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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 설정 관련 정보
스토리 및 인물 스토리·등장세력 및 인물·기업·범죄 세력
설정 설정·타임라인·센트럼 연방·지역·무기 및 장비
기타 프로젝트 팀·연계 및 카메오·비공식 설정·분류 모음·별점

기본 세계관 배경

역사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의 배경은 2070년대의 사이버펑크를 기반으로 한 근미래이다. 사이버펑크를 배경으로 하는 다른 작품들은 대략 2040년대나 205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데도 그 작품의 배경 기술력이 살짝 아래거나 혹은 비슷하더라도 사회에 널리 상용화가 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70년이 되기 전에 매우 커다란 재난과 전쟁이 겹치는 바람에 기술 발전 속도가 늦춰진 것이다.

2010년 후반부터 지구의 화석연료 고갈이라는 고질적인 문제가 다시 대두되기 시작했다. 화석연료를 대체하여 쓸 대체에너지마저 상용화가 될 정도로 개발되지 않았다. 궁극적으로 알래스카와 같은 산유국으로 알려진 국가에서의 석유가 똑바로 사용할 수 없는 폐유라는 것이 알려지자 지구에는 당장 화석연료 고갈이라는 문제가 가속화가 된 것.

태평양 대지진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의 태평양은 현실 세계의 태평양과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이미 수천년 전 태평양 판이 갈라져 반으로 쪼개져 있는 것. 그래서 해당 세계관에서는 태평양 판이 위 아래로 두 개의 태평양 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완전히 쪼개진 것이 아니라 아직까지는 균열만 크게 난 채 하나로 붙어 있고, 이 균열은 현재진행형이다.

태평양 판을 감싸던 수많은 판들이 태평양 판을 짓누르면서 결국 판은 버티지 못해 또 다시 균열을 일으키기 시작했으며 그것이 바로 이 태평양 대지진이다. 지진이 일어나기 10년 전부터 태평양 해저의 지표에서 변형이 일어나거나 캘리포니아, 일본 등 지역에서 특정 형태의 지진이 일어나며 그 징조가 보였고 지진관측소에서는 이를 두고 곧 엄청난 진도의 지진이 발생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태평양 판의 균열이 다시 벌어지기 시작하며 매우 거대한 지진이 일어났다. 지진 수치 상으로만 해도 진도 9.9+였고 추정 진도로만 13.2 였다. 이는 동일본 대지진과 칠레 대지진과는 전혀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였고 일본, 미국 서부, 오세아니아나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괴멸적인 피해를 입을 정도로 엄청난 지진 피해를 이어갔다.[1]

자세한 내용은 /태평양 대지진 문서 참고.

루베르 레이지 화산 대폭발

남태평양 판과 북태평양 판의 경계에는 수 많은 작고 큰 섬들이 모인 제도가 있는 데 그 중 '토리노토 제도'는 다른 섬들과 달리 무려 '화산 섬'이었다. 하지만 섬 자체가 그리 크지도 않고 섬 전체가 아예 산지라 개발은 커녕 가치도 없던 버려진 섬일 뿐이었다.

그러나 이전 태평양 대지진으로 인해 토리노토 제도의 화산이 분화하기 시작했다. 지진의 강도가 강도인 만큼 화산의 분출은 매우 거셌으며 속설로는 무려 에베레스트만한 화산이 대분출을 이루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 화산 섬은 지구의 환경에 엄청난 변화와 괴멸적인 피해를 가져다주었다. 우선 섬 전체가 용암과 불로 가득 차 흡사 지옥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고 하며, 열기로 인해 접근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한다. 당시 목격담에 의하면 화산은 에베레스트를 능가할 정도로 높았다고 하며, 온통 불바다로 붉게 탄다고 하여 사람들은 이 섬 일대를 '루베르 레이지'라고 불렀다.

이 화산의 대분출은 멈출 생각이 없었고 멈췄다 다시 터지기만을 무려 몇 달을 반복했다. 엄청난 양의 화산재와 황산 가스는 지구의 대기를 모두 뒤덮었고 인류는 거의 빙하기를 맞이하며 인류의 생존과 문명의 존속이 큰 위협을 주었다. 화산 활동이 지속됨에 따라 화산재에 대한 인류의 괴멸적인 피해로 위험성을 느낀 각 국가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 화산의 분출을 멈췄어야만 했고 특수 냉각제를 미친 듯이 쏟아부으며 끝내 화산의 대분출 활동은 멈추게 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루베르 레이지라고 불리던 이 섬의 잠재가치는 엄청났다. 태평양 해저에 있던 모든 자원들이 지상으로 올라오며 세계에서 제일 많은 자원 보유한 땅이 되었다. 섬 분배에 대한 갈림과 논쟁으로 각 국가들간의 갈등이 빗어졌고 결국 UN은 이 섬을 어떤 국가에 몰아주기보다 아예 독자적인 하나의 국가로 지정하였고, UN은 이 섬을 글로벌 아일랜드라고 부르며 하나의 다문화권 국가로 지정하게 된다. 모든 국가가 함께 루베르 레이지에 잠들어있는 자원들을 이용해 섬 전체의 도시개발화에 집중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루베르 레이지 화산 대폭발 문서 참고.

제 3차세계대전

자세한 내용은 /제 3차세계대전 문서 참고.

핵전쟁과 엑소더스 계획

제 3차세계대전이 재래식 화력전에서 결국 우발적 핵전쟁[2]의 발발로 연합군과 조약군 양 측은 모두 가지고있던 모든 핵을 쏘아올렸으며, 결국 지구 상의 모든 대륙에서 인류가 할 수 없는 환경이 되어버렸다. 뒤늦게 가서야 인류의 존속과 문명의 파괴에 패전국, 승전국 할 것 없이 전쟁으로 살아남은 이들을 모두 루베르 레이지로 피난 계획, '엑소더스 작전'을 실행하기로 한다.

