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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본 문서는 카프베르스 세계의 역사를 다룬 문서입니다. 최대한 복합적으로 작성할 계획이나 다소 특정 종족의 내용이 집중될 수도 있어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다만 신화의 경우 지역이나 국가, 혹은 종교에 따라 다양한 신화의 내용이 존재하지만 특정한 사건들을 겪으며 아래의 신화 내용은 종족을 불문하고 공통적으로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일부 문단의 내용이 상대적으로 빈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작성자인 콩차 개인의 부족함에 의한 것으로, 세부 설정이 짜임세 있게 갖추어진다면 다시 수정할 계획입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내용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역사 문서 작성은 전체적인 역사 흐름을 먼저 작성한 뒤에 세부 역사를 채워나갈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신화 속 세계

창세기

세상은 인과로 이루어져 있고, 그것은 매우 복합적인 것이나니, 가장 오래된 생명, 천상 왕좌의 주인, 천상의 영주, 태고의 신, 모든 이의 어버이, 세계의 창조자, 가장 위대한 자, 악의 봉인자, 모든 찬양의 주인, 가장 선한 자이자 별의 자손이며 공허의 주인이고 최초의 생명이자 균형의 수호자이며 선과 악의 중재자이고 모든 왕좌의 참된 주인인 가장 고귀한 태초의 그분, 즉 공간과 시간의 여신인 그분은 그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고 별들만이 빛나는 공허의 가장 밝은 별속에서 탄생하였다. 어떠한 존재가 생겨났다는 것은 공간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역시 최초의 존재인 그분이 탄생하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던 공허에서 최초의 공간인 천상이 탄생하였다.[1] 그 공간은 끝이 보이지 않는, 너무나 척박해 마치 드넓은 사막과 같은 모습을 한 장소였다. 그분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고,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권능을 가진 이로, 그분의 상상은 곧 실체가 되고 그분의 희망은 곧 현실이 되리라. 마침내 세상의 중심에 위대한 거처를 두고자 한 그분이 무언가 생각하자 곧 이루어졌고, 그분의 오묘한 손놀림은 곧 주변을 녹음으로 가득찬 세상을 만들었으니, 이것이 곧 최초의 기적이다. 그분은 땅을 두 번 두드려 대지에 초록빛의 새 생명들이 솟아나게 하였으며 은하수에 노를 저어 아름다운 강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이 가련한 생명들이 차갑게 식어가지 않도록 하늘의 두 별을 따 해와 달을 만들었으니, 어느새 가장 뜨거운 해의 신과 가장 차가운 달의 신이 탄생하여 두 위대한 신들이 천상을 움직이게 해 모든 이에게 살아갈 힘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그분이 손을 튕기니 순간 멈추어있던 시간의 흐름이 다시 흐르게 되었다.

세상이 녹음으로 가득찼다는 것은 생명이 존재한다는 것이며, 생명이 살아있다는 것은 그곳에 물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어느새 그분은 잉태하여 불의 신, 물의 신, 대지의 신등과 같이 세상의 기초를 이루는 신들이 창조되었으니, 이것이 바로 태초신들의 탄생이다. 이 위대한 태초신들은 각자의 권능으로 세상을 다스려 그분의 영광을 널리 알리고 빛나도록 하여 강구연월康衢煙月을 실현하도록 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새 종족 탄생

그분에 의해 창조된 태초신들은 창조된 것에 대한 감사로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존재인 자신들의 모습을 본뜬 새로운 종족을 창조하여 그분에게 헌정하였다. 이로서 최초의 지성체인 카포리타가 창조되었고, 신의 사도로서의 역할을 부여받아 위대한 자들을 숭배하고 천상을 관리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에게 자유의지를 부여하여 스스로의 삶을 결정하고 개척해나가며 신을 위해 옳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 편, 신 이외의 자유의지와 지성을 가진 새로운 생명체들이 탄생한다는 것은 선한 것과 악한 것의 구분이 이루어진다는 뜻이였다. 이로인해 흰 학과 검은 학이 각각 변화하여 선신과 악신이 되었으며, 얼마 가지 않아 이성과 본성에 관한 다양한 신들이 뒤를 이어 창조되었다. 이로서 낙원이 완성되었다. 하지만 그분은 만물의 중재자이기에 무정하고, 무정해야 했으며 선악으로 판단할 수 없어야 했으므로 낙원을 창조한 이후 천상의 왕좌에 앉아 이들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뿐이였다. 그러나 세상을 바라보는 그 눈빛은 매우 슬프면서도 자애로운 눈빛이였다.

천상전쟁

그분이 창조하고 신들이 다스리는 낙원은 싸움도 부족함도 없는 평화로운 시기를 이어나갔으나 어느 순간부터 신들 사이에 조금씩 분열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사건의 발단은 악신에 대한 차별이였으니, 선과 악의 구분이 생기면서 신들에게도 선악의 구분이 생겨난 만큼 다른 신들은 사라져 마땅한 악을 상징하는 악신에 대하여 점차 존재 이유에 의문을 가진 것이였다. 결국 수천년에 걸친 모멸을 버티지 못한 악신은 마침내 그의 대의를 따르는 몇몇 카포리타들과 함께 신들에 대항하여 전쟁을 벌이니 그것이 바로 천상전쟁이다. 악의에 물들은 악신의 신성함은 이미 사라져 없었고, 신성함이 사라지고 남은 빈자리에는 온갖 슬픔과 분노, 원한만이 남아있었다. 이미 타락해버릴대로 타락해버린 악신과 그의 군대의 힘은 다른 신 모두와도 견줄 정도였으며, 끝없는 살육만이 낙원에서 벌어져 아름다웠던 천상은 고통으로 오염되고 말았다. 마침내 이를 보다 못한 그분은 왕좌에서 일어나 스스로 악신을 물리치고 그 육신을 소멸시키었다. 그리고 육체가 소멸되었음에도 그 강력한 힘으로 인해 여전히 남아있던 그의 영혼과 힘을 낙원으로부터 완전히 추방하고 그 존재를 소멸시키기 위하여 또 다른 세상을 창조해 그곳에 악신과 가장 악한 자들이며, 카포리타가 타락해 만들어진 존재들인 함베흐티온들을 봉인하고[2] 그 주위에 끝없는 흙과 돌을 쌓아 다시 완전히 봉인하였다.[3]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악신의 막강한 힘과 불결함을 감당하고 물리친데다 힘이 회복될 틈도 없이 그를 봉인까지 하여 많은 힘을 잃어버리고만 그분은 악신을 물리치기 위해 일어난 천상의 왕좌에 다시 올라 언제 깰지 모르는 오랜 잠에 빠지고 말았다.

