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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란/Lhellran  
'''엘란/Lhell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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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개요 ==
리엘란은 발바라의 일곱 악수 중 하나로, 그들의 영토는 악수 치하의 발바라 영토 중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있다.  
리엘란은 발바라의 일곱 악수 중 하나로, 그들의 영토는 악수 치하의 발바라 영토 중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철저히 계산된 함정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철저히 계산된 함정이다.  


생태
== 생태 ==
리엘란은 인간형이되, 인간보다 호리호리하고 매끈한 외형이다.  
리엘란은 인간형이되, 인간보다 호리호리하고 매끈한 외형이다.  


체제
== 체제 ==
리엘란의 정치체제는 군주정이다. 모든 리엘란과 그 권속 위에 군림하는 절대자인 군주를 중심으로 귀족들이 다수의 평민, 노예 위에 군림하는 계급사회다.  
리엘란의 정치체제는 군주정이다. 모든 리엘란과 그 권속 위에 군림하는 절대자인 군주를 중심으로 귀족들이 다수의 평민, 노예 위에 군림하는 계급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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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엘란 사회에서 귀족이 되기 위해선 자신만의 영지를 가져야 하며, 귀족들 사이에서의 힘은 자신이 가진 영지 면적과 영지민 인구 규모, 영지가 산출하는 부와 전략자원, 군사력 등을 통해 결정된다. 이는 인간도 그만의 영지와 재력, 군사력을 가진다면 리엘란 사회의 귀족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영지와 군사력, 재력은 대부분 선대로부터 세습받거나, 기존 보유자들을 몰락시키거나, 외부로의 정복을 통해 차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리엘란의 귀족 대부분은 리엘란이나 인간을 가리지 않고 유서깊은 가문이 대부분이다.  
리엘란 사회에서 귀족이 되기 위해선 자신만의 영지를 가져야 하며, 귀족들 사이에서의 힘은 자신이 가진 영지 면적과 영지민 인구 규모, 영지가 산출하는 부와 전략자원, 군사력 등을 통해 결정된다. 이는 인간도 그만의 영지와 재력, 군사력을 가진다면 리엘란 사회의 귀족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영지와 군사력, 재력은 대부분 선대로부터 세습받거나, 기존 보유자들을 몰락시키거나, 외부로의 정복을 통해 차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리엘란의 귀족 대부분은 리엘란이나 인간을 가리지 않고 유서깊은 가문이 대부분이다.  


