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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부서진 마천루사건으로 멸망한 뒤 문명이 재건된 한반도와 그 주변을 다루는 크루세이더 킹즈의 모드이다. 약칭은 부마.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사건이란?

사건이란 현재로부터 미래의 어느 시점[21세기 언젠가]에 일어난 일로, 전 지구적으로 인류 문명을 멸망시키거나 또는 엄청나게 퇴보시켰을 것으로 추측된다. 정확하게 어떤 일이었는지는 누구도 알지 못하며, 민족과 종교에 따라 서로 다른 여러 가지 설들만이 전해져 내려올 뿐이다.

특징

크루세이더 킹즈 3 바닐라와는 달리, 모든 지역에 제국령 권역이 존재하지 않는다. 신안 제국, 신성 복음 연합, 기호 제국 3개의 권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왕국들은 상위 제국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이다. 게임상에 존재하는 제국들은 이들을 제외하면 명목상 작위 상태이다. 이는 '근본이 있는 제국만 남긴다'는, 부서진 마천루의 개발 철학에 따른 것으로, 또 다르게 말하면 그만큼 오래 가는 제국이 드물다는 부서진 마천루 세계의 혼란상을 드러낸다.

전체적으로 영웅주의가 강한데, 이는 시나리오 창작진의 한계점이라기보단 고대~중세 사회의 특성상 카리스마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역사가 흘러간다는, 생산력의 발전 단계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겠다.

등장 세력

부서진 마천루/지역에서 플레이 가능한 여러 영주들을 살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