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적점 왕조 Great Red Spot Dynasty |
[ 펼치기 · 접기 ]
|
개요
대적점 (Great Red Spot)은 목성에 있는 행성급 크기의 폭풍을 일컫는다.
역사
대적점1세
대적점 1세는 1655년 조반니 카시니의 발견 이래 2066년까지 존재하였다.
대적점 1세는 지구의 3배 크기까지 성장하였으나 2000년대 이래 점차 작아지기 시작하였다. 2020년대에 이르러 대적점 외곽이 수많은 왜소 폭풍들로 떨어져나가기 시작했고, 2040년대에는 대적점 바로 남단에 위치한 소적점 1세가 성장하면서 대적점 1세를 위협하였다. 2040년대 중반에 이르러 대적점 1세의 크기는 지구 1배 크기로 줄었고, 형태도 원형에 가까워졌다. 결국 2065년에 여러 중형 폭풍으로 완전히 쪼개졌고, 이들은 다시 소적점 1세에 흡수되었다.
대적점 2세
소적점 1세가 대적점의 파편 폭풍들을 흡수하면서, 대적점 2세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 대적점 2세는 (대적점으로서) 2066년부터 2414년까지 존재하였다.
대적점 2세는 2370년대에 그 크기가 지구의 3배 크기로 절정에 달하였고, 이내 다시 작아졌다. 대적점 2세의 북단에 생겨난 소적점 2세가 성장하면서 대적점 2세를 위협했고, 결국 대적점 2세는 2414년에 소적점 2세에게 흡수되었다.
대적점 3세
소적점 2세가 대적점 2세를 흡수하면서 대적점 3세로 군림하였다. 대적점 3세는 2414년부터 2566년까지 존재하였다.
대적점 3세 역시 점점 성장하면서, 2560년대에 지구의 2배 크기를 넘어서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제5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목성이 항성화되면서, 대적점 3세는 그 여파로 소멸해버렸다.
대적점 4세
목성이 정상화되고 시간이 지나며 목성의 줄무늬 구조도 돌아오면서 2592년에 대적점 4세가 생겨났다. 대적점 4세는 다른 대적점들과는 달리 좀 더 적도 지역에 가까웠다.
대적점 4세는 급격히 성장하면서 3000년대에 지구의 4.5배 크기를 넘어서며 전성기에 달했다. 이후 60년간 이러한 전성기가 유지되다가 서서히 작아지기 시작하였으며, 3190년대인 지금은 지구의 2.5배 크기까지 줄어들었다.
전망
대적점 4세
대적점 4세는 3210년대에 이르러 소적점 4세에 의해 소멸되고, 소적점 4세는 대적점 5세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