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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조너선"<BR> | "좋은 아침. 조너선"<BR> | ||
열려있는 문 너머로 알몸의 여성이 보였다. 옆방의 엠마였다. 사실상 성별만 제외하면 조너선과 다르지 않은 몸이다. 5%의 체지방률은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었다. 울긋불긋하게 퍼진 온 몸의 혈관은 징그럽다는 표현이 더 어울렸다.<BR> | 열려있는 문 너머로 알몸의 여성이 보였다. 옆방의 엠마였다. 사실상 성별만 제외하면 조너선과 다르지 않은 몸이다. 5%의 체지방률은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었다. 울긋불긋하게 퍼진 온 몸의 혈관은 징그럽다는 표현이 더 어울렸다.<BR> | ||
"오늘도 하루가 좆같아보이네." | "오늘도 하루가 좆같아보이네"<BR> | ||
"거울이라도 봤나봐?"<BR> | |||
조너선은 수도꼭지를 열고 세수하며 말했다.<BR> | |||
"난 서른이 되면 전역인데. 너보다야 행복하지"<BR> | |||
옆에 서있던 엠마는 피식 웃고 다시 복도를 지나 자신의 방으로 돌아간다. 이곳은 일종의 기숙시설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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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6일 (금) 09:5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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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선 "브리핑─ 분류코드:ONE, THREE, TWO, SI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