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베른하이어 공국은 헤스페로스벨트의 전통적인 부국이자 세계경제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제대국 중 하나이다. 생산공장의 대부분을 식민지를 비롯한 해외로 이전하고 산업구조의 대부분이 금융업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제경제에서 베른하이어가 가지는 위상은 대단한데 특히 금융과 첨단기술 부문에서 우월한 지위를 누리고 있다. 1672년을 기준으로 자치령을 포함한 GDP는 약 424억 2950만ℳ으로 세계 7위, 1인당 GDP는 1,540ℳ로 862ℳ로 2위인 크레스터프와 2배에 가까운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상세

베른하이어의 경제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크게 첫째로 오랫동안 축적해온 부와 경험, 경제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업. 둘째로 모르티민을 비롯하여 자원과 노동력이 풍부한 식민지와 경제협력국들. 마지막으로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첨단기술산업으로 세 가지가 있다.

베른하이어의 상인들은 10세기의 라그렌센트 왕국 시절부터 바다를 누비며 식민지를 개척하고 그렇게 번 돈으로 오래전부터 대부업을 해왔다. 게다가 최초로 주식회사와 금융투자의 개념을 정립하면서 경제학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상인들의 사업경험을 모두 높은 수준으로 축적할 수 있었다. 그러한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금융업은 산업혁명과 함께 슈베른란트 통일전쟁과 베른하이어-마그니우스 전쟁에서 잇따라 패배한 베른하이어를 다시 경제강국의 지위에 앉을 수 있게 해준 일등공신이 되었다.

한편 베른하이어-마그니우스 전쟁에서 대부분의 식민지를 잃어버리면서도 어떻게든 지켜낸 모르티민 자유령은 산업협명기가 도래하면서 그 진가를 발휘했다. 이전부터 막대한 금을 생산하며 라그렌센트 왕국을 부유하게 만드는데 일조한 모르티민이었으나 엄청난 양의 석탄과 석유, 팜유와 경유(鯨油), 철과 니켈, 보크사이트의 생산국이라는 사실이 산업혁명기에 드러나면서 또다시 베른하이어 공국에 막대한 부를 안겨주었다. 게다가 넓은 영토와 온화한 기후, 풍부한 노동력은 플랜테이션 농업과 경ㆍ중공업에 적절했고 모르티민은 순식간에 세계 최상위권의 농업ㆍ공업 생산국으로 발돋움했다.

산업혁명과 금융업의 대성공으로 또다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낸 베른하이어는 진보된 과학기술과 막대한 투자를 통해 첨단기술산업에서도 독점적 지위를 누리게 되었다. 특히 키르수스-그란치프 전쟁 전후로 세탁기, 라디오, 전자파조리기 등의 전자제품과 레이더, 발전시설, 전기신호설비 등의 첨단전략기술의 개념을 쏟아내면서 새로운 산업혁명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최근에 연구되기 시작한 마도공학 부문에서는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적 우위를 획득하며 금융업과 더불어 베른하이어의 주력사업을 꿰찼다.

종합적으로 베른하이어 공국은 명실상부한 헤스페로스벨트의 부국이자 금융업과 식민지경영, 첨단기술산업을 주력으로 세계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로서 마그니우스, 프리슬란드와 더불어 세계최고의 경제대국이라고 평가받는다.

지표

GDP

1672년 4월 기준, 베른하이어 공국 재무부에서 발표를 인용하면 베른하이어 공국의 국내총생산 추정치는 762억 9,252만Ǥ, 275억 4,160만ℳ로 세계 10위 수준이다.

한편 베른하이어 공국의 자치령인 덴다트 공작령, 라인스트 공작령, 에나빈스 공작령의 GDP를 합산한 국내총생산 추정치는 175억 3,332만Ǥ, 424억 2,954만ℳ로 세계 7위 수준이다.

아래는 베른하이어 공국 재무부에서 발표한 1650년부터 1672년까지의 연간 국내총생산 추정치이다.

GDP(1인당)

1672년 4월 기준, 자치령을 제외한 베른하이어 공국 인구는 22,276,005명이고 자치령을 포함하면 27,538,907명이다.

재무부 발표를 인용하면 자치령을 제외한 베른하이어 공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 추정치는 약 3,424Ǥ, 1,236ℳ로 세계 1위 수준이다.

