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제국

Hu Khan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1월 22일 (일) 00:1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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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제국

1) 임란직후

임진왜란 직후 조선은 또 다른 혼란에 휩싸이고 있었다. 조선이 남쪽의 왜에 신경쓰는 동안 북쪽에서는 여진이 부흥하고 있었고, 왜를 견제한다는 이유로 파병된 명군은 왜를 견제하겠다는 것을 명분으로 임란후에도 조선에서 철수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지방의 관리들은 혼란을 틈타 임란을 수습하기 위해 분권받았던 병권을 조정에 반납하지 않은 채 사익을 위해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니, 그야말로 혼란의 시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