끝없는 참회의 시작

천상전쟁이 끝을 맞이하고 낙원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으나 처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죄를 범하지 않은 순수한 카포리타들 역시 있었으나 대부분의 카포리타들은 전쟁의 기간동안 서로를 사랑하지 못하고 고통과 사욕에 오염되는 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천상에서 추방되어야만 했다. 결국 죄를 지은 카포리타들은 이들이 가지고 있던 신성한 힘들을 떨어져가는 날개와 함께 모두 잃어 각자 지은 죄에 따라 여섯 종족으로 나누어지게 되었으며, 이윽고 악신이 봉인당한 세상인 지상으로 떨어져 남은 삶을 평생, 그리고 그 자손들 역시 모두 악신의 봉인 상태를 감시하고 서로 싸워 고통받음으로서 죄를 뉘우치는 벌을 받았다.

한편 남은 카포리타들 역시 죄를 뉘우처야만 했다. 이들 역시 천상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으며, 이들에게는 지상에서 여섯 종족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도록 하는 명을 받았다. 하지만 죄인인 여섯 종족은 죄를 범하지 않은 가장 순수하고 고귀한 존재들인 카포리타들과 함께 살아갈 수 없으므로 하늘과 땅이 분리되는 시련을 받음으로서 지상에는 여섯 종족이 사는 대지와 신의 사자로서 지상을 관리하고 감시하는 명을 받은 카포리타들이 거주하는 하늘섬의 구분이 생겼고, 이때의 변화로 지상의 지형과 환경이 급격히 변화해 아무런 능력도 없이 한낮 죄인으로 변모된 여섯 종족들은 황량한 대지에서 고통에 몸부림치며 살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신들은 이러한 모습을 보고 매우 안타까워했으니, 지상에 성목을 심음으로 낙원의 녹음을 지상에 재현하고 세상의 모든 환경이 스스로 자정해 과실이 끊이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과거 천상에서 사용했던 힘과 비슷한 힘인 신력神力을 성목과 접촉하는 과정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영광을 주어 문명의 건설을 도와 여섯 종족의 생존에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여섯 종족은 한낱 죄인들이므로 이후 신들은 더이상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이렇게 여섯 종족은 넓디넓은 대지에서 살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여섯 종족은 욕심이 많고 이기적이니, 신이 내려준 은혜를 타락시켰다. 그저 한낯 죄인들일 뿐이였다.

내려진 신벌

죄를 지어 지상으로 추방되었음에도, 생명들은 사욕에서 해어나오지 못하는 나약한 존재들이였다. 엉겁의 세월이 흘러 어느새 자신들이 천상에서 추방되어진 죄인이라는 사실도 잊은 여섯 종족들은 욕심에 눈이 멀어 하늘의 권위에 도전하고 접해서는 안될 지식을 추구하며 성목에 124개의 구멍을 뚫는 만행을 저질렀다.[4] 하늘에 있는 신은 무정한 신이어야 하는 자들로[5], 보통 지상의 일에 많은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영향을 줄 수 없어야하는 존재들이지만 죄로 타락하는 죄를 저지른 피조물들이 하늘의 권위에 도전하는 괘씸한 일은 가만 둘 수 없었다. 이윽고 하늘이 분노하여 하늘에 문이 열리고, 그 문에서 여섯 마신과 그 수하인 쟂빛 피부의 회청괴들이 나타났다. 신이 인간들의 문명을 멸망시키고 인간들을 고통 속에 살도록 하는 신벌을 내린 것이다.

마신의 통치

마신과 그 수하인 회청괴들이 지상에 내려와 모든 생명들 위에 잔인함으로 군림한 이래 스스로 마신의 백성이 된 인빌들을 제외한 모든 인간들과 다른 종족들은 뿔뿔히 흩어진 채 고통을 받게 되었다. 마신들은 세계를 여섯 개로 나누어 통치하였으며, 자신들 힘의 근원이자 세계의 기원인 성목을 독점하여 다른 이들이 자신들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가지지 못하게 하였다. 마신들의 잔혹한 통치 아래에서, 오레그, 에레안, 드세레안, 아드말, 이그네스, 그리고 위그는 마치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며 고통 속에 서로를 죽이며 살아가니, 후대는 이를 혼돈의 시대라고 명명한다.

열두 현자와 대투쟁

하늘이 노하여 혼돈의 시대가 열린 이래 무질서한 세계에 버려져 끊임 없이 고통받는 인간들을 안타깝게 여긴 이들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12명의 현자들이였다. 종족과 관련 없이 12곳의 장소에서 일어난 이들은 끊임없는 고뇌를 통해 각자의 생각대로 인간들을 구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려 하였다. 이윽고 이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세상을 구해나가기 시작했다. 12명의 현자들의 아래 인간들은 규합되었으며, 이들의 연계를 통한 끊임없는 투쟁 끝에 결국 여섯 마신들을 쫓아내고 자유를 되찾아 노예와 같은 삶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마침내 혼돈의 시대가 끝을 맞이한 것이다.

악인의 시련 사건

열두 현자에 겁을 먹고 싸워보기도 전에 폭풍의 바다를 향하여 도피한 마신6은 폭풍의 비다에 지금껏 알려져있지 않았던 여러 섬들이 존재하고, 그 위에 몇몇 종족이 살고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에 마신6은 이들의 군사를 무력으로 제압하여 이들 위에 군림하고자 하였고, 실제로 그렇게 하였다.

하늘에서 갑자기 나타난 압도적 힘을 가진 이의 존재는 바다 민족에 큰 충격과 두려움을 주었고, 때문에 마신6이 군림하기 시작하였을때는 모두 공포에 질려 통치에 유순히 따랐으나 잔혹한 통치에 불만이 쌓인 바다민족은 끝내 분노하여 마신6을 공격하였다. 마신6은 이전과 같이 어쩔줄 몰라하다가 시기를 놓쳐 결국 바다민족에 의해 사망하고 만다.

이후 바다민족은 마신6을 악인惡人이라 불렀고, 이 사건은 바다민족에 의해 악인의 시련이라 명칭된다. 악인의 시련 이후 과거 완전한 적대적이던 바다 회청과와 브펜 간의 관계는 점차 협력적이게 되었고, 이는 바다 민족 문화의 토대가 되었다. 또한 완전히 붕괴된 바다민족 본래의 정치체제는 기존의 원로회의 중심의 부족제에서 족장 개인의 중앙집권제로 변화하게 된다.

12인교와 열두 국가의 성립

12명의 현자들은 혼돈의 시대가 끝난 이후에도 모든 종족들의 구제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이들의 마신을 몰아낸 활약상과 만민 구제의 노력은 무심한 신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하였다. 이들은 신의 인정을 받아 날개 없이 하늘을 향해 날아가 창조신을 보좌하는 12명의 신이 되었다. 후대에 이들은 최초의 무익자無翼者[6]이자 신으로서 숭배받게 되었다.

