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스 제국

(아틀란티스 (신화)에서 넘어옴)

마리누스 여섯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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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 제국
Αυτοκρατορία της Ατλαντίδας
국기 국장
세세에 걸친 나라
Βασιλεία τῶν αἰώνων
상징
국초
포시도니아
국어
나뭇잎해룡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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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7세기경 티탄 아틀란티스 건국
기원전 10세기경 티타노마키아 발발 및 티탄 신족의 패배
기원전 9세기경 올륌포스 아틀란티스 건국 및 올륌포스 신족의 지배
기원전 554년 국호를 아틀란티스로 변경
기원전 122년 테미스키라 정복 전쟁
47년 국호를 아틀란티스 제국으로 변경
172년 레무리아 정복 전쟁
444년 글라우코스 대왕의 즉위와 첫 번째 황금기
1329년 폴뤼네이케스 대왕의 즉위와 두 번째 황금기
1571년 '아틀란티스 조약' 체결, 인간으로부터 은폐 결정
1790년 툴란도스 3세 즉위와 세 번째 황금기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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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 최대도시
아틀란타 (Ατλαντα)
면적
19,107,980㎢
위치
대서양 중앙 해령 동부 및 적도 이북 북대서양 중심부
접경국
메소게이오스
마난녀
브레즈 대평의회
아이슬란드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카보베르데
모로코
서사하라
모리타니
세네갈
감비아
기니비사우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코트디부아르
인문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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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 인구
921,785,438명(2025년)
민족 구성
아틀란티스인 72.8%
메소게이오스인 15.5%
압칼루계 4.7%
해인계 4.1%
셸키계 2.4%
기타 0.5%
인구밀도
48.25명/km²
출산율
2.37명
기대수명
151.2(2025년 기준)
언어
공용어
아틀란티스어
공용문자
헬라스 문자
종교
국교
아틀란티스모스
종교 분포
아틀란티스모스 81.7%
판헬레니스모스 12.5%
에 딩기르 4.7%
기타 1.1%
군대
아틀란티스군
자치관구 방위군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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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행정구역
1도시관구 10대관구
일반 행정구역
62관구 3자치관구 937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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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전제군주제, 단방제
황제
(국가 원수 · 정부 수반)
글라우코스 4세
정부
요인
안트로포이
테오크레온 팔라이오크라토르
아르콘
칼리스테네 헤르모게네스
판디카스타스
리시아나 드로소필레
노모테타이
아낙사노르 텔레미스토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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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체제
자본주의적 시장경제
국부
$148조 7827억[1]
통화
스타테르(Ϻ)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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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연호
트리톤력
시간대
UTC-1(아틀란타 표준시)
UTC-2(중앙 대서양 표준시)
도량형
고전 인어 단위
SI 단위
운전석(통행 방향)
중앙(우측통행)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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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국
61개국

포세이돈도 아틀란티스섬을 자신의 몫으로 받아, 사멸하는 자인 인간 여성에게서 자기의 아이들을 낳아 이 섬의 다음과 같은 곳에 살게 했던 것일세. 바닷가에서 섬 중앙에 걸쳐 전체가 평야였는데 그것은 실로 모든 평야들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자 기름진 곳으로 일컬어졌으며, 또 평야 근처, 섬의 중앙 방향으로 50스타디온 떨어진 곳에는 사방 어디에서도 봐도 나지막한 산이 있었네. [113c]

그들은 막대한 부를 누렸으며 도시와 그 밖의 지역에서 공급받을 필요가 있었던 모든 것들을 완전히 갖추고 있었던 것이네. 섬 자체가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것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네. 그러한 것들로서 우선, 딱딱한 것과 녹기 쉬운 광물이 채굴되었고 지금은 이름만이 남아 있을 뿐이지만 당시에는 이름 이상의 것이었던 오레이칼코스가 섬 여러 지방에서 두루 채굴되었다네. 그것은 당시의 광물들 중에서 금을 제외하고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이었지. [114e]

그들은 신전의 바깥쪽 전체를 은으로 장식했으나 파풍만은 예외로 해서 금으로 장식을 했네. 그리고 안쪽의 경우 상아로 된 천장 전체는 금이나 은이나 오레이칼코스로 꾸며 다채롭게 보이도록 했고, 그 밖에 벽과 기둥, 그리고 바닥은 모두 오레이칼코스로 덮었네. [116d]


플라톤, 《크라티아스》

개요

아틀란티스 제국은 대서양 중앙 해령 동부의 적도 이북 해역, 북대서양 중심부에 자리한 인어의 초거대 해저 문명국가로, 올륌포스 신 포세이돈의 장남인 트리톤 1세 포르퓌라(Τρίτων Α΄ ο Πορφύρα)[2]를 초대 황제로 하여 기원전 9세기경 건국되었다. 수도는 아틀란타(Ατλάντα)이며, 현 국가는 트리톤의 자손인 아틀란티코스 황가가 군림하는 전제군주제 국가로서, 신화와 기술, 해저 문명과 정교한 제국 체제가 결합된 형태의 독립 문명권을 이룬다.

기원전 17세기경 티탄 신족의 통치 하에 등장한 최초의 아틀란티스가 티타노마키아로 상징되는 올륌포스 신족과의 전쟁 끝에 멸망하자 트리톤 1세가 티탄 신족과 올륌포스 신족을 아우르는 화합의 의지로 '올륌포스 아틀란티스(Ολυμπιονίκης Ἀτλαντίδα)'를 창건하면서 국가가 시작되었고, 47년 트리톤 2세(Τρίτων Β΄)에 의해 국호가 '아틀란티스 제국(Αυτοκρατορία της Ἀτλαντίδας)'으로 변경되었다.

제국의 영토는 총 19,107,980㎢에 달하며, 이는 적도를 기준으로 북대서양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영역이다. 육상인류와의 외교·교류가 부분적으로 존재하나, 1571년 아틀라노스 7세 아포크륍세(Ατλανος Ζ΄ ο Απόκρυψη)[3] 치세에 거의 모든 인어 국가와 함께 체결한 '아틀란티스 조약'을 통해 제국은 인간으로부터의 은폐를 결정하였고, 이후 수 세기에 걸쳐 이면 세계에서 독자적 질서를 유지해 왔다.

정치 체제는 황제에 의한 전제적 통치를 중심으로 하며, 아틀란티코스 황가는 포세이돈과 트리톤의 신적 혈통을 계승한 정통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지닌다. 행정 체계는 도시관구 및 대관구를 최상위 단위로 하여 일반 관구 및 자치관구, 시(市)의 삼층 구조로 구성되며, 법정 연호는 트리톤력이다. 시간대는 수도 아틀란타를 기준으로 UTC−1이 사용되며, 중앙 대서양 해역에는 UTC−2가 병행된다. 통화는 스타테르(Ϻ), 공용어는 헬라어파에 속하는 아틀란티스어(Ατλαντικά)이며, 문자는 헬라스 문자이다.

인구는 2025년 기준 약 9억 2천만 명이며, 아틀란티스인이 전체의 72.8%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메소게이오스인, 압칼루계, 해인계, 셸키계 등으로 구성되며, 인구밀도는 48.25명/㎢이다. 출산율은 2.37명, 기대수명은 151.2세이다. 국교는 포세이돈 신앙을 바탕으로 한 아틀란티스모스(Ἀτλαντισμός)이며, 다른 헬라스 신들을 섬기는 판헬레니스모스(Πανελληνισμός), 압칼루들을 중심으로 아눈나키를 섬기는 에 딩기르(𒂍𒀭) 등도 일부 존재한다.