전쟁으로 인해 인류의 55% 이상이 괴멸한 지금 더 이상의 전쟁은 막아야만 했고, 우선 살아남은 사람들이라도 살려보자는 심정으로 모든 국가가 협력하여 세계 각 모든 지역의 시민들을 피신시키기 시작했다. 결국 모든 땅을 버리고 루베르 레이지로 온 사람들은 이 혼란스러운 사회를 다시 바로잡아야할 이유가 생겼고 이에 대해 또 다시 갈등이 생겨 전쟁을 일으킬 수 없었던 지라, 승전국인 연합군 소속 국가들을 위주로 뉴펜젠스에서 평화 협정과 종전 선언을 외치며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나갈 준비를 한다.

연방 수립

전쟁으로 인해 인류가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고 살아남은 사람들을 모두 루베르 레이지로 옮겨와 혼란스러운 사회가 조성되기 전에 그들은 빠르게 국가의 틀을 잡을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국가의 구성에서 또 다시 갈등이 터져 전쟁과 같은 역사를 반복하지 말아야만 했고, 우선 승전국을 위주로 뉴펜젠스에서 종전 선언을 한 뒤 새로운 사회를 구성하게 된다.

우선 패전국인 조약군 측은 이 사회 구성에 있어 관여는 할 수 있었으니 크게 힘을 펼치지는 못했고 결국 나토와 UN, 미국을 위주로 새로운 사회를 구성하게 된다. 이는 모두가 단합하여 아예 새로운 국가를 만들자는 계획을 세우게 되고, 연방제처럼 각 주마다 각 국가의 힘을 실어 '센트럼 연방'이라는 국가들의 연방을 새로이 수립하게 된다.

센트럼 연방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는 센트럼 연방이라고 하는 가공의 국가를 배경으로 한다. 센트럼 연방은 태평양 중앙에 위치한 연방 국가로, 제 3차세계대전이 핵전쟁으로 끝이 나버린 후, 살아남은 인류와 국가가 하나의 단합 정부를 만들며 건설한 국가이다.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에 존재하는 작품들은 거의 다 이 국가를 배경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센트럼 연방 문서 참고.

사회 분위기 및 경제

전쟁이 끝나고 연방이 수립된지 30년 가까이 됐음에도 정세가 매우 불안정하고 험악하다. 기술력은 사이버펑크와 범주할 정도로 발전했지만 정부 능력 부재와 심각한 빈부격차 등으로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우선 핵전쟁 후 살아남은 인류를 모두 센트럼 연방으로 모아왔으며 아무리 전쟁으로 인구의 55%가 괴멸했다지만 못해도 35억명이며 이 35억명의 인구가 미국의 1/3 정도 되는 땅에 모여있으니 심각한 인구과잉 상태이다. 심지어 이 중 0.8%가 전 세계 부의 92%의 부를 가지고 있는 심각한 양극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치안은 지역마다 편차가 매우 심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 도시가 치안이 좋지 않은 듯하다. 치안이 잘 된다고 하는 도시에서도 범죄가 쉽게 일어나며 각종 비리와 범죄가 끊이질 않고 일어난다. 엄연히 센트럼 연방에도 경찰이 존재하며 그나마 이들이 연방에서 치안을 책임지고 최선을 다해 잡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늘 그렇듯 경찰 내에도 비리가 존재하여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의 역할을 똑바로 수행하지 못하는 곳도 있고, 심지어 오히려 경찰을 신뢰하지 못하는 지역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 높은 범죄율은 가장 심한 곳은 살인 건수 연평균 1,500건이 넘어가는 도시도 있으며 심지어 체임벌린이라고 하는 도시는 도심에서 일어나는 각종 폭동과 범죄가 더는 통제가 되지 않자 경찰이 도리어 치안을 포기하여 도시를 봉쇄할 정도다.

이렇게 전쟁이 끝나고 연방이 수립된 지 30년이 지났어도 정세가 불안정한 이유는 바로 연방에서 정부의 역할을 하는 '세계연방총회'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비록 전쟁 후 평화와 인류 존속을 위해 화합을 목표로 뭉쳤지만 세계 각종 이념과 사상, 심지어 전쟁 때 부딪혔던 두 사상들이 갑자기 한 자리에서 뭉치려니 오히려 더 혼란만 야기했다. 하나의 의견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매우 오랜 시간을 소요했고 간단한 정답마저도 명확하게 내놓지 못하였다. 각 국가와 사상간의 의견 충돌로 제대로 된 정세가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가면 갈수록 정부의 역할을 똑바로 수행하지 못하게 됐다. 이로 인해 당연히 이러한 정부를 둔 국가가 원활하게 돌아갈 리가 없다. 센트럼 연방 내의 치안과 군사, 안보 역할을 결국 정부가 수행할 수 없어지자 결국 연방에서 매우 뛰어난 신뢰도를 보여주는 기업이 권한을 대행하여 연방의 치안과 군사를 수행하게 되었다.[3]

센트럼 연방 전체적인 분위기는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의 몰락 전후로 크게 바뀐다. 밑에 서술된 특징들은 센트럼 연방의 중심이자 대도시가 밀집되어있는 유니언 아일랜드에 많이 적용되는 설정이다. 다른 곳도 필연적으로 밑의 내용들에 따르는 것은 아니며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그냥 참고만 하자.

  • 가일란트 코퍼레이션 해체 이전(오펜시브 트릴로지)
    범죄율 하나는 명백히 낮았던 시기다. 오히려 센트럼 연방 정부가 치안을 담당했을 때보다 범죄율은 매우 차이가 날 정도로 급격히 낮아졌으며 치안도 확실하게 바로잡으며 도미닉이 추구하던 질서와 규율을 만들어나갔다.{br:2}하지만 그들이 국가 운영을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들의 군사력을 이용해 도시를 압박하고 통제하며 공포와 지배로 질서를 유지했다. 도심에서는 그들의 군사와 보안경찰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오히려 빈부격차와 양극화만 더욱더 심해져갔다. 그들과 친한 이들은 더 부상했으며 그들에게 반하는 이들은 처참히 떨어져갔다. 이에 분노를 느끼며 반발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그런 인물들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으며 이 탄압으로 시민들은 더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한 기자의 선전 폭로와 한 단체를 시발점으로 점차 사회에선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의 압제에 저항하는 시위가 점차 벌어졌다. 이로 인해 각종 적지않은 도시에서 무력 시위와 항쟁이 일어났으며, 심지어는 시민군과 저항군이 생겨날 정도로 항쟁은 거세졌다. 이를 탄압하기 위해 가일란트 코퍼레이션 측에서도 군사를 동원하여 무력 진압이 벌어졌으며 이로 인해 수많은 유혈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 항쟁은 현재진행형이며 아직도 벌어지고 있다.
  • 가일란트 코퍼레이션 해체 이후(오펜시브 트릴로지)
    크라이시스의 활약으로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이 해체되었으며, 심지어 센트럼 연방 정부에서도 그림자 내각이 발각되어 대량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센트럼 연방을 압제하던 지배자들이 갑자기 사라진데다 정부의 고위인사들 중에 지배를 노리는 내각까지 모조라 잘려나가며 센트럼 연방의 정부는 말 그대로 혼란 그 자체였다. 이들이 붕괴되고 난 후 센트럼 연방은 오히려 더 혼란이 야기되는 혼란기가 왔다.

