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tiny634, 2024 - | CC-0



데스티니634 창작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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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질서의 황혼
New order
연재자 데스티니634
연재 기간 연재 중 2024년 1월 15일 ~ 현재
장르 대체역사, 디스토피아[1], 일뽕
규모 세계구급, 국제적
영향을 받은 작품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2]
Hearts of Iron IV[3]
사용 색깔 갈색 (#665037) (주색)
옅은 갈색 (#575a52) (보조색)
옅은 금색 (#c7b89e) (보조색)
옅은 회색 (#bac0bf) (보조색)

개요

신질서의 황혼은 2024년 1월 15일 연재를 시작한 Destiny634의 세계관이다.

미합중국을 위시로 한 민주주의의 제1세계, 다시 부활한 소련과 그 동맹 중화민국을 위시로 한 제2세계가 냉전을 벌이고, 구 냉전의 추축이었으나 지금은 크게 위축된 일본독일을 위시로 한 반공/지미 성향의 제3세계가 제1세계와 협력하며 미소 냉전이 벌어지는 시나리오이다.

TNO 아인하이츠팍트와 대동아공영권이 1989년과 1991년에 각각 붕괴되며 독일과 일본은 세계 주도 역할에서 탈락하고, 미국이 제1차 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독일을 무너뜨리고 다시 부활한 소련은 중국과 동맹을 맺어 제2세계를 형성했다.

세계의 역사

Hearts of Iron IV(호이 4)의 모드인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TNO)에서 착안했다. 1945년 미국이 항복하고, 1947년 일본이 중국까지 집어삼키며 세계는 미일독 3국 냉전 체제로 들어가기에 이른다. 아인하이츠팍트와 대동아공영권의 독주는 수십년간 이어졌고, 특히 일본의 영광은 빛났다. 일본은 많은 인구와 높은 산업력을 겸비해 1968년 세계 GDP 1위를 달성했다.

독일 역시 마찬가지였다. 유럽의 피지배 인종들은 처절히 저항하였으나 무너졌고, 독일은 철저히 고혈을 빨아먹으며 성장을 이뤘다.

독일은 히틀러가 사망하고 슈페어가 권력을 이어받아 1963년부터 1981년까지 통치했다. 하지만 슈페어 사후 권력 공백이 생겨나고 그 틈을 타서 유럽 곳곳에서 반독 봉기가 벌어졌고, 급기야 고르바초프가 이끄는 서러시아 혁명 전선은 마침내 궐기하고 독일령 국가판무관부들을 공격했다. 1987년부터 1989년까지 이어진 2차 서러시아 전쟁은 독일의 모든 것을 앗아갔으며, 프랑스, 영국, 아일랜드,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이 독일이 동부를 방어하는 동안 독립전쟁을 벌여 아인하이츠팍트는 박살이 났다.

1989년 4월 16일 쾨니히스베르크에서 체결된 혁명전선과 독일 간의 조약으로, 독일은 공식적으로 유럽 전 지역의 지배를 종식했으며 폴란드, 루마니아, 스웨덴, 노르웨이 등도 일제히 독립하고 독일의 영토는 본토, 오스트리아, 그리고 어떻게든 사수해낸 덴마크, 구 체코 지역 정도만이 남게 되었다.

1989년 6월 25일, 정식으로 구 소련(1922 ~ 1942) 계승을 천명한 신 소비에트 연방의 수립이 선포되었고, 폴란드 인민공화국, 핀란드 인민공화국, 루마니아 인민공화국 등 유럽 각처에 공산국가가 들어섰다.

독일에서는 패전에 따라 반나치 폭동이 벌어졌고, 1990년 9월 12일 대게르만국의 마지막 퓌러가 나치당을 해체하고 모든 권력을 독일 국민에게 돌리겠다고 선언함으로서 대게르만국, 나치 독일은 끝을 맺었고 독일 공화국이 선포되었다.