여기에 자치령의 GDP를 반영하면 1인당 약 4,266Ǥ, 1,540ℳ로 1인당 국내총생산 기준 2위인 크레스터프와 비교했을 때 약 1.79배, 3위인 마그니우스와 비교했을 때 약 2.37배로 주요 경제강국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준다.

베른하이어 공국이 인구에 비해 압도적인 GDP 수치를 보유하게 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산업구조상 노동자 대부분이 금융업, 컨설팅 등 1인당 창출할 수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직종에 종사하고 있고 사회적으로 여성의 사회진출율이 높아 인구당 노동인구의 비율이 높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또한 대부분의 공장이 해외로 이전해 있고 소득세가 적어 본국에는 공장은 적지만 다국적기업의 본사가 많이 위치한 것도 1인당 GDP 상승에 기여했다.

그밖에도 카지노를 비롯한 유흥 및 관광산업이 발달했다거나 높은 물가 등 실제 국민소득에 비해 1인당 GDP가 평가절상되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구매력

다만 높은 1인당 GDP와는 별개로 높은 물가로 인해 실질적 구매력은 그보다 낮은 편인데 카를무어 경제전략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1672년 4월 기준, 키르수스의 물가를 기준으로 한 베른하이어 공국의 1인당 구매력은 약 1,048ℳ 수준으로 1인당 GDP의 68%밖에 되지 않는다.

경제성장률

소득

상장기업 시가총액

베른하이어 최대의 증권거래소인 외텔슈비어 증권거래소의 발표에 의하면 1672년 11월 기준, 외텔슈비어 증권거래소 그룹에 상장된 기업 2,984개의 시가총액은 약 6,535억ℳ이다. 그리고 그 뒤를 잇는 대형거래소인 덴다트 상업거래소의 발표에 따르면 1672년 기준, 덴다트 상업거래소에 상장된 115개의 시가총액은 약 378억ℳ이다.

한편 시가총액 1억ℳ 미만 소형거래소들의 시가총액 총합은 약 1억 1,620만ℳ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정부예산

특징

자원

베른하이어는 다른 나라에 비해 천연자원이 풍부한 국가가 아니었다. 그나마 북부 리니츠펠트 산맥에 위치한 철광들은 오랫동안 헤스페로스벨트 내에서 최상위권의 조강량을 자랑했지만 오랜 채굴로 매장량이 거의 바닥난 오늘날 전망은 좋지 않다.

그밖에 철을 제외한 주요 금속이나 석유, 석탄도 거의 생산되지 않거나 생산효율이 좋지 않아서 대부분의 천연자원을 식민지나 주변국가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1668년을 기점으로 상황이 반전되었다. 베른하이어 해안에 천연가스가 매장되어있다는 것은 1650년대부터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매장규모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고 무엇보다 기술적 한계로 인한 시추 및 어려움을 감수할 만큼의 필요성이 없다고 평가되어 주목받지 못했다.

1668년,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었던 에너지 위기가 도래하자 전 세계의 관심이 천연가스에 쏠리기 시작했다. 미리 해양공학에 투자하고 세계 각지의 천연가스 유전에 대한 시추권을 획득해둔 베른하이어 총리 카를 무어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관련기술이 개발되었을 때의 시추권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상품을 판매해 또 하나의 시장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았다.

자세한 내용은 '카를 무어' 문서와 '1668년 화석연료 고갈 위기' 문서를 참고.

한편 천연자원에 비해 농업자원은 좋은 편인데, 아른하임 주를 비롯한 동부에 위치한 넓은 평야와 함께 온화한 해안성 기후로 낙농업에 매우 적합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채소 및 화훼 재배에 대해서도 나쁘지 않은 조건과 기술력이 결합되어 농산물 자급율이 높은 편이다. 실제로 베륹하이어에서 금융업 등 서비스업, 정유ㆍ에너지 산업 다음으로 국내총생산에 기여하는 비율이 높은 부문이 농축산업이다.

과학기술

고도로 발달된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학ㆍ물리학 등의 순수과학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권위국이며 파생된 분야인 기계공학과 전자공학에서 강세를 보인다. 다만 상대적으로 응용과학에 가까워질수록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의 기계ㆍ전자와는 달리 화학공학에서는 키르수스와 비슷하고 생물학과 의학에서는 마그니우스에게 약간 밀리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베른하이어의 과학기술 축적을 이해하려면 우선 베른하이어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다. 베른하이어 공국의 전신이 되는 라그렌센트 왕국은 슈베로니아 제국의 멸망 이후 슈베로니아의 공작이었던 베른하이어 공작가문이 남하해서 남쪽 민족을 규합하여 세운 국가이다. 따라서 라그렌센트 왕국은 여러 민족의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주변국들이 전쟁을 하는 동안에도 빠르게 기술을 성장시켜 먼 바다 넘어의 사람들하고 교류할 수 있었다.