상징

국호

현대 아틀란티스의 공식 국호는 '아틀란티스 제국'(Αυτοκρατορία της Ατλαντίδας)이며, 이 명칭은 47년에 반포된 '국호 칙령'에 따라 제국 체제를 천명하면서 정식으로 채택되었다. 국호의 구성은 '아우토크라토리아'(Αυτοκρατορία, 전제 군주의 통치)와 고유 지명 '아틀란티스'(Ἀτλαντίς)의 소유격 '티스 아틀란티다스'(της Ἀτλαντίδας)를 결합한 형식으로, 직역하면 '아틀란티스의 전제제국'을 의미한다.

아틀란티스라는 명칭은 본래 고대 티탄 신족 아틀라스(Ἄτλας)의 이름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티탄 아틀란티스(Τιτάνας Ἀτλαντίδα) 시절부터 사용되던 지역 명칭이자 문명적 표상이다. 올륌포스 신족의 포세이돈이 아틀란티스 지역의 통치권을 부여받은 이후에도 이 이름은 유지되었고, 트리톤 1세 포르퓌라가 건국한 신왕국은 여전히 이 지명을 중심으로 국호를 구성하였다.

한편, 건국 직후부터 기원전 554년까지, 아틀란티스는 '올륌포스 아틀란티스'(Ολυμπιονίκης Ἀτλαντίδα)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여기서 올륌피오니케스(Ολυμπιονίκης)는 '올륌포스 신족'이라는 뜻으로, 티타노마키아의 전후 과정에서 올륌포스 신족의 정통성과 승리를 계승한 정체성을 반영한 표현이다.

비록 기원전 554년에 국호가 간결하게 '아틀란티스'(Ἀτλαντίς)로 정비되었고, 이후 47년에는 제국 체제가 선포되어 오늘날의 국호가 확립되었으나, 올륌포스 아틀란티스라는 명칭은 전통적 명칭 또는 예전적 황실 칭호의 일부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제국의 고전 문헌에서나 일부 전통주의 귀족 가문 등은 여전히 구국호를 명예 호칭 혹은 상징적 병기명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아틀란티스 제국이라는 국호는 신화적 혈통, 고대 문명의 계승, 전쟁의 승리, 그리고 포세이돈의 계보에 속한 신정 권력의 연속성을 상징하는 국가 정체성의 핵심 요소이다. 제국은 국호를 통해 고대의 아틀란티스와 현대의 아틀란티스, 올륌포스 신족과 트리톤 왕조, 승리의 전통과 제국의 위계를 하나의 문장 속에 응축시키고 있다.

국기

삼지창
Ὁ Τρίαινα
지위 공식 국기
제정일 1817년
제작자 레온티데스 테미스토클레스
(Λεοντίδης Θεμιστοκλῆς, 1731 - 1876)
니카노르 에우게네스
(Νικάνωρ Εὐγενής, 1764 - 1901)
비율 2:3

아틀란티스 제국의 국기는 1817년에 공식 제정된 형태로, 제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상징하는 삼지창(Τρίαινα) 문양을 중심에 배치한 양색 분할기다. 국기의 명칭은 그 도안의 핵심인 삼지창을 그대로 따서 '삼지창(Ὁ Τρίαινα)'이라 부른다. 이는 아틀란티스의 건국자이자 포세이돈의 적장자인 트리톤 1세 포르퓌라의 신성과 제국의 시원을 상징하는 핵심 상징물이다.

국기의 전체 비율은 2:3이며, 위쪽은 정화와 신성, 그리고 공기를 상징하는 순백색, 아래쪽은 제국의 터전이자 바다의 깊이를 상징하는 남청색으로 구성된다. 두 색은 수평선처럼 맞닿아 지상의 순수성과 해저의 힘이 하나로 이어지는 이중 세계의 조화를 상징하며, 삼지창을 품은 방패형 문장은 양색의 경계 위 중앙에 놓여, 제국이 신성한 기원과 실체적 권능 사이에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시각화한다.

중앙 문장에 그려진 삼지창은 포세이돈이 손에 쥐었던 원형 그대로를 계승한 것으로, 황제의 왕홀로 사용되는 실물 '트리아이나'와 동일한 형상을 따르고 있다. 제국 대관식과 왕권 행사 시 황제가 직접 사용하는 이 삼지창은 정복, 통치, 해신의 의지를 상징하는 신물로 여겨진다. 아틀란티스 황가는 이 삼지창의 정통한 보관자이자 계승자이며, 따라서 국기에 이 문장을 중심으로 배치함으로써 황제권과 제국의 일체성을 천명한다.

현행 국기는 1816년, 예술가 레온티데스 테미스토클레스와 건축가 니카노르 에우게네스의 공동 설계에 의해 완성되었으며, 이듬해인 1817년에 제정되었다. 이 시점은 툴란도스 3세 메가스(Τουλλάνδος Γ΄ ο Μέγας)의 제위기에 해당하며, 이 시기가 아틀란티스의 세 번째 황금기였기에 새로운 국기는 그 정치적 상징성에서도 매우 높은 위상을 지닌다.

비록 지금의 국기는 19세기에 확립된 것이지만, 삼지창이라는 상징 자체는 기원전 9세기 트리톤 1세의 개국 당시부터 이미 사용되어 왔다. 초기에는 황제 개인의 상징이었으며, 이후 국장, 군기, 화폐, 법문 등 제국의 거의 모든 공적 기호에서 중심적 요소로 자리 잡았다. 따라서 국기인 삼지창은 아틀란티스라는 문명의 정체성과 군주정의 핵심 상징체계가 시각적으로 집약된 기호로 간주된다.

국장

글라우코스 4세의 문장
Τὸ ὁπλοσημεῖον τοῦ Γλαῦκος Δ΄
지위 황제의 문장
제정일 2011년
제작자 안드로니코스 필로메토르(Ἀνδρόνικος Φιλομήτωρ, 1964 - )

아틀란티스 제국의 국장은 여느 고전 군주제 국가들처럼 국가의 상징이자 군주의 개인 문장으로 기능한다. 제국의 국장에는 제국 전체를 상징하는 요소들과 황제 개인의 문장이 병렬적으로 조합되어 있으며, 재위 중인 황제에 따라 도안이 달라진다. 현 황제 글라우코스 4세(Γλαῦκος Δ΄)의 문장은 2011년, 황제 즉위 직후 공식 반포되었으며, 문장 예술가 안드로니코스 필로메토르(Ἀνδρόνικος Φιλομήτωρ)에 의해 설계되었다.

문장의 중앙 방패는 세로로 세 구역으로 나뉘며, 가운데 파랑 바탕에 삼지창(Τρίαινα)이 우뚝 서 있다. 이는 포세이돈의 유산이자 황제권의 정당성을 상징하는 아틀란티코스 가문의 고유 상징이며, 제국 전통의 계승을 시각적으로 명확히 드러낸다.

