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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Kingdom of Cochinchina 광둥어: Gaau1 Zi2 Wong4 Gwok3 베트남어: Vương quốc Giao Chỉ 프랑스어: Royaume de Cochinchine 크메르어: ព្រះរាជាណាចក្រនៃកូសាំងស៊ីន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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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친차이나 왕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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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친차이나 제국(중국어: 安南帝國 안난디궈, 영어: Empire of Cochinchina 엠파이어 오브 코친차이나), 줄여서 코친차이나(중국어: 安南, 영어: Cochinchina)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동남부에 위치한 나라이다. 북쪽으로는 베트남, 서쪽으로는 라오스,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며 킹자우 해협(瓊州海峽)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면해 있다. 국토 면적은 202,140 km2로 벨라루스(약 207,600 km2), 키르기르스탄(약 199,951 km2)과 크기가 비슷하다. 인구는 총 2,700만 명으로 동남아시아에선 말레이시아(약 3,100만 명)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수도는 싱틴, 최대 도시는 가딩이다.
931년, 정해군절도사로 오늘날 베트남 북부를 통치하던 곡승미(曲承美)가 남한의 침략을 받자, 지금의 싱틴으로 세력을 옮겨 한족 왕조를 세운 것이 그 시작이다. 이후 코친차이나의 왕조들은 지속적으로 남하하여 캄보디아, 참파의 영토를 흡수해 확장했다. 근대에 접어들면서 영국과 프랑스 등의 서구 열강들에게 국권이 침탈되는 등의 수모를 겪었다.
태평양 전쟁 때는 일본 제국에게 협력하던 괴뢰국이 되었으나 종전 후 자주 독립을 선언했으며,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프랑스군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1960년대부터는 응곤핑 정권(吳乾平政權)의 탄압과 부정부패가 자행되자, 독재 정권의 종식과 사회주의 정권 수립을 기치로 한 코친차이나 인민해방전선(NLFCC)이 결성, 무력 투쟁을 선언하면서 코친차이나 내전이 발발했다. 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세계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공산권의 간접적 충돌로 이어졌는데, 대민지원과 군사적 성과로 이름을 알리던 푼싱강(潘承耿)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켜 응곤핑을 추방, 실권을 잡은 후 반군의 거점이었던 싱호이(成海)를 함락시키면서 내전을 종식시켰다. 이에 많은 공산주의자와 반정부 인사들이 망명하였고, 다수의 보트피플[1]이 생겨나기도 했다.
허나 푼싱강이 후계 세력을 굳히지 않고 급사하면서 정권을 차지하려는 장교들의 정쟁이 격화됨에따라 급격한 혼란에 치닫게 되었다. 이에 학생 운동가였던 하우사우궝(後收光)을 중심으로 민주화 운동이 전개되었으며, 코친차이나 해군과 공군, 왕당파가 이에 호응하자 민심을 잃은 군사 정권은 1989년, 민정이양을 선언함으로서 스스로 붕괴하였다.
각주
- ↑ 국내에서는 '안남쉰얀'(安南船人), '안남텡얀'(安南艇人)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