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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f Yutovania
유토바니아 시
국가 센트럼 연방 센트럼 연방
유토바니아 주
면적 1,214km2
주 행정구역 노르긴스크
하위 행정구역 4구 2자치구
인구 10,821,590명
시청 소재지 유토바니아 노르긴스크 카랄 Ave. 2-1
시장 알렉산드르 로마노프
위치
노르긴스크 전경 칼루베가 전경

개요

우애와 발전의 유토바니아

City of Yutovania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지역이자 센트럼 연방의 지역 중 하나.

상세

유토바니아 주의 주도이며 주 내에서 가장 번화한 대도시로 철저한 계획 하에 건설되었다. 인근에서 활동하는 많은 기업들이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노르긴스크는 주의 금융 중심지로서 취급된다. 뉴펜젠스라던가, 로스 살레시오 같은 초대형 도시에는 못 미치지만 이곳에서 자란 사람들에게 이곳은 꿈과 희망, 염원이 가득찬 도시이지 않을 수 없다.

주의 금융 중심지인 만큼 거리에 빽빽하게 늘어선 기업들의 건물들은 장관을 이루며, 시청 소재지이자 유토바니아의 중심부인 노르긴스크는 상당한 수의 마천루가 그 하늘을 메우고 있다. 유토바니아 뿐 아니라 아멜리아와 엘로아 쪽에서도 통근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하루에 3천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유토바니아에 들어선다. 그러면서도 도시 인근에 수놓인 공사장들을 보면 도시의 야망이 어디까지인지 깨닫기 어려울 정도이다.

뉴펜젠스의 스퀘어웨이 정도는 아니지만 노르긴스크의 집값은 인근 지역이 헐값에 사들여지는 것과 다르게 매우 비싸다. 왠만한 노동자가 세를 내어 이곳의 집을 얻는 것은 꿈에 그릴 일이고, 변호사나 의사 등 수익이 높은 직업군의 사람들도 노르긴스크의 집들을 사려면 수 년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만약 이곳의 집을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차라리 뉴펜젠스로 가라고 할 정도.

그러나 노르긴스크가 유명한 이유는 주변 지역이 낙후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노르긴스크의 고층 마천루들은 유토바니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볼 수 있는데, 칼루베가 정도라면 괜찮지만 오스코프 같은 지역에는 넓은 빈민가와 밀집된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도시 곳곳에 헬멧과 조끼, 총기로 중무장한 군사 기업 대원들이 돌아다니는 것은 물론이고 강력 범죄가 성행하고 마약에 취해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사람까지 있다. 그러니 이곳에서 벗어나 고층 마천루가 들어서고 나름 안전한 노르긴스크로 가는 것이 이 지역 사람들의 염원이기 때문이다.

행정구역

노르긴스크

유토바니아의 중심부이자 사람들이 꿈에 그리는 곳, 그리고 수많은 마천루가 위압감까지 주는 지역. 유토바니아에 통근한다면 대부분 이곳으로 통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집보다 사무 건물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칼루베가

유토바니아의 중산층 거주지. 노르긴스크로 통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빽빽히 들어선 15층 정도의 아파트들이 반겨준다. 거리를 따라 사각형으로 정렬된 아파트들이 공포스럽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직장인들의 편안한 안식처이자 노르긴스크 다음으로 살기 좋은 지역이다.

쥬코브스키

조용한 산업 도시. 유토바니아 주 최대의 산업 단지가 위치해 있고 그 공장으로 출근하는 이들이 많이 거주한다. 다만 공장 지역 인근의 치안이 불안하기 때문에 공장들은 어쩔 수 없이 경비 업체를 고용해야 했다. 폐공장들은 갱단이나 노숙자들의 은거지로 쓰이고 있다.

오스코프

노르긴스크와 같은 지역에 있다고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낙후된 도시. 고층 건물은 하나도 없고 컨테이너와 조립식 건물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다. 치안은 최악이며 밤에 혼자서 걷다가는 인신매매나 장기매매 등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고, 전 러시아 마피아들의 후계가 자리를 잡고 이권 다툼을 하고 있다. 유토바니아 시 정부도 관리를 포기했고 이따금씩 군사 기업이 들이닥쳐 거리를 '청소'해버리곤 한다.

치안

노르긴스크 같은 지역은 제대로 된 경찰 병력이 상주하며 치안을 유지한다. 이런 지역에서 까딱 잘못해서 범죄를 일으키면 소총으로 무장한 경찰들과 5분 이내로 만나게 된다. 도시 곳곳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범죄가 그대로 녹화되기 때문에 경찰을 따돌렸어도 따돌린 것이 아니게 되어버리지만 이곳에서의 범죄률은 상당한 편이다. 물론 그만큼 범죄 해결율 역시 높다.

