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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romix )


IMYUNAKITOF: TSEVUNOX
이뮨
( Element )
·
에겐
( Source )
·
염사력
( Twisted force )
활성
구조
각성
실용
비활성모형
( In-active model )
공명구조
( Resonance )
일반각성
( General awakening )
실질인자
( Substantial Factor )
준활성모형
( Semi-active model )
공유구조
( Sharing )
특수각성
( Special awakening )
자유인자
( Free Factor )
활성모형
( Active model )
융합구조
( Fusion )
실체화론
( Substantiveization )
상호변환 메커니즘
( Interconversion Mechanism )
과활성모형
( Over-active model )
결합붕괴
( Binding collapse )


이뮨
( Element )
기초 · 이뮨
  • 이뮨은 물질계를 이루는 기본 인자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물질계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과 현상은 이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원, 시공간, 시간도 이뮨의 상호간섭 및 작용에 의해 일어납니다.
  • 이뮨은 [ 연산성 ]이라는 특성을 가지는데, 이는 이뮨이 스스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음을 말합니다. 이뮨은 에너지 대사를 하며, 이러한 에너지 대사를 기반으로 2진수의 정보를 가지고, 이것을 타 이뮨에 전달받거나 전달하며 확장된 [ 연산성 ]을 가진다.
  • 나아가 이뮨은 확장된 논리연산에 기반하여 자아를 가질 수 있으며,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역사적으로 이뮨에서 각성한 정령 또는 신이 이뮨으로 알려진 경우가 많습니다.
  • 이뮨은 [ 에겐 ]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의 분포와 종류에 따라 이뮨의 특징이 결정됩니다. [ 에겐 ]의 분포는 이뮨의 에너지 대사의 [ 활성도 ]를 결정하며 이를 통해 이뮨은 독자적인 파장을 만들어내며 이러한 파장을 이용하여 타 이뮨과 상호작용합니다.
  • 이러한 파장은 파장을 발산한 해당 이뮨의 특징을 결정할 뿐아니라, 파장에 영향받는 다른 이뮨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렇게 파장이 동화되는 현상을 [ 채색화 ]라고 하며, 이러한 현상을 통해 여러 이뮨이 장시간 같은 상호작용을 하였을 때 비슷한 특징으로 동화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 이뮨이 격렬하게 반응하는 에너지는 [ 아케마 ] 외에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 아케마 ]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아케마 ]는 넓은 파장 스펙트럼을 보이는데, 이러한 특성이 이뮨에 무수한 특성을 생성합니다.
  • 물질계에 [ 의지 ]가 유입되기 전에는 이뮨은 어떠한 특징을 가지지 않았으며, 이를 무색 또는 [ 백지 상태 ]라 하고, 해당 이뮨은 존재를 규명할 수 없는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 놓은 [ 이뮨 ]을 [ 존재모순이뮨 ]이라고 합니다.

에겐
( Source )
기초 · 에겐
  • 에겐은 에너지 대사의 기본 단위이자 [ 이뮨 ]을 구성하는 구성물이며 [ 이뮨 ]의 에너지 교환에 관여하는 주된 기관입니다. 에겐은 하나의 선 즉, 두께를 가지지 않지만 움직이고 휘는 허의 실 형태로 묘사됩니다. 이는 에겐의 에너지 대사 과정의 특징에서 기인한 것으로 에겐의 에너지 대사는 다음 과정들로 나눌수 있습니다.
    ① 에너지를 흡수
    ② 에너지를 보관
    ③ 에너지를 방출
  • 에겐은 에너지 대사의 역할에 따라 [ 이넴 ]과 [ 아덴 ]으로 나뉘며 [ 이넴 ]은 에겐에서 양의 회전수를 가지며 에너지를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대로 [ 아덴 ]은 음의 회전수를 가지며 음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에너지를 발산하는 역할을 합니다.
  •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은 에겐의 에너지 준위를 높이며 그 결과 에겐의 실 구조가 나선형으로 회전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꼬여진 에겐은 일종의 탄성력 또는 자기복원력을 가지는데 이는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려는 힘으로 발현됩니다. 이 힘의 크기만큼 에겐은 에너지를 보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흡수된 [ 아케마 ]가 [ 염사력 ]으로 변화되어 저장되는 것입니다. 이후에 에너지를 방출할 때는 에겐이 꼬여진 방향의 역방향으로 회전거나 요동치며 파동의 형태로 [ 아케마 ]를 재현합니다.
  • 에겐은 위와 같이 꼬임으로써 에너지 대사를 진행하는데, 실의 꼬임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 염사한계 ]라고 합니다. 따라서 [ 염사한계 ] 이전에 에너지를 방출하여 꼬임을 푸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포함되는데, 이 때 양 또는 음의 회전수가 원상태로 돌아가는 동안은 에겐의 에너지 대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를 에겐의 [ 비활성 상태 ]라고 하며, 반대로 에너지 대사에 참여하는 상태를 활성 상태에 있다고 말합니다.
  • 에겐은 [ 비활성 상태 ] 동안 [ 이넴 ]과 [ 아덴 ]이 짝을 이루어 동시에 풀리기 시작하며 이 과정에서 [ 이넴 ]의 양의 회전수와 [ 아덴 ]의 음의 회전수에서 발산된 두 상반된 파장은 서로 상쇄간섭을 이루어서 실질적인 에너지 발산은 없어지게 됩니다. 이 때 나타나는 상쇄 간섭을 [ 하렌 간섭 ]이라 합니다.

