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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꺼졌다. 이것은 절차였다.<BR> | 화면이 꺼졌다. 이것은 절차였다.<BR> | ||
그가 정상적인 수면활동 후 하루를 시작했다는 증빙. 마치 챙겨주기라도 하는듯 사근사근한 말투.. 실상은 체크하지 않는 것 만으로도 SC를 절감하는 교도관같은 존재에 불과하다.<BR> | 그가 정상적인 수면활동 후 하루를 시작했다는 증빙. 마치 챙겨주기라도 하는듯 사근사근한 말투.. 실상은 체크하지 않는 것 만으로도 SC를 절감하는 교도관같은 존재에 불과하다.<BR> | ||
"좋은 아침. 조너선"<BR> | |||
열려있는 문 너머로 알몸의 여성이 보였다. 옆방의 엠마였다. | 열려있는 문 너머로 알몸의 여성이 보였다. 옆방의 엠마였다. 사실상 성별만 제외하면 조너선과 다르지 않은 몸이다. 5%의 체지방률은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었다. 울긋불긋하게 퍼진 온 몸의 혈관은 징그럽다는 표현이 더 어울렸다.<BR> | ||
"오늘도 하루가 좆같아보이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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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6일 (금) 09:4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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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선 "브리핑─ 분류코드:ONE, THREE, TWO, SI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