쥬코브스키의 빈민가 이하로 내려가면 경찰이 없다! 정확히는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업무가 군사 기업에게 위임된 상태로 명목 상의 존재일 뿐이다. 군사 기업들은 어느 곳에서 어느 일이 벌어지는 관심이 없고 보이면 잡는다의 수준이라 조직 범죄가 성행하고 마약이 흔히 유통되며, 그 약에 찌든 사람들이 도시에 널부러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영향력이 약해지는 경향이 보이면 중무장한 부대를 파견해 길거리의 범죄 집단과 노숙자들을 말그대로 "청소"한다.

교통

유토바니아 시 지하철 노선도

시 정부 주도로 설치된 지하철 노선 2개가 존재한다. 유토바니아의 거의 모든 통근을 담당하는 교통 시설로서 노선 전체 하루 이용자만 300만 명에 달한다. 2075년 기준 녹색 노선의 페어필드(Fairfield)와 오스코프(Oscorp)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군사기업들이 플랫폼에서 상시 경비 중이다.

이외에도 노르긴스크에만 총 23개의 버스 노선이 설정되어 있으며 하루 350여 대의 버스가 운영된다. 이용객이 많은 시간 대에는 엄청난 수의 인원이 모여들어 차를 놓치는 일이 잦기 때문에 자가용 수요 역시 만만치 않다.

문화

주로 슬라브권 국가들의 피난민이 모여 들어 대부분의 지명은 슬라브권과 유사하며 영어 뿐 아니라 러시아어와 키릴 문자를 많이 볼 수 있다. 러시아 등 구 패전국 국적의 국민들이 많지 않음에도 유토바니아에서 국적 계열에 대해 물어보면 상당수가 러시아 혹은 그 인근 슬라브권 국가로 답하곤 한다.

음식 문화의 경우 기존 러시아권 문화가 많다. 기본적으로 빵과 소금이 주식이며, 동네 빵집을 방문하면 흰 밀가루로 만든 빵 뿐 아니라 호밀로 만든 흑빵도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시와 카샤, 즉 수프와 죽을 비롯한 국물 요리 역시 많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또한 센트럼 연방 내에서 자라는 수많은 채소가 있음에도 과거 러시아의 추운 날씨와 척박한 토양에도 잘 자랐던 당근, 감자, 오이 등의 채소가 주로 요리에 사용되고, 염장 요리가 많다. 예전의 문화가 그대로 계승되어 음식들은 칼로리가 높고 기름지며, 또 달다. 또한 사모바르와 차 문화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그래서 유토바니아의 차 소비량은 상당히 높은 편이며 기존의 잼을 곁들여 먹는 방식도 그대로이다.

그리고 역시 술도 많다. 그만큼 술에 대해 많은 제한을 두던 구 러시아 정부의 정책이 그대로 이어져 유토바니아에서 주류를 구매하려면 전용 주점을 방문해야하고 맥주도 10시 이후로는 구매할 수 없다. 그럼에도 항상 상당한 도수의 술이 엄청나게 팔려나가며, 새해가 맑았다 하면 군사 기업이고 경찰이고 모두 길거리에 쓰러진 주취자들을 깨우느라 진땀을 뺀다...

또한 기존의 음악 문화도 그대로 이어졌다. 유토바니아의 극장에서는 항상 클래식 공연과 발레 공연이 펼쳐지며 길거리 공연에서도 압도적인 비율로 클래식이 등장한다.

관광

여유가 된다면 노르긴스크는 꼭 한번 방문해보길 권한다. 높이 들어선 수십 개의 마천루가 반겨줄텐데, 통근하는 사람들이 아닌 이상 입을 다물 수 없게 될 것이다. 시청은 러시아식 3층 건물로 높은 현대식 건물로 가득찬 노르긴스크에서의 독특한 풍경이다. 또한 칼루베가 TV 중계탑의 전망대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칼루베가는 확실히 이 도심이 계획적으로 건설되었음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해준다.

기타

  • 인근 지역에 전 러시아 마피아들의 후계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치안은 양호하나 조직 강력 범죄가 헬리아보다 자주 일어난다.
  • 그래도 치안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전투가 없으리라 생각할 수 있나, 작중 주요 세력인 ETZ의 본사가 위치한 곳이 이곳이기 때문에 전투가 잦다. 그만큼 작중에서 언급되는 빈도 역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