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라이히 (Seojh060722):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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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는 미텔아프리카라는 형태로 묶였으며, 예외적으로 남모잠비크와 보츠와나, 로디지아는 전쟁에 참전한 남아프리카 연방에 흡수되었다.
아프리카는 미텔아프리카라는 형태로 묶였으며, 예외적으로 남모잠비크와 보츠와나, 로디지아는 전쟁에 참전한 남아프리카 연방에 흡수되었다.
====전간기(Zwischenkriegs)===
====전간기(Zwischenkriegs)====
자세한 내용은 [[전간기 연표]] 참고.
자세한 내용은 [[전간기 연표]] 참고.

2020년 1월 3일 (금) 23:25 판

카이저라이히(Kaiserreich) 세계관은 사라예보 사건 직후 독일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대세르비아 및 대러시아 선전포고가 지체되지않고 이루어졌으며, 대 몰트케와 슐리펜에 의해서 효율적으로 수정된 슐리펜 계획이 성공하면서 프랑스 제3공화국, 러시아 제국이 물리적인 항복을 하고 대영제국이 무제한 잠수함 작전으로 인한 기아로 항복하여 대전쟁(Weltkrieg)이 동맹국의 승리로 끝난 세계이다.

독일 제국은 전후 상수시 조약으로 하여금 협상국들을 굴복시켜 세계의 강대국으로 거듭났으며, 유럽 경제적 협력공동체인 미텔오이로파(Mitteleuropa)와 독일의 세력권인 국가협정(Reichspakt)을 창설하여 제국주의 시대의 제2전성기를 이끌고있다. 하지만, 내부에서의 정치분열과 무리한 식민지 경영, 각지 제국영토에서의 독립운동으로 독일의 모순된 제국은 점차 무너져내리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불어오는 국가대중주의와 공산주의의 물결은 전세계를 또다시 2번째 대전쟁을 일으킬지도 모를 일이다.

현재 년도는 1930년이며, 전세계는 독일 제국이 이끄는 국가협정(Reichspakt), 프랑스국이 이끄는 강철조약(Pacte d'acier), 캐나다 왕국이 이끄는 신 협상국(New Entente), 토리노 코뮌이 이끄는 제3인터내셔널(Third Internationale)이 있다. 각각 권위주의 및 반동주의, 국가대중주의, 자유민주주의, 공산주의를 상징하는 세력들이며 전세계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있는 강대세력들이다.

세력(Pact)

세력은 4개의 강대세력과 그외의 중소세력, 그리고 중립국으로 나뉜다.

세력명 이념 공용어 중심 국가
경제 이념 정치 이념
국가협정
Reichspakt
자본주의 시장경제 권위민주주의(프로이센식 입헌군주제) 독일어 독일 제국
강철조약
Pacte d'acier
자본주의 계획경제 국가대중주의(로크주의) 프랑스어 프랑스국
제3인터네셔널
Third Internationale
Terza Internazionale
사회주의 계획경제 공산주의(토리노 생디칼리즘) 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토리노 코뮌
신 협상국
New Entente
자본주의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조지안 데모크라시) 영어
프랑스어
캐나다 왕국

분기점

현실의 지구 역사와 카이저라이히 세계관이 갈라지는 분기점을 다룬다.

대전쟁(Weltkrieg) 이전까지

자세한 내용은 대전쟁 이전까지의 연표 참고.

실제 역사와는 달리, 빌헬름 2세는 러시아를 대놓고 적으로 돌리는 멍청한 짓은 벌이지않았다. 독일과 러시아간 재보장 조약이 연장되고, 삼제동맹이 1910년대까지 이어지고 비스마르크가 해임되지않고 수명까지 연장되면서 독일은 엄청난 개발을 이룩하게된다. 이를 바탕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을 정비하고 훈련시키면서 동유럽과 이탈리아 전선의 판도가 완전히 뒤바뀌게된다.

한편, 러일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함에 따라 한국이 독립되었고, 변법자강운동이 성공했으며, 일본의 군사정권이 실제보다 일찍 집권하고 현실에 없던 일본 공산당 정권이 생기기까지한다. 삼제동맹이 이루어짐에 따라서 영국은 러시아 대신에 이탈리아와 동맹을 맺었고, 전쟁초부터 이탈리아가 참전하면서 이탈리아 전선이 실제보다 훨씬 빨리 개전되는 일이 벌어지게된다. 물론, 독일의 지원과 훈련이 있었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에 의하여 왕창 깨지게되지만.