    그나마 남아있는 센트럼 연방 정부의 인사들이 부랴부랴 이를 수습하기 위해 나섰지만 이미 그림자 내각 사태로 연방 정부는 신뢰를 잃었고 그들 사이에서도 그림자 내각의 측근과 또다른 내각 요인들을 제거하느라 바빴다. 그나마 센트럼 경찰국이 나서 더욱더 적극적으로 치안을 바로 잡고 연방 내에서 일어나는 혼란을 정리해보려 했지만 역시 경찰국 혼자서는 매우 무리였다. 더욱더 혼란해진 사회 속에서 시민들의 불만은 가면 갈수록 커져만 갔고 결국 이 혼란기로 인해 생겨난 극단세력까지 생겨나며 사회는 정말 혼란 그 자체였다. 범죄율은 매우 상승했으며 이로 인해 범죄가 부글거리는 도시에서 벗어나려는 이동까지 늘어났다.

그래도 연방을 지배하던 세력과 그림자 내각 등 부패한 세력이 사라져 억압과 지배의 손에서는 벗어난 셈이다. 그로 인한 혼란기로 매우 불안정하지만 당장 시민들은 안심하고 있으며 좀 더 자유로워진 분위기이다. 그럼에도 가일란트의 측근이었거나 그에 가까웠던 인물, 친가일란트 파들은 여전히 가일란트가 지배하던 시기에 그들에게 빌붙던 시기를 더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갈등 관계는 여전히 깊은 모양.

이런 혼란기를 수습하고 예전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8대 연방총장으로 당선된 아드리앙 데샤넬 총장을 중심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근본적으로 원인이었던 센트럼 연방 정부의 역할과 현 연방의 체재를 완전히 바꾸는데, 바로 기존 중앙집권제에서 지방분권제로 바꾼 것. 중앙 정부에 정치적 권한이 집중되어있는 센트럼 연방이 여러 이념과 사상이 뭉친 정부 아래 정치적 권한을 원할히 수행하지 못하자 각 지방에게 권한을 분배하고 연방 정부는 이들을 하나로 조율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었다.

기술력

기술 발전 정도는 현대와 비교하면 매우 진보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엄청 SF적이고 흔히 사이버펑크 장르의 작품들과 비교하면 그리 뛰어난 것도 아니지만 현실세계와의 기술력 격차는 상당히 큰 편이다. 우선 대도시에선 광고나 전광판, 심지어 작은 매장의 장식에도 홀로그램이 쓰일 정도로 홀로그램 기술력이 진보되어 상용화되어 있다. 하지만 지역마다 기술 진보 차이가 극심한 것으로 보인다. 뉴펜젠스나 로스 살레시오와 같은 매우 발전된 중앙 도심, 대도시같은 경우는 사이버펑크 2077을 연상시킬 정도로 도시가 발전되어있지만 외곽 지역, 특히 시골이나 도심에서 점점 멀어질 수록 현실에서 볼 법한 마을들도 존재하며 어떤 지역은 기술 발전을 막고 문화를 발전한 도시도 존재한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기술 진보 정도를 볼때 예시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2077 정도의 기술 정도를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역시 진보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매우 호화롭고 발전된 기술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홀로그램이 도시 곳곳에 치장되어 있고, 각종 안드로이드와 로봇들이 경찰과 소방관, 서비스업 기타등등 많은 업종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구시대 문물은 웬만해선 보기 힘들어진 듯하다. 종이책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전자책을 이용하며 전자책과 전자 종이가 사회 전반에 보급되어 있다.