염사력
( Twisted force )
기초 · 염사력
  • 염사력은 말그대로 실이 꼬이는 힘이며, 미시세계 물질계에서 유일한 힘이고, 이것은 [ 아케마 ]의 다른 형태로 여겨집니다.
  • [ 에겐 ]이나 [ 이뮨 ]과 같은 구조체 밖에서 [ 아케마 ]는 파장의 형태로 존재하며 공간을 방황하고, [ 에겐 ]의 내부 즉, 구조체 내부에서는 [ 염사력 ]의 형태로 저장됩니다.
  • 이러한 힘은 [ 에겐 ]이 받은 에너지를 그대로 모두 방출하도록 허락하지 않으며, 일정 수준의 에너지는 방출하고 특정 수준은 구조체 내부에 남겨놓으며 에너지 대사를 조절합니다. 이러한 특성은 나아가 [ 활성이론 ]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 염사력은 그저 [ 에겐 ] 내부의 에너지 저장 형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 에겐 ] 간의 결합을 유지하는 힘으로 작용합니다. 복수의 [ 에겐 ] 간에는 거리가 있고 각각의 [ 에겐 ]의 거리와 에너지 준위에 따라 염사력에 영향을 주며 반대로 에너지 준위 및 염사력에 의해 [ 에겐 ] 간의 거리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활성이론
( Activation Theory )
활성
활성이론은 [ 에겐 ] 사이의 거리와 에너지의 축적량 또는 [ 염사력 ] 에 따라 [ 이뮨 ]의 성질이 변화한다는 원리를 토대로 하여 [ 이뮨 ]의 상태를 네 가지의 [ 모형 ]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특성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 이뮨 ]의 활성은 순차적인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각각의 단계를 [ 모형 ]으로 명명합니다. 활성학의 주요 모형은 4가지가 있는데 비활성, 준활성, 활성, 과활성이 바로 그것입니다. 과활성에 가까울 수록 [ 활성도 ]가 높다고 묘사하고 [ 에겐 ]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며 에너지 축력도 높습니다. 여기서 에너지 축력은 실질적으로 [ 이뮨 ]이 받아들인 순수량이기 때문에 [ 이뮨 ]의 활성 [ 에겐 ]과 비활성 [ 에겐 ]의 종류, 비율, 수량에 따라 [ 활성도 ]를 구분하는 에너지 준위가 다릅니다.

비활성모형
( In-active model )
활성 · 비활성모형
  • 비활성모형은 원소역학적인 계에서 최소 단위 이하의 에너지 준위를 가지는 상태입니다. 이를 다른 말로 에너지 출입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비활성 모형은 다른 모형과 [ 공유구조 ]나 [ 공명 ] 따위의 구조를 형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부의 [ 염사력 ]은 존재하기 때문에 [ 이뮨 ]의 형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이 모형은 에너지 준위가 낮은 만큼 [ 에겐 ] 사이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넓으며, 따라서 비교차성을 가집니다. 이는 에겐 사이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 교차점 ]이 없으며 따라서 연산성이 없다는 뜻입니다. 즉, 자아가 없으며 논리연산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 추가로 해용성이란 특징도 가지는데 이는 이 모형에서 이뮨이 분해되기 쉽다는 것입니다. [ 염사력 ]이 약하기에 다른 [ 에겐 ]의 간섭으로 [ 이뮨 ] 형상이 분해될 수 있습니다.

