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 제국 출신으로 의 계시를 받은 12 명의 인간이다.

이들은 교회를 따르는 인간에게 가장 칭송 받는 이들로 제국에서는 이들을 기리기 위해 하루를 12 등분한 시간 체계에 이들의 이름을 세겨 넣었다.

공인된 사도

직접 의 계시를 받았으며 교회를 위해 공헌하여 중앙 교회의 공인들 받은 사도이다.

제 1시 베드로

가장 먼저 계기를 받은 사도로서 가장 먼저 아르키펠라고라스에 위치한 랫킨의 성지에 방문해 12 사도를 결집 시켰다. 12 사도를 모두 결집 시킨 베드로는 다른 12 사도를 성지에 남겨두고 보르하스로 떠났다. 그리고 루멘 제국의 수도 루멘에서 교회를 설립하고 그 곳에서 생활을 하다가 루멘 제국의 황제에 의해 십자가 형을 당하게 된다. 이는 훗날 중앙 교회의 상징으로 십자가가 채택 되는 것에 영향을 준다. 이후 루멘 교회는 베드로의 제자 바오로에 의해 오늘날 교황청이 위치한 섬으로 옮겨졌다. 이후 바오로가 교황을 자처 하면서 베드로는 바오로에 의해 1대 교황이 되었다.

제 2시 안드레아

베드로의 동생으로 베드로의 계시를 목격하여 사도가 되었다. 베드로가 랫킨의 성지 떠나 루멘으로 간 이후에는 사도들의 지도자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랫킨의 성지 일대에서 사도들과 함께 선교 활동을 하다가 유다의 배신으로 십자가 형을 당하게 된다. 이는 훗날 남방 교회의 상징으로 십자가가 채택 되는 것에 영향을 준다. 안드레아는 십자가 형을 집행하기 직전, 사도들에게 교회를 전 세계에 전파 해달라고 요청 했다고 전해진다.

제 3시 마그누스

요한의 형으로 본명은 야고보이지만 사도 중에 동명이인이 존재하기에 나이가 더 많은 야고보에게 마그누스(위대한)를 붙였다. 안드레아 사후, 베드로를 찾아가기 위해 루멘으로 향했으나 그때는 이미 베드로도 순교한 이후였다. 야고보는 루멘의 중심지이자 이주하기 이전의 베드로의 교회가 존재했던 팔라티노 일대에 팔라티노 교회를 설립하지만 베드로와 마찬가지로 루멘 제국의 황제에 의해 순교하게 된다. 전설에 의하면 대이동 때 부활하여 팔라티노 일대까지 침공해 온 오크와 고블린을 격퇴 했다고 전해진다.

제 4시 요한

안드레아 사후 훗날 콘스탄티노폴리스로 불리는 비잔티온으로 망명했다. 안드레아의 죽음을 직접 목격한 요한은 비잔티온에서 선교 보단 복음 작성에 열을 올렸고 신약 성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한 복음을 만든다.

제 5시 필리포스

유다 다테오의 스승으로 안드레아 사후 드워프들이 거주하는 대산맥으로 이동하여 시리아 교회를 설립한다. 드워프 왕실에 의해 순교하지만 교회는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제 6시 다테오

본명은 유다 다테오이지만 배신자 유다가 있기에 보통은 다테오라 부른다. 필리포스와 함께 드워프 선교를 갔다가 드워프 탐험가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이후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드워프 탐험가들과 함께 스칸디나비아에 문명을 전수하고 신대륙까지 간다. 스칸디나비아의 전설에서 드래곤으로 묘사된다.

제 7시 바르톨로메오

안드레아 사후 마그누스 야고보와 함께 루멘을 방문한다. 마그누스 야고보가 루멘에 다시 한번 교회를 세우는 한편 바르톨로메오는 바오로의 지도를 받는 새로운 교회를 방문하기 위해 배를 탄다. 하지만 배를 타고 가던 도중 조난을 당해 포르투나 제도에 도달하게 된다. 이 땅에서 켈트인을 대상으로 선교 활동을 하고 교회도 설립하지만 켈트인에 의해 순교한다.

제 8시 미노르/제 9시 시몬

루멘 제국 전역을 오고 가며 운송업을 하던 뱃사람들로 사도 중에 가장 과격한 이들이다. 새로운 의뢰를 받기 위해 랫킨의 성지를 방문 했다가 빛의 계시를 받는다. 안드레아 사후에도 제국 전역을 오가며 운송업을 하지만 물건 뿐만 아니라 말씀도 같이 전달한다. 이들의 활약으로 제국 전역에 흩어져있던 사도들이 연락망을 가지게 된다.

제 10시 마테오

인간 중 최초로 엘프의 땅 트란몬치움스에 방문한 인간으로 엘프를 대상으로 선교 활동을 한다. 이 과정에서 세계수의 주인을 직접 만나기도 한다. 엘프의 도움으로 요한과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되어 요한 복음을 처음으로 읽어보게 된다. 이후 마테오는 요한 복음에는 없는 내용들을 기록하여 마테오 복음을 만든다.

제 11시 토마스

빛의 계시를 의심하여 랫킨의 성소에 가장 마지막으로 도착한 사도이다. 안드레아 사후, 토마스는 의 계시를 의심한 죄책감에 당시 루멘 제국의 영토가 아닌 남방 대륙으로 선교를 떠난다. 이후의 활동은 신약 성서에는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마르코 폴로남방견문록에 따르면 베두인의 도움을 받아 남방 대륙에 도달한 토마스가 지역의 수호성인으로 칭송 받고 있으며 그의 무덤이 우상으로 숭배 받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증거로 남방견문록은 토마스가 독자적으로 만든 토마스 복음의 사본을 제시했다.

공인되지 않은 사도

의 계시를 직접 받지 않았거나 교회를 위해 공헌하지 않은 사도로 중앙 교회의 공인을 받지 못한 사도이다.

제 12시 바오로

사도 중 유일하게 의 계시를 받지 않았으며 인간이 아닌 자이다. 그는 본래 랫킨으로서 교회를 이단으로 보고 비난하던 자였지만 베드로와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 후 열렬한 교회의 신자가 되었다. 베드로의 순교 이후 교황청을 설립한 바오로는 요한 복음, 마테오 복음 그리고 12 사도 이후의 교회를 기록한 바오로 복음을 하나로 엮어 신약 성서라고 하였다.

이스가리옷 유다

베드로가 떠난 뒤 사도들 사이에서 지도자로 칭송 받는 안드레아를 시기하여 안드레아를 고발하여 십자가형에 쳐하게 한다. 이후 유다는 죄책감에 자살한다. 교회의 시간은 계시를 받고 랫킨의 성지에 도착한 순서를 바탕으로 시간에 이름을 부여 했는데 유다의 경우 배신자이기에 시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만약 유다가 제국의 시간에 포함됐다면 제 3시의 이름이어야 했기에 종종 하루의 시작, 아침을 의미하는 제 3시가 오기 전의 시간대 즉 새벽을 '유다의 시간'이라 표현하곤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예술이나 문학에서 배반이 일어나는 시간을 새벽으로 설정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