  • 홀로그램
    • 널리 상용화가 되지 않은 기술들이 많지만, 홀로그램 기술만큼은 매우 발전되어 있다.[4] 도시는 물론 시외 외곽, 시골 동네에서도 다양하게 치장되어 있는 홀로그램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널리 퍼져있다. 심지어는 문화를 중시하고 지나친 기술 진보를 막은 동네에서도 이 홀로그램을 볼 수 있을 정도다.
    • 우선 기본적으로 광고판과 각 상점의 진열장에선 이 입체형 홀로그램을 이용하기도 하며, 창문이나 자동차 유리, 건물의 커튼 월 등에서도 홀로그램으로 된 HUD를 쉽게 볼 수 있다. 홀로그램으로 된 전자책이나 잡지, 휴대폰, 단말기 등 일상에서 이용하는 도구들에서도 볼 수 있으며 심지어는 책상이나 테이블, 군사나 어떤 조직이 브리핑 용 데스크에서도 이 3D로 볼 수 있는 입체형 홀로그램을 정말 쉽게 접할 수 있다.
    • 특수한 장갑이나 센서가 강제되지 않고도 홀로그램 HUD를 조작할 수 있다. 홀로그램 입자가 스스로 인간의 손을 인식하여 아무 도구 없이도 홀로그램을 이용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으며, 크라이시스에서는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매우 광범위하게 홀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전개할 수 있다.
  • 교통수단
    • 전기차의 비중이 확실히 현대보단 많이 늘어나 전기차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화석연료 자동차가 여전히 많이 돌아다니는 걸 보면 여전히 화석연료 자동차의 수요도 많은 듯하다.
    • 호버링이 가능한 차량이 존재하며 단어 그대로 바퀴 대신 호버링 기능으로 지상에서 띄워진 채 주행하는 차량이 존재한다. 하지만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지도 않고, 관리비나 운용, 안전 등 여러 문제가 있어 매우 넓게 상용화 되어있진 않다. 하지만 긴급 출동 차량이나 수송용 중장비 등 쓰이는 걸 보면 꽤나 이 분야도 발전되어있는 듯 하다.
    •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도 다수 존재한다. 다만 모든 자동차에 장착된 것은 아니며, 주로 서비스업에 이용되는 차량이나 고가의 차량에 주로 설치되있다. 트롤리 딜레마를 해결한 방법이 매우 아이러니하다. 재빠르게 앞의 둘을 인식하여 둘 중 사회에 더 도움이 되지 않는 쪽으로 들이받도록 설계되어있다(..)
    • 좁은 면적에 많은 인구가 밀집되어 있어 도심지역의 대중교통은 항상 포화상태이다. 지하철은 물론 모노레일이나 자기부상열차도 많이 볼 수 있으며, 급행으로 주행하는 호버링 대중교통까지 일부 존재할 정도.
  • 안드로이드와 인공지능
    • 인공지능 기술력도 꽤나 발전되어있다. 세계관 내에 크라이시스의 AIDA나 가일란트 코퍼레이션과 같은 대기업의 인공지능 안내원이나 비서, 차량, 심지어는 개인이 개발한 컴퓨터 인공지능 등 수많은 인공지능이 세계관에 존재한다. 성향이나 성능 등 인공지능마다 천차만별이지만 AIDA처럼 상황에 따라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파훼해나가는 자체적인 인공지능까지 존재할 정도로 인공지능 기술력 수준은 대단히 높다고 볼 수 있다.
    • 인간형 로봇이나 보행형 로봇을 제외하고 인공지능을 탑재한 안드로이드가 존재한다. 수 많은 곳에서 안드로이드들을 이용하며, 사회의 각계각층에 진출해있다. 단순한 육체 노동[5]은 물론, 서비스업에도 있으며 기업의 비서같은 곳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인공지능의 비중보다는 단순 인간형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탑재된 기기의 비중이 더 큰지 안드로이드를 적극 이용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아직 인간과 같이 완전한 '지성'과 인간적인 면모, 흔히 말하는 '인간성'을 완벽하게 띄는 인공지능은 존재하지 않는 듯 하다. 이는 지나치게 성능이 좋고 '완벽한' 지능을 가진 기계를 만들어 인간성까지 표방하는 기계들이 나타나 기계의 반란이라도 일어날 것을 우려하고 개발에 제한을 둔 모양새다. 하지만 이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 제한을 풀고 만들면 인간처럼 생각하고 인간처럼 움직이는, 인공지능 수준이 매우 높은 안드로이드를 만들 수 있다.
  • 무기 및 장비
    • 총기류는 시대가 많이 흘러 매우 미래적 디자인을 가진 총기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화약 추진식 실탄 화기를 많이 채용한다. 여기서 부가 장비들을 합쳐 개량을 거치거나 해서 쓰이는 경우가 매우 많다. 실탄 화기가 여전이 표준인만큼 군인, 경찰은 물론 범죄자들 사이에서도 화약 추진식 총기를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심심찮게 축소화된 레일건이나 에너지 화기와 같은 무기가 존재하는 걸로 보아선 광학 병기도 꽤나 발전한 모양이다.
    • 경찰과 군의 경우 다수의 보행형 로봇을 운용하고 있다. 연방을 지배한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은 아예 자기들이 직접 개발, 제작하여 거대한 이족 혹은 다족보행병기와 휴머노이드 병기를 운용하고 있다.
    • 수많은 휴머노이드와 보행형 로봇이 존재한다. 군사용, 산업용, 서비스용 등 수많은 곳에서 로봇을 이용하며 도심 지역에서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군사용 병기는 아래 문단 참고)[6]
  • 수많은 무인기
    • 유독 다른 로봇이나 장비들보다 무인기 기술이 매우 발달되어있다.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은 물론 센트럼 연방에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기술 기업인 쿼드라 테크놀로지에서도 스카이 네피림이라고 하는 무인기 전문 기술이 존재한다. 때문에 센트럼 연방에서는 최신형 드론과 무인기가 즐비하고 있다.
    • 군용, 전투용을 제외하고 센트럼 연방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상용 드론도 많다. 경찰 지원용으로 만들어진 추적 및 감지, 정찰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드론, 사고나 싸움, 소란 등이 벌어지면 현장을 촬영하여 방송국에서 운용하는 카메라 드론, 택배 회사에서 운용하는 물류 배송 드론, 항구나 공사현장, 중장비가 함께 이용되는 현장에서 자재를 수송하는 화물 드론 등 수많은 드론이 존재한다.
    •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이나 센티넬, 경찰 등에선 군사 및 전투용 드론을 적극적으로 운용한다. 흔히 알고 있는 쿼드롭터 드론부터 UAV가 존재하며 지상전을 담당하는 드론과 공중전을 담당하는 드론 등 각자 특색에 따라 맞게 개량되어 나온다.

      이쪽으로 매우 높은 기술력을 가진 곳에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인데 이들이 운용하는 무인기만 보아도 매우 대단하다. 지상 방어와 공중방어를 담당하고 도로와 기지 근방을 스스로 정찰하는 등 지역 방어에 특화된 드론이 존재하며, 유탄발사기나 미니건이 무장되어있는 소형 전차 드론, 저고도를 비행하며 위협을 감지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추적하여 쫓아가는 드론이 존재한다. 심지어는 시설을 방어하는 임무가 아닌 적들을 격멸하고 공격을 담당하는 드론도 존재한다. 이 중에선 아군의 사기진작과 적군의 대항 의지 말살을 위해 압도적으로 크기를 키운 중전차형 드론이 존재하며 이는 다연장 미사일 구체와 두터운 반응 장갑으로 무장해있다고 한다.[7]
    • 다양한 업종에 개량되어 UGV가 운용된다. 여러 현장에서 벌목기나 굴착기, 업무효율성을 높히기 위한 보조 잡부 등이 있으며, '시티 패트롤'이라고 하는, 도보 순경이나 경비원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경찰용 UGV 드론도 존재한다.
  • 사이보그 및 신체개조
    • 적지 않은 사람들이 신체 일부를 개조하며 살아간다. 기본적으로 의수, 의족, 의안, 인공장기정도는 매우 쉽게 볼 수 있으며 정말 심한 경우엔 아예 인간의 형상을 포기하고 극단적으로 개조된 인간도 존재할 정도다.

