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마검록의 등장술문 수없이 많은 '만들어진' 신을 사용하는 종류의 술학. 염마류의 근원이 신기체의 내계 완성에 있다면 만신류는 심기체의 합일과 완성이 없이 외계에 독립된 세계와 설정된 종류의 신을 만듦으로서 그 노력과 모순을 덜었다. 단 그로 인해 제한이 존재하고 내계에 작용하기 어렵게 되었다. 때문에 17왕주위법에선 신으로써가 아닌 신의 화신으로써의 일종의 숏컷, 물질계에 존재하는 형태를 지정하고 그를 통해 접속하는 형태를 통해서 이 단점을 회피하려고 하였다.

서현류에 의해 종교 부정 및 신학의 전면적인 의식전환이 일어난 뒤부터 논의가 되었으며 최초의 만신류 역시 서현류 문인이었다. 이후 18세기 19세기 문학과 문화의 발전에 따라서 크게 융성하였으며 모던테일에 와서는 만신류라는건 어느 하나의 문파를 가리키기보다는 인간의 믿음에 의해서 만들어진 다신주의 기호를 이용하는 형태의 유파를 총칭하는게 되었다. 이 점 역시 자주 비교되는 염마류와 비슷하다.

17왕주위법

17개의 왕이라고 하는 신을 지정하여 그 카테고리 안에 속성과 형상을 지정함으로서 보다 견고하게 인식을 집중하는데 성공했다. 만신류 중에서도 꽤나 메이저한 축에 속하며 17계통의 왕으로 상정된 카테고리는 직관적이며 단순하여 이 학파의 초상학을 배우지 않은 사람도 17왕주법은 몇개를 알 정도이다. 술식적인 분류로는 만신류의 이론과 논리에 월형류의 성질을 섞었다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원래의 만신류가 가지는 거대한 외부의 이른바 '신'이라고 할 만한 이데아를 만들고 사람의 인식에 의해서 아스트랄체를 키워 기호에 의해 다시 기호를 만드는 방식으로는 내계, 술자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형태로 사용하기 어려웠다.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 17왕주위법에서는 신의 화신이라는 형태로 보다 작은 마이너 형태의 이데아를 지정하여 보다 이 신이라는 형태의 접속을 쉽게 하며 내계에의 적용도 구체적이고 넓게 할 수 있었다. 반대로 이로 인해서 신이 가지는 아스트랄체의 크기 자체가 제한되고 접속에 두단계를 거치게 됨으로 다소 속도가 느려진다는 특성이 있다.

17왕 중 1개는 알려지지 않았고 알려진 16계통은 다음과 같다.

  • 상고의 패왕(물리계) - 철인
  • 고전의 관리자(기록계) - 사서
  • 계약의 지배자(계약,진술계) - 법인
  • 삼라의 주시자(법칙계) - 경계자
  • 초연超然의 통치자(속성계) - 자연
  • 심연의 대행자(아스트랄계) - 사신
  • 침묵의 기록자(정신계) - 문인
  • 사멸의 관찰자(변화계) - 묘지기
  • 미정
  • 미정
  • 미정
  • 미정
  • 미정
  • 미정
  • 미정
  • 미정
  • 불명[1]

외신류

만신류 중에서도 이단이면서 가장 만신류의 이론에 적합하다 할 만한 유파. 왜 이단이라 불리느냐 하면 만신류에서 이렇게 만들어낸 신들을 가지는 이유는 이 신적인 존재를 부려서 힘으로 삼기 위함이다. 그러나 도리어 외신류에선 이러한 제한을 두지 않고 신학에서 그러하듯 이를 외경하며 받들어 모셔버린다. 그러면서도 분명히 만들어졌다는걸 인식하기 때문에 신학으로도 만신류로도 이단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더군다나 이 만들어진 신들을 공포적 존재나 인식 외 존재로 받아들여 사용하기도 힘들다. 반대로 그 어느 만신류 유파보다도 이 신들이 가지는 힘은 강력하다할 만하다. 주로 크툴후 신화의 신들을 포함시켜서 사용한다.,

  1. 자신을 신으로써 자각하여 받아들이고 이를 자신과 분리해내 지배해냄으로써 만들어진다. 즉 에테리얼라이즈의 열쇠이며 그 단계. 신명은 망아의 맹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