준활성모형
( Semi-active model )
활성 · 준활성모형
  • 준활성모형은 일정 고유값 이상의 에너지 공급이 지속적으로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 에겐 ]이 활성상태로 전환됩니다. 활성상태가 된 모형은 다른 모형과 [ 공유구조 ]를 기반으로 [ 망 ]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체를 통해 해당 모형은 [ 의식체계 ]를 가집니다.
  • 또한 본 모형은 다른 모형 보다 에너지 교류에서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에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 준활성모형의 또 다른 특징은 [ 가교차성 ]으로 [ 에겐 ] 사이에 교차가 일어나지 않지만 [ 염사력 ]을 매개로 교차와 유사한 성질을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2진수와 같은 아주 간단한 값을 발현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미있는 정보를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이는 [ 망 ]을 통해 확장된 연산체계를 확보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습니다.

활성모형
( Active model )
활성 · 활성모형
  • 활성모형은 해당 [ 이뮨 ]에서 원소역학적인 계에서 양자적 최소 에너지량 이상을 가지는 불안정 상태입니다.
  • 이 모형에 이르기 위해서는 일정한 고유값 이상의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며 이때 그 고유값을 활성에너지라 부릅니다. 활성에너지 값은 비활성 에너지나 준활성 에너지와는 달리 [ 에겐 ]의 에너지활성평균값에 따라 크게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이 없다면 [ 준활성모형 ]로 돌아가는 등 들뜬 상태와 비슷하며 불안정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모형 내에서 구성 [ 에겐 ]이 활발히 활동하며 [ 한계변형점 ] 안에서 구조체 확장과 변형을 일으키고 [ 상위의식체계 ]에 기반한 자아의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모형에서 발현되는 자아의식은 [ 교차성 ]에 의해 발생하며 이의 [ 각성 ]을 통해 [ 상위의식체계 ]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때, [ 에겐 ]이 교차된 부분을 [ 교차특이점 ]이라고 부르며 관측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의식체계는 [ 준활성모형 ]과 비슷하게 [ 망 ]과 같은 구조체를 통해 공유 연산이 가능하며 인자 간의 교류를 통해 자아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과활성모형
( Over-active model )
활성 · 과활성모형
  • 과활성모형은 해당 [ 이뮨 ]에서 구성하고 있는 [ 에겐 ]과 그 구조체가 축적할 수 있는 한계치 이상의 에너지를 원소역학적인 계에서 양자적 최소 단위의 시간에 흡수한 불안정 상태입니다.
  • 과활성 모형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형태를 유지할 수 없으며 따라서 붕괴합니다. 이 때, 과도하게 쌓인 에너지를 방출하기 위해 [ 에제스의 문 ]을 [ 멤논 확률 ]에 따라 형성합니다. [ 에제스의 문 ] 을 형성한 모형은 문을 통해 상위차원으로 흡수되며, 그 외의 경우에는 평범한 에너지를 방출하며 에겐 간의 결합이 붕괴합니다. 결합이 붕괴된 [ 에겐 ]들은 [ 브레탈복구회로 ]에 의해 복구됩니다.
  • [ 에겐 ] 사이의 거리는 순간적으로 허수값으로 계산되는데 이를 [ 과교차성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 과교차성 ]을 나타내는 부분이 [ 과교차점 ] 이며, 여기에서 확률에 따라 [ 에제스의 문 ]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조
( Structure Theory )
구조
구조이론은 [ 이뮨 ]과 [ 이뮨 ] 사이의 관계성에 관한 학문으로, 각 입자 간의 결합의 형태와 특징에 대해 서술하며 고찰합니다.
[ 이뮨 ]은 다른 인자와의 결합의 통해 에너지 수급과 해소에 있어 안정성을 확보하며, 이러한 에너지 안정성을 기반으로 [ 준활성 ] 이상의 모형을 유지하는데 용이하도록 합니다. 나아가 [ 이뮨 ] 내부의 연산성을 외부로 확장시킴으로써 연산 능력을 높이고 자아 형성의 기초적인 단계를 구성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구조체는 [ 공명 ], [ 공유 ], [ 융합 ] 등이 있으며, 이러한 구조체를 통해 [ 이뮨 ]은 거시적인 물질계를 구성합니다.