일본 제국과 대동아공영권의 끝도 다가왔다. 1970년대까지의 이른바 대호황기를 끝내고, 마침내 공영권 내에서는 착취에 대한 분노가 임계점까지 상승하기 시작했다. 1988년 중국에서 대대적인 무장 반란이 벌어졌고, 이는 곧 인도차이나와 말레이 등지로도 확대되었다.

이미 공영권을 유지하기 어렵게 되자 일본은 결국 1989년 8월 29일 중국에서 철수하면서 "중국의 해방"을 시작으로, 1991년까지 공영권의 여러 국가들이 차례로 독립했으며 1991년 7월 20일 대동아공영권은 정식으로 해체된다.

일본에서 1990년 임명된 조선 출신의 개혁적 총리 가네무라 슌에이는 다시 다당제를 허용하는 등 일본 제국을 지켜보려 애를 썼지만 대세를 막기 어려웠고, 1990년 11월 자유 총선인 제40회 총선 이후 대일본제국의 끝은 다가왔다. 새 천황 아키히토는 아버지 쇼와 덴노의 죽음 이후 민주화는 거역할수 없는 흐름이라고 확신했다.

1991년 12월 25일, 정식으로 일본국 헌법이 발효되고 대일본제국이 해체, 말레이와 태평양 각처의 식민지를 포기했다. 일본의 이후 영토는 일본열도, 조선 반도, 대만, 가라후토 그 외의 자잘한 내지 정도만 남은 채였다. 천황은 국가원수이자 군 통수권자였지만 그 권한은 상징적으로 축소되었다.

중국은 시련의 시간을 겪었다. 1989년 일본이 물러가고, 중화민국은 군벌들의 봉기를 진압했다. 1990년 일본, 신생 소련과 협정을 통해 만주문제를 "현상유지"로 결정 하였고, 그 대신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특별행정구로서 일본으로부터 반환을 공인받았다.

중국은 1990년대 부터 발빠른 경제 성장책으로 급격히 경제력이 신장했으며, 2010년 독일을 꺾고 2017년 일본을 꺾으며 세계 2위경제대국으로 등극했다. 한편 소련과 동맹을 맺은 뒤 인도까지 공격하자 미국과는 관계파탄이 있었으며 (미중결렬), 이후 소련이 심어둔 공산당과 합작하며 공산당을 중화민국 헌정체제에 참여시킨 뒤 소련과 동맹을 체결, 미국과는 저돌적인 적대 관계로 돌아섰다.

일본은 1993년 만주국, 태국, 그리고 필리핀 일본 식민지 출신으로 2000년 가입한 하와이 등 4개국과 함께 아시아태평양공영기구라는 대동아공영권 후신 성격의 기구를 창설함으로서 아직까지는 건재함을 보일수 있었으며, 1997년 중소동맹 체결에 위협을 느낀 미국과 일미태평양평화조약을 맺고 과거의 적대 관계를 청산, 주요 협력국이 됐다. 또한 세계 제1경제대국의 위엄은 잃었어도, 1995년부터 2017년까지는 2위, 중국에 밀린 후에도 여전히 3위에 위치한 강대국이다.

판도

조만간 추가예정

국가

 
 신질서의 황혼 주요 국가

[ 제1세계 ]
[ 제2세계 ]
[ 제3세계 ]
[ 기타 ]

일본

일본 열도

현 일본의 중심이자 역사적인 일본의 본토 지역. 인구는 약 1억 4200만명이고 현재 일본의 전체 GDP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최대 도시인 도쿄가 위치해있다.

정치적으로는 현실의 일본보다 우경화의 경향이 강하다. 일단 승전을 했기도 했고, 비록 90년대에 일본이 이끌던 대동아공영권의 식민 체제가 무너졌음에도 냉전 기간동안 과실을 누렸고 그 과실이 지금까지도 일본의 경제를 지탱하기에 군국주의, 전체주의, 집단주의의 잔재가 매우 짙게 깔려있다.

1997년 이후로는 미국과 적대 관계를 청산했다고는 하나 엄연히 태평양에서 양대 해군력을 가진 잠재적 적성국으로 있으며, 양국은 2018년엔 무역 전쟁을 벌였던바도 있다.