좌상단은 흑백 해마 문양이 청록색 바탕 위에 그려져 있으며, 이는 '파도색', '맑은 바다'를 뜻하는 글라우코스 황제의 이름과도 연관되는 개인 상징 동물로, 지혜와 고요한 통치를 상징한다. 좌하단과 우상단의 붉은색 배경에는 세 개의 은빛 조개껍데기가 놓여 있으며, 이는 제국의 문화와 예술 후원을 나타내는 전통 귀족 문양이다. 우하단의 청록색 필드에는 희귀 해양 포유류인 흰 고래가 묘사되어 있다. 이는 글라우코스 황제의 어머니인 크산티페(Ξανθίππη) 황태후의 가문인 칼리스테네스(Καλλισθένης) 가문의 상징이다.

방패 좌우에는 물고기의 몸통을 한 해마 두 마리가 삼지창을 부여잡은 채 방패를 지지하고 있다. 이들은 아틀란티스의 전설적인 생명체로, 포세이돈의 전차를 끌던 바다 짐승의 후손으로 여겨지며, 황제의 권위와 통치의 수호자로서 문장 양측을 장식한다. 머리에는 붉은 색의 성채 형태 목갑이 얹혀 있어 방위와 주권의 의미를 더한다.

방패 위에는 제관(Αὐτοκρατορικὸς Στέφανος)이 장식되어 있으며, 이는 아틀란티코스 황가의 전제 권력과 신성한 계승을 상징한다. 그 뒤를 받치는 청금색 외장 망토와 백담비 털 안감은 전통적으로 아틀란티스 황제만이 사용할 수 있는 문장 장식이며, 망토 상단에도 왕관 장식이 한 겹 더 추가되어 있다.

또한 문장 전체 아래에는 흰색과 파랑의 물결 문양이 펼쳐져 있는데, 이는 아틀란티스 제국의 전통적 영토가 해양에 근거함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도상적 요소이다. 물결 아래 두 개의 삼지창은 서로 교차한 채 바닥을 꿰뚫고 있으며, 이는 무력뿐 아니라 신의 정의가 이 나라의 기초를 이루고 있음을 드러낸다.

국초

포시도니아
Ποσειδωνία η ωκεάνιος

아틀란티스 제국의 국초(國草)는 포시도니아(Ποσειδωνία η ὠκεάνιος)로, 동부 대서양과 지중해의 해저 평원에 널리 분포하는 해양 피지식물의 일종이다. 포시도니아라는 이름 자체가 해신 포세이돈에게서 유래한 것으로, 아틀란티스 제국에서는 이 식물을 '신들의 수풀'이라는 별명으로도 부르며 보호의 대상으로 삼아 왔다.

포시도니아는 심해가 아닌 햇빛이 닿는 수심 40미터 이내의 해저에 서식하며, 뿌리줄기를 중심으로 수천 평방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해초 초원을 형성한다. 이 해초 군락은 해양 생물의 산란장 및 서식지로 기능할 뿐 아니라, 해저의 침식을 막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해저 숲이라 불릴 만큼 생태계 유지의 핵심적 역할을 한다.

아틀란티스 전승에 따르면, 포시도니아는 포세이돈이 아틀란티스 섬을 자신의 몫으로 받은 직후, 암피트리테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첫 아이들의 요람을 감싸기 위해 심은 신목(神木)이었다. 이후 트리톤 왕조가 개국하며 이 식물은 왕가의 신성한 근거로 여겨졌고, 삼지창 트리아이나와 함께 제국의 생명력과 지속성을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다.

이러한 전승에 따라 포시도니아는 제국 시민들 사이에서 출생과 죽음을 아우르는 상징으로 통용된다. 많은 아틀란티스인들은 출생 직후 포시도니아 이파리를 베개 아래에 두고, 죽은 자의 관 위에도 포시도니아 잎을 얹는다. 이는 곧 생명의 순환과 신성의 품으로의 귀환을 뜻한다.

제국군의 의장복이나 관료 문장 등에서도 포시도니아 이파리가 장식으로 사용되며, 군함의 선체 명판에도 의례적으로 포시도니아 무늬가 새겨진다.

381년, 텔레마코스(Τηλέμαχος) 황제의 칙령에 따라 포시도니아는 아틀란티스 제국의 국초로 공식 지정되었으며, 이후 황실 의식과 국무 상징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아틀란타의 황궁 정원에는 자연 상태의 포시도니아 군락을 재현한 '신초원(Θεία λειμών)'이 있으며, 제국 내 모든 학교에서는 매년 봄 포시도니아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청해주간(Καθαρά θάλασσα)' 행사를 가진다.

국어

나뭇잎해룡
Φύκινος θαλάσσιος δράκος

아틀란티스 제국의 국어(國魚)는 나뭇잎해룡(Φύκινος θαλάσσιος δράκος)이다. 생물학적으로는 해마과(Syngnathidae)에 속하는 희귀 어종에 해당한다. 나뭇잎해룡은 해마와 비슷한 몸체에, 이름 그대로 해조류를 닮은 잎 모양의 장식 지느러미가 온몸을 덮고 있어 해조류 군락 속에서 완벽하게 위장할 수 있다. 색상은 연한 청록색에서부터 금빛을 띠는 은녹색까지 다양하다. 크기는 최대 40센티미터에 달하며, 깊이 10~50m의 해초 군락 속에서 짝을 이루고 평생을 살아가는 습성을 지닌다.

아틀란티스 해군과 황립 생물연구원에서는 이 어종을 '의식 생명체', 즉 낮은 수준의 자의식을 가진 생명으로 분류하며, 과거 일부 성직자들은 이 생물을 포세이돈의 꿈에서 태어난 신령한 동물로 간주하였다.

아틀란티스인들은 나뭇잎해룡을 순수함과 고요한 힘, 위장 속 진실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긴다. 어린 인어들은 생일 때에 작은 나뭇잎해룡 모양의 장신구를 받는 전통이 있으며, 황실 구성원에게는 성년식 때 실제 살아있는 나뭇잎해룡 한 쌍이 하사된다.

전승에 따르면, 초대 황제 트리톤 1세가 어린 시절 신들의 바다에서 표류할 때 그의 생명을 구해준 존재가 바로 거대한 나뭇잎해룡이었으며, 이후 그는 이 생물을 숨겨진 힘을 지닌 자의 상징으로 선언하였다고 한다.

나뭇잎해룡은 103년, 에우리디케(Εὐρυδίκη) 황제에 의해 아틀란티스의 국어(國魚)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황실 깃발, 해군 군기, 화폐 장식 등에서 그 형상이 자주 사용된다. 또한 제국 해양보호청(Θαλάσσιος Οἰκονομία)에서는 매년 6월 6일을 '나뭇잎해룡 보호의 날'로 지정하고, 제국 전역에서 보호 캠페인과 교육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나뭇잎해룡은 법적으로 포획이 전면 금지된 7대 해양보호 생명체 중 하나이며, 황립 생물학원과 수도 아틀란타의 바다정원에서는 이 종의 서식지 복원과 번식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자연환경

지리

대서양 중앙 해령 권역

아틀란티스 제국의 서쪽 경계를 이루는 대서양 중앙 해령 권역은, 지구의 가장 거대한 해저 산맥 중 하나인 대서양 중앙 해령(Mid-Atlantic Ridge)을 따라 형성된 광대한 해저 지형대이다. 지질학적으로 이 해령은 대서양을 동서로 나누는 거대한 지각 균열대이며, 아틀란티스의 지형은 이 해령의 동사면에 걸쳐 완만하게 확장된다. 평균 수심 2,500미터 전후의 거친 능선들과 단층 계곡들이 교차하며, 심해 열수 분출공과 같은 지질학적 특이점들이 밀집되어 있다. 이곳은 제국의 주요 희귀 금속 광물 자원, 특히 오레이칼코스, 백금, 텔루륨 등의 산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제국 산업력의 원천이기도 하다.

