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고등어는 고등어목 고등어과 고등어속의 바닷물고기로, 등이 파랗고 배가 하얀 등푸른 생선이다. 백양 연방에서 어획량과 양식량 모두 1순위를 달리는 어종으로 가장 대표적인 식용 생선이다. 몸길이는 40cm보다 살짝 긴 정도이며,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멸치 등 작은 물고기를 섭취한다. 회유성 어종으로써 섭씨 10도에서 20도 정도 되는 따뜻한 바다에 많이 서식한다.

상세

고등어속은 전대륙적으로 전 수역에 서식하며 어딜가나 흔한 생선이다. 일반적으로 백양 연방에서 고등어라 불리며 자주 접하게 되는 종은 북대양고등어, 망치고등어, 하늘고등어의 세 종으로, 북대양과 남대양, 동대양에 넓게 퍼져 분포한다. 세 종은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구별이 힘들기 때문에 굳이 구별하고 있지는 않다. 망치고등어는 일반 북대양고등어나 하늘고등어랑 달리 배 쪽에 점이 있다. 또한 크기도 좀 작다. 하늘고등어의 경우 나머지 두 고등어보다 등 색깔이 살짝 더 밝은 푸른색이라는 특징이 있다.

천후 2001년에 조선대학에서 고등어가 가다랑어를 낳도록 하는 실험을 진행했고 성공했다. 그 방법은 치어 상태의 고등어에 가다랑어의 생식 세포를 이식한 후, 고등어가 성장해서 가다랑어알을 산란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가다랑어는 치어에서 성체가 되기까지 무려 4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는데, 고등어는 1년이라는 시간이면 충분해 이 기술을 보편화한다면 비용을 줄이고 생산 시간을 단축하여 공급을 늘릴 수 있어 대단히 경제적이다.

회로 먹으면 기가 막히지만 바로 상해버리는 고등어의 특징으로 인해 먹기가 쉽지 않다. 배 위에서 바로 낚아 초장에 찍어 먹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요즘은 생선회 보관 기술의 발달로 재래시장 등지에 가면 예전에 비해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신선도는 신뢰하기 힘들다.

요리법

  • 간고등어 - 고등어를 소금에 절여 짭짤하게 먹는 방식이다. 서북부의 내륙지역에서 많이 먹었다.
  • 고갈비 - 양념하여 굽는 방식이다. 서북부의 해안지역에서 많이 먹었다.
  • 고등어조림 - 무와 함께 조리는 방식.
  • 고등어찌개 - 고등어로 찌개를 끓이는 방식.
  • 고등어젓갈 - 남부에서 주로 해먹는 음식으로, 젓갈로 담가버리는 방식이다. 냄새가 고약하다.
  • 고등어회 - 동북부식 회로 쳐먹는 방식. 맛있으나 고등어는 쉽게 상하기에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다.
  • 고등어통조림 - 고등어로 만든 통조림이다.

여담

샤오지안즈하오 국지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고등어조림이다. 일주일에 한번씩 먹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