이런 신체개조는 극빈층에서도 볼 수 있는데, 정상적인 시술을 통해 만들어진 사이보그는 매우 성능이 좋고 안정적이라 고가의 제품인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는 사이버웨어 전문 기업에서 고가의 시술로 장착된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상위 계층에서 많이 쓰지만 극빈층에서 사용되는 사이보그는 불법 거래 및 제작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며 불법 시술을 통해 장착된 지라 정교함은 떨어져도 성능 자체는 극단적으로 올린 경우도 있으며 불안정하고 자주 수리나 개조를 해줘야하는 경우가 많다.[8]

문화

세계 각지 문화권들이 한 땅에 뭉친 나라이다 보니 지역마다, 심지어는 거리마다 문화가 다를 정도로 수많은 문화가 섞여있다. 기본적으로 제 3차세계대전의 승전국을 위주로 문화권이 많이 형성되어 있으며, 패전국들의 문화권들은 뒤늦게 형성되어 많진 않다. 하지만 적은 것도 아니라 중국이나 러시아 등 영향력이 컸던, 인구가 많았던 국가도 아무리 패전국이었다고 해도 꽤나 많은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용어나 공용 문자가 따로 국가에서 지정되어있지 않다. 하지만 어딜가나 주로 영어를 많이 쓰며, 그 문화권 지역에서만 박혀 사는 것이 아닌 이상 왠만해선 다들 영어를 조금이라도 할 줄 안다. 이게 작중 국적이 천차만별인 인물들 사이에서도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는 이유.

우선 센트럼 연방은 섬으로 크게 문화권이 나뉜다. 기본적으로 센트럼 연방은 유니언 아일랜드, 토란토스 아일랜드, 뉴트리지 아일랜드로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분리된다.[9]

  • 유니온 아일랜드
    • 유니언은 센트럼 연방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어 가장 많은 인구 수와 발전 도시를 자랑한다. 기술 발전 정도도 제일 뛰어나며 매우 높은 빌딩과 마천루들이 널려있는 대도시가 가장 많다. 가장 발전된 곳은 사이버펑크 2077을 연상시킬 정도로 발전된 도시구도 있으며, 우선 기본적으로 제일 번화함과 동시에 집중된 문화권 도시이다보니 범죄율이 높거나 치안 상태가 좋지 못한 도시도 매우 많다. 현실에 비유하자면 뉴욕이나 로스 엔젤레스와 같은 도시.
    • 다른 섬들에 비해 땅은 제일 작은데 매우 많은 문화권이 밀집되어있다. 주로 영미권계 사람들이 모여있으며, 동양계나 유럽계도 일부 존재한다.[10]
  • 토란토스 아일랜드
    • 세 섬들 중 가장 영토가 넓고, 화산의 중심인 디베다 코스타 산이 이 섬에 있어 다양하고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가진 섬이다. 우선 디베다 코스타 산 주변은 고산지대라 눈이 녹지 않는 저온지대이며, 등반가들이 끊이지 않는다. 레저스포츠 산업도 매우 발달되어있고, 섬의 서쪽은 반대로 사막이 펼쳐져있다![11] 서쪽엔 모하비 사막이, 동쪽엔 반대로 매우 높은 설산이 있는 기이한 곳이기도 하다.
    • 지형이 너무 광활하고 험난한 곳도 있어 유니언 아일랜드와 비슷하게 치안이 힘든 곳도 많다. 특히 서쪽엔 마약 카르텔이 창궐해있으며 그만큼 마약 재배가 많이 이루어져있다.
    • 북쪽은 기술의 발전을 늦추고 문화적인 도시가 매우 많다. 유럽식 건축물로 구성된 마을이나 도시를 쉽게 볼 수 있으며, 기술의 발전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 곳에 모여있다. 유니언 아일랜드가 각종 유흥과 문화의 중심지라면 토란토스 북쪽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문화를 관광할 수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유니언 아일랜드와 가장 밀접한 지역은 반대로 마천루가 많은 대도시를 종종 볼 수 있다. 때문에 북쪽에는 유럽계 인물들이 많이 살고 있다. 현실에 비유하자면 런던이나 파리와 같은 도시.
  • 뉴트리지 아일랜드
    • 광활한 평야가 많아 주로 도시가 만들어질 것 같지만, 반대로 농업과 축산업이 주로 이루어져 1차 산업이 발달된 곳이다. 대도시도 그리 많지 않으며 범죄율도 반대로 가장 낮아 흔히 '시골'이라고 불릴 만한 곳이다.
    • 그렇다고 기술력이 안좋은 곳이 아니며 오히려 1차 산업 면에서 기술력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그냥 단순한 농기구도 매우 뛰어난 품질의 기구를 이용한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정말 촌구석이라고 불리는 낙후지역이 어느정도 존재하며, 이런 곳은 도입된 기술력도 낮으며 교통도 불편한 곳도 있을 정도다.

지역

자세한 내용은 /지역 문서 참고.

타임라인

자세한 내용은 /타임라인 문서 참고.

기업

자세한 내용은 /기업 문서 참고.

범죄 세력

자세한 내용은 /범죄 세력 문서 참고.

직업

용어

사이버웨어/바이오웨어

손상된 신체의 일부, 혹은 기존의 멀쩡한 신체를 적출한 후 그 부분의 신체를 기계 부품으로 대체, 강화하기 위해 장착되는 기계 부속품. 신체를 대체하는 기계를 뜻한다. 흔히들 속어로 파츠라고 많이 부른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웨어 문서 참고.

