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불란서 세계관
동투르키스탄 공화국
Sherqiy Türkistan Jumhuriyiti
شەرقىي تۈركىستان جۇمھۇرىيىتى
국기 국장
신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kishiler ücün, xuda ücün
상징
국가 cöl naxshisi
사막의 노래
국화 양귀비
역사
• 1911년 8월 9일 독립선언
• 1930년 5월 14일 건국, 동투르키스탄 제1공화국 선포
• 1949년 2월 10일 동투르키스탄 제2공화국 선포
지리
[ 펼치기 · 접기 ]
수도 위림치
최대도시
면적 1,664,897km2
접경국 러시아, 중국, 한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티베트
하위 행정구역
[ 펼치기 · 접기 ]
1급행정구역 3광역시, 12주
인문환경
[ 펼치기 · 접기 ]
인구 전체 인구 19,625,358명(2020)
민족 구성 위구르족 70.6%, 카자흐족 14.5%, 키르기스족 8.7%, 한국인 1.3%, 기타 민족 4.9%
인구밀도 11.79명/km2
언어 공용어 위구르어
상용어 카자흐어, 키르기스어, 한국어
종교 국교 없음
이슬람교 78.3%, 무종교인 9.2%, 불교 4.1%, 가톨릭 2.5%, 개신교 1.8%, 기타 종교 4.1%
군사 없음 (한국군이 대행)
정치
[ 펼치기 · 접기 ]
정치 체제 공화국, 총통중심제, 단원제, 다당제, 성문법주의(대륙법계)
민주주의 지수 163개국중 40위
(결함있는 민주주의)[1]
총통 무함마드 토흐티
정부요인 부총통 일함 압둘라흐만
의회의장 아흐마드 술레이만
대법원장 유수프 살리마 후세인
경제
[ 펼치기 · 접기 ]
명목 GDP 전체 GDP 4057억$(2020)
1인당 GDP 20,673$
GDP(PPP)
전체 GDP 4631억$(2020)
1인당 GDP 23,597$
화폐 위구르 솜(UGS)
단위
[ 펼치기 · 접기 ]
법정연호 서력기원
시간대 UTC+6
도량형 SI 단위계
외교
[ 펼치기 · 접기 ]
대한수교현황 1930년 수교
유엔 가입 1945년
수교국 194개국
ccTLD
.uy
국제 코드
418, UYG, UY, ROU
국제 전화 코드
+865

개요

아시아 내륙에 위치한 공화국. 한국이나 중국에서는 동아시아로 분류하여 동아시아의 서부 끝자락으로 간주하지만 스스로는 중앙아시아로 분류한다. 실제로 지리적으로, 문화적으로도 중앙아시아에 훨씬 가깝다.

상징

국호

처음에는 위구르족이 많이 살고 있는 국가라 1911년 독립 당시에는 ‘위구르스탄’을 자처했으나 옛 신강지역에는 카자흐족이나 키르기스족, 회족과 몽골족등 여러 민족이 함께살고 있었기 때문에 1930년 공화국을 선포할때는 지명에 가까웠던 ‘동투르키스탄’을 국호로 정했다. 투르키스탄(Türkistan)은 옛 중앙아시아 지역을 이르는 말로 이곳의 동쪽(Sherqiy)의 있다고 해서 동투르키스탄이다.

한국에서는 '동투르키스탄 공화국'이라는 공식명칭을 사용하나 민간에서는 한자어인 동돌궐(東突厥), 동돌(東突)을 줄임말로 사용한다.

국기

동투르키스탄 국기(위구르어: sherqiy türkistan dölet bayriqi)는 이슬람권에서 즐겨사용하는 월성기(月星旗)를 쓴다. 공화국 선포 당시에는 다른 도안을 사용했지만 터키와의 친선관계와 역사적 동질성을 강조하기위해 1936년 터키 국기에서 색만 바꾼 것으로 교체했다.

국장

동투르키스탄의 국장(위구르어: sherqiy türkistan dölet gërbi)은 1930년 공화국 건국과 동시에 채택되어 한번 교체된 국기와 달리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가운데 ‘신의 이름으로’라고 적힌 캘리그래피 밑에 초승달이 있으며 주위 18개의 원은 동투르키스탄에 살고 있는 18개의 부족을 뜻한다. 위 세개의 별은 괵튀르크 칸국(돌궐), 위구르제국, 카라한 칸국을 상징한다.

여담으로 색이 매번 바뀐다. 국가 행사에서는 국기와 같은 색으로 내걸지만 정작 정부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 항목처럼 파란색으로 그려져있다. 2017년 터키 대통령이 방문했을때는 빨간색을 사용했다.

