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야리 (판타):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2번째 줄: 2번째 줄:
[[분류:종족]]
[[분류:종족]]


[[틀:판타/종족]]
[[틀|판타/종족]]





2021년 11월 15일 (월) 07:25 판


판타/종족


1. 가장 작고 날쌘, 요정같은 수야리

수야리는 벌이나 나비같은 날개가 달려있어서 잽싸게 날아다니며, 판타 행성에서 벌이나 나비 대신 꽃에서 꿀을 빨아먹고 사는 요정같은 종족이다. 생명수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종족이기도 하다. 인구수가 무척 많으며, 전 세계에 퍼져서 살아가고 있다. 풀이 있으면 수야리도 있다고 생각하면 될 정도로 흔하다. 출생 후 4~5년정도 걸려서 다 자라면 손바닥만해지는 수준의 매우 작은 크기의 지성체 종족이다. 그 후에는 수야리의 기본수명인 15년까지 그 크기에서 작은 변동만이 일어나다가, 기본수명보다 더 오래 살아서 나이가 15살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신체의 크기가 월등히 커지기 시작한다. 심지어는 인간의 어린아이 수준이나 청소년이 되기 직전의 수준까지도 자라나곤 한다.

수야리의 수명은 변동폭이 큰 편이다. 품질 좋은 생명수를 먹으며 수행을한 수야리의 경우 80년 이상을 살기도 한다. 40대 정도의 외모가 가장 늙은 외모다. 잘 정제된 생명수를 먹고 잘 관리하게 되면 다시 젊어진다.

2. 수야리의 특성, 능력

  • 생명수 제조 능력

자세한 사항은 5.1. 생명수 참조.

  • 날개와 비행능력

수야리에게는 나비나 벌같은 날개가 달려있다. 이를 활용하여 비행하는 속도는 라카샤보다 초기 추진력도 빠르고 공중에서의 갑작스런 가속도 가능하며, 심지어는 공중의 한 자리에 붙박힌듯이 떠있는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런 뛰어난 비행능력은 수야리가 기본수명인 15년보다 오래 살아서 신체크기가 커지기 시작하면 점차 퇴화되기 시작해서, 인간 청소년 수준의 키가 되기 직전에는 아예 비행능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 신속한 움직임

날개만이 아니라 신체도 상당히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조그만 수야리가 뽈뽈거리며 짐을 정리하는 모습은 귀엽기도 하지만 그 속도가 경이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다만 수야리로써도 잘 모르는 행동이나 제대로 익혀지지 않은 동작은 빠르게 수행할 수 없으며, 자신의 뇌가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 행동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기도 한다.

  • 흥미있는 분야에 대한 빠른 학습속도

수야리는 신체의 움직임만이 아니라 자신이 흥미를 갖고있는 분야에 대한 학습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수야리에게 어떤 학문을 가르쳐주면 그 다음날부터는 바로 응용과 창작이 가능할 정도의 학습력을 보여준다. 수명이 짧은 탓에 많은 일에 진심으로 임하기 떄문일수도 있지만, 이들의 뇌 자체가 신속한 학습에 최적화되어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 높은 야성화 저항력

이미 야성체인 무카무카도 야성화에 대한 높은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지만, 수야리는 그보다 더 높은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 설령 야성화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신체적으로 변화가 일어나진 않고 정신적인 이상이 오는 수준에 그친다.

  • 연약한 근력

수야리는 그 크기에 비해서는 꽤 강한 편이라지만 아무래도 다른 지성체들보다는 힘이 약하다.


3. 수야리의 사회문화

수야리들의 사회나 삶의 양상은 상당히 다양한 모습을 띄고 있다. 아예 옷을 입지 않은채 지성있는 야생동물처럼 살아가는 수야리들이 있는 한편, 도시에서 살면서 산업에 종사하는 수야리도 있고, 자연속에서 옷을 지어입으며 소소한 삶을 이어가는 수야리들도 있는 등 각자마다 행태와 행색이 다르다. 이것이 수야리들 나름의 민족구분이 되기도 한다.

수야리는 식물에서 태어난다. 수야리를 발생시키는 식물 종들이 몇가지 있다. 종마다 다르지만, 잡초처럼 생명력이 뛰어나서 쓰레기장에서도 자라는 식물도 있다. 수야리를 탄생시키는 식물에는 거꾸로 매달린 포도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가 맺히는데, 거기서 수야리가 탄생한다. 수야리를 탄생시키는 모든 열매의 생김새는 동일하게 생겼다. 그러므로 수야리에게는 부모라는 개념이 없다. 다만 족장같은 집단의 지도자 개념은 존재하므로, 이런 지도자들을 사회적, 심리적 지지대로 삼아서 살아가곤 한다. 이때문에 수야리 사회에서 지도자의 역할은 너무나도 중대하게 여겨지며, 실제로 수야리의 지도자로 살아가는 일은 수백 수천, 혹은 수만명의 아이들을 부모로써 챙겨주는 것과 같은 굉장한 고난이 따르는 일이다. 한 사회에 다수의 지도자가 존재할수는 있으나, 보통은 지도자들끼리는 위계를 확실히 잡아서 또 자신이 상부에 의존할 수 있는 존재를 두곤 한다. 최상부에 올라갈 수 있는 지도자는 그만한 카리스마가 있는 존재여야 수야리 사회가 평온할 수 있기 때문에, 고급 생명수를 거의 의무적으로 제공하여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이 수야리 사회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다만 근대화가 진행되면서 타종족들의 문예와 사상의 영향을 받은 수야리들이 개인으로써의 자아를 형성해나가면서 자신만의 소유물에 대한 인지와 수요를 갖게 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런 수야리들은 지도자에게 자신의 소유를 바치고 지도자로부터의 위안을 얻기보단 스스로가 오래도록 살고자 노력하며, 야생의 수야리 집단에서 함께 머무르기보단 혼자서 도시생활을 하거나 유랑생활을 하는 등의 모습을 띄게 되었다.


4. 수야리의 역사

수야리는 인구수가 정말로 많은데, 기이하게도 역사 속 어느시대를 살펴봐도 수야리의 인구수로인한 문제가 일어났다는 기록은 한번도 없었다. 인구수가 많아서 문제인적도 없었고, 적어서 문제인적도 없던것이다. 다만 수야리들만으로 이뤄진 집단과 타종족 집단과의 갈등은 종종 있었다.

전쟁이 벌어지면 수야리는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독이나 짐승 및 모든 위협적인 것들을 동원하여 전쟁을 수행한다. 그런데 생명력이 넘치는 판타 행성에서 자연이란 지구의 자연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거나 강력한 경우가 많으므로 충분히 위력적인 전력을 보여준다. 그런데 강하다는 점은 지성체 종족들 스스로도 마찬가지인 탓에, 보통은 수야리들이 영역을 포기하고 퇴거하는 쪽으로 분쟁이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수야리들이 작정하고 떠난 땅에는 풀도 자라지 않으므로 과도한 적대행위보다는 적절한 외교를 통해 타 수야리 집단과 수교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


5. 수야리 관련 기술

5.1. 생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