조센 반도

일본의 반도 영토. 인구는 약 9,400만명이다.1910년까지는 독자적인 나라를 구성하였으나 이후엔 일본에 강제 병합되었으며, 일본이 태평양 전쟁에서 승전했으므로 독립하지 못하고 현재까지 내려오게 되었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은 조센에서도 징병을 실시하였고 내선일체를 주장하며 조센인들을 전장에 보냈다. 이후 1946년에 조센은 조선총독부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고 총독부를 내각부 직속으로 뒀으며 의무교육과 제한적 참정권을 시작하면서 내지로의 편입이 촉진되었다.

이는 중국이라는 새로운 식민지를 얻게 됨으로서 정부가 드디어 조센반도의 통치권을 군부로부터 회수해오게 되었다. 이에 따라 조센 총독은 1946년부턴 문관으로 전환되었다.

다만 이때부터 동화정책은 한층 강화되어서, 이전까지 명목상 선택제이던 창씨개명이 완전히 의무화되고 이전까진 "씨"를 창씨하던 개념이던 것이 조센식 성씨를 완전히 폐기를 강요하게되었고 조센어를 공식 석상에서의 사용을 금지하였으며 국어 상용의 가(国語常用の家)를 1955년까지 전체 가구의 70%까지 늘린다는 국어상용운동(国語常用運動)까지 벌어져서 조센반도 내에서 조센어의 입지는 추락했으며 일본어가 제1언어로 올라섰다.

1952년 내외통일 조치에 따라 기타가라후토, 다이완과 함께 내지가 되었고 보통선거권이 부여되게 되었으며 도가 폐지되고 도도부현 제도를 실시케되었다.

이후 냉전 시대엔 일본의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조센 역시 게이조, 후산, 헤이조, 간코 등 주요도시의 거대화와 농촌개혁, 토지개혁 등 사회적으로 일신되게 되었다. 경제성장에 따라 점차로 조센에서 일본에 대한 반발심은 하락하기 시작하였고 1960년대만 되어도 서서히 일본화가 진행되었다.

또한 1960년 후산과 후쿠오카, 가라쓰 사이의 일본해해저터널 개통으로 열도 본토와의 이동도 수월해지게 된 데다 서해를 통해서는 중국과 일본의 교류거점이 되어서 이득을 취했다.

한편으로는 본토에서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라 도태된 일부 하층민들이 조센 반도를 기회의 땅으로 여기고 도래하기 시작하면서 일본인 이주자가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폭등하고 이들이 조센인 남녀와 결혼을 하여 열도-반도 혼혈도 급증하였다. 이는 더욱 빠른 동화를 촉진했다. 한편으로는 조센에서도 일본 열도로의 도래가 매우 잦았고 현재 열도에는 조센 혈통의 이주자가 약 1,000만명에 가깝다.

현재는 조센반도의 조센인들은 사실상 일본인으로 완전히 동화되었다. 조센어 화자는 개마고원 등지의 오지 중에서도 오지까지 들어가야만 찾아볼수 있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현재 조센 내에서 대체로 조센계:일본계:일선혼혈의 비중은 6:2:2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

1952년 이래로 조센인은 완전히 일본 국민으로서 모든 정치적 권리를 누릴수 있게 됐다. 다만 비교적 최근까지도 사회적으로는 1.5등 시민 취급하는 풍조가 있었으나 현재의 젊은 세대들은 구분이나 차별이 딱히 존재하지 않는다. 조센 출신의 총리도 80년대 이후 3명이 나올 정도이다.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측면에서 완전히 일본화된 탓에 조센 독립운동이나 자치론은 현재에 들어서 그 세를 거의 상실하였다. 애초에 조센인이라는 민족성 자체가 희미하거나 없는 데다가 조금이나마 있다고 해도 대부분 수긍하고 살아가는게 일반적이다.

조센인이라는 정체성은 그나마 일한병합 이전에 미국으로 이주했던 재미 조센인들로부터 명맥은 유지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조센어 지키기 활동 등을 하지만 크게 관심을 못 받는다.