사회
== 사회 ==
리엘란 사회는 의외로 악수들이 점령한 발바라에서 그나마 사람답게 살 만한 곳에 속한다. 오히려 인간 역시 지배층인 귀족의 일원이기도 하는 등, 다른 악수들에 비하면 파격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기만이다. 리엘란 사회의 인간 귀족 대부분은 장벽이 붕괴될 무렵 리엘란에 협력/부역한 자들이며, 장벽의 시대 시기 부와 권세만을 찾던 자들도 리엘란의 귀족으로 편입되었다.
리엘란 사회는 의외로 악수들이 점령한 발바라에서 그나마 사람답게 살 만한 곳에 속한다. 오히려 인간 역시 지배층인 귀족의 일원이기도 하는 등, 다른 악수들에 비하면 파격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기만이다. 리엘란 사회의 인간 귀족 대부분은 장벽이 붕괴될 무렵 리엘란에 협력/부역한 자들이며, 장벽의 시대 시기 부와 권세만을 찾던 자들도 리엘란의 귀족으로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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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문화 ==
리엘란의 문화는 악수들의 만행이나 사회의 어두운 면을 소재로 삼고, 이를 고발하는 등 악수들의 다른 곳과 비교하면 의외인 면이 있다. 그러나 이것 대부분은 비관적이거나 자극적인 구도가 많으며, 불쾌함과 불편함을 동반한 것도 많다.  
리엘란의 문화는 악수들의 만행이나 사회의 어두운 면을 소재로 삼고, 이를 고발하는 등 악수들의 다른 곳과 비교하면 의외인 면이 있다. 그러나 이것 대부분은 비관적이거나 자극적인 구도가 많으며, 불쾌함과 불편함을 동반한 것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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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 성향 ==
리엘란은 현실적이고 합리적이다. 철저히 자신이 처한 현실과 그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득에 맞춰 계산하며, 그 과정에서 윤리나 여론은 뒷전이다.  
리엘란은 현실적이고 합리적이다. 철저히 자신이 처한 현실과 그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득에 맞춰 계산하며, 그 과정에서 윤리나 여론은 뒷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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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상대가 거부하더라도 그 스스로가 속으로 ‘혹시?’라고 생각할 만큼 ‘불편한 진실’을 이용한다. 리엘란은 논리적이고 그럴싸한 말로 사람들을 현혹시킨다. 인간의 본성을 이용하는 것 만 보더라도 자신들이 원하는 상황을 연출하도록 교묘한 설계를 구축한 뒤, 그것을 보여주면서 자신들의 교묘한 설계를 간파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아무리 상대가 거부하더라도 그 스스로가 속으로 ‘혹시?’라고 생각할 만큼 ‘불편한 진실’을 이용한다. 리엘란은 논리적이고 그럴싸한 말로 사람들을 현혹시킨다. 인간의 본성을 이용하는 것 만 보더라도 자신들이 원하는 상황을 연출하도록 교묘한 설계를 구축한 뒤, 그것을 보여주면서 자신들의 교묘한 설계를 간파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대응  
== 대응 ==
리엘란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것은 그들이 ‘왜’ 이러는 가에 대한 것을 잊지 않고, 자신의 주관을 고수하며 그들의 함정을 파악하도록 이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리엘란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것은 그들이 ‘왜’ 이러는 가에 대한 것을 잊지 않고, 자신의 주관을 고수하며 그들의 함정을 파악하도록 이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리엘란의 말과 근거에는 논리적 오류와 상황 연출을 위한 필연적인 설계가 숨어있다. 따라서 이성을 지키며 오류와 설계를 간파해 그들의 궤변에 넘어가지 않는 것이 리엘란에 맞설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다.
리엘란의 말과 근거에는 논리적 오류와 상황 연출을 위한 필연적인 설계가 숨어있다. 따라서 이성을 지키며 오류와 설계를 간파해 그들의 궤변에 넘어가지 않는 것이 리엘란에 맞설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다.

2021년 5월 19일 (수) 00:12 판

엘란/Lhellran

개요

리엘란은 발바라의 일곱 악수 중 하나로, 그들의 영토는 악수 치하의 발바라 영토 중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철저히 계산된 함정이다.

생태

리엘란은 인간형이되, 인간보다 호리호리하고 매끈한 외형이다.

체제

리엘란의 정치체제는 군주정이다. 모든 리엘란과 그 권속 위에 군림하는 절대자인 군주를 중심으로 귀족들이 다수의 평민, 노예 위에 군림하는 계급사회다.

군주는 리엘란 사회에서 가장 많은 영토, 인구, 재력을 갖춘 대영주가 맡는다. 대영주는 세습과 인맥을 통해 다른 가문과의 격차를 늘려 사실상 왕조로 굳어졌다.

리엘란 사회에서 귀족이 되기 위해선 자신만의 영지를 가져야 하며, 귀족들 사이에서의 힘은 자신이 가진 영지 면적과 영지민 인구 규모, 영지가 산출하는 부와 전략자원, 군사력 등을 통해 결정된다. 이는 인간도 그만의 영지와 재력, 군사력을 가진다면 리엘란 사회의 귀족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영지와 군사력, 재력은 대부분 선대로부터 세습받거나, 기존 보유자들을 몰락시키거나, 외부로의 정복을 통해 차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리엘란의 귀족 대부분은 리엘란이나 인간을 가리지 않고 유서깊은 가문이 대부분이다.

사회

리엘란 사회는 의외로 악수들이 점령한 발바라에서 그나마 사람답게 살 만한 곳에 속한다. 오히려 인간 역시 지배층인 귀족의 일원이기도 하는 등, 다른 악수들에 비하면 파격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기만이다. 리엘란 사회의 인간 귀족 대부분은 장벽이 붕괴될 무렵 리엘란에 협력/부역한 자들이며, 장벽의 시대 시기 부와 권세만을 찾던 자들도 리엘란의 귀족으로 편입되었다.

