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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야코히가시가와 지역 ===
=== 라쿠도가와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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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히가시가와]]를 중심으로 전개된 지역이다. 긴카이, 하시야마 등 강변의 도시들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총 6개가 있다.
[[라쿠도강]]를 중심으로 전개된 지역이다. 긴카이, 하시야마 등 강변의 도시들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총 6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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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7일 (수) 10:10 판

Destiny634, 2024 - | CC-0


대일본제국
도도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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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부(府)
釜山府 (ふさん ふ)
후산부 | Fuzan Prefecture
부기(府旗) 문장(紋章)

지도를 불러오는 중...

부청 소재지 후산시 하스츠미구 하스야마초메 54-0
국가 일본
지역 게이쇼 (미나미게이쇼)
최대도시 후산시
면적 1,834.1km2
하위 행정구역 15시 1정[1]
인구 6,341,270명[2][3]
인구밀도 8,032.28명/km2
GDP(명목) $2,752억 3,755만
1인당 GDP $44,846
시간대 GMT+09:00
부지사 자민 아라이 코타카
(新井亨埈, 재선)
부의회
(60석)
자민 44석
국민 6석
입헌 2석
공명 1석
무소속 7석
중의원
(14석/650석)
자민 12석
국민 1석
무소속 1석
참의원
(7석/384석)
자민 4석
국민 1석
공명 1석
무소속 1석
상징 부화 동백꽃
부목 동백나무
부조 갈매기
ISO 3166-2 JP-26
도메인 .fuzan.jp, .fu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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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산 최대의 도심 카이운다이.

개요

일본의 반도 남단에 위치한 도시이다. 북으로 후산시에서부터 우루산, 서로 긴카이, 하시야마까지 동서남북으로 뻗은 형상이다. 인구는 약 613만 여명으로 도도부현 중 인구적으로 도쿄도, 게이조부, 가나가와현, 오사카부, 헤이조현에 이은 6위이다. 후산시의 인구를 따지게 되면 도쿄 구부, 게이조시, 요코하마시, 헤이조시, 오사카시에 이은 6위가 된다.

일본 내의 5대 도시권 중 하나인 게이쇼 광역권을 이루고 있기도 하다. 게이쇼 광역권의 총 인구는 약 1,500만명이다.

참고로, 일본 열도 출신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조센 반도 도시중 하나이다. 약 15%에 달하여, 이는 10%인 게이조보다도 더욱 높다.

여담으로, 게이조부가 도쿄도를 모델로 설계되었다면 후산부는 오사카부를 모델로 설계되었다. 실제로 주변의 도시들이 수부를 감싸고 있는 형태가 오사카부와 흡사하다.

더해서 게이조와 함께 일본 열도와 사실상 완전히 같은 분위기를 내는 두 도시 중 하나다. 나머지 조센 지역은 아직도 조센 특유의 분위기나 감성이 남은 것과 다르게, 게이조와 후산은 도쿄나 오사카라고 해도 진배없는 수준이다. 여담으로 간쿄 지방의 공업도시 간코 또한 열도에 완전 동화되었다고 평가받으며 센다이와 비교되는 편.

역사

조센 정권 시기에 현재의 후산은 동래, 울산 등으로 나늬어 있었고, 현재 후산시라고 할수 있는 그 중심은 동래라고 불렸다.

후산은 사실 매우 예전부터 일본 열도와의 교류가 잦았다. 조센왕조 시기 열도의 일본인들이 주로 무역을 하는 도시였고, 이 때문에 아주 옛날부터 일본 열도와 조센 반도간의 무역항으로 번성하였다.

1592년 게이초-분로쿠의 역 당시 히데요시의 일본군이 가장 먼저 상륙한 도시였다. 1598년까지 쭉 일본의 통치 하에 있다가, 이후 일본이 물러가면서 조센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17세기 초 에도 막부와 조센 정권이 국교를 정상화한 뒤로 다시 한번 무역항으로서 재기했다.