이처럼 열두 현자가 하늘을 향해 날아간 이후, 이들을 기리며 창조주와 함께 신으로 숭배하는 12인교가 대사제1의 주도 하에 성립되어 수많은 국가와 종족들에 퍼졌다. 12인교는 열두 현자의 사상을 이어받아 교리를 설정하였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성목의 관리를 맡았다. 이들이 성목의 관리를 맡은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 세계의 근본인 성목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과거 마신들이 성목을 장악하고 마법을 무분별하게 이용해 세계를 고통에 빠뜨린 것을 교훈 삼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자들을 종교기관에서 종교 교리와 윤리에 대하여 교육받은 사제들만으로 제한하여 마법의 악용을 막고 남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였다. 이들은 성목 근처의 영역에 특별한 자치권이 부여되어 독립적인 종교 활동을 이어간다.

한 편, 열두 현자들이 사라진 이후 열두 현자의 여러 사상들은 열두 사상으로 발전하였으며, 오랜 기간동안 사회의 근간이 되어 영향력을 펼쳤다. 열두 현자들이 사라지고 남은 자리에는 그들의 후임자들이 유지를 이어받아 12개의 국가들을 세웠다.[7]

오라프님크 전쟁

분열의 시대

열두 국가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오랜 기간동안 태평성대를 이루었다, 자원은 풍부했으며, 전쟁이 없이 평화로운 시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인간은 과거의 실수를 다시 반복하였다. 이들은 욕심이 너무 많았고 통합을 이루지 못하고 분열과 내분을 반복하였다. 특히 지역을 관리하거나 변방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영주들은 중앙정부의 힘이 약해지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고, 이들에 대한 통제는 더이상 되지 않았다. 결국 열두 국가는 각자의 방식대로 멸망해 그 잔재에서 수많은 국가가 세워졌고, 열두 국가는 열두 지역의 형태로만 그 흔적이 남게 되었다. 한 편, 이때부터 성목 주변의 12인교 자치구역은 (미정국가1)로 발전하여 대표적인 신정국가이자 12인교에 많은 영향을 주는 국가가 된다.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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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파와 개발파의 대립

대오염 사건

(미정1)의 등장

북방 (미정국가)의 (미정 지역)에서 한 인빌 아이가 태어났다. 이 아이의 가족될 이들은 (미정국가)의 유력한 귀족 가문 중 하나로, 이 아이는 가문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 예상은 쉽게 깨지고 말았다. 일반적으로 인빌은 머리에 두 개의 뿔이 존재한다. 하지만 (미정1)왼쪽에만 뿔이 하나 나있을 뿐, 오른쪽에는 뿔이 존재하지 않았다. 마신들이 사라진 이후부터 소위 "더러운 배신자"와 같은 취급을 받으며 매우 닫힌 사회가 되어가던 인빌 사회에서 이것과 같이 다른 개체와는 다른 신체적 특징은 매우 큰 약점이 될 것이며, 특히 귀족 사회에서는 더욱 심할 것이였다. 때문에 (미정1)의 존재는 잊혀져야만 했다.

결국 (미정1)은 버려졌다. 모성애도, 부성애도 존재하지 않았고, 어떠한 죄책감이나 망설임도 없었다. (미정1)은 길바닥에 버려졌다. 한 여름 길바닥은 갓태어난 아이가 버티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특이한 이가 아니라면 뿔 하나가 없는 아기를 데려갈 생각조차 하지 않을 것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그렇지만은 않았다. 지나가던 어느 부부는 아이를 보고는 키우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미정1)은 살아남았다. 약 5년 동안, (미정1)은 양부모의 아래에서 즐겁게 성장해나갔다.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행복은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미정1)의 생존 사실을 알게된 친가는 (미정1)을 가만둘 수 없었다. 그렇게 (미정1)의 양부모는 끔찍하게 죽임을 당했으며 (미정1) 또한 그렇게 되어질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끝 없이 도망간 끝에, 12인교의 사제인 (사제1)를 만나 받아들여졌고, 그렇게 수도자로 키워지게 되었다.

마왕의 탄생

(미정1)이 종교 교육을 받게 된 이후 낮선 환경임에도 (미정1)은 꽤 훌륭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는 자신이 차별받는 존재인 인빌이라는 종족상의 이유로 인해, 그리고 고아이자 평민이라는 이유로 인해[8] 그리고 뿔도 하나 밖에 없다는 이유로 인해 무시와 시기를 받았음에도 이루어낸 성과였다.[9] 하지만 문제는 서원식날에 발생한다. 수도자들과 사제들은 서원식-서임식에서 특정 의식을 통해 성목과 접촉하여 신력을 받아 마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였고,[10] (미정1)은 더이상 마음 속의 울분을 참을 수 없어 마침내 크게 분노한다. 유독 다른 이들보다 마법을 사용할 수 있던 힘이 훨씬 강력했던 (미정1)은 마법을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몰랐을 것이나 어쨰서인지 사용할 수 있었다. 그렇게 (미정1)은 그 자리를 쑥대밭으로 만들었으며, 그대로 사라졌다.

사라진 (미정1)은 회청괴들의 수장이 되었다. 회청괴들은 처음에 자신들의 터전을 빼앗은 더러운 인간들이라며 (미정1)에 적대했으나 (미정1)의 압도적인 힘에 굴복당하고, 이윽고 회청괴들에게 고향을 되찾아주겠다는 약속을 하자 회청괴들은 (미정1)을 따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미정1)은 회청괴들의 수장이 되었고, 마왕이 탄생하였다. (미정1)은 세상을 멸하고 싶었고 (미정1) 개인은 초월적인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홀로 싸운다면 결국 죽음을 맞이할 것이였기에 회청괴들을 아군으로 만들어 이들에게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신체 능력을 강화하고 자신의 뜻을 이루어줄 군사로서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회청괴 전쟁의 발발

마왕이 된 (미정1)은 회청괴들을 이끌고 자신의 고향되는 국가에 처들어갔다. 그리고 그곳을 기점으로 모든 종족들에 대하여 전쟁을 선포해 세상을 침략하고 부수기 시작한다. 무력에서 힘이 부족한 인류 진영은 패퇴를 거듭하였으며, (미정1)을 데려왔다는 이유로 (사제1)은 사형에 처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평소 훌륭한 인품과 깊은 신앙심으로 유명한 그였기에 형벌은 우선 종신형으로 일단락된다. 하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마왕군의 공격은 날로 격해진다. 이에 (미정국가1)은 (미정1)과 친분이 있던 (사제1)을 감옥에서 임시로 석방해 평화협상의 특사로서 파견한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 두 사람의 극적 만남이 성사되었으나 평화협상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미 두 사람은 너무나 다른 길을 가고있었고, 돌아가기에는 너무 늦었던 것이다. 그렇게 평화협상은 결렬되었고, (사제1)은 (미정국가1)로 돌아가는 길에 양 진영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주민들의 미움을 받아 비난과 폭력을 받고 사망한다. 이에 (미정1)은 끝없이 분노하고, 전투가 더욱 격렬해져 인류 진영의 국가들이 방어동맹을 형성했음에도 파죽지세로 밀려오는 마왕군을 막을 수가 없었다.