다이완 섬

역사 변곡점

  • 홀로코스트가 은폐되었다. 나치는 1950년대까지 모든 유대인을 유럽에서 제거했고 그 뒤에는 세계에 이를 알리지 않기 위한 은폐에 주력, 모든 넘치던 증거는 70년대까지 싸그리 없어졌다. 이후 나치가 유럽 독립전쟁에서 망한 뒤에도 홀로코스트는 인식조차 되지 못했으며 단지 유대인들이 러시아 어딘가로 이주되어 지금도 그곳에 섞여 살고 있다고만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대게르만국은 현실의 구소련처럼 평범한 악의 제국 정도로 인식되고 히틀러는 현실 스탈린의 인식과 비슷하다고 볼수 있다. 독일에서는 비록 사후 슈페어에 의해 격하되나 현재는 향수를 자극하여 엄연히 승리를 이끌었던 영웅 취급이다. 그렇기에 독일은 여전히 과거 승전국이자 구열강으로서 유럽에서 권위를 유지 중이다. 일본이나 이탈리아, 심지어 미국 등을 중심으로 방구석 독뽕이나 히뽕이 많다. 일본 국까들의 주요 레퍼토리가 미국 찬양과 함께 독일 찬양일 정도이다.

기타 문서 목록

주요 인물

2차 대전기

  • 도조 히데키: 1884 - 1950, 제40-42대 일본 총리, 작중 대동아전쟁의 영웅
  • 장제스: 1887 - 1947, 중화민국 국민정부 지도자, 중일전쟁 패전 후 자살
  • 마오쩌둥: 1893 - 1947, 중국공산당 지도자, 중일전쟁 말 일본군에게 처형

냉전기

  • 이노 히로야: 1891 - 1980, 제46-48대 일본 총리, 야스다 위기의 주인공
  • 이승만: 1875 - 1965, 임시정부 멸망후, 사실상 마지막 조센 독립운동가. 이승만은 1965년 죽는 순간까지 조센의 독립을 꿈꿨으나 이루지 못했다. 그의 죽음 이후 재미 조센인들도 사실상 독립을 포기하게 되고 일부는 일본을 모국으로 받아들이면서 조센독립운동은 와해된다.
  • 존 F. 케네디: 1917 - 1963, 1962년 하와이 미사일 위기 시 미 대통령. 1963년 암살

현대

  • 장쩌민: 1926 - 2022, 중화민국 초대 총통, 중국 대아대전의 승자
  • 도요타 다이쥬[김대중]: 1924 - 2009, 1997년 43회 중원선 후, 일본사회당 중앙집행위원장을 지냄
  • 사쿠라이 마코토: 1972 -, 일본 극우활동가. 이 세계관에선 중국인 혐오 활동을 하고 있다.

여담

작가는 일뽕이기에 사실 처음에는 TNO 구도가 현재까지 이어지는걸 구상했었다.

하지만 왜인지 그것보다도 몰락하여 과거의 영광을 회상하고, 찬란했던 옛날을 추억하며 몽환적이고 퇴폐적인 사회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본의 모습이 더욱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네온사인으로 가득차있으며 80년대의 활기찬 시티팝과 비교되는 어두운 분위기의 음악이 은은히 흘러나오는 밤길. 휘황찬란한 도시와는 비교되는 팍팍한 시민들의 삶. 바로 그것이 이 세계관 일본의 감성이다.

일본은 1980년대 세계 1위의 강국이었다가 지금은 망했지만, 여전히 세계 3위의 국력을 유지하고 아시아 내에서는 나름 중국과 함께 2강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망해도 이 정도다. 이런 일본의 대단함을 은근히 어필하기도 한다.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강하며, 언젠가 모든 국가들 문서를 알차게 만들어내고 세계관을 완성하고 싶다.


  1. 미국,소련, 중국, 일본, 독일 등 강국아래 여러 국가들이 대립하는 시나리오다.
  2. 가장 많이 참고했다. 이 세계관은 TNO의 2024년 버전을 그려낸 것이라고도 할수 있다.
  3. 사용 색깔을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