네크로틱스

"몸에다가 파츠나 덕지덕지 붙히는거? 좋다 이말이야. 근데.. 네 몸에 네 몸이 아닌 것들을 계속 붙히게 되면.. 결국엔 네 자신마저도 잃어버리게 될거야. 미쳐 버릴거라고. x발, 망할 네크로틱스가 될거라고. 난 그런 꼴은 못본다."

사이버웨어 기술이 발전하고 보급된 이후에 센트럼 연방에서 대두된 커다란 문제 중 하나로 신체에 과도하게 사이버웨어를 장착하며 생기는 정신 이상자들이다.

소마 신드롬, 소마 사이코시스에서 쓰이는 단어인 '소마(Soma)'는 힌두교의 제례도구이자 베다 시대에 주로 사용되던 제례 음료다. '추출'을 의미하며 어떤 식물의 즙에서 추출해서 만든 음료라고 묘사된다. 주로 환각 작용을 띄며 인도 신화에서는 신들이 힘을 얻는 데 쓰는 음료라고 묘사된다. 해당 증상에 언제부터 소마라는 단어가 쓰였는 지는 알 수 없으나 사이버웨어로부터 엄청난 힘을 얻는 것과 그에 따른 환각 작용이 띈다는 점에서 소마라는 단어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체에 사이버웨어 시술을 너무 과도하게, 혹은 신체가 부담하지 못할 정도로 극단적으로 시술을 받게 될 경우 높은 확률로 일어나는 부작용이다. 이는 단순히 신체에 사이버웨어를 무식하게 많이 달아서 생길 수도 있으며 신체에 부담이 될 정도로, 혹은 자신의 신체에 맞지 않는 수준의 사이버웨어를 장착, 더 나아가 아예 시술 받은 사이버웨어가 불량품인 경우 이런 증상을 띄게 된다. 부작용임과 동시에 신체의 거부 반응 중 하나로 사이버웨어를 통해 향상된 신체 능력과 삶의 질에 눈이 멀어 경고와 위험성을 무시하여 생기는 일이기에 현재 사이버웨어를 장착하는 것이 일상이 된 센트럼 연방에선 매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이버웨어는 아무리 신경계를 뜯어 고치지 않고 팔이나 다리만 개조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 사이버웨어들은 전부 신경계와 연결되기 때문에 신경계에 상당한 부작용을 야기한다. 이것이 팔이나 다리가 아닌 뇌나 신경계 자체를 재설계하거나 이러한 신경계에 더 많은 무리를 야기하는 고성능 사이버웨어의 같은 경우엔 더 심한 소마 사이코시스 증상이 나타나고 네크로틱스화를 가속시킨다.

네크로틱스가 되어가는 과정은 총 세가지로 나뉜다.

  • 1단계: 소마 신드롬
    네크로틱스 첫 번째 단계로서 평상 시에 동공에 초점이 흐려지고 몽롱한 상태가 된다. 집중력이 저하되며 수전증, 구토, 두통 등의 신체적인 거부 반응도 나타난다. 더 심해지면 정신 착란, 판단력 저하 상태, 환각 등의 정신 이상 증세가 일어나며 아까 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의 기억 상실 증상도 동반된다.
  • 2단계: 소마 사이코시스
    신경이 예민해지고 폭력적으로 변하며 충동적인 폭발 또는 행동에 이르게 된다. 흡사 조현병에 가까울 정도로 인지 능력이 극도로 떨어진 상태에서 모든 상호 작용을 거부한다. 정신 착란 증상이 강하게 오며 자신이 환각 증상이 심해진다.
  • 3단계: 네크로틱스
    이때부터는 인간성을 완전하 상실하여 의사소통이 전혀 되질 않는 완전한 네크로틱스 상태가 된다. 이들이하는 행동들은오로지 순수히 공격적인 성향만 띄며 적과 아군을 구분하지 못해 파괴 행위만을 반복하게 된다.

소마 신드롬, 사이코시스는 단기적인 치유는 가능하지만 영구적으로 치유하는 방법은 없다. 대부분 의사들은 사이버웨어를 해체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사이버웨어로 높은 질의 삶과 즐거움을 누린 적이 있어 쉽사리 해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또한 어느정도 발현된 사람들은 자신이 병에 걸렸다는 병식이 없고 오히려 현실을 부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리력을 가지고 제압해야만 한다. 그리고 결박한 후 강제적으로 모든 사이버웨어를 비활성화 및 해체한 뒤 정신과 의료 시설에서의 정신 치료를 통해 예전의 인격을 재건한다. 이 과정을 몇 주에서 몇 달 정도를 걸치면 인간성을 되찾아 사이버웨어를 다시 설치해도 될 정도로 충분히 인간성을 회복할 수도 있다. 하지만 네크로틱스, 혹은 소마 사이코시스를 한 번이라고 경험한 사람들은 치료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온전하지 못하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손상이 있었기에 PTSD와 비슷하게 후유증이 남아있고 소마 사이코시스로 인해 자신이 저지른 행동, 더 나아가 범죄는 평생 꼬리표로 따라오기 때문이다. 또한 완전히 치료가 된 이후에도 사이버웨어로 인한 높은 질의 삶에 유혹과 충동을 이기지 못해 다시 사이버웨어를 과도 장착하다가 또 소마 사이코시스에 재발한 사람 또한 적지 않다.

다만 과도한 사이버웨어를 장착했다고 해서 모든 이들이 소마 사이코시스를 겪진 않는다. 충분히 안전한 트랜스닥터에게 시술을 받거나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사이버웨어 전문 기업이나 시술 업체의 수술대 위에서 정밀한 조정을 받으며 시술할 경우 소마 신드롬 증상과 네크로틱스화가 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 물론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트랜스닥터나 전문 기업들의 시술을 받는다는 것은 막대한 비용이 들어 극도로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그럴만한 여건이 된다면 네크로틱스로 발전할 확률이 줄어든다.