영웅의 시대

회청괴 전쟁의 기간은 인류에게 암흑과 같은 죽음의 시대였으나 또 한편으로는 영웅의 시대이기도 하였다. 시간이 지나며 마왕군의 보급이나 병력 문제, 그리고 인류측 병사들과 기사단, 고향을 지키기 위해 모인 현지 민병대의 용전으로 마왕군의 기세가 조금씩 줄어들어가고는 있었지만 양 세력 간의 교섭이 결렬되고, 결렬의 안타까운 결과가 도출된 이래 마왕 세력의 공격은 끝없이 강하게 이루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쟁의 발발지였던 북부는 이미 초토화되었고, 공격받고있거나 미래에 공격 받을 수 있는 국가들은 동맹을 이루어 연합해 전투에 임하고 있음에도 전선은 계속 후퇴를 반복해 성목 마저 위험한 상황이 되었다.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자 12인교에서는 과거 열두 현자들이 마신에 대항해 일어났던 것처럼 이러한 상황을 타계해줄 초인을 찾기 시작한다. 신에 도움을 청하기 위해 기도를 하는 것과는 별개로, 12인교는 세계 각지에 특별사제들을 파견해 현지에서 마왕에 대항할만한 강한 자를 찾아내는 한편 강하다고 알려져있는 자들을 모아 새로운 무력 집단을 만들어내가 시작한다. 최종적으로 성목을 통해 이들의 자질을 시험해보았고, 그 결과 6명이 최종적으로 성목에게 선택받는다.

이들은 12인교에 의해 종교 및 윤리 교육이나 간단한 군사 교육 등, 일련의 교육을 받고는 과거 각 지역에서 모은 자들로 구성된 제2성기사단을[11] 이들에게 지휘를 맡기고는 12인교 대사제의 특별임무를 부여받은 뒤 전투에 투입된다. 이들의 출병이 결정된 이래 처음에는 그 누구도 이들이 전쟁에 유의미한 전환점을 얻어내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였고, 사실 급조된 느낌이 큰 만큼 기존에 존재하던 다른 군 장교 및 병사들에게도 믿음과 인정을 받지 못했다. 특히 이들의 첫 전투는 처참한 패배가 유력한 드호제크 전투였고, 적은 병력으로 수많은 마왕군을 방어해야하는 처지였다. 하지만 전투의 결과는 놀라웠는데, 모두의 예상과 달리 용사와 그들의 군대가 방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히려 적이 패퇴하게 만들어 전선의 안정적 유지가 가능하게 만든 것이였다.

이러한 뛰어난 공적은 이들을 불신하고 희망을 잃었던 모든 이에게 평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고, 전쟁에서 승리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만들어냈다. 이로서 성목에 선택받은 6명은 사람들에게 용사로 추앙받게 되었으며, 급조된 제2성기사단은 신의 축복을 받은 군대로 불리게 된다.

드호제크 전투 이후 전선은 점차 안정을 찾았으며, 인류측은 멸망의 위협으로부터 잠시나마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인류 연합군의 방어는 가능하지만 진격은 어려운 상황, 그리고 마왕군 역시 많은 겹쳐버린 많은 문제들로 인해 전선은 점차 고착화되기 시작했다.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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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힘 근원 발견

신력은 성목에 존재하는 힘이며, 성목과의 접촉을 통해 신력을 얻어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12인교에 따르면 이 신력은 신이 지상에 내려준 힘이며, 깊은 신앙심을 가졌으며, 선한 마음을 소유한 이들만이 신력을 다루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수많은 전투와 위기, 그리고 마왕과 대면한 몇 번의 일화 끝에 여섯 용사들은 마왕의 힘이 성목과 신력에 근거한다는 사실을 깨닳는다. 마왕은 선한 존재가 아니며 오직 분노에 가득차 세상을 멸하려해 신을 모독되게 하는 자로, 12인교의 말대로 깊은 신앙심과 선한 마음을 가진 자만이 쓸 수 있다면 마왕은 깊은 신앙심을 가진 선한 존재라는 말이 되기에 마왕은 신력을 사용한다는 사실과 12인교의 주장 사이에는 모순이 생긴다. 어찌되었든 결론적으로 마왕의 신력이 사라진다면 마왕은 힘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고, 이 끝없는 전쟁 역시 끝날 것이였다. 하지만 신력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고, 아는 이도 없었으며, 무엇보다 사례가 없었다. 하지만 이를 성공하지 못한다면 결국 전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고, 인류는 다같이 자멸할 것이였다. 결국 얻을 수 있는 결과는 하나였다. 신력의 근원인 성목을 사라지게 하여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방법은 성목을 태우는 것이였다.

여섯 용사 처벌 시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 여섯 용사는 당시 12인교의 대사제였던 대사제2에게 마왕의 힘의 근원은 신력이라는 사실을 알렸고, 모든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성목을 불태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에 평생을 종교에 몸담아온 독실한 신자인 대사제2는 매우 혼란스러워하며 한동안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이러한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성목은 모든 종교를 막론하고 모든 이에게 신 혹은 그에 준하는 취급을 받고 있는 일종의 정신적 지주 중 하나였으며, 12인교에서도 이 사실은 마찬가지였기 때문이였다. 또한 성목을 불태운다면 화제로 인해 주변에 큰 피해를 줄 것이며, 무엇보다 성목을 불태움으로서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지 몰랐다. 최악의 경우 신화 속 내용처럼 또 다시 신의 분노를 초래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갑자기 찾아와서 성목을 불태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면 바로 받아들일 이는 없을 것이였다.