생물학적으로 이 권역은 극한 환경에 적응한 열수 서식 생물군, 특이 산호류, 발광 어류 등이 다수 존재하는 독자적인 생태계를 이루며, 아틀란티스 생물학과 의약 기술의 기초 연구가 집중된 구역이다. 특히 루멘 폴립스라 불리는 자생 발광 산호는 이곳의 해저 식생을 대표하며, 수도 아틀란타의 심해 건축물 조명에 응용되기도 한다.

전략적으로도 이 권역은 제국의 국방적 요충지이다. 대서양 서부에서 접근하는 세력들에 대한 심해 감시기지, 함대 항로 교란 장치, 은폐 장벽 시설 등이 이 구역에 은밀하게 설치되어 있으며, 자연지형 자체가 방어적 특성을 지녀 외세의 대규모 함대가 이곳을 통과하기란 극히 어렵다.

문화적으로도 대서양 해령은 신성시되며, 제국 창건자인 트리톤 1세가 포세이돈으로부터 삼지창 트리아이나를 하사받은 장소가 바로 이 해령 중부의 케팔라오라 협곡(Kεφαλαώρα)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 때문에, 해령대 남단에는 국가 성지이자 전설적 건국지를 기리는 트리톤 신전이 건립되어 있으며, 매년 국가적 제사 및 대관 의식의 일부가 이곳에서 치러진다.

아조레스 해저평원 권역

아조레스 해저평원권은 아틀란티스 제국의 중앙부 심해 기반 거주지대로, 대서양 중앙 해령에서 동쪽으로 완만히 펼쳐진 심해저 평원 지형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지형적으로는 비교적 평탄한 해저 지형이 이어지는 안정된 지역으로, 수심은 평균 2,000~3,000m 사이이며, 깊은 해구나 급격한 단층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인어 문명의 고밀도 정주지대 및 핵심 생태권이 이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조레스 열도와 그 인근 해저는 대서양의 다양한 해류가 교차하며 수온이 온화하고 일정하게 유지되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포시도니아 군락이 가장 넓게 자생하는 권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틀란티스 제국의 해양 농업·생태 기반의 중심지로 기능한다. 이곳에서는 포시도니아 외에도 진주조개류, 연체식물, 고부가가치 산호류 등이 자라나며, 제국의 주요 식량과 의료 자원의 상당 부분이 이 권역에서 조달된다.

행정적으로도 이 지역은 수도 아틀란타(Ἀτλάντα)를 비롯하여 거대 도시들이 다수 자리한 권역이며, 수중 교통로의 중심 허브로 기능하는 동시에 수상부 및 심해 거점도시들이 집중되어 있다. 특히 아틀란타 인근의 이오니오스 해저분지에는 고등 교육기관과 행정기구, 대규모 산업 단지가 입지해 있어 아틀란티스 문명의 심장부로 간주된다.

기후 조건은 대륙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해양성 열대·온대 복합 기후로, 염분 농도, 수온, 투광도 등이 생물 생장에 이상적이며, 심해 순환 또한 비교적 완만해 거주와 농업 모두에 유리하다. 따라서 이 권역은 고대로부터 아틀란티스 문명이 가장 먼저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된 문명이 발전해온 핵심 거주권으로 여겨진다.

군사적 측면에서는 비교적 개방된 지형 특성상 방어보다는 통신 및 중계, 후방 기반 구축에 특화되어 있으며, 제국의 왕립 정보망과 해저 고속 회랑들이 집중되어 있어, 전 국토를 관통하는 전략 통로의 중추 역할을 한다.

기니 해류 권역

아틀란티스 제국의 남동부 경계를 따라 펼쳐지는 기니 해류권은, 적도를 따라 동쪽으로 흐르는 기니 해류(Guinea Current)의 경로를 따라 형성된 열대 저심도 해역 중심의 권역이다. 이 지역은 북대서양과 적도 수역이 만나는 과도 지대에 위치하며, 수심이 얕고 수온이 높은 해양 환경,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다양한 육상 기후대의 접경이라는 특수성을 지닌다.

지형적으로는 해저 고원의 일부와 연안 대륙붕의 확장지대가 혼재된 형태이며, 수심 500~1,500m 정도의 해저 평지와 완만한 경사면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해구나 단층대가 거의 없고 광범위한 산호초 지대 및 포시도니아 군락이 잘 발달해 있어, 인어 문명에게는 매우 중요한 수산업·농업 자원지로 활용되고 있다.

이 지역의 생태계는 특히 풍부하고 다채롭다. 열대성 어종, 식용 해조류, 의약·공업용 자생 식물들이 밀도 높게 서식하며, 해류와 수온의 조화로 양식업과 자연 서식의 경계가 모호한 구조를 보이기도 한다. 특히 아틀란티스에서 개발된 해양계 생물농업 기술은 이 권역에서 가장 먼저 도입되어 포시도니아·산호복합 농장이 대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인구밀도 역시 아틀란티스 전역 중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하며, 남방 상업도시군과 항만 도시들이 이 권역 해저에 분포해 있다. 대표적인 도시로는 칼케돈(Χαλκηδών)과 나우팔리온(Ναυπάλιον)이 있으며, 남방 자원 수출의 중심지이자 외국 상인 거류지 역할을 겸한다.

기후는 연중 대부분 고온다습하며, 계절에 따라 적도 부근에서 상승한 해류가 해수층을 약간 섞어주는 효과로 인해 해양 생태계의 다양성을 더욱 증폭시킨다. 해수면 온도는 평균 25~29℃를 유지하며, 이로 인해 인어 문명이 거주하는 구조물의 설계 역시 열대성 순환 시스템에 특화되어 있다.

전략적으로는 해양 무역과 남방 통상로 방어에 특화된 권역으로, 제국 남부 방면 함대의 전초기지가 위치해 있으며, 동시에 남대서양 국가들과의 외교·통상 창구로도 기능한다. 이 때문에 이 지역은 군사·경제·문화적 혼합지대로서, 아틀란티스의 다문화성도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이다.

카나리아 해류 권역

아틀란티스 제국의 동북부 경계 수역에 해당하는 카나리아 해류권은 북대서양 아열대 해순의 일부로, 아조레스 해류에서 분기한 차가운 카나리아 해류가 남쪽으로 흐르며 형성된 해양 환경이다. 이 권역은 북서 아프리카 연안에 가까운 모로코~마카로네시아 해역에 접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얕은 수심과 저온·고산소 해류가 특징이다.

지형적으로는 대륙붕의 끝단과 연결되는 완경사 해저와 고저가 교차하는 암반 해저가 혼재되어 있으며, 해저 화산과 고원의 영향으로 다양한 지형 단면이 발달해 있다. 수심은 평균 600~2,000m 사이로, 동북부 방위 및 북방 통상 항로의 전초 지대로 기능해 왔다.