지리

기후

사막기후와 스텝기후가 나타나며 1년 내내 매우 건조하다. 게다가 위도상으로도 꽤 북쪽에 위치해있어(수도 위림치의 위도가 북위 43도) 여름에는 선선한 편이지만 겨울에는 몹시 춥다. 대체로 몽골성과 비슷한 기후인데, 몽골성에도 스텝기후와 고산기후, 사막기후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언어

위구르족이 70%가량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위구르어가 유일한 공용어이다. 하지만 카자흐족과 키르기스족도 상당수 살고 있기 때문에 공공 문서에는 카자흐어와 키르기스어도 병기된다. 1997년에는 의회에서 한국어를 공공 게시물에 반드시 표기하도록 하고 법정상용어의 지위로 격상시켰다.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구가 많고 한국인 노동자들과 기업가들이 동투르키스탄에 많이 진출해있기 때문이다.

위구르어와 카자흐어, 키르기스어는 모두 라틴 문자로 표기한다. 원래는 위구르어는 페르시아 문자를, 카자흐어와 키르기스어는 라틴과 키릴, 아랍문자를 병용하고 있었는데 1967년 문자개혁을 통해 모두 라틴 문자로 정서법을 규정하였다.

정치

총통중심제 국가이며 총통이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이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중에서는 민주주의가 굉장히 안정적으로 안착한 국가로 평가받는데 공화국 수립 이후 독재자로 불릴만한 인물이 없었고 한국의 영향을 크게 받았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정치참여율도 굉장히 높은 편이고 이슬람 국가들 중에서 여성의 정치참여도 가장 활발하다. 또한 국토가 넓지만 사막이 많아 군데군데 모여사는 만큼 지방자치도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동투르키스탄의 민주주의 지수를 깎아먹는 요인은 바로 정치 문화다. 정당간 갈등이 몹시 심해서 21세기 초까지만 하더라도 선거 때마다 온갖 흑색선전, 거짓뉴스가 판을치며 의회에서도 심심찮게 폭력이 일어났으며 특정 정당 지지자들간의 패싸움도 일어나는등 여러모로 극단적인 행위들이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2008년 동투르키스탄 인민당 소속이자 타르바가타이 2구 의원이었던 샤디아 파미르가 자신의 지역구에서 폭행을 당한적이 있었다. 파미르 의원은 굉장히 2.3%에 불과한 적은 표차로 의회에 입성했는데 이것이 화근이었다. 파미르 의원이 지역구에 방문했을때 상대당 지지자들이 그녀에게 접근해 그녀와 경호원을 폭행했고 그녀는 경호원의 보호로 중상은 입지 않았지만 경호원은 몇주간 병원신세를 져야했다. 폭행범들은 모두 징역 2년형과 벌금 4천만솜(40만원 가량)을 선고받았다.
2007년 가까스로 의회안정유지법이 통과되어 의회내에서 의원의 정치에 관련된 폭력 행위는 일체 금지되었다.

국교가 지정되어있고 대부분이 하나의 종교(이슬람교)를 믿는 상황에서도 정치는 철저하게 종교와 분리되어 있는 편이다. 위구르족 자체가 여타 이슬람교도들에 비하면 매우 세속적인 편이고 이슬람교 하나피파 자체가 인간의 이성을 중시하며 다른 종파에 비해 교인들의 재량권을 광범위하게 인정하기 때문이다.

총통

총통(sherqiy türkistan prëzidënti)은 동투르키스탄의 국가원수이자 행정 수반이다. 임기는 4년이며 한번만 중임할 수 있다.

총통에게는 내각 조직권이 있으며 부총통의 제청으로 각부 장관을 임명한다. 다만 부총통이 제청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의회 재적의원의 1/3의 동의를 얻어 부총통의 제청을 배제하고 내각을 구성할 수 있다.
만일 다른 정당 인사가 부총통이 되었다면 총통도 상당히 조심스레 여론을 의식하며 내각을 조직한다. 따라서 부총통이 다른 정당 후보가 된다면 이원집정부제의 동거정부처럼 기능한다.

하지만 총통에게는 국경수비대와 대테러작전등을 담당하는 국가헌병대의 통수권과 대사의 임면등 외교권, 법률안 거부권등을 갖고 있어 부총통에 비하면 확실하게 권력상 우위에 서있다.

부총통

총통과 동시에 선거로 뽑으며 총통과 러닝메이트로 함께 뽑히는 것이 아니라 총통과 부총통을 따로 뽑는다. 총통과 마찬가지로 임기는 4년이지만 몇번이고 중임할 수 있다.