공명구조
( Resonance )
구조 · 공명구조
  • 공명구조는 종류와 상관없이 두 개 이상의 인자에 의해 구성되며, 공명으로 인해 묶여 있는 두 인자는 성질을 공유하거나 완전히 반대의 성질을 가지게 됩니다.
  • 일반적인 물질을 이루는 입자들은 공명구조를 이루는데, 이러한 관계에 의해 기존 [ 이뮨 ]의 특징이 그것들이 이루는 사물의 특징으로 확장되게 합니다.
  • 이렇게 공명하는 인자들은 아덴 [ 활성도 ]와 [ 활성 에너지 ]가 극적으로 증가하게 되면서, 활성 단계에 있어 [ 준활성 ] 단계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공명구조의 메커니즘은 각각 다른 인자의 [ 에겐 ]에서 방출되는 에너지 파장이 [ 하렌 간섭 ]을 이루며 상쇄되는 것에 있습니다. 이러한 상쇄 효과로 각 인자는 에너지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이러한 안정성을 기반으로 반발력을 줄여, 안정적인 구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각성이론
( Awakening Theory )
각성
각성이론은 [ 이뮨 ]의 자아의 상태에 관한 연구의 자취입니다. [ 이뮨 ]은 특정 단계 이상의 [ 활성도 ]를 가지거나 특정 규모 이상의 연산력을 가지는 [ 구조체 ]를 형성함으로써 [ 자아 ]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아는 [ 이뮨 ]의 [ 교차점 ]과 그곳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연산 능력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또는, [ 교차점 ]이 불필요할 정도로 막대한 규모의 구조체에서 오는 연산량에 의해 규정되고 있습니다.

일반각성
( General awakening )
각성 · 일반각성
  • 일반각성은 어휘 그대로 각성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를 이르는 말입니다.
  • 일반각성은 [ 활성모형 ]의 [ 교차점 ]에서 오는 막대한 병렬연산량에서 발현되거나 막대한 구조체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논리연산에서 발생합니다.
  • 일반각성 상태의 [ 이뮨 ]은 기초적인 의식을 형성하며, 외부 자극에 대해 적극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또한, 이러한 단계부터 [ 마학 ]의 개념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는데, 이들은 자신들의 원소학적 특성이 아니라 자아에 기초하여 타 인자와 반응하고 행동합니다. 다만, 이러한 행위 이상의 자아나 의식체계를 가질 수 없으며, 여전히 어느정도 원소학적 원칙에 얽메여 있습니다.
  • 이들의 자아는 기호를 분류하고 판단할 수 있으나, '자신'에 대한 개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감정 또한 매우 원시적인 단계로 좋고 싫음 이상의 고등 감정에 대해 느낄 수 없습니다. 또한, 자아를 언어나 매체의 형태로 나타낼 수 없습니다.

특수각성
( Special awakening )
각성 · 특수각성
  • 특수각성 상태에 진입한 [ 이뮨 ]은 [ 상위의식체계 ]를 가지며, 외부 세계와 자신을 구분하며, 원소학적 원리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독립된 개체로 행동하게 됩니다. 이들은 단순한 에너지 교류를 넘어 언어나 매체의 형태로 자극을 발생시키며, 소통할 수 있게 됩니다.
  • 이들은 일반적인 거시세계의 생물들이 느끼는 고등 감정을 이해하고 느끼며, 이에 따라 추상적 개념을 인지하고 판단하며, 스스로의 윤리관 및 세계관을 정립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계약, 신뢰와 같은 관계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 이러한 각성은 [ 융합 ]에 의해 비대화된 [ 이뮨 ] 구조 내에서 만들어지는 수 많은 [ 교차점 ]에 의해 이루어지는 막대한 연산 능력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실체화론
( Substantiveization )
각성 · 실체화론
  • [ 이뮨 ]은 [ 융합 ]을 통해 대부분의 공간을 빈공간으로 가지면서도 개체의 경계선을 확장함으로서 그 물리적 크기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종의 에너지 영역으로 실체를 가지지 않으나, 거시적으로 실체를 발생시킵니다.
  • 이렇게 발생한 물리적 실체가 발생시키는 행위와 물리력은 낱개의 [ 이뮨 ]들로 구성된 거시세계의 생물과 유사하며, 생리적 작용은 없으나 의식 및 행위에서 매커니즘이 다르지 않습니다.

