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혁/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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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경력

야구는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했으며, 이후 야구부가 있는 우일중으로 진학했다. 왼손잡이에 어릴 적부터 있었던 엄청난 파워가 합쳐져 단숨에 대형 유망주로 거듭났으며, 중학교 졸업 후 상경하여 배재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이후 명실상부한 배재고의 중심 타자로 꾸준히 활약하였다.

프로 경력

삼성 라이온즈 시절

배재고의 좌타 거포 유망주였던 박유혁은 2007년 삼성의 1차 지명을 받으며 데뷔했고 2007년에는 2군에서만 뛰었다.

2008년 1군에서 40타석의 기회를 얻었으나 최종 성적 28경기 40타수 9안타 1홈런 0.225. 2008 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하게 된다.

전역 후, 당시 엄청난 전력을 보유하고 있던 우승 후보 삼성 라이온즈에 박유혁이 있을 자리는 없었고 1군에서 단 한 번의 기회도 얻지 못하며 2011 시즌 종료 후 현대로 트레이드되었다.

삼성 라이온즈 시절 최종 성적 40타수 9안타 1홈런 0.225.

현대 유니콘스 1기

방출 후 김시진 감독의 엄청난 신임을 얻으며 현대 유니콘스와 2년 총액 8억(계약금 5억원, 연봉 3억원)에 계약했다. 당시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던 현대 유니콘스의 엄청난 초강수였으나 정말 당연하게도 팬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사실 5년 동안 타율 0.225를 친 타자를 8억을 주고 데려온 것이 팬들 눈에는 미친 짓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팀 상황도 좋지 않았으니.

하지만 현대는 이 계약을 강행했고, 이 계약은 현대 유니콘스로서는 정말 신의 한 수가 되었다.

2012 시즌

2012 시즌 기록
경기 타율 타수 안타 홈런 출루율 장타율 타점 득점 OPS
123 0.279 415 116 17 0.321 0.483 88 75 0.804
 자세한 내용은 박유혁/선수 경력/2012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월까진 부진하며 팬들에게 나노 단위로 까였으나, 6월부터 포텐을 완전히 터트리며 6월 월간 MVP를 수상하였고 확실한 현대의 중심 타자로 자리잡았다. 특히 6월에는 한 달에 8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기염을 토했다.

2013 시즌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 (2013)
2013 시즌 기록
경기 타율 타수 안타 홈런 출루율 장타율 타점 득점 OPS
139 0.316 467 143 32 0.370 0.549 105 92 0.919
 자세한 내용은 박유혁/선수 경력/2013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풀타임 주전 4번 타자로 뛰며 그야말로 기량을 완전히 폭발시켰다. 개인 첫 3할, 30홈런, 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했으며 외야수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였고, 팀의 7년 만의 포스트시즌 복귀에 크게 일조하였다.

시즌 종료 후 연봉이 크게 인상되었다.

2014 시즌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 (2014)
2014 시즌 기록
경기 타율 타수 안타 홈런 출루율 장타율 타점 득점 OPS
143 0.328 481 158 38 0.403 0.581 113 102 0.984
 자세한 내용은 박유혁/선수 경력/2014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타고투저 시즌에 힘입어 커리어하이를 또 한번 갱신하였다. 개인 첫 타출장 3-4-5와 2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

2015 시즌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 (2015)
2015 시즌 기록
경기 타율 타수 안타 홈런 출루율 장타율 타점 득점 OPS
127 0.305 429 131 31 0.367 0.547 96 788 0.914
 자세한 내용은 박유혁/선수 경력/2015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역시나 커리어하이를 또 한번 갱신할 것으로 보였으나 9월 시즌 막바지에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며 시즌아웃되었다. 30경기 정도를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 연속 3할-30홈런 기록과 골든글러브 수상은 이어나가게 되었다.

2016 시즌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 (2016)
2016 시즌 기록
경기 타율 타수 안타 홈런 출루율 장타율 타점 득점 OPS
133 0.353 473 167 40 0.418 0.607 114 105 1.025
 자세한 내용은 박유혁/선수 경력/2016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부상으로 인해 조금 늦게 전력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커리어하이를 큰 격차로 갱신하며 개인 첫 40홈런을 달성했다. 김광에 밀리며 타이틀은 수상하지 못했으나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다시 수상했으며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하며 현대의 10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2017 시즌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 (2017)
2017 시즌 기록
경기 타율 타수 안타 홈런 출루율 장타율 타점 득점 OPS
144 0.350 491 172 43 0.409 0.611 123 109 1.020
 자세한 내용은 박유혁/선수 경력/2017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잔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또 한번 커리어하이를 갱신하였다. 이번에도 최충완에 밀려 타이틀은 수상하지 못했지만 2년 연속 40홈런, 5년 연속 30홈런 + 골든글러브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2018 시즌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 (2018)
2018 시즌 기록
경기 타율 타수 안타 홈런 출루율 장타율 타점 득점 OPS
84 0.366 357 131 31 0.414 0.597 101 90 1.011
 자세한 내용은 박유혁/선수 경력/2018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MVP 레이스까지 가능해보였던 올 시즌이었으나 결국엔 7월에 찾아온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되어 아쉽게 막을 내렸다. 60경기 가량을 더 출장하지 못했음에도 불구 31홈런을 달성하며 6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야만없이지만 이 페이스대로 부상이 없었다면 좌타자 최초 60홈런도 가능했을 정도. 84경기밖에 뛰지 못했음에도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2019 시즌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 (2019)
2019 시즌 기록
경기 타율 타수 안타 홈런 출루율 장타율 타점 득점 OPS
144 0.351
(4위)
512 180
(2위)
46
(2위)
0.425 0.663
(2위)
135
(2위)
115 1.088
(2위)
 자세한 내용은 박유혁/선수 경력/2019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19년 김광 다음 최고의 타자. 쉽사리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17년의 커리어하이를 단 2년 만에 완벽히 역전하였다. 우타자들의 시대에서 이제 박유혁은 리그 최고의 좌타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7년 연속 30홈런은 덤.