그외에 비스마르크나 리훙장, 프란츠 페르디난트, 알렉산드르 2세등의 인물이 세계관 작성자 본인의 필요에 따라서 수명이 연장되었다.

대전쟁(Weltkrieg)

자세한 내용은 대전쟁 연표 참고.

슐리펜 백작은 1906년, 슐리펜 계획을 좀 더 효율적으로 바꾸고 무엇보다 최우선 목표를 프랑스에서 러시아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벨기에 침공은 전쟁 후반인 1916년으로 미루어졌고, 엘자스-로트링겐 지역에 거대한 참호선 및 요새선이 세워지게된다. 한편, 러시아를 속전속결로 처리하기 위해서 독일은 정예 기병대를 양성하고 러시아내 소수민족 세력과 결탁하며 사보타주 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한다.

6월 28일,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이 피격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황태자 부부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렀고, 분노한 오스트리헝가리 제국은 세르비아에 최후통첩, 이것이 거부되자 '즉시' 선전포고하며 대전쟁을 개전하기 시작한다. 독일 역시 오스트리아의 동맹국으로서 참전, 서부전선은 최소의 병력으로 최대한 프랑스군을 버티도록하고 대부분 병력을 동부전선에 집중시켜 1년만에 바르샤바와 카우카스를 점령하게된다.

러시아는 러일전쟁도 승리하고 내부개혁도 이루어냈지만 전쟁 초기 삽질과 열악한 군환경으로 인해 실제 역사의 1917년 상황을 맞이하다가 결국 1915년 10월, 혁명이 발생하면서 제정 러시아가 타도되고 알렉산드르 케렌스키의 임시정부가 수립된다. 역사대로 케렌스키는 갈리치아-로도메리아 지역에 공세를 펼치다가 처참히 실패, 좌익 세력의 비난을 받게되고, 실제 역사보다 더욱 거대한 코르닐로프 쿠데타가 발생, 페트로그라드는 방어하지만 코르닐로프군과 러시아 공화국군간의 내전이 발생하게되고, 결국 공화국은 동유럽과 캅카스 지역을 모조리 독일에 넘겨주고 전쟁에서 빠져버리게된다. 이것이 1916년 2월의 상황이다.

서부전선은 나름대로 잘 버텨줬지만 1915년 12월이 되자 뚫리기 시작해 엘자스-로트링겐 북부 일부 지역의 요새선만 남고 남라인강에서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4월즈음, 동부전선의 군대가 돌아오자 소 몰트케는 엘자스-로트링겐에서 역공세를 준비하고 슐리펜 백작은 벨기에 우회군을 직접 지휘하며 우회공세에 나서게된다. 실제 역사보다 병력 규모가 좀 더 크고 독일의 한이 담긴 공세였기에 벨기에는 순식간에 뚫려버리고 바로 바다로의 진군에 돌입한다. 독일의 기병대는 진군 끝에 베르됭에 접했고, 독일군과 프랑스군간의 출혈전이 벌어지게된다.

한편, 소 몰트케의 역공은 반만 성공적이어서 엘자스 지역 탈환에는 성공했으나 로트링겐 지역은 여전히 프랑스령이었고, 이에 따라 기병대와 연계, 전선의 프랑스군을 포위하고 보급로를 차단하면서 프랑스군을 말려죽이는데 성공한다. 로트링겐 지역에서의 패전이 들려오자 프랑스군은 전의를 잃었고 1917년 3월, 베르됭이 돌파되면서 파리에는 독일 제국기가 휘날리게된다.

1916년, 벨기에 침공과 함께 영국은 참전은 했으나 워낙 갑작스러웠고, 독일도 계산하에 이미 잠수함으로 브리튼 제도를 포위할 준비를 하고있었고, 영국의 선전포고 직후 기뢰로 영국 함대의 40%를 침몰시키는 바람에 영국 해군이 완전히 마비되는 사태에 이르른다. 결국 프랑스보다도 빠른 1917년 1월에 이미 협상이 제의되었고, 프랑스 항복 직후인 1917년 4월, 독일군이 영국 해안에 상륙하면서 영국은 완전히 항복하게된다.