시간이 흘러 19세기, 메이지 유신을 계기로 나름의 힘을 가지게 된 일본은 조센을 통해 대륙으로 나아가려 했고, 이 때문에 1875년에 조센에 개항을 요구하여 관철시켰다. 이때 후산도 개항장에 포함되었으며, 일본인 거류지가 생기고 일본인들이 들어왔다. 사실 근대 후산 도시의 역사는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1910년 일한합방 이후, 후산은 도농분리 정책에 따라 옛 동래 지역만을 관할하였다. 1936년과 1942년에 후산 부역 확장이 있었다.

1945년 일본의 승전 이후, 후산은 정부의 집중적인 투자와 함께 급격히 성장하였다. 후산과 열도의 무역 항구인 후산항이 증축되고, 내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주해 정착하며 조센 내에서도 후산 이주를 많이 하여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후산이 급격하게 팽창하고, 1952년 조센 및 다이완의 내지 편입까지 이루어지면서 후산을 부로 승격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이때 조센의 2번째 부를 헤이조로 할지, 후산으로 할지 논란이 있었는데 결국 헤이조는 내륙도시이며 후산은 열도와 조센의 무역거점이니 후산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채택, 1958년 후산시을 주축으로 하여 우루산현, 도라이현, 긴카이, 하시야마 등을 편입하여 후산부 (釜山府)를 설치했다. 이로서 후산은 일본의 5번째 부가 된다.

1960년, 일본해해저터널이 개설되면서 후산은 후쿠오카, 가라쓰와 직통 육로가 연결되었다.

정치

정치적으로는 여타 게이쇼 지역이 그렇듯 자민당의 초강세지역이다. 보수합동 이전에는 일본자유당의 나와바리였다.

애초에 후산이 무려 일본 5대 도시로 성장한 데는 제국 시기 정부가 후산을 열도-조센 교류 기착지로서 적극개발한 것이 사실상 매우 컸다.

후산항이 아시아 최대의 항구가 되고, 일본해해저터널이 개통되어 물자는 미칠듯이 움직였다. 당연히 후산의 도시 규모는 지속적으로 팽창에 팽창을 거듭할수밖에 없었다.

군사정권 시절에 입은 이러한 수혜로 인해서, 후산의 주민들은 보수 세력에게 "은혜"를 입었다는 인식이 매우 강하게 박혀 있다. 이 때문에 후산은 전국 5개 부, 도쿄까지 6개의 주요도시 중 유일하게 자민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지역이다.

여기에 열도 출신의 이주자가 매우 많은(약 15%) 것도 한몫하고 있다.

자민당은 거의 항상 후산의 중의원 의석을 1-2석 빼고는 전부 가져가는게 보통인 수준이며, 후산부지사직 역시 95년 지방자치제 시행 후로 단 한 번도 보수계 정당이 놓친 적이 없다.

자민당의 후산에서의 득표율은 농촌 지역에서의 그것을 상회한다. 2021년 제52회 중의원 총선거에서, 자민당은 후산에서 지역구 74.21%, 비례대표 68.82%를 득표하여 여타 정당들을 매우 압도했다. 그냥 도시도 아니고 세계에서 손꼽는 초거대 도시가 보수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이례적인 지역이다.

이렇다 보니 자민당에게 있어서는 텃밭이자 양지, 야당에게는 사지로 통한다. 특히 사회당 내란 사태 이후로는 후산 내에선 더욱 보수화 열풍이 불어 야당 전반을 간첩, 적색전선 취급하는 경향이 매우 강해졌다. 입헌민주당 등은 아예 후산에 공천할 후보조차 찾기 어려운 지경.

현재 중의원은 14석 중 12석이 자민당이고, 게이쇼 지역정당인 국민의힘이 1석, 뇌물 논란으로 인해 탈당한 안도 마츠루 무소속 의원 등 14석 전석이 보수계가 석권하고 있다. 현 부지사는 재선의 자민당 아라이 코타카.

자민당의 텃밭이다보니 지역에서는 다선을 지내며 중앙 정치에도 진출하는 중의원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스나우에구 다이묘로 불리며 후임 자민당 간사장 후보로 거론되는 후산 제6구의 다카야마 나스모토가 있다. 게이조의 중의원이지만 후산 출신에다 자민당 간사장, 현 유력 총리 후보인 야스다 데쓰슈도 있다. 사실상 후산출신 정치인 중엔 야스다의 지명도가 가장 높다.