이 지역은 비교적 영양염이 풍부한 해류와 강한 용승 작용으로 인해 플랑크톤 농도가 높으며, 이로 인한 상위 먹이사슬 생물이 매우 다양하게 분포한다. 특히 상업적 어종인 청어, 정어리, 오징어류 등의 집산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아틀란티스 제국의 어업 및 염장·냉장 저장 산업의 중심지로 발달하였다.

카나리아 해류권은 기후적으로 연중 내내 비교적 서늘한 해류의 영향을 받아, 해양성 냉온대 기후에 가까운 특성을 보인다. 이는 인어 문명의 주거 구조물 설계에도 반영되어 있으며, 대규모 채굴 및 해양생산 시설보다는 해양 생태 보존·연구 시설 및 군사적 감시 거점이 주를 이루고 있다.

행정적으로는 제국의 북동 방면 관구들이 이 권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수도 아틀란타로 연결되는 해상 회랑의 북쪽 입구에 해당하여 관문 지대의 성격을 띤다. 도시 중에서는 에우포레아(Εὐφορέα)가 가장 큰 도시로 기능하며, 과학 연구소와 수중 항구시설이 집중된 중심지이다.

군사적으로는 전략적 감시와 해양 경계의 전초기지로서, 특히 마난녀와의 북방 국경 관리, 메소게이오스와의 지브롤터 국경 관리 및 중앙 해령 방위 체계와의 연계 측면에서 중요하다. 아틀란티스군 제3함대가 이 권역을 주둔지로 삼고 있으며, 인근 해저 산맥을 따라 심해 잠망·수중 경계 레이더 체계도 밀집되어 있다.

대륙붕 접경

대륙붕 접경권은 아틀란티스 제국의 동쪽 해역 경계 전역에 걸쳐 형성된 지형·생태 복합 지대이다. 아프리카와 유럽의 대서양 연안 대륙붕 지역과 접하는 이 권역은 인류 문명의 해안 국가들과 가장 가까운 해역으로, 그만큼 외부 문명과의 마찰, 교류, 감시, 조율이 가장 활발한 해양 접경지이다.

지형적으로는 수심 200~1,000m 사이의 완만한 해저 평탄 지형이 주를 이루며, 외곽은 점차 깊어지는 대륙사면으로 이어진다. 이 권역은 대륙붕의 끝자락에 해당하면서도 아틀란티스 문명의 실질적 거주선 내에 포함되어 있으며, 제국 동부의 외곽 도시군 및 감시망이 집중된 지역이다.

생태적으로는 강이나 해안에서 유입되는 대륙성 영양염류의 확산 지대로, 타 권역과 달리 생태계가 인간 활동과 맞닿아 있는 경계층을 형성한다. 해양 생물 다양성은 높지만, 특정 어종이나 해조류는 지속적 경작·양식보다는 보호·조절 대상으로 간주되며, 생태 감시, 외래종 통제, 유입 방사 추적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후는 대륙의 기후대 영향을 받아 보다 불안정한 해수면 온도 변화가 관측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틀란티스 문명은 이 권역에서 높은 수준의 거주 적응 기술과 생태 복원력을 보이며, 다양한 해양 구조물과 감시·중계 기지를 배치하여 '제국의 방패' 역할을 수행한다.

정치·행정적으로는 외교·감시·접경 관리를 전담하는 속주 방위군과 외교 관구가 병렬로 배치되어 있다. 특히, 프랑스·스페인·모로코 등과의 접경 해역 인근에는 민감한 외교적 중간 수역이 형성되어 있어, 아틀란티스는 해당 수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심해 활동, 잠수, 탐사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있다.

이 권역의 대표 도시로는 헤르미오네(Ἑρμιόνη)와 오리온티스(Ὠρίοντις)가 있으며, 각각 동부 경계 감시사령부와 대륙 접경 통상국의 본부가 위치한다. 기술적으로는 이곳에서 지상 문명과의 중간 통신 중계, 외교 회랑 관리, 심해 무인기 및 감시 시스템의 시험 운용이 집중된다.

특히, 이 권역은 아틀란티스 제국이 지상 문명과의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도 완전한 단절 없이 감시·연계할 수 있도록 조율된 전략적 접경지로 간주되며, 법적 차원에서도 외부 감시 및 보호 관할권 조항이 명시되어 있다.

인문환경

인구

아틀란티스 제국의 총인구는 2025년 기준 약 9억 2,178만 명에 달하며, 이는 해양 국가로서는 전례 없이 방대한 수치이다. 국토 면적 약 1,910만 7,980㎢에 대비한 인구밀도는 약 48.25명/㎢로, 지상 국가 기준으로는 중하위권 수준이나, 해저 문명 특유의 공간 밀도를 감안하면 상당히 조밀한 분포에 해당한다.

인구의 대다수는 중앙 해령권과 아조레스 수심대 해양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기니 해류권·카나리아 해류권·대륙붕 접경권의 주요 거점 해역에 분산되어 있다. 주거 지역은 대부분 수심 200~1,500m 전후의 해저 고원 및 해구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너무 깊은 해구 등 거주하기 힘든 영역은 제외되어 있다.

수도 아틀란타(Ἀτλάντα)의 인구는 약 1,214만 명으로, 단일 도시 기준으로는 아틀란티스 최대 규모이며, 정치·행정뿐 아니라 산업과 연구, 예술 활동의 중심지로 기능한다. 이 외에도 트리토니온, 칼케돈, 에우포레아, 헤르미오네, 나우팔리온 등 권역별 거점 도시들이 제국의 광대한 해역에 균형 있게 분포하고 있다.

아틀란티스 인구는 건국 이후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16세기 후반 '아틀란티스 조약'을 통해 인간 문명과의 접촉을 차단한 이후에도 자급적 생태 시스템과 해양 자원 순환 체계, 의학·공학 기술의 고도화에 힘입어 독립적인 인구 증가를 유지해 왔다. 최근에는 일부 권역에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으며, 인구의 분산과 재정착을 유도하는 정책이 시행 중이다.

2025년 현재, 출산율은 2.37명, 평균 기대수명은 151.2세에 이른다. 이러한 장수는 의학 발전으로 인한 것일 뿐 아니라 인어 종족의 생물학적 특성에 기인한 자연적 수명 주기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성체가 된 이후 급격한 노화 없이 천천히 노화하며 120년에서 길면 160년 까지도 생존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결과적으로 아틀란티스는 장년층과 원로층이 풍부한 고숙련 사회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인적 자원의 세대 간 축적이 국가 운영에 긍정적 기여를 하고 있다.

민족 구성

아틀란티스 제국은 호모 사피엔스 마리누스(Homo sapiens marinus)로 분류되는 수중 인류의 대표적 국가로, 다양한 민족적 배경을 지닌 인어들이 공존하는 다민족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2025년 현재 아틀란티스 제국의 인구 구성은 아틀란티스인이 전체의 72.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그 뒤를 이어 메소게이오스인이 15.5%, 압칼루계가 4.7%, 해인계가 4.1%, 셸키계가 2.4%, 기타 소수 민족이 0.5%를 구성하고 있다.

