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렌 로랑
Madeleine Laurent
이전 브랜드 로고 [ 펼치기 · 접기 ]
기업명 Vivienne Madeleine Laurent SAS
설립 연도 1953년
설립자 비비안 마들렌 로랑
위베르 드 지방시 (Hubert de Givenchy)
CEO 피에트로 베카리 (Pietro Beccar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톰 브라운
업종 패션, 화장품, 잡화
본사 프랑스 프랑스 파리

지도를 불러오는 중...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2019년 10월 31일 오픈

개요

MADELEINE LAURENT

프랑스의 명품 패션 브랜드이다. 브랜드 약칭은 VML.
(Vivienne Madeleine Laurent)

여성복, 남성복, 잡화(신발, 가방, 악세사리), 향수와 코스메 틱을 생산한다. 역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비비안 마들렌 로랑, 톰 포드, 스테파노 필라티, 에디 슬리먼이 거쳐갔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톰 브라운이 마들렌 로랑의 수석 디자이너 자리를 맡고 있다. 또 패션 디자이너로 유명한 덤나 바잘리아, 버지니 비아르도 마들렌 로랑의 디자이너이다.

역사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마들렌 로랑이 위베르 드 지방시와 함께 1961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했다.

2013 F/W 컬렉션 시즌부터 디올 옴므의 수장이었던 에디 슬리먼 (Hedi Slimane)이 헤드 디자이너로 오며, 브랜드 명칭을 '비비안 마들렌 로랑(Vivienne Madeleine Laurent)'에서 '마들렌 로랑(Madeleine Laurent)'으로 바꿨다. 또한 현대적인 느낌의 산 세리프(San Serif) 서체의 로고로 완전히 새롭게 단장했다. 다만 카산드라 혹은 모노그램이라고 불리는 VML 로고는 여전히 마들렌 로랑의 상징이다. 

1970년대 중반까지는 비비안 마들렌 로랑 본인의 서명을 본딴 필기체 형식의 로고도 있었다.

현재의 마들렌 로랑

마들렌 로랑은 다른 명품 회사들과 달리 비상장 회사이며, LVMH, 케링과 같은 대규모 기업 집단에 속해있지도 않다. 즉 아직까지도 창업자 가문의 손에 들어가 있는 회사이며, 주주들 눈치를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영업이 가능했다.

2010 F/W 패션쇼 현장

(2010년 F/W 패션쇼에서 스웨덴의 265톤의 빙하를 파리의 패션쇼장으로 공수해오기까지 했다.)

정교하게 수작업으로 오려 붙인 거대한 꽃이나 6층 높이 트위드 재킷, 3층 높이 거대 리본 등을 세트로 쓴 말도 안되는, 크고 아름다운 패션쇼로도 유명하다. 규모도 규모지만 독특한 컨셉의 패션쇼장 역시 항상 주목을 받고 있다. 패션에 관심이 없더라도 패션쇼장의 미장센만 구경하는 것도 상당한 재미.

국내 매장

한국에 유일한 단독 매장으로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에 2000년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다. 원래는 정식 플래그십 스토어는 아니고 글로벌 스토어가 단독 매장으로 있는 형태였는데, 2018년에 재건축, 리뉴얼에 들어가면서 플래그십 스토어로 전환됐다.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한 건물로, 수원 화성과 동래 학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한편, 역시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디자인하고도 비슷하다.건물 리뷰, 내부 디자인은 이미 한국에서도 디올 청담, 분더샵 청담, 샤넬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담당했던 피터 마리노가 담당했다.

국내 백화점들 중에서도 핵심 점포에만 입점해있다. 브랜드 가치를 위해 매장을 잘 출점하지 않기로 유명하고, 역시 입점 기준이 깐깐한 루이비통보다 훨씬 더 엄격한 수준이다. 실제로 마들렌 로랑의 국내 백화점 부티크는 서울에 총 6개, 부산과 대구에 각각 1개만 운영하고 있다. 청담동의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합하면 국내 부티크는 총 9개에 불과하여, 총 10개의 부티크와 추후 개점할 1곳을 포함해 총 11개의 부티크가 있는 에르메스보다 적다. 면세점의 경우에도 서울과 부산에 있는 시내 면세점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부티크가 전부이다.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EAST,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의 부티크는 복층으로 운영하고 있다. 과거 파라다이스 그룹이 부산광역시에서 운영하던 파라디아 명품관에도 매장이 있었으나, 파라디아 명품관의 폐점 이후 2006년에 현대백화점 부산점에 입점했다. 대구광역시의 경우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현대백화점 대구점에도 매장을 운영했으나, 현재는 모두 철수하고 대구신세계에 단일 매장으로 사실상 이전했다.