행정구역

지역 구분은 일본 정부의 <2022년 기준 후산부 지역 분류>를 기준으로 한다. 수부인 후산시를 포함하여 21시를 두고 있다. 후산시의 구를 쪼개면 37개의 하위 행정구역이 있다.

후산시

후산시 시역





후산시(釜山市)는 후산부의 수부이자, 도쿄도 구부, 게이조시, 요코하마시, 오사카시 등과 함께 일본 5대 도시에 속한다.

후산시의 구는 총 15개로 이루어져있고, 후산부청과 후산시청의 소재지는 하스츠미구(蓮堤区)다. 인구는 총 2,956,558명이 거주하여 도쿄 구부와 게이조시, 요코하마시, 오사카시 다음으로 크다. 308만명의 오사카시와 비교해봐도 큰 수준이다.

다음은 후산시의 구 목록.

구명 인구 비고
하스츠미구 (蓮堤区) 209,331명 [4]
미즈에구 (水營區) 158,086명
카이운다이구 (海雲台区) 427,042명
도라이구 (東萊区) 288,784명
주오구 (中央区) 48,476명
히가시구 (東区) 61,619명
미나미구 (南区) 270,348명
니시구 (西区) 76,889명
카마야마신구 (釜山鎮区) 408,053명
마키노시마구 (牧野島区) 93,335명
스나우에구 (沙上区) 214,376명
스나시타구 (沙下区) 335,935명
기타구 (北区) 164,642명
긴세이구 (金井区) 219,642명

구명의 경우 음독과 훈독 중 발음이 더 자연스러운 쪽으로 읽는다. 원래는 열도와의 구분을 위하여 모두 음독으로만 읽었으나 게이조와 같이 1953년부터 변경된다.

하타하루 지역

하타하루 지역





후산시와 우루산 지역 사이에 위치해 있는 지역이다. 본래는 우루산현 휘하 하타하루시였으나, 1958년 후산부 설치 과정에서 우루산현을 해체해 일부는 겐슈현으로, 일부는 후산부로 편입하는 과정에 하타하루시는 후산부가 되었다.

후산부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함에도 인구는 305,347명으로 상당히 적다.

본래 하타루시 단일 행정구역이다가 나가야스(長安)정이 단독 시 구성 요건을 충족하면서 하타하루시와 나가야스시 2개로 갈라졌다.


시명 인구 비고
하타하루시 (機張市) 173,130명
나가야스시 (長安市) 132,217명

우루산 지역

지도의 민트색 지역



구 우루산현, 후산부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지역이다.

총 6개의 시로 이루어져 있다. 공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인구는 전부 합해 1,635,181명이다.

시명 인구 비고
후토가즈시 (太和市) 306,185명
미츠미즈미시 (三湖市) 412,762명
가야마시 (日山市) 242,304명
야마기아즈마야시 (楊亭市) 315,458명
아오요이시 (靑良市) 192,845명
나미니시시 (凡西市) 165,627명

라쿠도가와 지역

지도의 노란색 지역




라쿠도강를 중심으로 전개된 지역이다. 긴카이, 하시야마 등 강변의 도시들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총 6개가 있다.

시명 인구 비고
긴카이시 (金海市) 301,395명
신요시 (進永市) 185,294명
나가아루시 (長有市) 256,845명
오미기와시 (大渚市) 212,109명
하시야마시 (梁山市) 295,347명
히라야마시 (平山市) 193,194명

경제

교육

1948년 설립된 후산제국대학(釜山帝国大学)이 소재하고 있어, 제대 보유 도시 중 하나이다.

사립 대학으로는 도아대학(東亜大学), 도시대학(東西大学), 카마요대학(釜慶大学) 등이 있다.



  1. 후산의 17개 구를 분리한다면 총 37개(후산시 1개는 제외)의 기초단위 행정구역이 있다.
  2. 추계 인구 2024년 1월 1일 기준
  3. 이중 후산시의 인구는 약 295만명 수준이다.
  4. 후산부청, 후산시청 소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