아틀란티스인과 메소게이오스인은 모두 트리토노스계 인어로, 육상 인류와 유사한 외형과 두 다리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수중에서 호흡하고 이동할 수 있는 생리적 구조를 갖추면서도 지상 활동이 가능하여, 과거부터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복합 문명을 형성해 왔다. 아틀란티스 제국을 건국한 트리토노스계가 이 두 민족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제국의 행정과 문화, 군사 체계 전반에 이들의 영향이 깊게 배어 있다.

압칼루계는 메소포타미아와 인도양 일대에서 유래한 고대 민족으로, 지혜와 학문, 신비주의의 전통을 이어오는 존재들이다. 현재 압주 제국의 지배 민족인 이들은, 아틀란티스 제국 내에서는 사제직, 학자 계층, 예언자 집단 등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해인계는 동아시아 전통과 신화를 기반으로 형성된 민족으로, 북태평양의 용궁을 중심으로 성장한 고도로 문명화된 사회를 유지하고 있다.

셸키계는 북해와 켈트해, 노르웨이해 등에 분포하는 민족으로, 트리토노스계와 유사한 외형을 가지되 피부가 보다 창백하고 모발은 주로 금발을 띤다. 셀키계의 다수는 아틀란티스 북부에 위치한 마난녀에서 주로 이주해온 후손들로, 아틀란티스 내에서도 안정된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간다. 그 외 기타 소수 민족으로 탕가로아계나 아틀라카틀계 민족들도 존재한다.

아틀란티스 제국은 모든 시민에게 평등한 법적 지위를 부여하면서도, 민족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각 민족이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부 자치적 제도를 허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족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제국이라는 상위 공동체에 대한 충성심을 심화시켜 왔다. 동시에 공용어, 병역 제도, 중앙 교육 체계 등을 통해 제국적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융합의 성과는 오늘날 아틀란티스를 해양 세계의 중심 국가로 유지시키는 핵심 요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언어

아틀란티스 제국의 공용어는 아틀란티스어(Ἀτλαντικά)이다. 아틀란티스어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분화된 헬라어파에 속하는 언어로, 인근 문명권의 그리스어, 메소게이오스어 등과 언어학적 친연성을 공유한다. 이러한 관계는 육상 세계의 로망스어군, 즉 라틴어를 공통 조상으로 하는 이탈리아어·프랑스어·스페인어 간의 유사성과 유사한 구조적 특징을 보인다.

아틀란티스어는 올륌포스 아틀란티스 시기부터 트리토노스계 인어들 사이에서 통용되어 왔으며, 기원전 6세기 무렵부터 제국의 행정어로 자리잡았다. 이후 아틀란티스의 정치·군사적 팽창과 문화적 권위가 강화되면서 대서양 전역의 여러 민족 언어에 영향을 미쳤고, 특히 메소게이오스, 셸키계 공동체에서는 아틀란티스어가 제2언어 내지 학술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문자 체계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헬라스 문자를 기본으로 한다. 다만 아틀란티스 고유의 음운 구조와 어휘 체계를 반영하여 자모의 일부는 변형되었고, 음소 문자와 표의적 요소가 혼합된 고전 문자체(Ἀτλαντική γραφή) 또한 공식 문서나 종교·학술 용도에서 사용된다. 일상 생활에서는 간략화된 표준 문자체가 일반적으로 쓰인다.

제국 내 학교 교육은 대부분 아틀란티스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이로 인해 모든 시민은 일정 수준의 언어 통일성을 공유하고 있다. 다민족 국가의 특성상 제2언어로 자신들의 고유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중앙 정부는 아틀란티스어를 제국 통합의 핵심 기반 언어로 삼아 법률, 교육, 군사, 외교 등 전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틀란티스어는 수중에서의 언어 전달이라는 환경적 특수성에 대응하여 발성 기관과 청각 구조에 적합하게 진화된 특성이 있으며, 수류를 통한 의사소통 보조 방식이나 수중 진동 언어의 발달 등 독특한 언어 사회학적 현상도 관찰된다.

종교

아틀란티스 제국의 국교는 포세이돈 신앙을 중심으로 한 아틀란티스모스(Ἀτλαντισμός)이다. 이 종교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그 적장자이며 초대 황제인 트리톤을 최고 신격으로 숭배하며, 황실을 포세이돈의 혈통으로 보는 신성왕권 이념과도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다. 아틀란티스모스는 제국의 통치 정당성과 황실 제례 전반을 구성하는 핵심 사상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신전(Ναός), 대사제(Μέγας Ἱερεύς), 제의력 등 제도화된 종교 구조를 갖추고 있다.

아틀란티스 전통에서 포세이돈은 해양 세계의 절대적 질서를 수호하는 창조신적 존재로 간주된다. 그 아들 트리톤은 첫 황제로서 인간과 신, 그리고 바다의 중재자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후 황제의 통치는 종교적으로는 포세이돈의 위임 통치로 해석된다. 이러한 신화적·종교적 틀은 황권의 권위를 강화하는 수단이 되어 왔다.

국교 외에도 다양한 종교적 흐름이 존재한다. 그 중 가장 큰 것은 올륌포스의 다른 신들을 포괄적으로 숭배하는 판헬레니스모스(Πανελληνισμός)로, 제우스, 아테나, 아폴론, 아르테미스, 아레스 등 다양한 신들이 지역 및 가문 단위로 숭배되며 포세이돈 이전의 해양 신인 오케아노스와 테티스 등에 대한 신앙도 남아있다. 이는 특히 메소게이오스계 출신 시민들 사이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아틀란티스 황립대학 철학부와 예술계에서는 판헬레니스모스에 기반한 문화가 강하게 작용한다.

또한 압칼루계 인어들 사이에서는 아눈나키를 숭배하는 에 딩기르(𒂍𒀭) 신앙이 유지되고 있다. '딩기르'는 '신'을 의미하며, 이 신앙은 압주와 티아마트를 중심으로 하여 엔키, 엔릴, 인안나, 난나르 등의 신들을 섬긴다. 에 딩기르는 신자 수는 적지만, 압주의 국교라는 점과 아틀란티스의 일부 신비주의 전통 안에서 중요한 위상을 점하고 있다는 데에서 적지 않은 중요성을 가진다.

아틀란티스 제국은 국교 우선주의를 기반으로 하되, 비국교 종교에 대한 관용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민족적 다양성과 종교적 전통의 공존을 인정하려는 제국의 통합 정책에 따른 것으로, 실제로 각 지역과 민족 공동체는 고유의 신앙을 어느 정도 자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다만 황실 및 중앙 정부 주관의 공적 의례나 교육, 군사 분야에서는 아틀란티스모스가 유일한 종교적 기반으로 작용한다.

정치

황제

아틀란티스 제국은 전제군주제 국가이며, 최고 통치자는 포세이돈의 직계 혈통을 잇는 황제이다. 아틀란티코스(Ατλαντίκος) 황가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암피트리테 사이에서 태어난 트리톤의 후손으로 구성되며, 국호와 왕실의 상징성은 이 혈통적 기원에 기반한다. 황제는 제국의 수도 아틀란타 중심부, 수면과 수중을 아우르는 복합 궁전인 수정궁(Κρυστάλλινο Παλάτι)에 거주하며, 국가 통치와 의례, 군사권을 총괄한다.

