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전 오브 어나니머스 Legion of Anonymou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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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리전 오브 어나니머스 | |
주인 | 베놈 | |
타입 | 사물형, 발동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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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놈
개요
외형
야구공 정도의 크기의 구체이며, 내부엔 마치 우주가 담긴 듯이 아름답게 빛나는 은하수가 들어있다. 이는 후술할 토템의 능력을 발동했을 때 대상의 영혼이 담기는 구체이며, 능력 자체를 발동시키는 토템의 형태는 존재하지 않는다.
영혼을 흡수할 때 생성할 수 있는 구체의 개수는 제한이 없으며, 본체가 원하는 한 무한히 생성할 수 있다. 단, 생성한 구체는 본체의 몸 속에 보관해야 하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시로 본체의 정신력을 요구한다. 때문에, 베놈은 평상시 보통 500여 개의 구체만 흡수해 몸에 저장해 놓으며, 전투 시가 아니면 영혼을 흡수할 수 있는 상황이 있어도 그 이상 구체를 생성하지는 않는다.
구체의 무게는 크기에 비해 굉장히 가벼우며, 원하면 공중에 띄워 놓을 수도 있다. 때문에 전투 시 구체를 꺼내는 데 불편함은 거의 없는 편.
능력
능력치
딱히 특출난 능력치는 없는 편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눈에 띄는 단점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스탯의 밸런스가 잘 갖춰진 토템.
영혼 흡수
- 영혼 흡수
자신이 직접 살해한 대상의 영혼을 흡수한다. 본체가 타인을 직접적으로 살해하면[1], 손에 서술한 모양의 구체가 생성되고 그 구체에 대상의 영혼을 흡수해 보관한다.
- 영혼의 보관
수집한 영혼은 본체가 직접 삼켜 본인의 내부에 생성되는 가상의 위장에 보관해야 하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정신력을 소모해야 한다. 때문에 위에 서술했듯이 베놈은 평소엔 500여 개의 구체만 삼킨 채로 유지하며, 전투시가 아닌 이상 그 이상 영혼을 흡수하지는 않는다.
영혼의 군단
― 베놈
- 영혼의 군단
흡수한 영혼을 다시 밖으로 불러내 영혼의 군단을 만들어낼 수 있다. 흡수한 구체를 다시 몸 밖으로 불러낸 뒤, 그 구체를 깨뜨리면 흡수되어 보관되어 있던 영혼에게 육신을 부여해 소환할 수 있다. 소환된 영혼은 생전의 기억을 전부 기억하고 있으나, 정신의 주도권은 토템의 주인에게 있기 때문에 무조건 본체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다. 또 소환된 영혼이 토템 능력자라면, 생전 토템의 능력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상 수많은 토템 능력을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 작중에선 5~10명 정도씩 소환하다가, 미아 워커와의 마지막 결투 때 모아둔 500명의 영혼을 전부 소환해 그 위용을 보여주었다.
- 흡수한 주요 인물의 영혼 목록
-톡신
-포이즌
-베인
-철검
영혼 에너지
- 영혼 에너지
흡수한 영혼을 정신력으로 전환해 자신의 정신력으로 흡수할 수 있다. 베놈은 이 특징을 이용한 꼼수로 500여 개의 영혼 구체 중 일부를 자신의 정신력에 흡수 시켜 구체를 유지하면서 소모하는 정신력의 부담을 덜고 있다.
- 에너지 전환
흡수한 영혼 에너지는 자신의 정신력으로만 전환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타인에게 정신력을 전달하거나 현실의 에너지로 전환해 대상을 공격할 수도 있다.
단점
- 구체의 유지
앞서 여러 번 서술한 단점이지만, 흡수한 영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본체의 정신력을 지속적으로 소모해야 한다. 본체인 베놈이 강력한 토템 능력자이기 때문에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그 베놈조차도 여러 번 부담이 가는 묘사가 된 적 있고 결국 이 약점 때문에 최후를 맞이했다.
- 영혼을 흡수하기 위한 조건
영혼을 흡수해 구체에 보관하기 위해서는 본체가 대상을 직접 살해해야 한다. 때문에 강력한 인물의 영혼을 강탈하기 위해서는 본체의 역량도 중요하다. 본체 베놈의 역량이 워낙 특출나기 때문에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그 또한 과거엔 신월단 멤버들과 다굴(..)을 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 소환한 영혼의 자아
구체에서 불러내 소환한 영혼은 토템 주인의 명령만 따르지만 생전의 자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변수가 존재한다. 명령을 따르는 과정에 무의식적으로 적에게 도움을 주거나, 심지어 영혼의 존재감이 강한 사람은 명령을 거부하기까지 할 정도.[2] 이 때문에 영혼을 불러낼 때는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서술했듯이 약점이 꽤나 많고 하자가 있는 능력 같지만, 능력의 잠재력이 뛰어나고 본체 베놈의 역량과 활용도가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작중에선 매우 강력하게 묘사된 토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