리엘란 사회의 특징은 철저히 각자도생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구조적으로 상대를 파멸시켜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형 시스템이 정치,경제,문화,군사를 막론하고 정착되어 모략과 암투, 배신이 만연하다.

기득권층 역시 자신들이 가진 재력과 권력을 지키기 위해 도전자들을 쓰러뜨리거나 다른 세력을 무너뜨려야 하며, 서로 이익이 통하는 자들끼리 카르텔을 구축한다. 이 카르텔은 가문과 가문간 인맥으로 작용해 잠재적 경쟁자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그러나 이 카르텔 내부에서도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은 계속되며, 도전자들을 이용해 상대를 파멸시키는 방법도 많이 쓰인다.


문화

리엘란의 문화는 악수들의 만행이나 사회의 어두운 면을 소재로 삼고, 이를 고발하는 등 악수들의 다른 곳과 비교하면 의외인 면이 있다. 그러나 이것 대부분은 비관적이거나 자극적인 구도가 많으며, 불쾌함과 불편함을 동반한 것도 많다.

이는 리엘란 사회의 피지배층 대다수를 구성하는 인간을 대상으로 패배주의를 심거나, 현실 직시로부터 눈을 멀게 하기 위한 설계다.

현실 직시라는 이름하에 주입되는 패배주의는 리엘란에 대한 도전을 포기하거나, 권악징선적 사고방식을 유포시킨다. 따라서 리엘란 점령지의 인간 대부분에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 보단 현실의 벽을 느끼고 좌절하게 만드는 것이 리엘란 문화의 목표다.


성향

리엘란은 현실적이고 합리적이다. 철저히 자신이 처한 현실과 그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득에 맞춰 계산하며, 그 과정에서 윤리나 여론은 뒷전이다.

리엘란은 후대를 교육할 때, 철저히 현실을 직시하고 합리에 따를 것을 가르친다. 이 과정에서 선악과 윤리 같은 개념에 얽매이면 현실을 직시할 수 없다 생각하기에, 리엘란 종족은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나 인간에겐 보편적인 윤리관, 선악 개념이 부재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리엘란은 오만하다. 인간은 물론 다른 악수들을 천대하거나 하대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같은 리엘란끼리도 자신에 걸맞는 재력과 권력이 없다면 무시한다. 즉, 리엘란이 인격체로서 존중하는 것은 같은 재력, 권력, 힘 등을 갖춘 이들 뿐이다. 따라서, 리엘란은 계급과 차이에 민감하다. 자신들과의 동종을 선호하고, 동종끼리의 결속력이 강한만큼 이종에 대한 배척이 강하다. 인간의 본성과 불편한 진실을 이용하는 것이 리엘란의 특징이다.

리엘란은 힘으로 찍어누르는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상대를 완전히 굴복시킨다. 이 과정에서 근거로서 사용되는 것은 인간사를 비롯한 역사와 사례를 근거로 한 ‘현실 그 자체’다. 그리고 상대가 자신들의 주장을 거부한다면, 자신들의 주장은 불편한 진실이고 상대가 믿는 것은 거짓이라는 생각을 준다.

아무리 상대가 거부하더라도 그 스스로가 속으로 ‘혹시?’라고 생각할 만큼 ‘불편한 진실’을 이용한다. 리엘란은 논리적이고 그럴싸한 말로 사람들을 현혹시킨다. 인간의 본성을 이용하는 것 만 보더라도 자신들이 원하는 상황을 연출하도록 교묘한 설계를 구축한 뒤, 그것을 보여주면서 자신들의 교묘한 설계를 간파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대응

리엘란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것은 그들이 ‘왜’ 이러는 가에 대한 것을 잊지 않고, 자신의 주관을 고수하며 그들의 함정을 파악하도록 이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리엘란의 말과 근거에는 논리적 오류와 상황 연출을 위한 필연적인 설계가 숨어있다. 따라서 이성을 지키며 오류와 설계를 간파해 그들의 궤변에 넘어가지 않는 것이 리엘란에 맞설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