황제는 포세이돈이 남긴 삼지창 트리아이나(Τρίαινα)를 왕홀로 이용하여, 이를 대관식에 사용하고 일상적으로 휴대하며, 전투에 친정할 때에 황제의 무기이자 지휘봉으로도 사용한다. 이 삼지창은 황제의 권위와 정통성을 시각적으로 상징한다. 제국의 국기에도 이 삼지창이 배치되어 있어, 황실의 상징성과 아틀란티스 국가 정체성이 강하게 결합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공식 문서에서는 '황제'를 아우토크라토라스(Αυτοκράτορας)라고 표기하며, 일상적 호칭으로는 바실레우스(Βασιλεύς)를 사용한다. 전자는 제국의 전제적 통치 체제를 반영한 공식 호칭이고, 후자는 민간에서 통용되는 군주 일반에 대한 표현이다. 아무런 이름이나 별칭, 설명을 붙이지 않고 그저 정관사를 붙여 '그 황제(Ο Αυτοκράτορας)'라고 지칭할 때는 초대 황제 트리톤 1세를 의미한다.

역대 황제는 총 44명이다. 이들 중 트리톤 1세는 명실공히 신이며, 제2대인 대양제 헤도시오스부터 제4대 사제여제 에피르테까지는 반신이었으며, 제5대 황제 툴란도스 1세부터는 핏줄의 신격이 희석되어 필멸자로 간주된다. 아틀란티스에는 역사적으로 세 차례에 걸쳐 '황금기'가 존재하였고, 각 황금기의 지도자는 글라우코스 1세, 폴뤼네이케스 1세, 툴란도스 3세였다. 이들은 각각 제13대, 제28대, 제39대 황제로, 모두 '대황제(ο Μέγας)'이라는 칭호로 칭송받는다.

현재 제위에 있는 황제는 글라우코스 4세(Γλαῦκος Δ΄)이며, 2011년 즉위하였다. 그는 트리톤 7세의 차남으로, 직전 군주인 형 안테노르가 후사 없이 사망하자 제위를 이었다. 즉위 이후 대내외 안정에 주력하고 있으며, 메소게이오스 왕국 및 마난녀와의 동맹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아틀란티스 황제는 정치적 지위뿐 아니라 종교적 권위까지 포괄하는 존재로, 포세이돈 신앙의 수호자이자 트리토노스계 문명의 지도자라는 상징적 위치를 가진다. 이는 왕권과 신권이 통합된 아틀란티스 체제의 핵심이기도 하다.

역대 황제


아틀란티스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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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륌포스 아틀란티스
추대
포세이돈
초대 제2대
트리톤 1세 포르퓌라 헤도시오스 오케아누
아틀란티스
제2대 제3대 제4대 제5대 제6대
헤도시오스 오케아누 킬리키오스 1세 카탁테테스 에피르테 예레아스 툴란도스 1세 트리톤 2세
아틀란티스 제국
제6대 제7대 제8대 제9대 제10대
트리톤 2세 에우리디케 아틀라노스 1세 디뒤모이 트리톤 3세 트리톤 4세
제11대 제12대 제13대 제14대 제15대
칼리로에 텔레마코스 글라우코스 1세 메가스 아틀라노스 2세 아틀라노스 3세
제16대 제17대 제18대 제19대 제20대
글라우코스 2세 라에르티오스 헤라클레이오스 아리스톤 라스카리나 1세 살레스
제21대 제22대 제23대 제24대 제25대
아틀라노스 4세 트리톤 5세 크로이소스 아틀라노스 5세 라스카리나 2세
제26대 제27대 제28대 제29대 제30대
아틀라노스 6세 이오카스테 폴뤼네이케스 1세 메가스 히아킨토스 네오스 크뤼세스
제31대 제32대 제33대 제34대 제35대
폴뤼네이케스 2세 아리아드네 시데로 크세노폰타스 로기오스 아틀라노스 7세 아포크륍세 트리톤 6세
제36대 제37대 제38대 제39대 제40대
알키오네 킬리키오스 2세 툴란도스 2세 툴란도스 3세 메가스 글라우코스 3세
제41대 제42대 제43대 제44대
펠로노스 마카이라 트리톤 7세 오라이오스 안테노르 글라우코스 4세