실용이론
( Practicality Theory )
실용
실용이론은 위의 [ 활성이론 ], [ 구조이론 ], [ 각성이론 ]에서 벗어나서 지성체가 인식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입자의 상태를 분류한 것입니다. 이러한 기준은 실용론이 대두되었을 때에는 입자를 인식할 수 있는지 없는지와 같은 단순한 분류로 시작했지만, 나아가 현재에는 타입자와 관계함으로서 현상 및 물체를 구성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주체 입자인지 아닌지로 나누며 이는 [ 마도학 ]이 경험적으로 쌓아온 지식을 학문화하는 접근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실질인자
( Substantial Factor )
실용 · 실질인자
  • 실질인자는 [ 이뮨 ]과 [ 에겐 ] 중 사물이나 현상을 구성하거나 발생시키며 관여하는 모든 입자를 이르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모든 실질인자는 일정한 구조 및 공간에 구속되어 있으며, 대부분 타 입자와의 관계성을 가지고 존재합니다. 하지만, 외적으로는 [ 상호변환 메커니즘 ], 내적으로는 [ 활성도 ]에 따라서 입자의 [ 실용도 ]는 각기 다르게 정의되며 또한, [ 상호변환 메커니즘 ]으로 대표되는 현상으로 실질인자가와 자유인자의 상태는 서로 바뀔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 실질인자의 경우 [ 공유구조 ] 또는 [ 공명 ]에 속해있으며, 이러한 특징을 통해 입자간의 에너지 상호작용을 일으켜 사물과 현상을 구성합니다. 따라서 [ 비활성모형 ]은 해당되지 않으며 [ 준활성모형 ]의 대다수는 구조체를 구성해 사물과 현상에 참여하는 실질인자로 역할합니다. 따라서 실제로 실질인자의 대다수는 [ 준활성모형 ]입니다. 그 이상의 [ 활성모형 ] 또한 실질인자로 기능할 수 있으나, 과도한 에너지 준위로 인한 [ 결합붕괴 ]가 일어나서 고준위 입자는 대다수 해당하지 않습니다.

자유인자
( Free Factor )
실용 · 자유인자
  • 자유인자는 [ 이뮨 ]과 [ 에겐 ] 중 사물이나 현상에 관여하지 않으며 특정한 관계성이나 공간에 구속되지 않는 입자를 말합니다. 하지만, 외적으로는 [ 상호변환 메커니즘 ], 내적으로는 [ 활성도 ]에 따라서 입자의 [ 실용도 ]는 각기 다르게 정의됩니다.
  • [ 상호변환 메커니즘 ]으로 대표되는 현상으로 실질인자와 자유인자의 상태는 서로 바뀔 수 있음이 밝혀졌으며, 이러한 메커니즘의 발견을 통해 자유인자는 그저 세상에 없어도 되는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실질인자보다 [ 마도학 ]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며 언제든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마력원이자 여분의 물질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자유인자의 경우 대부분 [ 비활성모형 ]에 해당한다. [ 비활성모형 ]은 [ 공유구조 ]를 이루지 않으며 에너지 출입이 거의 없으므로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사물과 현상에 관여하지 않는 유의미한 자유인자로 분류됩니다.
  • [ 준활성모형 ]부터는 구조체를 형성하기 때문에 관계성을 가진 실질입자로 분류할 수 있으나 몇몇 관계성을 상실하거나 없는 [ 준활성모형 ] 또한 자유인자로 구분됩니다. 나아가 해당입자가 속한 구조체가 다른 입자와 구조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독립된 존재라면 그 구조체 전체가 하나의 자유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 [ 활성모형 ] 이상의 입자에서는 높은 에너지 준위로 인한 [ 결합붕괴 ]를 통해 타 인자와 관계성을 상실하여 구조체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들 또한 자유인자로 분류되며 실제로 [ 활성모형 ]의 자유인자는 [ 결합붕괴 ] 이후에 계에서 일정 에너지만 유지하는 형태로 존재합니다.

