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감각적 지각 (실용):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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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득처럼 강력범죄를 저지른 정신질환자의 경우 말고도, 중2병 환자나 조현형 성격장애 환자 등등이 자기에게 ESP 능력이 있다고 지껄이는 경우도 제법 많다.
안인득처럼 강력범죄를 저지른 정신질환자의 경우 말고도, 중2병 환자나 조현형 성격장애 환자 등등이 자기에게 ESP 능력이 있다고 지껄이는 경우도 제법 많다.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서는 ESP가 정신질환자의 망상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감각으로서 등장하는 경우가 꽤 많다.
스페이스 오페라나 판타지 등등의 장르에서는 ESP가 정신질환자의 망상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감각으로서 등장하는 경우가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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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3일 (수) 20:41 기준 최신판


초감각적 지각이란 Extra-Sensory Perception의 약자인 ESP로 널리 알려져 있는, 신체의 감각 기관으로 느끼는 감각이 아닌 그 외의 수단으로 느끼는 감각 또는 그런 감각을 다루는 초능력을 말하는 단어이다. 투시 능력, 텔레파시, 사이코메트리 등등이 ESP의 일종이다.

포켓몬스터의 타입 중 하나인 "에스퍼"가 이 단어에서 온 것으로, ESP에 -er 접미사를 붙여서 만든 단어이다. 하지만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에스퍼" 타입 기술들은 초감각적 지각에만 한정되지 않고 정신적 능력을 이용해 세상에 물리적인 영향을 미치는 능력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에스퍼"라는 이름은 사실 부적절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영문판에서는 이 타입을 ESPER가 아니라 PSYCHIC으로 표현하고 있다.

진주 가좌동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의 가해자인 조현병 환자 안인득은 사람들이 자기에게 ESP 공격('감정조절')을 가한다는 피해망상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한다.[1] 안인득이 2심 법정에서 증언한 바에 따르면 "'감정조절'이란 피고인의 몸이 덜덜 떨릴 만큼 불안해지게 만드는 현상을 말하는데, 피고인은 패거리들이 종교집단에서 가르치는 어떤 특수한 방법으로 피고인의 감정을 위와 같이 조절한다고 진술하였다." 라고 한다. 전형적인 조현병의 피해망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안인득처럼 강력범죄를 저지른 정신질환자의 경우 말고도, 중2병 환자나 조현형 성격장애 환자 등등이 자기에게 ESP 능력이 있다고 지껄이는 경우도 제법 많다.

스페이스 오페라나 판타지 등등의 장르에서는 ESP가 정신질환자의 망상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감각으로서 등장하는 경우가 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