소마 신드롬은 사람마다 그 정도가 다르며 사람마다 소마 신드롬에 대한 저항력이 가지각색이다. 개인차에 따라 소마 신드롬에 대한발병 위험이 매우 다르다는 의미다. 누군가는 고성능 사이버웨어를 온 몸에 도배를 했는데도 네크로틱스가 되지 않고 가벼운 소마 신드롬 정도만 겪는가하면 누군가는 약간의 사이버웨어 장착으로도 네크로틱스가 진행되는 사람도 있다. 오펜시브 시리즈카렌은 사고로 전신을 전신의체 수준으로 신체의 90% 이상이 사이버웨어로 대체되었음에도 네크로틱스는 커녕 소마 신드롬 증상도 없다.

언더 콜로니

언더 콜로니(Under Colony)는 센트럼 연방 일정 지역 혹은 도시에 존재하는 지하 도시.

주로 지하상가나 제 3차세계대전 때 이용되었던 방공호가 대규모로 확장된 형태를 띄는 곳이 있으며, 또는 순수 지하도시로 건설된 곳이 존재한다. 우선적으로 상가와 주거구역이 존재하여 사람이 살아가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 다만 딱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최소의 조건만 존재한다는 것이 큰 단점.

전쟁으로 인해 인류의 절반이나 되는 인구가 미국의 1/3밖에 되지 않는 땅에 모였고, 결국 한 땅에 집중되어 인구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인구가 이렇게 오르면서 사람이 살아야하는 거주구가 매우 부족해졌고 전쟁 때 쓰인 방공호를 개조하거나 아예 새로 만드는 식으로 하여 지하 거주구를 만들게 되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지하 도시이다. 모든 지역에 있는 건 아니지만 지하상가나 지하시설에 일정 인구 수가 거주하고 있으면 언더콜로니로 취급해 웬만한 도시에 하나씩은 있다. 큰 도시일수록 언더 콜로니의 규모는 그만큼 커지며, 가장 거대한 곳은 지하 상가의 모습이 아니라 위의 3번째 사진처럼 아예 지하에 거대한 공간이 있는 언더 콜로니도 있다고 한다.

언더콜로니의 건설로 폭발적인 인구로 인한 거주구 부족 현상은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지만, 지하 도시의 많은 단점으로 인해 사회의 아래층이 이곳에 집중되어있다. 대도시인 로스 살레시오의 언더콜로니 구도 지상층인 로스 살레시오 도시와 차이가 매우 심각하게 날 정도로 빈부격차가 심하다. 아무래도 태양 빛이 없고, 수질 오염의 취약성, 지하라는 심리적, 물리적으로 인한 신체에 좋지 않은 영향 등으로 사회에서 낙오된 사람들이 갈 곳이 없어 찾아오게 된다. 세계관 상으로도 물이나 전기는 꾸준히 들어오지만 태양광이 극히 일부 지역 말고는 전혀 들어오지 않으며 환경도 좋지 않아 비위생적인 곳이 많다고 한다. 또한 범죄도 일반적인 도시보다 적게는 몇 배에서 수십 배까지 올라가며 그만큼 치안 유지도 매우 열악하다.

연방에서 직접 격리한 구역은 아니지만 언더콜로니에 거주한 이상 한 번 나가는 것은 매우 쉽지 않다. 언더콜로니에 발을 들였단 것은 지상에사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낙오되었기에 어짜피 올라가봤자 갈 곳도 없이 또 버려질 것인 분명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상으로 나가려면 불법적으로 '통행료'를 받는다고 하는 데, 언더콜로니 입주민들에겐 꽤나 비싼 금액이라고 한다.[12]

언더 콜로니 지역의 이름은 항상 뒤에 '구'라는 단어가 붙는다. 예를 들어 '체임벌린 구'나 '아니체토 구'

그나마 언더 콜로니 중 뉴펜젠스 구는 치안이 위의 도시와 버금갈 정도로 뛰어나며 지하 시설과 설비도 다른 언더 콜로니 구와는 매우 차별될 정도로 발전되어있다. 반대로 제일 열악한 곳은 높은 범죄율로 인해 도시 자체가 격리 조치되어 범죄 도시가 되어버린 체임벌린 구이며, 이를 제외하고는 로가네트 주의 아니체토 구가 제일 위험하다고 한다. 이런 곳은 경찰이 옆에 있어도 불법 무기나 마약이 거래되며 심지어 경찰도 이 불법 거래에 가담한다고 한다.

아머드 툴

기본적으로 인간을 상대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신체능력을 아득히 뛰어넘는 짐승 혹은 제 3의 존재에게 대항하기 위한 탑승형 병기. 4m~5m정도 되는 거대한 병기이며 내장 무기는 설정 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배제되었고, 평화헌법의 영향으로 무기 대신 툴, 말그대로 도구라는 이름으로 개발 되었으며 그 흔한 기관총과 빔병기 하나 없는것도 이 때문이다.

보조 무장을 제외하면 내장된 무기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출력이 무지막지하기에 격투가 주력기이다.말 그대로 그냥 팬다. 피니시 용으로 사용하는 로켓 펀치를 제외하면 일체 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격투전 비중이 상당히 높다. 자세히 보면 그냥 마구잡이로 패는 것은 아니고 0거리 로켓펀치를 날린다던지 각종 킥, 암바, 날개 뜯기 등 기술을 사용한다. 내장된 무기가 없다보니 전투법이 근접격투 뿐이라서 그만큼 다양한 외형과 능력을 가진 적을 상대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대응하기에 바리에이션이 풍부한 것. 상대가 날개나 그에 준한 비행기구를 지니고 있을 경우 주먹질로 때려눕힌 뒤 등을 짓밟으면서 날개를 뜯어낸다.

원래는 극한상황에서의 생존을 위한 탈출용 콕핏이라는 개념으로 개발이 시작된다. 현대 전투기의 이젝션 시트와 같은 개념으로, 비상시 기체에서 콕피트 유닛을 통째로 로켓 따위로 사출해 파일럿만큼은 구해낸다는 개념이었는데, 연구를 하던 중 '만약 곤란한 곳에 떨어지면 파일럿이 콕피트 밖으로 나가는게 어려울 수도 있다. 그렇다면 콕피트에 다리를 달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가 나와 시제기로 제작을 시작한다.

