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소아기

베타그룹에서 태어난 아기는 태어난 가정에서 1년 정도의 적응기간 이후 관할 공동육아시설로 보내진다. 아이는 7세(2,555일 이상)이 되는 아이들은 월마다 준시민권자 등급을 부여받고 가정으로 돌아간다. 이 과정동안 기초교육과 성장 촉진제를 복용하여 빠른 발육을 이루며, 이 시기부터 지나친 성장부진과 저지능을 보이는 대상들은 감마그룹으로 배출된다. 이 경우 일부 가정에서는 감마그룹 대상자가 되는 자녀의 귀가를 거부하기도 하는데, 이들은 국가사업위원회에서 입양하여 국가의 자녀로 배속시키기도 한다.

청소년기

법적기준 7세부터 17세 직전까지는 청소년기로 구분한다. 과거와 같이 교육시설에 재학하며 기초학습을 받는다.

성인기

모든 시민은 성인(법적연령 17세 · 6,205일)에 도달하면 위원회의 축하인사 및 기본사회자금 조달과 함께 개인평가 동의서를 교부받는다. 만약 동의하지 않고 거부할 경우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존중하며, 200 바깥으로 퇴출된다. 개인마다 진행되며 동의할 경우 경제활동 참가 자격을 부여받고 3년 간 직업훈련기간을 가진다. 이 과정동안 해당 지역의 사회교육원에서 3년 간 거주하며 기본적인 소셜 크레딧 점수를 축적하게 된다.

활동기

이제 21세가 되어 본격적인 사회활동이 시작된다. 이것은 오로지 알파그룹과 베타그룹 뿐이며 부여된 소셜 크레딧이 실질적으로 가감된다. 본인이 맡은 직무에 따라 좌우되며 사회적 기여를 위한 다양한 헌신을 요구한다. 다만 베타그룹의 경우 가정을 형성하고 자녀를 낳을경우 디폴트 크레딧이 형성되는데, 사실상 이것이 베타그룹의 가장 큰 이점이다. 덕분에 일반 봉사활동 외에는 추가적인 기여를 요구하지 않는다. 반면 알파그룹은 일상 대부분을 직무 활동에 전념해야 한다. 과로를 대비하여 다양한 약물을 지급받으며 이러한 이유로 가정을 가지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한다. 다만 기존의 부모에 대한 기여는 어느정도 존중한다.

건설분야

복지분야

제조분야

유통분야

금융분야

공공분야

정보분야

노년기

태어난지 정확하게 65년(23,725일)이 경과하면 모든 시민은 죽음 절차를 시작한다. 절차는 신분에 따라 기간이 다르며 알파그룹의 경우 5년, 베타그룹의 경우 3년, 감마그룹의 경우 1년으로 적용된다. 즉 본인의 사회적 신분에 따라 노년의 수명이 다른 것이다. 죽음 절차의 경우 사실상 직위 인수인계의 개념이므로 복지보다는 절차적인 과정의 속성이 강하다. 기일로부터 한 달이 남았을 경우 최종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재산을 정부에 반납하고 죽음을 준비하며, 최종적으로는 안식 관에 누워 유언을 남기고 입관한다. 모든 유언은 범법 여부가 없을 경우 안식기록으로 저장된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 죽음 절차를 단축할 수도 있다. 이로서 개인은 생애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