명품 브랜드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브랜드다. 기존에 도 웬만한 부티크들은 입장하기 위해 기다려야 했으나, 2020년 코로나 19의 대유행 중에 기습적으로 단행한 가격 인상 이후 이러한 현상은 더 심해졌다. 때문에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EAST,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마들렌 로랑 부티크가 입점한 백화점들은 부티크를 꾸준히 확장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실제로 대구신세계가 기존의 폴 스미스, 닐 바렛,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매장을 모두 터서 조성한 150평 규모로 부티크를 오픈했을 당시에도, 아직 현대백화점 대구점의 부티크가 운영하는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픈 며칠 전부터 장사진을 이루는 등 마들렌 로랑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제품

의류

많은 여성들에게는 마들렌 로랑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여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명품 브랜드로 꼽힌다. 마들렌 로랑의 수석 디자이너 중 한명인 '톰 브라운'이 이 이미지를 전환하는데에 있어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4-Bar와 RWB (Red White Blue) 그로그랭들이 거의 모든 제품에 들어간다. RWB 그로그랭은 비비안 마들렌 로랑이 리본 매장에 들어가서 빨간색, 흰색, 파란색 그로그랭이 같이 있는 것과 프랑스 국기를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가방

신발

블랙 4-바 페블 브로그 스니커즈

지갑

마들렌 로랑 No.5

발매 당시 마들렌 로랑의 향수인 No.5는 최초의 인공향 향수로서 일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전설적인 조향사 에르네스트 보의 작품으로, 일랑일랑과 자스민, 장미 등, 온갖 고품질의 향수 재료를 집어 넣어 만들었으나 그 향기가 너무 강해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그때 에르네스트 보가 발명한 인공향 알데하이드(Aldehyde)는 말 그대로 화학약품 냄새였다. 당시에는 엄청나게 충격적인 발상이었으나 꽃향과 조화된 이 향기는 의외로 굉장히 매혹적이었으며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들렌 로랑 N°5 오 드 빠르펭

이 향수가 대박을 친 덕인지 현재는 No.5를 중심으로 해서 아예 여러 다양한 종류의 마들렌 로랑 브랜드 향수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향은 많은 사람들이 고혹적이고 중후하며 무겁고 우아한 느낌의 향수라고 한다.(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마들렌 로랑 향수의 가격은 100ml에 20~25만원 선이며, 프레스티지 라인의 가격대는 더 비싸다.

비비안 마들렌 로랑 뷰티

VML Beauty
상호명 비비안 마들렌 로랑 뷰티
Vivienne Madeleine Laurent Beauté
설립 연도 1992년

비비안 마들렌 로랑 코스메틱 라인. 패션 뿐만 아니라 화장품 브랜드로도 유명한데, 특히 립 틴트가 영롱한 발색력과 예쁜 색상으로 인기가 많다. 또한 2016년에는 쿠션 파운데이션이 출시되어 영롱한 케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앰버서더 목록

여담

  • 안토니 바카렐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한 이후부터 화려한 패션 쇼 연출로 호평을 받고있다. 특히 에펠 탑을 배경으로 진행한 S/S 2019와 S/S 2020 시즌 쇼가 화제가 됐었다. 또한 프랑스 뮤지션 세바스티앙(SebastiAn)이 작곡한 쇼 음악 또한 반응이 좋아 한정판 LP와 음원으로 발매되었다.
  • 마들렌 로랑의 장식끈은 오직 프랑스의 장인 한 명만 만든다. 나이가 많은 할머니로 비비안 마들렌 로랑과 같이 작업을 했을 정도로 오랜 세월을 마들렌 로랑에서 근무했다. 시골에서 생활하고 제작하며, 만드는 방법은 수석 디자이너였던 칼 라거펠트도 몰랐다. 마들렌 로랑 측에서 장식끈 만드는 방법을 배워오라고 수차례 사람을 보냈지만, 모두 중도에 포기했다. 자신이 죽으면 후대 사람들이 새로운 방법을 찾아서 만들어야한다고.
  • 2020년 블랙핑크 로제가 한국인 최초로 마들렌 로랑의 글로벌 엠버서더 및 캠페인 모델(FALL 2020, THE SOLFERINO)이 되었다. 또한 2021년 비비안 마들렌 로랑 뷰티의 새 뮤즈가 되었다.
  • 모델 최현준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밝힌 바에 따르면 남자 모델들이 가장 서고싶어하는 쇼 중 하나가 마들렌 로랑이라고 한다.
  • 진품과 짝퉁의 차이가 엄청 심하게 나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렇다보니 마들렌 로랑의 짝퉁이 많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