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세계 대전
World War V
자멸전쟁
어떤 행성이 상대론적 살상 미사일에 피격되어 파괴되는 장면
날짜 2565년
장소 태양계 근방 50광년 이내의 항성계들
원인 밀로시스 연방타마란 연방 침공
결과 상대론적 살상 미사일 대규모 발사, 우주기지 자동 파괴 프로토콜로 인한 인류 문명 붕괴
교전국
설정 진행중
피해
인류 문명의 궤멸적 붕괴
인류 전체 인구수 99.99% 감소
대부분 행성의 환경 파괴로 인한 모든 생물종 멸절
모든 우주 시설 파괴
모든 국가의 멸망
코디악 프로젝트의 실행

개요

2565년에 발발하여 인류 문명을 몰락하게 한 원인이다. 자멸전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별다른 큰 인명피해를 일으키지 않은 제4차 세계 대전과는 달리, 5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가 5차 세계대전이 아닌 다른 요인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보다 몇 배는 더 많은, 역사상 최악의 전쟁이다.

진행

원인

지구연방공화국 해체와 그로인한 심각한 경제 대위기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키무라의 쿠데타는 지구연방공화국 87대 행정부를 군정으로 바꿔버렸으며, 군정에서 나오는 정신나간 정책과 자유 탄압은 결국 외곽 식민지들의 독립을 초래하였고, 이는 제4차 세계 대전으로 이어졌다.

식민지 내의 반란으로 인한 전투를 제외하면 4차 세계대전에서는 커다란 전투는 일어나지 않았고, 지구연방공화국에서 계속해서 탈퇴 러시가 이어지다가 끝내 샌프란시스코 사태로 인해 재집권한 88대 대통령 유리 다테의 무조건 항복으로 지구연방공화국은 해체되었다.

연방의 해체로 인해 전 세계적인 심각한 경제 위기가 발생하였다.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 극단주의가 퍼져나갔으며, 극단주의 세력과 자유민주주의 세력의 대립이 이어졌다.

결국 이러한 대립의 기폭제가 된 것이 밀로시스 연방타마란 연방 침공이다.

피해

약 90조명의 전체 인구 중에서 99.9999%에 달하는 89조 9천억명 이상이 사망하였다. 남은 인구수는 약 600억명 수준이었으며, 이마저도 문명 붕괴로 인한 후유증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90억명으로 줄어들었다.

지구연방공화국 시대에 테라포밍된 테라포미드 행성 대부분이 테라폼브로큰으로 전락하고 모든 생명체가 멸종되거나 적어도 인류가 멸종하였다. 일부 행성은 전쟁 도중 행성 자체가 아예 반파되어 파편 벨트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생존그룹

  • 지구솔라 공화국 정부가 재편되어 테라 구인정부를 구성하고 각지의 생존자를 탐색하였다.
  • 화성의 사막에 각종 생존자 베이스캠프가 지어졌다.
  • 금성의 남은 몇몇 부양도시에서 우주기지 자동 파괴 프로토콜이 도시를 파괴하기 전에 금성 지하로 이주하였다.
  • 솔루스의 고위도 지역에 각종 생존자 단체가 설립되었다.
  • 유로파 최심층 기지에서 안전한 열수분출공으로 이주하고 생존자를 탐색하였다.
  • 로즈베리아의 심해에서 생존자 기지가 세워지고 지상의 생존자를 탐색하였다.
  • 데메테르의 지하에 존재하던 옛 베이스캠프를 생존자들이 거점으로 확보하고 지하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 나부의 극지방에 생존자 마을이 세워졌다.
  • 코디악에 피난 우주선이 착륙하여 코디악 연방이 세워졌다.
  • 타마란의 생존자들이 강풍이 불지 않는 가스 행성의 대기 심부에 부양도시를 세웠다.
  • 세레스와 그 부속도서에서는 매우 극소수의 생존자가 세레스 지하에 생존하여 존속할수 있었다.

일어나지 않았다면?

외곽 식민지와 중앙 정부간의 윤리 서약 이후로 지구연방공화국에서 난자와 정자를 인공적으로 무작위 배합시켜 식민지 개척민의 배아를 대량생산하는 비윤리적인 행위는 중단되었다.

제5차 세계 대전의 발발은 제4차 세계 대전을 원인으로 하고, 이는 제프 키무라의 쿠데타를 원인으로 한다. 즉, 유리 다테 정부가 외곽 식민지의 권리를 계속해서 증진시켰더라면 제5차 세계 대전은 발발하지 않았을 것이다.

윤리 서약 전후에도 전통적인 출산을 통한 인구증가 속도는 매 세기마다 1.5배~3배씩 증가하는 증가폭이 유지되었다. 따라서 2565년 90조명에 도달한 이후로도 전체 인구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2650년대에는 인구가 200조명을 넘을 것이고, 인류의 영토는 70광년까지 확장되었을 것이다. 세계관의 배경 시간대인 3200년대에는 이 수치가 약 5200조로 늘어나고, 영토는 290광년에 달하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