모든 고민이 끝난 대사제2는 여섯 용사가 이러한 신성모독적인 주장을 한 것이 여섯 용사가 마왕을 대면하는 과정에서 마왕에게 협력하기로 하거나 마신의 영혼에 씌였기 때문이라 결론지었다. 이윽고 대사제2는 여섯 용사를 이단자라 칭하고 이들을 모두 잡아올 것을 명한다. 이러한 결정은 이 시각에도 여섯 용사는 마왕과 싸우고 있어 이들이 마왕과 손을 잡을 이유가 없기에 대중에 쉽게 받아들여지지 못했고, 성목을 불태워야 한다 주장한 여섯 용사와 함께 평가가 극렬히 갈리게 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12인교 고위 사제들의 반대로 인해 대사제2가 더이상 힘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여섯 용사는 체포되지 않고 계속 전투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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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목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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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모든 것을 끝낼 시간이오.
대사제3, 성목에 갑자기 불을 지르며

몇 세대가 지나고 여섯 용사와 대사제는 2번 바뀌었다.[12] 전대 대사제가 사망하면서 새로운 대사제의 선출이 필요한 상황이였고, 대사제의 권한을 제한하고 자신들의 권력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고위 사제단은 대사제3을 새로운 대사제로 선출한다. 이윽고 새로운 대사제에 오른 대사제3은 매우 약한 인물이며, 선하기는 하지만 다른 이에 쉽게 휘둘리는 자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이러한 대사제3의 성격은 당시 고위사제단의 목적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인물이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미지와는 달리 대사제3은 누구와의 논의도 없이 갑작스럽게 성목을 불태우기 시작하였으며, 성목은 몇 일간 활활 타오르며 주변 지역까지 검은 재로 만든 뒤에야 겨우 모두 타버린다.[13]

회청괴 전쟁의 끝

성목이 불타 사라지면서 나무에 담겨있던 신력은 그 형태가 마력으로 변해 마치 공기처럼 온 세상에 널리 퍼진다. 이러한 변화에 비록 신력이 사라진 것일 뿐 그 형태가 마력으로 변하여 여전히 마법을 사용할 수 었었음에도 당시 모든 이들은 순간이 변화에 마법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 신력이 사라져 마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고 여겼다. 그리고 마왕 역시 마법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렇게 인류 연합은 이 틈을 이용해 힘이 사라진 회청괴 군대를 물리쳤고, 여섯 용사는 마왕을 처단하는데 성공하였다. 몇백년동안 이어진 회청괴 전쟁이 마침내 끝을 맞이한 것이였다.

회청괴 전쟁 기간동안에는 전투로 인한 사망 뿐 아니라 피난 과정이나 경제난, 식량난, 학살 등으로 인해 군인부터 민간인, 평민부터 귀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결과적으로 세계 인구는 1/4이 감소하였으며, 감소한 인구의 대부분은 주요 전장이였던 북대륙의 북부와 중부에서 발생했다. 이러한 괴멸적 피해는 이후 무신론의 발상과 염세주의의 확산 등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이러한 이유로 문학과 예술의 염세주의 사조가 오랜 기간 이어지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전쟁은 정치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전쟁 과정에서 봉건제가 사라지고 절대왕정이 들어서게 하였으며, 노동인구의 심각한 감소는 장원제와 농노제, 노에제의 급격한 쇠퇴와 도시화를 유발하였다. 이를 통해 자유주의가 급격히 확산되기도 하였다.

세계 황폐화

하지만 끝나기만 하면 평화가 약속될 것만 같았던 회청괴 전쟁이 종결되었음에도 세계에는 다시 한 번 고통스러운 시기가 약속되어 있었다. 세계에 지력을 공급하던 성목 완전히 전소되어 사라지자 전세계의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해 풍요롭던 대지도 과거와 비교해 매우 척박해졌으며, 동시다발적으로 흉년, 가뭄, 그리고 자연 재해가 등이 끊이지 않고 발생한 것이다. 과거 전쟁으로 인한 생명의 위협은 이렇게 또 다른 형태로 생명의 위협으로 바뀌었고, 이 시기를 후대는 시련의 시대라 부른다. 자원이 부족해지게 되어 세계 각지에서 남은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많은 전쟁이 다시 한 번 발발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또 다시 죽어나가게 되었다.

기존 체제의 붕괴

세계가 황폐화되면서 기존에 형성된 세계의 국가체계와 국제 질서는 완전히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회청괴 전쟁이 진행되던 기간 동안 마왕으로부터 국가를 지켜야한다는 명목 아래 귀족은 물론 많은 종교인들과 기사들과 같은 기존의 기득권 층이 상당수 사망하면서 귀족들과 종교계의 정치에 대한 영향력이 급감해 권력이 감소하고 중앙집권이 형성되었다. 하지만 시련의 시대가 시작되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민심을 잃고 기존 기득권층의 지지가 사라진 상황에서 국가의 지도자들은 권력을 상당수 잃고 귀족 등의 집단이 다시 한 번 권력을 얻게 되어 과거로 회귀하는 사례가 발생하였다. 또한 급격한 환경의 변화 속에서 일부 국가는 혼란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사라지는 경우도 발견되었다.

새로운 마법의 등장

한편 세계가 황폐화되고 분쟁이 끊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성목에 기반하는 신력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대기 중에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힘을 이용하는, 성목의 연소와 함께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있던 마법이 기존과 다른 모습으로 다시 한 번 발견되었다. 이 새로운 발견을 통해 개개인 삶의 질은 향상되고 몇몇 기술 또한 발전할 수 있었으나 이미 많은 이들은 마법의 마법의 군사적 이용 가치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곧 전쟁 등의 분쟁과 자국의 혼란을 잠재우고 기득권을 지키는 일 등에 사용되고 말았다.

미정국가2 입헌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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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왕권이 강화되어 중앙집권국가가 되었던 미정국가2가 왕권이 약화되면서 귀족들이 힘을 얻고 왕에 반대해 국왕의 권력을 제한하고 귀족들의 우위를 인정하는 내용의 헌법을 제정하도록 한 사건이다. 비록 이 사건은 명칭의 이미지와 달리 귀족들의 이권을 보장하고 부정부패를 심화시킨 문제점이 있으나 후대에 일어나는 여러 혁명들과 사상들에 영향을 주었다.

종교복귀운동

교리 재해석 운동

신교 논쟁

무신론 전쟁

미정국가3의 혁명

전쟁과 미정국가3 혁명의 자멸

세계의 복원

학문의 발달

천상 개입

=(미정) 강림

문제를 해결하러 왔지만, 너무 늦은 듯 싶군.
(미정), 천상의 명을 받고 왔으나 이미 상황이 끝난 모습을 보며

승인 분쟁

대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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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의 행진

바다에서 바다까지 끝없이 행진하라
(미정국가) 국왕, 바다의 개척을 명하며

마르켄실크 호 침몰 사건

저는 이 전함의 아름다운 포신은 우리 조국을 완벽히 지켜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아, 이 아름다운 거함거포로 인해 눈물이 나올 것만 같습니다.
미정국가7 해군재건위원회 위원장 미정인물8, 마르켄실크 호의 진수식에서

미정국가7 쿠데타

조국을 지킨다는 것은 바다를 지킨다는 것이고, 바다를 지킨다는 것은 조국을 지키는 일이오.
미정인물8, 해군 축소 의견에 반대하며

비공정 혁명

하늘 전쟁

하늘섬 위기

무주지 위기

미정인물1 반란

이 땅은 다른 이들의 것이 아니다. 이곳은 우리들의 땅이고, 우리들의 나라다.
(미정인물1)의 선언문 中

미정국가5 독립 전쟁

만약 내가 예술가라면, 독립을 위한 폴로네이즈를 연주하리라
(미정인물),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신체제 운동

대립의 시대

세계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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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미정)년 즈음, 환경오염, 오랜 분쟁, 그리고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지구가 끝없이 망가져있고 망가져가던 무렵, 지구의 과학자들은 흥미로운 행성 하나를 발견한다. 행성의 이름은 (미정), 매우 척박해 생명체가 살아남기 적합해보이지 않은 표면과 달리 땅속에 어떻게 유지되는지 모를 거대하고 풍요로운 환경을 가진 대공동이 위치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생존에 있어 위험에 처한 인류에게는 큰 희망을 주는 소식이였으며, 과학자들에게는 무엇보다 훌륭한 연구 소재였다. 지구 정부는 생존 가능 여부의 조사를 위한 선발대와 과학조사단을 파견한 이후 몇 차레에 걸처 대규모 이주선을 (미정)을 향해 발사하였다. 이렇게 지구에서 이주해온 인류는 (미정)의 넓은 평원에 이주선을 착륙시키고 정착하였다.