남부전선은 역사대로 불가리아가 참전했으나, 오스만은 1917년 초에 참전하는 바람에 완전한 개입은 실패했다. 다만,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이 현실 오스만군이나 오스트리아-헝가리군보다 잘해준 덕택에 남부전선은 1915년에 이미 마케도니아까지 밀어버린 상태였고, 그리스 역시 1916년 1월, 훨씬 빨리 참전했으나 테살로니키와 에피루스에서 협상국군이 궤멸당하면서 그리스도 점령당하게된다.

이탈리아 전선에서는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이 제3차 이손초 전투즈음에 이탈리아군을 반쯤 격파하는데 성공하였고, 1916년에 밀라노와 베네치아를, 1917년에 토리노와 피렌체를, 1918년에는 로마를 점령함에 따라서 이탈리아를 항복시키고 프랑스 남부의 저항군을 소탕하는데 나서기 시작한다. 다만, 나폴리 지역은 간접적인 점령이었기 때문에 전후 협상국의 영향력 하에 남았고 이에 따라 전후 생겨난 신생 독립국인 나폴리 왕국과 시칠리아 공화국은 명목상 이탈리아 연방의 가입국임에도 신협상국의 영향 하에서 행동하게된다.

1918년 11월, 마르세유에서 저항하던 프랑스군이 항복하면서 대전쟁은 끝났고, 독일의 상수시 궁전에서 전후 처리협상이 이루어졌다.

상수시 조약

전후에 체결된 상수시 조약에 따라 프랑스는 파드 칼레 지역을 독일의 괴뢰국인 벨지엔 연합왕국에게, 부르고뉴 지역을 독일 제국에 할양해야만했고, 수백만 마르크의 배상금을 지불해야만했다. 이러한 처사가 부당하다고 생각한 페르디낭 포슈의 프랑스 군부, 드 라 로크와 앙토냉 아르토등의 젊은 대중주의 사상가, 마지막으로 조르주 소렐과 샤를 모라스의 극우-대중주의 당파들이 마르세유 의용군을 조직, 4년간 독일군과 각지의 군벌 세력에 맞서서 파리를 점령하면서 프랑스국을 건국하게된다.

동유럽에서는 폴란드, 백루테니아,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 쿠를란트, 리보니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8개국이 독립되었으며, 이중 쿠를란트, 리보니아, 에스토니아는 발트 연합공국이라는 하나의 국가로 새로히 묶였다. 캅카스에서는 카자크들이 건국한 국가인 쿠반 공화국, 돈 공화국이 정식 국가로 승인되었으며, 동캅카스 지역은 각기 세력이 난립한 탓에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는 전간기때 쿠반과 돈, 그리고 북캅카스 산악 공화국이 각각 나눠 점령하게된다. 또하느 남캅카스에서는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가 민주 공화국으로서 독립했으나 실질적으로는 독일의 괴뢰국이었다.

영국은 스코틀랜드, 웨일즈, 콘월 3개의 독립국과 각기 주로 형성된 잉글랜드 연방, 마지막으로 아일랜드 공화국으로 분할되었으며 식민지는 이집트, 남아덴, 오만, 인도등지를 제외하고 독일에 할양되거나 타국에 흡수되었다.

이탈리아는 구 봉건영토를 복원하고 이를 이탈리아 연방으로 묶어 교황을 주축으로 움직이는 국가가 구상되어 실제로 건국되었다. 다만, 토리노를 비롯한 피에몬테 지역은 생디칼리즘 혁명으로 연방에서 이탈되었다.

남유럽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그리스, 루마니아, 베사라비아가 오스트리아의 영향력 하에 들어갔으며 도브루자, 마케도니아가 불가리아에 할양되었다. 에게해 제도와 키프로스는 오스만이 합병했으며, 크레타, 몰타, 지브롤터는 독일이 100년간 조차하는 식으로 임대되었다. 포르투갈은 아프리카 식민지를 모두 독일에 할양해야만했다.

아프리카는 미텔아프리카라는 형태로 묶였으며, 예외적으로 남모잠비크와 보츠와나, 로디지아는 전쟁에 참전한 남아프리카 연방에 흡수되었다.

전간기(Zwischenkriegs)

자세한 내용은 전간기 연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