아틀란티스 황제
올륌포스 아틀란티스
대수 제호 헬라스 문자 표기 재위기간 비고
추대 포세이돈 Ποσειδῶν - 올륌포스 신족 바다의 신. 티탄 신족 오케아노스의 딸 암피트리테를 아내로 맞아 바다의 신이 됨
초대 트리톤 1세 포르퓌라 Τρίτων Α΄ ο Πορφύρα circa BC 9C-circa BC 6C '소라고둥 트리톤'. 포세이돈과 암피트리테의 아들이자 포세이돈의 유일한 적자. 아틀란티스 군주 중 유일하게 온전한 신이며 300년 가까이 통치한 후 퇴위
제2대 헤도시오스 오케아누 Ήδοσιος ο Ωκεανού circa BC 6C-BC 421 '대양의 헤도시오스'. 기원전 554년 국호를 아틀란티스로 변경. 반신이며, 퇴위 후 올륌포스로 승천
아틀란티스
대수 제호 헬라스 문자 표기 재위기간 비고
제2대 헤도시오스 오케아누 Ήδοσιος ο Ωκεανού circa BC 6C-BC 421 기원전 554년 이전에는 '올륌포스 아틀란티스' 시대
제3대 킬리키오스 1세 카탁테테스 Κιλίκιος Α΄ ο Κατακτητής BC 421-BC 276 '정복자 킬리키오스', 반신이며, 퇴위 후 올륌포스로 승천
제4대 에피르테 예레아스 Επιρτέ ο Ιερέας BC 276-BC 31 '제사장 에피르테', 반신이며, 퇴위 후 엘뤼시온(Ἠλύσιον)으로 향함
제5대 툴란도스 1세 Τουλλάνδος Α΄ BC 31-44 포세이돈으로부터 내려온 신성의 마지막. 실질적으로 이 때부터 온전한 필멸자로 봄
제6대 트리톤 2세 Τρίτων Β΄ 44-100 47년 국호를 아틀란티스 제국으로 변경하고 제국 체제 수립
아틀란티스 제국
대수 제호 헬라스 문자 표기 재위기간 비고
제6대 트리톤 2세 Τρίτων Β΄ 44-100 44년 이전에는 '아틀란티스' 혹은 '아틀란티스 군주국' 시대, 제국 수립 이후 포세이돈의 삼지창 트리아아나(Τριαινα)를 왕홀이자 황제의 무기로 사용하기 시작
제7대 에우리디케 Εὐρυδίκη 100-164 -
제8대 아틀라노스 1세 디뒤모이 Ατλανος Α΄ Δίδυμοι 164-191 '쌍둥이 아틀라노스', 역시 쌍둥이로 불리는 동생 힐라리온(Ιλαρίων) 황자는 레무리아의 초대 대공이 됨
제9대 트리톤 3세 Τρίτων Γ΄ 191-249 -
제10대 트리톤 4세 Τρίτων Δ΄ 249-288 -
제11대 칼리로에 Καλλιρρόη 288-362 -
제12대 텔레마코스 Τηλέμαχος 362-444 -
제13대 글라우코스 1세 메가스 Γλαῦκος Α΄ ο Μέγας 444-510 '글라우코스 대왕', 아틀란티스의 첫 번째 황금기를 구가
제14대 아틀라노스 2세 Ατλανος Β΄ 510-551 -
제15대 아틀라노스 3세 Ατλανος Γ΄ 551-645 트리톤 1세와 반신 국왕들을 제외하고 필멸자로서 최장 기간 재위(94년)
제16대 글라우코스 2세 Γλαῦκος Β΄ 645-683 -
제17대 라에르티오스 Λαέρτιος 683-744 -
제18대 헤라클레이오스 아리스톤 Ἡράκλειτος ο Αριστων 744-834 '뛰어난 헤라클레이오스', 아틀란티스 제국의 중앙 정치 체제를 개편하고 '신국법(Ο Νέος Κώδικας)'[4] 편찬을 주도
제19대 라스카리나 1세 Λασκαρίνα Α΄ 834-867 헤라클레이오스의 차녀로, 후계자 선발 경쟁을 거쳐 두 오빠와 언니를 제치고 즉위
제20대 살레스 Θαλῆς 867-915 헤라클레이오스의 장남인 아레스토스(Αρέστος) 황자의 장남. 라스카리나 1세의 조카 후계자 선발 경쟁을 거쳐 즉위
제21대 아틀라노스 4세 Ατλανος Δ΄ 915-993 살레스의 장남, 제위 부자세습으로 원복
제22대 트리톤 5세 Τρίτων Ε΄ 993-1050 -
제23대 크로이소스 Κροῖσος 1050-1132 -
제24대 아틀라노스 5세 Ατλανος Ε΄ 1132-1160 -
제25대 라스카리나 2세 Λασκαρίνα Β΄ 1160-1227 여성 군주로서는 처음으로 선대의 제호를 세습
제26대 아틀라노스 6세 Ατλανος Ϛ΄ 1227-1272 -
제27대 이오카스테 Ἰοκάστη 1272-1329 -
제28대 폴뤼네이케스 1세 메가스 Πολυνείκης Α΄ ο Μέγας 1329-1393 '폴뤼네이케스 대왕', 아틀란티스 제국의 2차 황금기 구가
제29대 히아킨토스 네오스 Ὑάκινθος ο Νέος 1393-1406 '젊은 히아킨토스', 폴뤼네이케스 1세의 장남으로, 8세에 즉위하여 13년간 재위 후 후사를 남기지 못하고 단명
제30대 크뤼세스 Χρύσης 1406-1455 폴뤼네이케스 1세의 차남이며 히아킨토스의 동생
제31대 폴뤼네이케스 2세 Πολυνείκης Β΄ 1455-1489 -
제32대 아리아드네 시데로 Ἀριάδνη Σίδερο 1489-1522 '강철의 아리아드네', 전쟁에서 즐겨 선봉에 선 것으로 유명
제33대 크세노폰타스 로기오스 Ξενοφώντας Λόγιος 1522-1547 '학자 크세노폰타스', 전쟁으로 유명했던 모황 아리아드네와 달리 철학과 사학에서 큰 자취를 남겼으며 헤라클레이오스의 신국법을 개찬하여 '수정법(Ο Κώδικας του Κρυστάλλου)'[5] 편찬
제34대 아틀라노스 7세 아포크륍세 Ατλανος Ζ΄ ο Απόκρυψη 1547-1619 '숨기는 자 아틀라노스', 아틀란티스 조약의 체결을 주도하여 인어 세계 전체가 인간으로부터 은폐할 것을 결의
제35대 트리톤 6세 Τρίτων Ϛ΄ 1619-1656 -
제36대 알키오네 Ἀλκυόνη 1656-1713 -
제37대 킬리키오스 2세 Κιλίκιος Β΄ 1713-1747 -
제38대 툴란도스 2세 Τουλλάνδος Β΄ 1747-1790 -
제39대 툴란도스 3세 메가스 Τουλλάνδος Γ΄ ο Μέγας 1790-1866 '툴란도스 대왕', 아틀란티스 역사상 최고의 명군이자 성군으로 평가되며, 아틀란티스 제국의 세 번째 황금기를 구가
제40대 글라우코스 3세 Γλαῦκος Γ΄ 1866-1895 -
제41대 펠로노스 마카이라 Πελονώς ο Μαχαιρα 1895-1963 '청새치 펠로노스', 인간 마법사를 황후로 맞이하여 큰 논란이 됨
제42대 트리톤 7세 오라이오스 Τρίτων Ζ΄ Ωραίος 1963-2000 '좋은 왕 트리톤', 세 명의 대왕 만큼은 아니지만, 훌륭한 치세를 구가
제43대 안테노르 Ἀντήνωρ 2000-2011 후사 없이 요절
제44대 글라우코스 4세 Γλαῦκος Δ΄ 2011-재위중 안테노르의 동생

황제의 칭호

황제의 공식 칭호에는 아틀란티스가 현재 지배하고 있는 곳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지배했던 곳이나, 심지어는 인도양, 태평양 처럼 한 번도 지배한 적 없는 장소들 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는 아틀란티스 제국의 광범위한 해양 지배권과 각 해역의 제후국적 통치를 반영하기 위함이며, 아틀란티코스 황가의 위엄과 신성성을 드러내려는 목적이기도 하다.

전체 직함은 다음과 같다.

Ο Αυτοκράτορας της Ατλαντίδας. Ο Βασιλιάς του Βορειοανατολικού Ατλαντικού, ο Βορειοδυτικός Ατλαντικός, ο Νότιος Ατλαντικός, η Ανατολική Ινδία, η Δυτική Ινδία, η Μεσόγειος, η Βαλτική και η Αρκτική, ο Βόρειος Ειρηνικός Ωκεανός και οι υποθαλάσσιες πεδιάδες. Μεγάλος Δούκας Λεμούριας. Δούκας των Δωδεκανήσων και των Βαλεαρίδων Νήσων, Νήσοι Αλαντ, Σβάλμπαρντ και Νοβοσιμπίρσκ. Μαρκίς του Ανταρκτικού Ωκεανού. Κόμης των Σεϋχελλών, Νήσοι Κεργκελεν, Νήσοι Σπράτλι, Νήσοι Παραςελ, Μελανησία, Πολυνησία και Νότος Ειρηνικός. Λόρδος Μικρονησίας και Λίμνη Μπάικαλ.

(아틀란티스의 황제. 북동 대서양·북서 대서양·남대서양·동 인도양·서 인도양·지중해·발트해 및 북극해와 북태평양 그리고 대양의 섬들과 해저평원의 왕. 레무리아의 대공. 도데카니사 제도와 발레아레스 제도·올란드 제도·스발바르 제도 및 노보시비르스크 제도의 공작, 남극해의 후작, 세이셸 제도·케르겔른 제도·스프레틀리 군도·파라셀 군도·멜라네시아·폴리네시아 및 남태평양의 백작, 미크로네시아와 바이칼 호수의 영주.)


  1. 미국보다 약 9조 높음
  2. '소라고둥' 트리톤 1세
  3. '숨기는 자' 아틀라노스 7세
  4. The New Code
  5. The Code of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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