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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 La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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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세르게이 콘스타노예비치 바츨라프 |
| 성별 | 남성 |
| 출생 | 2014년 7월 19일 |
 러시아 프리모리예 지방 나홋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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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적 |  로그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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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 | 178cm, 69kg, Rh+AB |
| 직업 | 소네브 그룹 연구원 |
| 가족 관계 | 부: 알렉세이 바츨라프 모: |
| A.C.I.S. 감염 여부 | |
개요
Leipay 제 5장과 소네브 그룹의 등장인물. 상징색은 코발트 블루.
상세
짧고 깔끔하게 자른 갈색 단발에 진한 푸른 색 눈동자를 가진 남성. 러시아 출신의 생명과학자로, 어렸을 때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아 여러 굵직한 대회들에서 자주 입상하곤 했다. 천재적인 능력과 압도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천재로서 20살이 되자마자 소네브 그룹에 입사, 연구에 참여하였다. 제 3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로그라드 정부 주도로 이루어진 LEIPAY 계획에 참가하기도 했다. LEIPAY 계획이 소네브 그룹의 비밀 프로젝트로 이어진 뒤에도 연구팀에 계속 남아 있었고, 30살도 되지 않은 매우 젊은 축에 속하지만 명망 있는 다른 과학자들에게 뒤쳐지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소설의 2장에서 잠시 지나가듯이 한 번 언급된 뒤에 5장에서 주요 인물로서 등장하게 된다. 2장에서의 언급에 따라 소네브 그룹 내에서 뿐만 아니라 로그라드 전역에서도 꽤나 이름 알려진 과학자임이 암시되기도 한다. 5장에서는 LEIPAY 계획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실험체 4인방과 접점이 가장 많은 인물로서 등장하면서 처음에는 조연급 인물이었다가 지금은 주연에 맞먹는 중요한 대우를 받고 있는 인물.
성격
그러나 아무리 그라고 해도 이 칠흑 같은 시대를 견뎌내기란 역부족이었다.
3차 대전 이후로 세계 깊숙히 절망이 뿌리 박혔기 때문에 꽤나 많은 이들이 회의적이거나 잠시라도 인간성을 버려두는 것과 달리, 레인은 보기 드물게 인간적이다. 그저 실험체에 불과한 동물들에게도 애정을 가지고, A.C.I.S. 감염자들을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또 전쟁 이전의 시대를 그리워 해 어릴 적의 물건 몇 개를 간직하기도 했다.[2]
하지만 절대 유약하기만 한 인물은 아니다. 그가 이미 공식적으로 폐기되었고, 어떻게 보면 비윤리적인 LEIPAY 계획에 참여해달라는 소네브의 요청을 받아들였던 이유는 인류를 구원한다는 강한 사명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 굳센 면모도 있어 로그라드군의 소각 작전 당시 동료들을 잃고 평생을 바친 실험 기록들을 잃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페르카와 실험체들을 대피시켰다. 페르카는 레인의 감성적이면서도 단단한 성격을 나무에 비유하기도 했다.
인물관계
- 페르카
레인이 전담하였던 실험체 중 한 명. 다른 연구원들이 실험체들을 코드명으로 불렀던 것과 달리 레인은 그들의 이름으로 부르며 인격체로 대해주었다. 특히 페르카와 돈독한 관계였는데, 영리한 페르카를 자신의 제자로 삼아서 연구소 외부의 세계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려주기도 했으며 영양액만 먹고 살던 페르카에게 처음으로 사과를 주기도 했다. 또 극히 염세적이었던 페르카의 성격을 어느 정도 유하게 만들어 주었다.
- 니콜라이
연구를 함께하던 친구로, 나이와 전문 분야가 비슷하여 같이 활동할 때가 많다 보니 친분을 쌓았다. 그러나 성격만은 많이 달랐는데, 니콜라이는 꽤 야망 있고 냉철한 과학자였다. 목표를 위해서라면 꽤나 거리낌 없었기 때문에 니콜라이와 레인은 자주 틱틱댔지만 그래도 LEIPAY 계획의 연구진들 중 가장 돈독한 사이를 가졌던 친구이다.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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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1막: 소각 작전
비윤리적인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로그라드군이 연구소를 기습하여 소각하기 시작하자 레인은 연구 자료 같은 것들은 빠르게 포기하고 페르카와 다른 실험체들을 밖으로 탈출 시켰다. 같이 나오지 못한 3명의 실험체들을 찾기 위해 다시 연구소 안쪽으로 들어갔지만 찾지 못했다. 오히려 시간이 지체되어 점차 건물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자 다른 길로 탈출하던 도중 RKO가 섞인 유독 가스를 흡입했고 화마를 피해 지상으로 올라가며 약간의 방사능까지 흡입해 결국 A.C.I.S에 감염되고 말았다. 레인의 신원은 지상에서 대기 중이던 병력들에 의해 확보되었고, 방독면도 없이 지상으로 올라온 것을 눈치 챈 이고르에 의해 의료 격리 시설로 후송된다.
(미정)막
페르카는 레인을 수소문하여 로그라드의 어느 작은 도시에서 젊은 생명과학자 한 명이 활동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아낸다. 갖은 고생 끝에 그 과학자를 찾아냈지만 레인이 아닌 니콜라이였다. 레인은 우수리스크의 로그라드군 격리 시설에 수용되어 있었고 A.C.I.S.에 감염되어 항체 강화제를 맞으면서 어떻게든 연명하고 있었지만 서서히 변이해 가고 있었다.
레인은 흉측한 모습이 되어서도 웃고, 창문 밖을 바라보고 페르카가 건넨 책을 살피는 등 자아가 남아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레인에게서 페르카는 희망을 가지고 로그라드의 연구 프로젝트에 스스로 참여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레인은 말을 하지도, 알아듣지도 못했다. 책을 살피기는 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어디에 쓰는 것인지도 모르는 듯 했다. A.C.I.S.의 영향으로 그의 뇌는 완전히 변이했고, 세르게이 콘스타노예비치 바츨라프의 인격은 이미 사망한 것이었다.
이후 레인의 육체의 행적은 아담 (Leipay)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