하지만 큰 문제가 발견되었다. 문명을 이룰 수 있는 수준을 가진 것으로 보이느 쟂빛 피부의 생명체들이 마치 중세 수준의 문명과 같은 문명을 건설해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인류 이주단은 큰 고민에 빠졌다. 이주단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졌는데, 인류의 존재를 밝히고 그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여 보존하고 공존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자원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인문학적으로나 훨씬 이롭다고 주장한 공존파와 결국 저 생명체들은 외부 세력의 존재를 반기지 않을 것이고 인류의 수가 계속 늘어나 두 세력 간에 충돌이 계속된다면 적대심이 생겨 전면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들이니 인류의 희망을 안고있는 이주단은 생존을 위해 저 생명체들을 몰아내야 한다는 말살파가 그것이였다. 이들간의 분쟁은 말살파의 의견이 최종적으로 수용되면서 끝을 맺었으며, 얼마가지않아 초기 중세 수준의 쟂빛 생명체 문명은 인류의 무력에 완전히 무너졌다. 살아남은 이들은 인류의 손이 닿지 않는 우거진 숲의 깊은 곳이나 험준한 산의 깊은 곳으로 도피해 과거에 비해 퇴보된 삶은 유지하게 되었으며, 이들은 이때부터 평생 사악한 악마인 인간들을 혐오하며 언젠가 이들을 몰아내고 다시 고향을 되찾을 것이라 다짐한다.

회청괴들을 몰아냄으로서 안전이 확보된 인간들은 이주선을 이용해 임시 거주지를 형성한 이후 인구와 거주지를 점점 늘려갔다. 이 과정은 매우 권위주의적이고 통제적인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과학적 조사와 연구 역시 적극적이고 새롭게 진행되었는데, 지하에 위치한 세상의 자연과 자연현상이 어떻게 유지되고 이루어지는지, 세계 구성이 어떻게되는지, 그리고 여러가지 목적을 설정해 새로운 생명들을 탄생시켜 이들이 문명을 이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도 진행되었다.[14][15] 어찌되었든 이러한 상황은 모든 것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였다.

한 편 과학자들은 매우 충격적인 것을 발견하는데, 바로 마법의 존재였다. 행성의 한 곳에서는 멀리에서도 육안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정말 거대한 나무가 있었는데[16], 이주민 중 일부가 이 나무와 접촉한 이후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한 이들을 제외하고 소위 마법이라 표현할 수밖에 없는 무언가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17] 과학자들은 이러한 초과학적인 것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은 이후 마법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고, 매우 적극적으로 연구되었다. 일반적이고 정당한 보통의 연구 방법부터, 납치와 인체실험을 이용한 끔찍한 방법까지 다양한 실험과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과정의 끝에는 접촉한 나무에 무엇이라 형용할 수 없는 것이 흐르고 있으며, 이는 눈에 보이지 않고, 나무와 접촉함으로서 이 힘이 체내에 유입된다는 사실만을 알아냈을 뿐, 그것이 무엇이며, 어떠한 원리로 이용되며, 그 근원은 무엇이며, 나무와 접촉함으로서 어떻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끝내 밝히지 못했다. 어찌되었든 마법의 근원은 거대한 나무인 것이 분명했기에 나물 이용한 특별실험들이 이러한 의문들을 밝혀줄 것으로 전망되었다. 나무와 마법의 존재를 밝히기 위한 실험은 시작되었고, 최종적으로는 나무에 124개의 구멍을 뚫음으로서 의문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믿음은 얼마가지 않아 배신되었다. 나무에 구멍을 뚫음으로서 나무의 힘이 지하 생태계의 유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갑작스럽게 나무의 상태가 극도로 불안정해졌으며, 종국에는 번개가 마구 치고 지진이 나며 폭풍이 부는 등 강도가 매우 높은 자연재해가 연달아 발생하여 인류의 정착지는 물론 공동체까지 완전히 붕괴되기에 이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과거의 기술과 기록들이 사라졌다.[18][19]

모든 것의 마지막에는 이주민들의 공동체를 완전히 박살내는 일이 발생하였는데, 바로 여섯 마신이라 불리는 자들이 생겨난 것이였다. 이들은 나무에 문제가 생겼던 당시 나무에서 방출되는 무언가의 힘에 크게 노출된 이들이였다. 이들은 무언가에 극도로 노출되었고, 알수없는 지식[20]과 힘이 체내에 일정 수준 이상으로 주입되면서 정신이 오염되었으나, 이러한 사실로 인해 다른 이들과 비교하여 훨씬 압도적인 마법을 끊임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그 신체는 이러한 힘을 버틸 수 있게 되었고, 불로를 누리게 변하였다. 오염된 정신은 그들에게 세상을 지배하고 파괴하도록 그들의 머리에 계속 압박을 가했으며, 여섯 마신은 그렇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근원인 나무를 장악하고 세상을 지배하였다. 그렇게 후대 암흑시대로 불리는 시대가 시작되어 열두 현자가 등장해 이들을 몰아내기 이전까지 지속되었다.