말 그대로 다리는 탈출만을 위한 시스템이었기 에너지 용량이 작아 극히 짧은 시간 동안만 행동이 가능했다. 이 개념으로 제작을 한 것이 1세대 아머드 툴. 전차와 같은 내용량이 작은 것에 채용되었기 때문에 부피를 줄일 수 있는 2족보행이 채택되었다. 이후에는 2세대 아머드 툴로 팔이 장착되고 기동성을 위한 이동보조장치가 생겼으며 ALICE - Advanced Logistic & Inconsequence Cognizing Equipment. 복합센서시스템의 도입으로 도입으로 탐색능력을 부여했다. 그러나 그 때에는 아직 기술부족으로 인해 아머드 툴이 넘어지고 팔의 가동성은 형편 없었다.

이 때부터 아머드 툴의 가능성을 발견한 가일란트에서 연구를 거두게 되는데 한창 인페르노 프로젝트의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자하느라 내장형 무기를 포기하고 세계연방총회의 눈을 피해 무기가 아닌 도구라는 의미로서 아머드 툴이라는 이름을 붙히게된다. 이후 가일란트가 몰락하면서 사장되는 프로젝트인줄 알았으나..


그 외 설정

  • 크로노톨(Cronotol)
    세계관에 존재하는 가상의 마약.

    센트럼 연방이 수립되고 얼마 가지 않아 생긴 신종 마약으로 흔히 '얼음 소금'이라고 불린다. 붉은 빛을 가진 메스암페타민(필로폰)처럼 생겼으며 그의 개량형이라고 한다. 일단 최소한 유니온 아일랜드의 어두운 세계에선 전역에 퍼져있으며, 과거 리즈 시절 조니 브라운에 의해 한 딜러 네트워크가 붕괴되었음에도 여전히 사회 전체에 큰 해악을 퍼뜨리고 있다.

    일반 메스암페타민과 같이 각성제로서 복용 시 쾌락과 강력한 각성 효과, 성욕 증가, 인지능력 증가, 정신적 혹은 육체적인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극단적인 쾌감과 행복감을 준다는 이유로 처음엔 정신 치료를 위해 이용되었으나 부작용과 너무 지나친 중독성, 각성 효과로 '마약'으로 분류되었다. 극단적인 쾌감과 같이 약효 종료 후 엄청난 중독성과 부작용이 동반된다. 분노장애, 환각, 일시적 혹은 장기적인 판단력 저하, 망상, 고혈압, 뇌출혈, 과다복용 시 세로토닌 증후군과 발작, 혼수상태로 인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 약의 치명적인 부작용으로는 사람마다 정도가 다르겠지만 십에 구는 쾌락을 동반으로 한 '인식 장애'와 '환각'이다. 실제 복용자의 증언으로 따지자면, 눈 앞의 모든 것들이 일그러지고 자신의 감정에 따라 그것이 괴물로도 보이며 심하면 살인 충동까지 올 정도라고 한다. 일반 메스암페타민과는 달리 그 각성의 효과가 훨씬 강하고 복용 시 지속력이 강하다. 마약 딜러 사이에서도 코카인, 헤로인 등 유명한 마약과 함께 엄청나게 주고받는 마약 라인이다. 질에 따라 매우 높은 질을 가진 크로노톨은 엄청난 고가로 교환된다. 크로노톨이 생산되는 곳은 '염전'이라고 부른다.
  1. 태평양 쪽을 바라보는 일본 해안 구역과 캘리포니아 전역은 거의 대부분 해일로 인해 침수됐었다.
  2. 사실 태양의 플레어를 보고 조약군이 연합군에서 먼저 핵을 발사했다고 간주하고 선제공격을 날리게 된 것이다.
  3. 정부의 무능함으로 인해 수많은 경찰들이 죽어나갔고, 그 경찰들 중에서는 가일란트 코퍼레이션 CEO인 도미닉 가일란트의 아들, 아가테 가일란트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정부는 계속 늘어만 가는 범죄와 테러에 올바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고 결국 도미닉의 아들은 교전 중 사망했다. 정부의 무능함에 분노한 도미닉 가일란트는 직접 사병을 끌고 진압을 했으며 이에 정부는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에게 연방의 치안과 군사를 담당하도록 권한을 대행시켰다.
  4. 세계관 설정 상 사이버펑크 2077처럼 우리가 사이버펑크라고 생각하면 떠오르는 레트로 사이버펑크와 같은 기술력은 아직 많이 존재하지 않는다. 아직 모던 사이버펑크에 속해 있는데 홀로그램 기술 만큼은 이와 버금 갈 정도로 발전되어 있다.
  5. 하지만 이런 노동과 관련된 업종의 경우 안드로이드보다는 휴머노이드같은 단순 인간형 로봇이나 그 일에 걸맞는 또다른 기계가 주로 이용된다.
  6. 안드로이드와 휴머노이드는 엄밀히 다르다. 안드로이드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사람 지능 수준의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는 로봇들을 말하고 휴머노이드는 단순히 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모습을 갖춘 로봇, 단순 인간형 로봇들을 말한다.
  7.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이 해체된 이후 이 무인기 기술들은 블랙 센티넬이 그대로 흡수하여 똑같이 운용하고 있다.
  8. 이런 경우는 대부분 매우 힘이 강하거나 팔에 무기로 무장을 한 경우가 허다하다.
  9. 스테판 아일랜드는 나중에 토란토스 아일랜드로부터 분리되었지만 문화권은 비슷해 해당 문단에는 토란토스와 합쳐 부른다.
  10. 유니언 아일랜드 서쪽에 동양계 문화권이 집중되어있다. 특히 한국계나 일본계가 중국에 비해 꽤나 많은 데 이는 패전국이었던 중국인이 보복 살인이나 폭행 등 사건이 두려워 한국이나 일본으로 국적을 바꾸어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고 한다.
  11. 아프리카에 있는 모래 사막이 아니라 미국 네바다나 애리조나에서 볼 수 있는 모하비 사막을 말한다.
  12. 이를 경찰에 신고해도 언더콜로니 구에 존재하는 경찰들은 이미 이 통행료를 수거하는 인물들과 손을 잡은 상태인지 듣지도 않는다. 이 통행료 중 일부는 이 경찰들에게 전달되며 그만큼 언더콜로니 경찰들은 부패 비율이 압도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