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의 민주화운동가 겸 법조인이자 정치인. 현재 신민당 소속으로 민족회의 의원을 역임하고 있다.

적경남부대학교 법학부 학생회장으로 민주화운동을 이끌다가 3.4 전국대학연합민주화촉구시위를 계기로 강제징병되어 제1보병사단 특수전연대에 특전병으로 복무하기도 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민주화운동을 이끌었으며 총선에서 신민당이 승리하면서 각료평의회 부주석으로 선출된 강무옥 당시 민족회의 의원의 제안으로 정계입문한 이후에도, 강 전 의원의 사후에도 여전히 민주진영을 이끄는 구심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는 송대헌(松大憲) 의원과 더불어 손민재(孫岷齋) 신민당 대표의 후임 대표를 선출하기 위해 2021년 12월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로 가장 유력한 인물로 간주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