인류가 (이정 행성)에 이주해오기 이전에는 세상이 회청괴들의 것이였다. 본래 이들은 지하가 아닌 지상에 살고있었으며, 지하는 이들이 지하 생태계의 유지에 관한 실험을 진행하기 위해 조성한 것이였다. 지상은 지하와 같이 매우 풍요로운 곳이였으며, 성목의 가호 아래 마법의 힘을 부여받아 영광을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마법이 점차 쇠퇴하고 과학 기술이 회청괴의 세상을 차지한 이래, 회청괴들은 모든 문제를 과학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들의 과학에 대한 열망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개선할만한 혁신적인 성과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끝없는 환경 파괴와 혁신의 부제로 인한 절망감은 세계 곳곳을 고통에 몰아넣었으며, 과학 윤리의 미비는 결국 이들 스스로 생태계를 죽음으로 내모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이러한 과정은 끝내 풍요로움을 유지시켜주던 성목이 죽어가기 시작하면서 세기말이 마침내 오고 마는 참사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거대 로봇이 스스로 걸어다닐 정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던 회청괴들은 자신들과 같이 뛰어난 문명이 스스로의 업보로 인해 종말이 다가왔음을 짐작하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신화는 진실된 것이였다. 죄인들인 회청괴들을 감시할 것을 명받은 카포리타들은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고 크게 분노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성목은 신의 은총이며, 가장 신성한 것 중 하나인데 이 죄인들은 과학만을 신임하고 신들에 대한 경의와 속죄는 잊고 지내는, 심지어 신의 존재를 의심하고 성목을 손상시키기까지 하는 신성 모독을 저지르는 추태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포티라들은 당장 무언가 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였다. 카포리타들은 신의 사자이나 천상의 명이 있어야 행동할 수 있고, 지상에 최소한의 간섭만을 해야하는 규칙이 존재했으며, 한편으로는 이들 역시 죄인이기 때문이였다. 그럼에도 카포리타들은 행동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천상의 명이 하달되지 않고 연락이 끊긴지 수천년의 세월이 흘렀고, 이로인해 신의 힘에 의해 스스로의 신성한 힘을 얻을 수 있어 힘이 상당히 약해진 상태였던 카포리타들였지만 신성 모독은 중죄이고, 무엇보다 그 신성모독을 저지르는 주체들이 끔찍한 죄인들이였기 때문이였다.

카포리타들은 결국 천상의 명 없이 독단적 행동을 개시했다. 죄인들인 회청괴들을 세상에서 완전히 소멸시키는 처분을 하기로 한 것이였다. 그리고 이 결정이 있었던 직후, 하늘에서 카포리타들은 일제히 내려와 회청괴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회청괴들은 모든 분쟁을 멈추고 연합하여 카포리타에 대항하였지만 신성한 힘을 사용하는 이들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였다. 그렇게 회청괴들은 자신들의 존속이 끊어질 것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며 희망을 놓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회청괴들은 생존을 포기하지 않았디. 회청괴들은 과거 실험을 위하여 거대한 지하 세게를 조성했음을 기억해냈고, 그곳으로 이주해 새로운 삶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회청괴들이 이주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도 아니였을 뿐더러, 카포리타들은 죄인들이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을 모르고있을리도 없었다. 회청괴들의 새로운 움직임은 이주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카포리타들에게 발각되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카포리타들은 회청괴들의 이주를 저지시키기 위하여 회청괴들에 대하여 더욱 강력하게 공세하기 시작했다. 만약 이때 회청괴 세력 수뇌부들과 연합군대가 결사항전을 하지 않았다면 회청괴들은 진작해 멸망했을 지도 모른다.[21]

하지만 회청괴들은 살아남았다. 엉겁의 세월동안 굳게 닫혀있던 천상의 문이 열리고 천상의 새로운 명이 카포리타들에게 내려진 것이였다. 그러나 그 내용은 카포리타들에게 있어 가히 충격적인 것이였는데, 죄인인 회청괴들 역시 잘못했으나 명 없이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오만의 죄를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살육의 죄를 저지른 카포리타들 역시 큰 죄를 범했다는 질책, 그리고 처분의 중지였다. 자연스럽게, 카포리타들은 처분을 멈출 수밖에 없었으며, 그렇게 회청괴들의 대규모 이주는 상대적으로 순탄하게 이어질 수 있었다. 이러한 이주는 지상이 멸망하는 최후의 순간, 죽어가던 성목으로부터 성목의 씨앗을 얻어내는데 성공하고 이를 지하에 심으면서 최종적으로 성공적이게 종료된다. 그리고 남은 카포리타들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힘의 상당 부분을 빼앗길 뿐만 아니라 지하로 내려간 회청괴들을 따라가 지상과 분리된 하늘섬에서[22] 악과 더욱 가까운 이곳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의 사자로서 부여된 역할을 계속하는 벌을 받게 되었다.

회청괴들의 기술력은 뛰어난 수준이였다. 일종의 사이버펑크를 실현한 모습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기술력과 기록들은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모두 단절되어 인류 이주 당시에는 중세 수준까지 쇠퇴하였으며, 이들이 지상에서 만들어낸 거대 로봇과 같은 것들은 출처를 알 수 없는 고대 문명의 유산으로 취급되어 공포와 경외를 모두 받게되었다.


한 편, 신들의 모습은 인간과 흡사하나 신들의 외형을 본따 만들었다는 창조물들인 회청괴들이 신들의 모습과 달리 피부가 잿빛에 팔이 4개인 것은 거역할 수 없는 우주의 규칙으로부터 창조물들을 지키기 위함 때문이였다. 우주에는 우주의 탄생 이전부터 말로 형용할 수는 없지만 거역해서는 안되는 규칙이 존재하며, 아 규칙이 정한 것과 명령, 그리고 원칙과 운명에 의거해 세상은 형성되고 다스려진다. 이런 맥락에서 각 세계에 창조주의 탄생이 명령되고, 그 창조주는 규칙의 명령에 의거해 세상을 창조하는 것이다.[23] 때문에 본래 회청괴들의 모습은 카포리타들의 모습이였고, 규칙은 창조물들을 인간의 모습으로 만들도록 하였다. 그러나 규칙의 뜻과는 다르게 천상 전쟁이 벌어지고 카포리타들이 타락하면서 규칙에 어긋나게 된 것이다. 이대로 간다면 이들의 세상은 규칙에 의해 소멸될 운명이였다. 때문에 신들은 이들을 규칙으로부터 지키기 위하여 지상으로 추방한 뒤, 그 외형을 회청괴의 모습으로 바꾸어 계획에 없던 예외로 만드는 허점을 노린 것이다. 물론 규칙이 이 사실을 몰랐을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다. 하지만 규칙의 의지가 달라진건지, 아니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몰라도 이들은 살아남았다.

성목을 심은 것도 위의 내용과 비슷한 맥락인데, 물론 신화의 내용처럼 지상종들을 안타깝게 여긴 점도 있지만 스스로 자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성목을 심음으로서 신들이 최대한 간섭을 하지 않음으로서 예외의 존재를 최대한 숨기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한편, 성목은 이 외에도 추가적인 역할이 있다. 창조신이 자신을 희생해서 악신을 물리치고 매우 약하게 만들어 봉인하고 그 공간 위에 추가적으로 많은 암석과 흙들을 쌓아 탈출하지 못하거나 적어도 탈출하기 매우 힘들게 만들었는데, 생명체들의 오염[24]을 먹고 힘이 회복되는 악신과 함베흐티온의 특성 상 봉인은 점점 풀리기 쉬운 상황으로 변하고있다. 때문에 성목을 심음으로서 성목에서 나오는 신력을 통해 악신의 봉인을 최대한 강하게 하고, 오염이 봉인까지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보조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며 점점 약해지고 있는데, 복수귀가 된 함베흐티온들은 엉겁의 시간동안 지상으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들의 힘은 지상에 영향을 주어 오라프님크 전쟁, 대오염 사건, 회청괴 전쟁을 일으키도록 하여 지상이 더욱 오염되도록 하고 있다. 성목이 불타 사라진 지금, 비록 성목이 불타고 남은 마법석들이 성목이 하던 역할을 수행중이지만 마법석의 이용법이 널리 퍼져 고갈 이야기가 나오는 시점은 함베흐티온들이 다시 지상으로 복귀하기 가장 좋은 시기일 것이다.

