다.

제 1세계사르녹스라는 종족이 오직 자신들의 영원한 생명의 유지만을 위해 온 세계의 아플란 에너지를 독점하려 하며, 그때문에 다른 모든 종족에 할당되는 아플란 에너지를 뺏은 뒤 멸종 시킨다고 한다. 제 1세계에서 분리된 다중우주들인 제 2세계 역시 사르녹스의 표적이며 멸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듣게된다. 사르녹스를 저지할 병기를 개발하던 자신의 동료들은 살해당했으나 부활 의식을 통해 제 2세계에 백업된 신의 영혼을 부활시키는것이 가능하다고 했다. 레이넥스는 어처구니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신의 간절한 호소와 아플란 에너지 고갈은 심각한 위협으로 느껴졌고, 연구팀과 함께 부활 의식을 준비하게 된다.

리시엘의 감독아래 진행된 신의 부활의식은 몇 주 동안 계속되었으며, 해당지역에 거주하던 많은 그리네이트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부활의식을 완벽하게 마쳤음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자 그리네이트인들은 레이넥스의 연구단체와 리시엘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되며 그리네이트 중앙 지도층의 관심을 얻는데도 실패한다. 의식이 실패한 뒤 리시엘은 모습을 감추고 제 1세계와의 소통은 단절된다. 레이넥스는 리시엘이 한 얘기들에 대해 깊게 생각했지만 연구단체가 해산해버리면서 더 이상의 연구는 할 수 없었다.

이후 높은 학위를 보유하게 된 레이넥스는 미카리와 함께 계승자 프로젝트[1] 참가 요청에 수락한 뒤 수백억년의 동면에 빠져든다.


(레이넥스가 발견된 소행성)


이후 블레카와 그리네이트의 전쟁이 발발, 제 2세계가 멸망하면서 레이넥스가 잠들어 있던 동면 시설또한 심각한 손상을 입고 산산조각 났지만 동면 장치 속 레이넥스는 생존했다. 대폭발의 여파로 소행성 잔해와 같은 모양이 된 동면 시설의 일부는 제 3세계의 우주를 떠돌다가 26세기 알로니아 제국에 의해 발견된다. 채광 작업을 진행하던 도중 동면 장치가 발견되자 제국 유적 기구에 넘겨졌고, 제국 연구팀은 소행성 속 외계 존재에 대해 감염전쟁 당시 동면에 들어갔던 2천년전 테이그 연방의 시민일것이라 생각하며 동면을 해제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연구팀의 노력 끝에 2593년, 레이넥스는 기억을 일부 상실한채 동면에서 깨어난다. 레이넥스는 중세 테이그어가 아닌 외계 언어를 구사해 연구팀을 놀라게 했으며, 4일만에 테이그 언어체계를 습득하고 자신은 그리네이트의 계승자임을 밝히지만 제 3세계 이전의 역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연구팀은 에이신에서 추방된 사람이거나 새로운 세라미그노 종족이 발견된거라는 추정을 했다.

난민 신세가 된 레이넥스는 제국의 도서관과 인터넷 등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며 제 3세계의 현황과 역사를 이해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되돌아오는 기억을 바탕으로 그리네이트의 멸망을 추론한다.[2]

블레카와 그리네이트의 전쟁으로 제 2세계가 멸망한 후에도 초입자 감염현상등이 일어난 것으로 보아 레이넥스는 리시엘의 말이 사실이었으며, 사르녹스의 하수들이 제 2, 3세계에 간섭해 민족을 말살하고 아플란 에너지를 약탈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보았다.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고 생각한 레이트닉스는 자신이 깨어난 동면장치와 같이 제 2세계의 멸망에서 살아남은 유적들을 찾기 위해 2597년, 고대 유적 연구재단을 설립하고 규모를 키워간다.

이후 탐사를 이어나갔지만 유의미한 그리네이트의 유적은 발견 할 수 없었고, 대신에 발견한 것들은 감염전쟁 당시 사라졌던 수많은 테이그 연방의 유적과 기술들이었다. 레이넥스의 연구재단은 알로니아 유산기구의 나형 유적 기술 복원 사업에 엄청난 공을 세웠고, 이 성과는 당시 역사 연구에 몰두해있던 12살의 제 2황녀 레이아의 이목을 끌게된다.

당시 레이아는 엄청난 사상자를 냈던 감염전쟁에 대해 탐구하면서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밝혀진게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의 원인과 방지대책을 혼자서 연구하고 있었다. 그런 관점에서 레이넥스는 2천년전 테이그 연방 시절 동면에 들어갔다 나온 생존자 취급에다가, 나형 유적 기술 복원에 엄청난 도움을 주고는 완전히 새롭고 파격적인 신기술과 이론들을 기계처럼 뽑아내는, 레이아에게 아주 흥미로운 인물로 보였다.

덕분에 레이넥스는 레이아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역사 연구에 한창이던 레이아에게 제 2세계의 개념과 그리네이트의 존재를 가르쳐주며 사르녹스의 위협과 전 우주의 위기에 대해 각인시킨다.

레이넥스를 믿은 레이아는 그와 알로니아 황실의 유적 탐사기관의 역량을 공유했고, 거대하고 탄탄한 탐사 기반이 갖춰진 상태에서 그리네이트의 유적을 찾아나설 수 있게 된다.

인간 관계

레이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있다.

기타

  1. 그리네이트 민족이 쇠퇴했을때를 대비해 전성기의 현명한 지식인을 대량으로 동면시킨뒤 민족의 위기상황에 해면시켜 문제 해결을 도울 수 있는 인력을 준비하는 프로젝트.
  2. 레이넥스는 블레카와 그리네이트의 전쟁 이전에 동면에 들어갔지만 동면 장치를 통해 블레카가 그리네이트의 통신체계를 붕괴시키기 전까지 정보를 계속 갱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