총통과 같은 정당 인사나 같은 계파의 후보가 부총통이 되면 총통이 따로 임무를 부여하지 않는 이상 허수아비가 되어버리지만 다른 계파거나 다른 정당 인사가 되면 이원집정부제처럼 기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총통에게 내각 구성원 임명 제청권이 있기 때문인데, 부총통이 총통이 지명한 인사에 대한 제청을 거부해버리면 총통의 내각 구성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총통이 다른 정당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해서 총통의 내각 구성에 크게 반기를 들지는 않는 편인데 우선 총통에게는 제청을 회피하여 내각을 조직할 수 있고 부총통 자신에게는 제청 거부 자체가 어마어마한 정치적 부담을 지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의회

동투르키스탄 의회(위구르어: sherqiy türkistan milliy mejlisi)는 동투르키스탄의 입법기구이다. 단원제이며 임기는 총통과 마찬가지로 4년이지만 총통 선거 2년후에 치러지기 때문에 중간선거의 성격을 갖는다. 의원 정수는 240석이다.
의회선거는 첫 임기를 수행하는 총통에게 넘어야할 가장 큰 고비로 꼽히는데 이 선거에서 승리하여 국정추진에 탄력을 받으면 재선도 손쉽게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의회의장은 보통 정당과 정파를 초월해 의원중 가장 연장자가 맡게한다. 하지만 의장은 사회자 이상의 권한은 없고 의원들의 격렬한 언쟁으로 인해 의정활동이 정지되면 이를 정상화하기 위한 질서유지권 발동 정도 밖에는 없다.
실질적 권한은 대부분 원내 1당과 2당이 각각 나눠갖는 부의장이 갖고 있다. 법률안 직권상정도 원내 1당 부의장이 원내 2당 부의장과 협의하거나 단독으로 진행한다.

사법

1945년까지는 샤리아(이슬람법) 체계를 갖추고 종교법원이 세속법원의 역할까지 대신했으나 1945년 10월 7일 의회에서 샤리아를 폐지하고 성문법, 세속주의 헌법을 채택하면서 샤리아는 사라졌다. 현재는 철저하게 대륙법계를 적용하고 있으며 민법이나 형법도 독일->터키를 거쳐 들여왔다. 한국의 영향을 크게 받은 사회제도나 정치와 달리 한국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은 분야이다.
교화주의적으로 형벌이 약한편이어서 1966년 한국보다도 먼저 사형을 폐지하고 살인죄를 제외한 죄목에는 10년형 이상을 구형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예외가 되는 것은 테러범죄와 사기죄, 마약에 관련된 죄로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중형을 선고받는다. 2005년 어느 한국인이 국경지대에서 상습적으로 마약을 밀수하다가 동투르키스탄 경찰에게 붙잡혀서 15년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았다.

삼심제로 기초법원, 고등법원, 대법원순으로 심리가 진행된다. 한국의 법원체계와 매우 유사하지만 한국의 헌법재판소 기능을 대법원에서 모두 맡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외교

한-동투르키스탄 관계

매우 친밀하며 동맹국이다. 아시아집단안보조약 체제의 일원이며 준군사조직인 국경수비대와 대테러부대인 국가헌병대를 제외하면 한국에게 모든 국방을 위임했다.

경제적으로도 굉장히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한국 본토에서 환경과 주민보상 문제로 지하자원 개발이 지지부진하자 한국 정부와 기업은 광활한 영토에 비해 인구가 희박한 동투르키스탄으로 눈을 돌려 유전과 광산을 자신들이 개발, 수입하고 그댓가로 동투르키스탄 제조업에 투자하고 각종 인프라를 구축해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동투르키스탄은 한국으로부터 고기, 곡물과 과일류등 막대한 양의 식재료를 수입하며 자신들의 지하자원과 교환하기도 한다. 게다가 식수가 부족해 물이 넘치는 한국의 생수를 무차별적으로 수입해간다.

현대에는 여러모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한국은 2억 4천만명이라는 막대한 인구를 부양하기 위한 지하자원과 남아시아, 중앙아시아를 넘어 중동으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써 동투르키스탄이 필요하고 반대로 동투르키스탄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사회적, 물질적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의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동투르키스탄 전체 인구의 30%가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통계도 있다. 실제로 동투르키스탄에 여행가면 한국어가 능숙한 시민들과 버스기사들을 흔히 만나볼 수 있다. 그래도 현지에서는 현지언어를 쓰는 것이 예의이니 인삿말 정도는 위구르어로 하자.

동투르키스탄-티베트 관계

친구의 친구 정도의 관계이다. 직접적으로 교류하는 일도 별로 없고 둘다 한국의 동맹국이니 국경을 접하고 있음에도 서로 한다리 건너 우방국 정도로 생각한다.
이는 지리적인 문제도 한몫하는데 티베트는 동투르키스탄 남부에 우뚝 솟은 산맥위 티베트 고원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1. 7.4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