그렇다면 신의 사자로서의 역할을 하고있는 카포리타들은 어쨰서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이는 살아남은 카포리타들은 천상전쟁에서 죄를 짓지는 않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들이 벌을 받은 이유는 죄를 짓지는 않았으나 전쟁과 어떠한 방식으로든 관련이 있는 이들이기 때문이였다. 한편, 전쟁과도 관련없고 죄도 짓지 않은 카포리타들은 여전히 천상에서 낙원을 관리하고 있다.</ref>


이러한 과거사는 오늘날 전해져오고 있지 않지만 그 일부 내용들은 공통 신화를 제외하고 각 종족에 각자의 방식대로 변형되어 전해지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여섯 종족 각자의 신화와 종교이다.

역사 연표

언젠가 추가될 계획입니다.

  1. 이 당시에는 지상과 지하가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천상이라는 명칭은 존재하지 않았으나, 달리 부를 수 있는 호칭이 없으므로 경전에는 이렇게 명명되어있다.
  2. 오늘날 지하라고 불리는 곳이다.
  3. 오늘날 지상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4. 이로 인해 12인교에서 124라는 숫자가 불운하거나 불길하거나 불결한 숫자로 여겨지게 되었다.
  5. 데우스 오티오수스, 게으른 신
  6. 날개 없는 자들이라는 뜻이다.
  7. 이때 세워진 열두 국가는 오늘날 열두 지역의 시초가 되었다.
  8. 실제로는 귀족이나 이에 대하여 본인조차도 알 도리가 없었다.
  9. 이러한 성과를 얻는 것의 배경에는 (미정2)가 마치 스승이면서 부모와 같이 (미정1)을 돌보아주거나 도와준 것이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10. 공개적 행사인 서원식에서 누군가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고위 신관에게서 경멸에 가까운 욕설을 들었다.
  11. 기사단이라고 이름은 지어져있었지만 실제로는 말이 준비되어 있지도 않았고, 신분도 다양한 신분이 섞여 일정하지 않았으며, 애초에 기사단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상당했다.
  12. 용사들은 세습되는 직업이 아니고, 그럴 수도 없을 것이였지만 생존 뿐만 아니라 선전을 위한 영웅이 필요했던 12인교와 여러 국가들의 수뇌부에 의해 성목의 선택을 받을 이들을 찾는 끝없는 색출 과정을 통해 기존에 존재하던 용사들의 위치를 이어간다.
  13. 사실 대사제3은 초대 여섯 용사들의 주장을 받아들였고, 성목을 불태우기 위하여 수년간의 연기 끝에 대사제의 자리에 올라 자신의 목적을 이룬 것이다.
  14. 이때 여섯 종족을 포함한 많은 종족 중 오레그와 회청괴를 제외한 모든 종족들이 탄생했다.
  15. 이종족들은 각자 다른 목적을 가지고 탄생했는데, 에레안이나 드세레안은 신화 속에 존재한다는 알하이브와 같은 것들의 존재를 실현할 수 있는지, 인빌은 선천적으로 악한 마음을 가진 이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반대로 이그네스는 선천적으로 선한 이들이 선한 마음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아드말은 짐승과 같은 이들이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드펜은 해엄에 적합한 신체를 가지면 지상 문명을 이룩할 수 있을지, 그리고 위그는 인간이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에서는 날개를 가지면 날 수 있을지, 그리고 하늘에 위치한 하늘섬에서 널리 퍼저살면서 문명을 이룩할 수 있을지 실험해보기 위해 창조되었다.
  16. 이 나무가 이후 성목이라 불리며 숭배를 받게된다.
  17. 이때 성목과 접촉한 이들 중에서는 기존에 알지 못한 새로운 지식과 기억이 전해진 이들도 있었는데, 그 기억과 지식은 이 세계의 신화였다. 하지만 당시 과학자들은 이들의 이야기를 성목과 접촉함으로서 머리에 무언가 문제가 생긴 것으로 치부하고 넘어갔다.
  18. 후대에 있어 이 시기와 이 시기 이전의 역사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대공백기라는 명칭을 붙인다.
  19. 한편 나무의 힘이 외부로 유출되고 자연재해가 일어나는 시점에 성목에서는 알수없는 힘이 널리 퍼져 많은 이들에게 과거의 지식과 기억이 주입되고 강요되었는데, 이로인해 이주민들에게 이 세상의 신화가 인지되었지며, 이것이 대공백기나 혼돈의 시대와 같은 힘든 시기와 겹치고, 성목의 힘에 의해 기존의 기억이 새로운 기억으로 강제 전환되면서 기존의 종교를 대신하는 새로운 종교로 자리잡게 되었다. 한편, 성목의 힘인 신력은 성목 주변 인물들에게만 영향을 끼쳤던 것과 달리 성목의 지식은 상당히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는데, 이는 성목의 힘인 신력과 성목의 지식이 가지는 무게가 다르기 때문이다.
  20. 이 세상의 신화이다.
  21. 때문에 이주 이후 회청괴 사회는 기존의 신들을 부정 및 악마로 취급하고 처분에 대항하여 끝까지 저항한 이들을 신이자 수호자들로 여기는 종교가 널리 퍼지게 되었으며, 기존 신들의 체제를 증오하고 기존 신들의 체제를 부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회청괴 전쟁의 규모가 생각보다 훨씬 커진 것 또한 그런 맥락도 포함되어 있다.
  22. 지상에 있었을때는 하늘섬이 아니라 하늘 숨겨진 곳의 성채에서 지내고 있었다. 신화 속의 하늘섬이 분리되어 고통받는 벌을 받은 지상종 내용과 그 목적은 거짓이 아닌 사실이나, 하늘섬이 지상과 분리된 것은 회청괴들이 지하로 내려오고 나서부터이다.
  23. 즉, 각 세계에는 신들이 있으며, 각자의 세계를 관장한다는 뜻이다. 참고로 만약 규칙에 반기를 든다면 세계와 함꼐 소멸된다는 듯하다.
  24. 시기, 질투, 분노 등의 부정적인 감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