FA

현대에서의 8년(2012~2019) 동안 3,625타수 1,198안타 278홈런 876타점 776득점 타출장 0.331/0.390/0.579를 기록했다. 평균치는 453타수 149안타 34홈런 109타점 97득점.

단돈 8억으로 데려온 선수가 이렇게까지 포텐이 터질 줄은 그를 데려온 김시진 감독도, 현대 프런트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박유혁은 단 8년 만에 현역 최고의 좌타자 반열에 들어섰으며, 2013년부터 7년 연속 3할-30홈런, 2016년부터 4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으며 7년 연속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부상이 조금 많았던 게 흠이지만 만약 현대에게 박유혁이 없었다면 암흑기를 끊고 다시 강팀으로 올라선 2010년대도, 7년 만의 포스트시즌 복귀도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현대 입장에서는 가히 무조건 잔류해야 하는 선수일 것이다.

2019년 12월 24일, 협상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됐고 4+2년 최대 144억원(계약금 60억원 / 연봉 60억원 / 옵션 24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사실상 종신 현대를 선언하였다. 박유혁은 인터뷰에서 "나를 구원해준 구단에 대한 예우"라는 말을 남겼다.

현대 유니콘스 2기

2020 시즌

2020 시즌 기록
경기 타율 타수 안타 홈런 출루율 장타율 타점 득점 OPS
133 0.254 455 116 19 0.298 0.379 73 63 0.677
 자세한 내용은 박유혁/선수 경력/2020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논란이 없던 대형 계약 체결이었음에도 2020년의 박유혁은 정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장점이었던 장타력마저 완전히 떨어졌고 시즌 후반엔 멘탈이 완전히 나간 듯 선구력도 크게 떨어진 모습이었으며 이로써 7년 연속 3할-30홈런-골든글러브 수상, 4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 등의 기록들은 모두 깨지게 되었다.

2021 시즌

2021 시즌 기록
경기 타율 타수 안타 홈런 출루율 장타율 타점 득점 OPS
141 0.279 473 132 28 0.324 0.467 94 81 0.791
 자세한 내용은 박유혁/선수 경력/2021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오프시즌 받았던 강정호의 타격 코치 덕분인지, 작년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페이스가 계속된다면 144억의 계약은 먹튀로 평가받을 수 있으며, 남은 4년 동안 변화를 보여줘야만 한다.

2022 시즌


KBO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 (2022)
2022 시즌 기록
경기 타율 타수 안타 홈런 출루율 장타율 타점 득점 OPS
144 0.346 525 182 47
(1위)
0.409 0.673
(2위)
133
(1위)
104
(2위)
1.082
(1위)
 자세한 내용은 박유혁/선수 경력/2022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지난 2년 동안의 먹튀를 완전히 잊게 하는, 박유혁의 완벽한 부활. 홈런왕, 타점왕을 수상하며 개인 첫 타이틀을 수상하였고, MVP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한국시리즈 6경기에서 29타수 14안타 3홈런 9타점 6득점 0.482로 대활약하며 한국시리즈 MVP와 함께 현대의 18년 만의 통합우승을 이끌어냈다.

2023 시즌


2023 KBO 리그 MVP

KBO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 (2023)
2023 시즌 기록
경기 타율 타수 안타 홈런 출루율 장타율 타점 득점 OPS WAR WRC+
144 0.357 492 183
(2위)
53
(1위)
0.431 0.707
(1위)
145
(1위)
117
(1위)
1.138
(1위)
10.25
(1위)
208.9
(1위)
 자세한 내용은 박유혁/선수 경력/2022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관왕과 MVP를 수상하며 2년 연속 리그 최고의 타자로 군림했으며 서건창 이후 9년 만의 좌타자 MVP 수상, 박경완 이후 23년 만의 현대 소속 MVP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내었다.

2022년의 커리어하이를 압도적인 격차로 갱신하였으며, 특히 올해의 박유혁의 활약이 더욱 대단한 점은 2013년부터 시작된 타신투병의 여파가 잠잠해진 시기에 저런 스탯을 냈다는 것이다. 99, 02, 03이승엽과 비견될 만한 역대 최고의 좌타자 시즌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스탯을 낱낱이 더 살펴보자면 먼저 장타율 0.707은 2019년의 김광보다도 높은 수치로, 2위인 오재일의 0.609와 약 1할이 차이가 난다. 이러한 탓에 OPS도 무려 1.138을 찍었다. 2위인 백승자는 앞자리 1을 겨우 찍은 1.005. 또한, WAR 10과 WRC+ 200을 찍었으며, 타율을 3할 5푼을 찍고 안타 2위를 찍는 등, 사사구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리그 최상급의 활약을 했다.

박유혁의 활약을 통해 2023년의 현대 유니콘스는 순식간에 단일시즌 역대 최고의 팀 중 하나로 부상하였으며, 한국시리즈에서도 두산을 상대로 4승 1패로 2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였다.

2024 시즌

2025 시즌

연도별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