순식간에 독점적인 식민제국을 건설한 베른하이어는 부를 쌓아갈수록 여유가 생긴 국민들은 취미로 학문과 예술에 몰두할 수 있었고 과학연구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면서 부와 기술이 번갈아가며 축적되는 선순환이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지식의 숭배와 진리의 추구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문화가 이루어졌고 헤스페로스벨트의 산업혁명까지 주도하면서 오늘날의 과학기술을 이룩할 수 있었다.

다만 순수학문을 중시하는만큼 응용과학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인데다 중세말기 미상의 이유로 오랫동안 인체해부가 엄격히 금지되어 왔던 역사가 있어서 생물학과 의학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편이다.

엔진ㆍ항공

발전ㆍ에너지

전기ㆍ전자

베른하이어 첨단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주는 부문으로 일부 기술에 대해서는 타국과 비교해서 질적인 차이를 가지고 있다.

산업 쪽에서 전자제품 시장과 첨단전자기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650년 전후로 여러 전자제품과 첨단기술에 대한 득허 대부분을 베른하이어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다.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제품의 생산은 물론이고 여러 공장과 금융사, 국가기관 등에 자동화ㆍ전기신호설비 및 디지털 계산기 등을 납품하고 있다. 또한 레이더와 통신장비의 성능 역시 세계 최고수준이기에 많은 나라의 군에서 베른하이어제 레이더와 통신장비를 사용한다.

전자기술 중에서도 전산 분야는 베른하이어가 독보적인데 키르수스-그란치프 전쟁 직후부터 디지털 계산기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한 덕분에 1660년대에 개념에 대한 연구를 마치고 1670년대에 들어서면서 프로그래밍 가능한 디지털 계산기를 상용화시키는데 성공했다. 현시점에서 이 정도 수준의 전산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베른하이어가 유일하며 이는 베른하이어의 마도공학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마도공학

국제적 위상

과학기술과 관련된 국제적 포럼과 박람회는 대부분 베른하이어에서 개최되는 경우가 많으며 첨단기술에 대한 투자결정 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가 베른하이어에서의 성공사례인만큼 국제사회와 학계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식민지

자치령

모르티민

기타

능력지상주의

자유경쟁시장

인센티브제

기업의 집권

권력

초대기업 목록

국부펀드

위상

세계경제의 중심지

대공황 이후

산업구조

농업 및 축산업

광업

공업 및 제조업

중공업

화학공업

전자제품

금융업

서비스업

컨설팅

해운업

MICE

관광ㆍ유흥

무역

수입

수출

기업

1672년 글로벌 100대 기업: 베른하이어
순위 기업명 분야 시가총액(1억ℳ)
1위 Global Investment Stiftung Karl Moore 금융 410.4
3위 Marko Industrie Groupe 중공업 133.4
6위 KH Moore Bank 금융 107.6
7위 Wernheir Energie Groupe 에너지 88.7
8위 Wiemann Grat 에너지 83.2
11위 Heloise Sthal AG 철강 64.3
12위 Fellstein Elektrotechniks 전기전자 44.8
13위 SB Moore 금융 30.4
14위 Dendaad Handelsbank 금융 25.6
18위 W&S Dendaad 전기전자, 제조업 17.1
20위 Dendadd Handelunion 운송, 금융 15.9
22위 Arius AG 화학 13.2
23위 Schwarz-Moore Vollversicherung 금융 12.8
28위 Ackker & Bayer Investment Bank 금융 10.5
32위 Marko Motors Groupe 자동차 9.5
34위 Keibach AG 항공기
51위 Wilhelmina AG 전기전자 5.0
55위 Segrada-Marko 자동차 3.1
69위 Hawel Bank 금융 2.2
76위 National Arsenal Reinst 중공업

4.6

89위 Kanel Flugzeug Groupe 항공기 4.3
90위 Maup Industrie AG 중공업 4.2
92위 Hauk AG 자동차 4.2
97위 BASIC 전기전자 3.6

자세한 내용은 베른하이어/주요기업 참고

문제점

인구수 감소

양극화

승자독식시장

본국 생산라인의 해외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