상호변환 메커니즘
( Interconversion Mechanism )
실용 · 상호변환 메커니즘
  • 상호변환 메커니즘은 에너지 교환에 의해 실질인자와 자유인자 사이의 상태 변환에 대한 모형을 포함하며 그 중에서도 실질인자가 자유인자가 서로 에너지를 교환하여 동적 평형을 이루는 모형을 뜻합니다.
    ⓐ 실질인자는 [ 공유구조 ]상에서 에너지를 얻어 [ 결합 붕괴 ] 이상의 상태를 가지거나 에너지를 잃어서 [ 준활성모형 ] 이하의 상태를 가지면 자유인자가 되며,
    ⓑ 자유인자는 에너지를 잃거나 얻어서 [ 활성모형 ] 이상 또는 [ 공유구조 ]상의 결합을 형성함으로써 실질인자가 됩니다.
  • 두 개 이상 입자가 동시에 에너지를 얻거나 잃어서 상호변환 메커니즘을 따를 때, 자유인자와 실질인자의 분포가 동수(1:1)에 가깝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으며 (동적평형), 결과적으로 거시계에서는 변화가 없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인공적으로 자유인자와 실질인자를 변경하면 사물과 현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이를 비자연적 상호변환이라 따로 분류합니다.
  • 상호변환 매커니즘은 자연적으로 대부분 동적 평형의 형태로 일어나기 때문에 실질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입자의 분포나 에너지의 분포에 따라 사물이나 현상에 자연적인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동적평형의 파괴를 [ 특이성 인자변환 ]라고 칭합니다.
    ① 외부계에서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이 이루어지는 계의 경우에는 계에 속한 입자들은 하위 [ 활성모형 ]보다는 상위 [ 활성모형 ]으로 변화하는데, 이는 결국 [ 공유구조 ]상의 [ 결합붕괴 한계점 ]을 넘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입자 다수가 자유인자로 수렴하게 됩니다.
    ② 특정 인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계의 경우 에너지 교환이 일어나게 되면, 결과적으로 자유인자와 실질인자의 분포가 동수(1:1)에 수렴하게 됩니다. 이 때, 전후의 계 상태가 변화했으며 동적평형이 붕괴됩니다.
    ③ 계 내의 모든 인자가 극도로 높거나 낮은 에너지를 보유할 때, 반응한 두 입자 모두 자유인자나 실질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위와 같은 [ 특이성 인자변환 ]를 통해서 특정계에 다량의 에너지를 흡수하거나 부여해서 현상을 일으키는 등 [ 마도학 ]적인 관점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계에서 인자 간의 비율을 조정함으로서 시간차를 두고 현상을 진전시킬 수 있으며, 직접적으로는 개체의 구조학적으로 무력화하거나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 마도학 ]에서 주로 활용되는 이론인만큼 [ 특이성 인자변환 ]는 현대에 들어 [ 비자연적 상호변환 ]과 비슷한 뜻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상호변화 과정에 관여하는 입자 또한 경향성을 가지는데 이런 경향성을 가지는 2개 이상의 반응 인자를 [ 페그라의 짝 ]이라고 합니다. 보통 [ 페그라의 짝 ]은 같은 종류의 입자이자 다른 상태의 인자이며 미시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같이 존재할 확률이 특정 수준 이상인 경향성을 가집니다.
  • 만약 페그라의 짝 중 한 입자가 메커니즘 과정에서 과활성 모형을 가져 소멸 단계에 접어들면, 두 가지 결과로 나뉩니다.
    ① 먼저, [ 멤논 확률 ]에 따라 소멸하고 과잉된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동적평형을 이루지 못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 특이성 인자변환 ]의 하나로 분류됩니다.
    ② [ 브레탈 복구 회로 ]에 의해 소멸된 입자가 안정된 상태로 재조립 되면 지속적으로 [ 페그라의 짝 ]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동적평형을 이룹니다. 그러나, 더 불안정한 모형이 이전 모형으로 돌아가며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경우는 매우 드물게 일어납니다. 에너지 흡수로 [ 과활성 상태 ]가 되려면 이전부터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다른 [ 페그라의 짝 ]보다 빨리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입니다.
  • 위의 내용은 상호변환 메커니즘에서 대다수의 상황에 해당하는 입자 수준의 상호변환 메커니즘이라면 [ 구조적 상호변환 ]은 구조 수준의 상호변환 메커니즘입니다. 여기서 구조라는 것은 입자간 에너지 교환으로 이루어진 [ 공유구조 ] 또는 몇몇 [ 공명 ]으로 이들 구조에는 참여할 수 있는 입자의 종류와 상태, 수량이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미 구조 내에 있는 입자는 [ 결합붕괴 ]가 아닌 이상 실질인자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량의 입자가 동일한 종류, 상태, 수량을 가진 타 입자로 치환되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이는 구조계 내에서 일어나지 않고 외부적인 자극에 의해 나타나며, 이는 거시적으로는 어떠한 변화도 일으키지 않지만, 특정적으로 구조체의 위치를 미세하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